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전북 부안의 변산을 잡지사 촬영차 다녀왔는데 그곳의 앞바다에 문어가 풍년이라고 하더군요.
하섬이라고 원불교의 성지가 잇는데 그 부근 암초에 돼지비계를 매달아 내려놓으면 낚시가 바위에 걸린 듯한 느낌이 전해 오는데 살살 놓아주었다가 당기면 문어가 따라올라온다고 합니다.
그런데 촬영 끝나고 문어 맛좀 볼까 했더니 식당에 문어는 보이지 않더군요.
그래서 5000원짜리 백반을 먹었는데 정말 끝내주더군요...
역시 전라도의 음식은 어디를 가나 맛잇고 배불리게 합니다.
변산의 멋진 해안풍경도 좋았구요.
보양식으로 먹은 백합죽은 피로도 풀어주고 정말 좋았습니다.
1인분에 7000원인데 2인분 시키니 한솥을 끓여주시더군요.
식도락을 즐기실 분은없으신지 삶은 문어에 소주한잔 기울이실 분은 어디 없나요?
첫댓글 고사포앞바다와 하섬, 전방5KM 무인도와 유인도가 있는데요... 거기 다녀왔드랬는데.... 중간 멋진 간출여가 2,3개있고 봄,가을에 낚시군 엄청붙어있는뎅...
보배 산중조사님!
거기입니다용~
문어번개 한번 치시지요. 애들도 엄청 좋아 할 것 같습니다.
조사님은 안 다녀보신데가 없네요..전에 문어 한번 먹은적이 있는데 뜨거운물에 살짝 데쳐서 초장찍어먹으니 입에서 살살~ 쩝...
뭐든 넘 기대하고 가면 꽝일 확률이..... 낚시로 무엇을 잡는다는 것이 그리 쉬운 것이 아닙니다. 준비 많이 하셔야 입이 즐거울 수 있습니다. 사전에 채비 방법 등 연구하시고 가면 잡을 확률이 그만 큼 커집니다.^^.
희망찬님 시간 되시면 같이 가시죠.
문어 채비 전용낚시가 아니면 일반 낚시로 힘들것 같습니다..미리 준비하시게 좋을것 같습니다....또 준비해야 할것 큰 솥 그리고 나무젓가락..초장 ....도마 ..식칼...그리고 잡았을때 못도망가게 쿨러 ...마지막으로 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