30여분이면 출·퇴근 OK…매매·전셋값은 3분의 1 수준

[이화공인]

30여분이면 출·퇴근 OK…매매·전셋값은 3분의 1 수준

M버스가 간다①/남양주~잠실·동대문

2009년 8월에 도입돼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광역급행버스(M버스)가 기존 18개 노선에서 총 25개 노선으로 확대됩니다.
 
오는 6월부터 인천(송도), 용인(기흥), 파주(교하), 남양주(진접), 김포(한강) 등 4개 지역 7개 노선이 확대ㆍ운행하게 된 것입니다. 
 
M버스는 중간정차 수를 최소화해 운행하는 논스톱 개념의 급행버스로, 운행시간이 단축되고 고급차량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입석금지 등 차별화된 서비스를 통해 하루 5만9000여명이 이용할 정도로 큰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지하철 못지 않은 시민들의 발이 됐고 그만큼 주택시장에도 상당한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아직 사업자 선정이 진행되고 있는 중이라 이번에 추가되는 7개 노선의 정확한 정류장 명이 아직 나오지 않았지만 정차장 수를 최소화해 주민들의 출퇴근시간이 15~20분 이상 단축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 중앙일보조인스랜드가 남양주, 용인, 파주, 김포(인천) 4번에 걸쳐 이번 노선 확대의 수혜 부동산시장을 둘러보고 시리즈로 소개합니다.

M버스가 간다 (1)남양주~잠실역·동대문역

동북부 노선에선 남양주시 기존 화도읍에서 잠실역 방면으로 광역급행버스가 1개 노선 있었지만 이번 6월부터는 2개 신설돼 총 3개가 될 예정입니다.
 
남양주 평내·호평에서 잠실까지 노선은 출ㆍ퇴근 때 35분 정도, 진접에서 동대문까지는 45분 내에 이동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이들 지역은 매매가격과 전셋값이 서울의 절반 수준입니다.
 
M버스가 간다, 첫 번째 지역인 남양주를 소개합니다.

 
① 남양주 노선1/남양주(평내·호평)-잠실역
 
◇ 평내·호평동
 
-노선은 남양주 평내호평역을 지나 잠실역까지 운행 될 예정.
-백봉산, 천마산 등에 둘러싸여 있고 생태하천이 잘 정비돼 있는 등 주거환경이 쾌적함. 택지지구로 개발 돼 편의시설이 잘 정비돼 있는 편임. 이마트, 하이마트,메가박스 등이 있음.
-학원이 많은 편이고 곳곳에 학교가 있음. 평동초등, 구룡초등, 판곡초등, 호평중, 호평고 등으로 통학이 가능함.
-평내동 쪽은 평내초등, 신촌초등, 백봉초등, 장내초등, 장내중, 평내중 등 학교가 있음.
-경춘선 평내호평역 전철 개통이 되면서 서울과의 근접성이 많이 좋아짐. 또 평내호평~강변북로간 도로 개통으로 동대문까지 근접성이 좋아졌으나 여전히 대중교통은 열악한 편임.
-향후 M버스가 개통되면 평내ㆍ호평 시민 편의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임.
-매매값은 3.3㎡당 753만원선이고 전셋값은 432만원선임.
-대표단지로는 팽내동 평내마을주공, 평내마을중흥S-클래스1단지 및 호평동 호평마을중흥S-클래스, 호평마을금강 등을 들 수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