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그동안 오프에서는 회원님들을 종종 뵙고 인사도 나눴지만
온라인에선 오래만에 인사 드립니다. (아비공 님이 수고 많으셨네요^^)
궁금해 하실 회원님들이 계실 것 같아서 몇가지 말씀 드리고자 합니다.
"해남랠리"에 관한 건 입니다.
2007년 10월 21일 카메라님이 역사적인 해남랠리를 다녀오시고 회원들간에 "우리도 한 번 해보자"
하는 의견들이 있었습니다.
그렇게 해서 일단 검토단계에 들어갔습니다.
카메라님께 자료요청을 했고, 저희 카페 '정보한마당'방 76~84번 꼭지의 글에 귀중한 자료를 올려주셨습니다.
총무님과 제가 자료를 검토한 결과 이것은 '속초'라이딩과 같은 범위가 아니고
하나의 '프로잭트'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솔직히 말해서 총무와 회장 단 둘이 추진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니었습니다.
첫째,
참여할 인원이 문제였습니다. '엠티비 캠프', '와이라노', '마니또' 일부회원이 참여 하신다고 했지만
다수의 회원들이 확고한 답을 안주셨습니다. 부족한 인원을 인터넷에서 충원 하자는 의견도 있었지만, 진행과정에서
문제발생 요인이 있을 것 같았습니다.
둘째,
대부분의 50대연령의 회원들이 속초의 두배거리인 약 400키로미터를 무박으로 종주하면서
만일의 사태를 생각치 않을 수가 없었습니다. 물론 저희 운영진에게 법적인 책임이 안주어진다 하더라도
도의적인 책임에서 자유롭지 못할 것 같았습니다.
세째,
아래의 '정보마당' 84번꼭지글의 결산보고서를 보고 결정적으로 자신감을 잃었습니다.
<<수입내역>>
해남군청 지원 2,000,000
회비 140,000 * 28 3,920,000
스튜워드박 사모님 100,000
후원금 480,000
(지인 50,000 제시카 35,000 차노이 35,000 디아님 50,000 은평회장님 30,000
지맨님 20,000 너갱이님 20,000 퍼펙트님 20,000
보현캠님 20,000 하마님 20,000 레몬밥님 20,000
뽀삐님 20,000 별초롱님 140,000)
총 수입금액 6,500,000
위에서도 보듯이 '해남군청'을 비롯해서 많은 지원과 후원금이 눈길을 끌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카메라님이 올려주신 자료만으로 단순비교를 해봤을 때 추진하는 인적자원 부터가 '빈약' 그 자체였습니다.
물론 의지만 있었다면 진행을 할 수도 있었겠지요
그 의지부족은 반성합니다. 추후라도 해남랠리를 진행 하실 때 에는 단순한 카페차원이 아닌, 회장 총무 차원이 아닌
보다 큰 추진위 같은 것을 결성하셔서 꼭, 해남랠리 목표를 달성하시길 기원합니다.
끝까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첫댓글 잘보고 갑니다 수고 하셔요
아하~ 그런 깊은 뜻도 모르고 소생이 너무 설쳐댄 점 깊이 반성합니다. 형님! 그동안 마음 고생 많으셨어요. 자~자~ 이젠 우리 mtb camp의 본래의 여유로운 막걸리 라이딩 분위기로 다시 돌아 갑시당.^^ 근데 포천막걸리랑 서울탁주 중 어떤 게 더 맛있게? 알아 맞추는 사람에게 생맥주 쏜다. 내가~ ㅎㅎㅎ 결국은 생맥주가 최고야! 캬아~!!! 시원한 그 맛 빨리 초안산 한바꾸 돌고 도봉산 가서 생맥주 빨아야 하는 데.......
수고 하셧서유 ??? 저는 소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