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은 겨울볕님께서 올려주신 글을 보고 적은 저의 개인적 의견 입니다..
그냥 편히 참조만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문의 글도 올려주시고, 저에게 쪽지와 메일로도 문의를 주셨는데 제가 일이 있다 보니
답글을 올리는 것이 좀 늦었습니다..
올려주신 글을 보니 자녀분이 수학을 잘하네요..^^..
또한 수학을 공부하는 기본적 자세도 잘되어 있다 생각합니다..
지금 중3으로 곧 고등학교에 입학하게 되니 여러모로 고등수학에 대하여 걱정이 되며
선행에 대하여도 궁금한 점이 많으시리라 생각합니다..
수학을 공부할 때 중요한 것은 교육과정과 학교진도에 맞추는 것입니다..
다만 문제가 교육과정(특히 고등학교)에서는 3년간 진행하도록 되어 있는 수학과정을
꽤많은 학교들이 2년 내지는 2년반만에 마친다는 것이 좀 문제가 되지요..
이는 대입이 그리 편성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결국 지금 수학을 공부하는 입장에서는 대입 스케쥴을 따를 수 밖에 없으니 제학년
수학에 자신이 있다면 선행을 해주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선행은 제학년 수학에 자신이 있을 때, 할 수 있는 것으로 그렇치 않다면 오히려 수포자가가
될수도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되는 부분 이거든요..^^.;;
자녀가 지원예정인 고등학교가 1학년 2학기 중반부터 미적분1을 진도 나간다고 적어
주셨는데, 올해까지는 그렇다 하여도 내년은 또 달라질 수 있습니다..
이번 10월부터 선행금지법에 따라 학교진도도 제재를 받기 때문이며, 지금 것 여러
고등학교에서 이리 진도를 나갔지만 그리 결과가 좋은 것은 아니였거든요..
여하튼 제학년을 잘 다지며 갔다면 미적분1 이던 미적분2이던 진행을 하는 것은 별 문제
없지 싶습니다..
그럼 본론으로 들어가겠습니다..^^.;;;
지금 중3이기에 중간고사가 곧 시작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중3 이라면 기말도 바로 있습니다..
아마 10월말이나 늦어도 11월초에는 기말고사가 있을 겁니다..
결국 지금부터 기말 끝날 때 까지는 고등수학 공부할 시간이 거의 없다라는 것입니다..
특히 중3-2의 도형파트는 아주 중요한 부분을 배웁니다..
이는 고1수학(수1)의 도형의 방정식과 바로 연계되어 있으며, 차후 배울 기하백터의 기본을
다루는 파트이기에 중3-2의 도형파트는 잘해두어야 합니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많은 중학교에서 시간이 별로 없다고 대강 진행하니 꼭 제대로 시험
공부하고 배워둘 수 있도록 해주세요..
고교입학 시험이나 전형을 위해서도 중3-2의 내신성적이 중요하거든요..
나름 중학수학에 자신이 있으니 그래도 어느 정도 시간을 낼 수 있다면 현재 하고 있던
수1, 수2(고1과정)를 무리하지 말고 조금씩 진행할 수 있도록 해주세요..
<문과 지망 예정인 경우.>
문과를 지망할 경우라면 이번 예비고 겨울에 굳이 미적분1에 대한 맛보기 공부를 할
필요는 없습니다..
그 시간에 차라리 수1,수2에 좀더 집중하고 국어(한문)와 영어 공부를 해두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1. 기말후~방학전까지.(약 50일정도)
- 이 기간 지금 것, 선행으로 진행하던 수1, 수2를 일단 마무리 짓도록 할 것.
2. 방학후~입학전까지.(약 70일정도)
- 배치고사 및 3월 전국모의 대비.
ebsi 3월 전국모의 대비 자료 및 인강 활용(자료는 2년치)
중학생, 수능기출을 풀다.(중학수학 정리 및 고등수학 연계과정)
- 수1 본예습.
개념서+일품 (시간이 되면 자이스토리)
수학노트 만들어 볼 것.
- 수2 본예습.
개념서+일품 (시간이 되면 자이스토리)
수학노트 만들어 볼 것.
-특히 새 교육과정에 의하여 수능범위에 수2도 포함되니 잘해두도록 해야 합니다.
<이과 지망 예정인 경우.>
이과를 지망할 경우라면, 어쩔수 없이 수학에 많은 시간을 투자하는 수 밖에는 없습니다..
1. 기말후~방학전까지(약 50일 정도)
- 이 기간 지금 것, 선행으로 진행하던 수1, 수2를 일단 마무리 짓도록 할 것.
- 중학수학 정리.
중학생, 수능기출을 풀다.(중학수학 정리 및 고등수학 연계과정)
2. 방학후~입학전까지.(약 70일정도)
- 배치고사 및 3월 전국 모의 대비.
ebsi 3월 전국모의 대비 자료 및 인강 활용(자료는 2년치)
시험보기 일주일 전 정도부터 활용하기.
- 수1 본 예습.
개념서+일품 (시간이 되면 자이스토리)
수학노트 만들어 볼 것.
- 수2 본 예습.
개념서+일품 (시간이 되면 자이스토리)
수학노트 만들어 볼 것.
- 미적분1 맛보기.
개념서 및 ebsi 활용(이시기에는 미적분1에 대한 ebsi 자료 및 인강이 나올거예요)
글에 블랙라벨도 적어주셨는데 블랙라벨은 입학 후 학기중에 진행해도 되니 일단 공부하던
교재로 일품까지 할 수 있도록 해주시고 시간이 된다면 자이스토리를 보는 것이 좀더
괜찮다 생각합니다..
수학문제 풀 때 손보다 머리로 먼저 푸는 것이 어떻게 하는 것 이냐도 문의 하셨는데
이 부분은 시간의 여유가 있는 방학때 본 예습시 문제 풀면서 하는 노트 방식으로 다시
글을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글이 많이 늦었습니다..
도움이 되실지 모르겠네요..
가능한 교재는 지금 것 공부하던 교재를 활용하고, 저의 답글은 참조만 하시고 자녀와
상의하여 교재와 순서를 정한 후 계획표를 만들어보세요..
궁금하신 부분은 다시 글 주세요..
화~이~팅..!!!
첫댓글 저희 아이(중2)도 수1 선행을 나가고 있어서 여쭙니다. 저희 아이는 기본정석과 우공비로 기본선행을 해서 지금 직선의 방정식 부분을 나가고 있습니다. 그런데 수2는 정석이 아닌 다른 개념교재로 하려고 하는데 어떤 교재가 개념설명이 잘 되어 있는지 여쭤봐도 될까요?^^; 그리고 개념 선행 후 쎈 보다는 일품이 더 나을까요?
어느 교재가 개념설명이 잘되어 있다라고 딱 짚어서 말하기는 좀 어렵습니다..^^.;;
이는 보는 아이들 마다 차이가 있기 때문이지요..
개념서라고 되어 있는 교재들을 놓고 아이가 직접 비교하면서 자기 스타일에 맞는 것을
고르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기본정석, 우공비도 개념서에 속하고, 셀파, 수학의 바이블, 풍산자, 수학의 원리, 개념원리 등등
이 개념서에 속하는 교재 들입니다..
개념을 선행후에 드릴용으로 쎈이냐 일품이냐는 자녀의 성취도에 따라 틀립니다..
참고로 말씀드리면 2014 고1, 6월 모의고사를 풀려봤더니 2등급이 나왔는데 이정도면 선행을 계속 진행해가도 될까요? 경황이 없으실텐데 염치없이 이렇게 여쭤도 되는 것인지...그저 죄송하고 감사한 마음입니다..^^;
6월 모의 2등급 정도가 나왔다면 선행할만 합니다..^^..
다만 아직 중2 인지라 선행만 하다보면 정작 고등학교 들어가서 제학년에서는 이미 선행한지
오래 되었기에 잊어먹은 부분이 많기에 주의를 해야 합니다..
해서 내년에 다시 반복을 다시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답변 감사드립니다. 아이는 이과 지망이고, 10월 초 중간, 11월 말 기말이 예정되어 있어 이제 본격적인 중간고사 준비에 들어갔습니다. 중간고사 대비 수학 공부가 곧 고등준비를 위한 공부나 마찬가지라 생각하고 있습니다. 중간과 기말 사이에 대략 한 달 간 남는 시간을 이용해서 수1 도형부분을 수학의 원리(일전에 도형파트만 연습문제까지 끝마쳤습니다)로 다시 훑고, 수2 수열 이후 부분을 마저 마칠 예정입니다. 기말 이후에는 복습과 예습을 수학노트를 만들어가며 진행하고 미적분 맛보기를 풍산자 등으로 진행할 예정입니다.
그런데 아이의 문제 푸는 속도는 어떻게 보시는 지요?
선행하는 부분에 있어서 문제푸는 속도라면 그리 걱정할 부분은 아니라 생각합니다..
다만 제학년 부분에서 시간이 걸린다면 좀 문제가 되겠지요..
이는 머리로 푸는 방법에 대한 글을 올릴때 적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