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등급 1㎏ 30만원대… 3등급 이하 10만원선
양양을 대표하는 자연산 양양송이가 올 첫 공판 부터 사상 최고가를 기록한 이후 추석을 지나면서 점차 안정세를 되찾고 있다.
23일 양양송이영농조합법인에 따르면 지난 16일 열린 첫 공판에서 1등급 1㎏기준 98만원으로 첫 공판 사상 최고가를 기록한 이후 이튿날 110만원으로 치솟았다.
이처럼 추석을 앞두고 초강세를 보인 양양송이 가격은 추석 선물용 택배가 끊기면서 18일 전날의 절반값인 58만3900원으로 떨어진데 이어 추석 연휴기간 동안에는 30만원대를 유지하고 있다.
특히 1,2등급을 제외하고 실수요자들이 주로 찾는 3등급 이하의 경우 10만원대 까지 가격이 떨어지고 출하량도 하루 100㎏ 이상이 되면서 송이축제 기간동안 행사장을 찾는 관광객들이 모처럼 양양송이 향에 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