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3박스째 먹게 되었네요
김장 끝나고 여유있게 후기를 올리려다가 차일피일 시간만 가고 진액이 떨어져 갈때 쯤이 되어서야
부랴부랴 후기 쓰고 있습니당
저는 12년째 혈압악을 복용하고 있는사람입니다
육류나 생선 기름진 음식을 좋아하지 않는데도 혈압이 높은 이유를 모르겠더라구요
체중도 160 - 53키로 정도 날씬은 아니지만 보통인것 같거든요
음식도 전부 채식위주 소위말해 인민군식사를 하고 있습니다
지금 현미식한다고 9월 부터 고기는 먹지도 않았습니다 지금이 12월이 되가니까 약 3개월정도 채식위주로 식사를 했습니다
그리고 혈압약 진액 이렇게 해서 120대로 내려 왔구요 제생각에는 진액덕을 톡톡히 본것 같애요
현미식을 한다고 했는데 불성실한 부분이 있는것 같아서 다시 철저히 하면서 약을 끓어 볼 생각입니다
어느날은 현미와 혈압약 진액 을 먹으면 117-113 이런 숫자도 나오구요
전에 진액 먹기전에는 이렇게 내려 가지 않았어요
현미만으로는 헐압이 안내려갑니다 경헙상..
목숨걸고 편식하다 책도 보고 책대로 했는데 한계가 있었습니다
운동은 등산을 일주일에 3번정도 2시간씩 했는데 11월달에는 바빠서 못했습니다 황성수 박사님 말대로 부득이한 경우에 음식으로
조절하면 되다고 하더군요 저도 그말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어쨌든 조급하게 생각하지 않고 서서히 진액먹으면서 약을 끊어 보려 결심했습니다
우연히 검색하다가 이 사이트를 알게 됐는데 주인장님에게 감사드립니다
혈압에 좋다는건 다 먹어 본것같아요 양파즙 흑마늘 가시오가피 홍삼엑기스 그런데 별효과 없었습니다
후기를 길게 썻다가 다 날려 먹고 기억나는데로 쓸려니 앞뒤도 안 맞고 횡설수설 두서가 없습니다
주인장님께 다시 한 번 감사 드립니다
첫댓글 12년째 혈압약을 먹고 계셨으니 마음 고생이 많으셨겠습니다.
혈압약을 10년 넘게 먹으면 혈압이 잘 잡히지 않으면서 혈압약을 늘려야 하는 경우가 대부분 이거든요.
체중도 양호하고 채식위주로 식사하고 운동도 많이 하는데 혈압은 정상보다는 높았던 것 같습니다.
조급하게 생각하지는 마시고 꾸준히 노력하여 혈압약을 끊으시기 바랍니다.
양파즙, 흑마늘, 가시오가피, 홍삼엑기스 등 많이 드셔 보셨고 현미채식을 하여도 혈압이 잡히지 않았으니 님을 괴롭히는 고혈압은 다른 놈보다 쎈 놈인것 같습니다. 마음 굳게 먹고 꾸준히 노력하세요.
미조아님,저와 같은 케이스입니다.
저도 12년간을 혈압약을 먹었으며 연초에 대구에 가서 입원중 약을 끊고
책제목대로 목숨 걸고 현미 채식으로 편식하고있습니다.
처음에 내려가기 시작할때는 현미에 희망이 있다고 느끼며
도시락까지 싸고 다니며 열심히 평균 130/85정도라도 지키려고 안간힘을 썼지요.
아~ 더는 안되는가 하는 약한 마음이 들며
이제는 내가 먹던 음식들을 몸이 거부하듯이 식욕이 떨어져있고
지금은 현미를 아무리 씹어도 체한채로 있습니다.
지난 금요일부터 진액을 기다리던중 식사를 못하고 있으며
10개월간 버티고 안먹던 약으로 손이 갑니다.
자세한 내용 감사합니다.
저도 좋은 내용으로 다시 만나
잠이 안와서 들어와 보니 두 분이 답글을 달아 주셨군요
먼저 민트님 님도 마음 고생이 심하셨겠군요
혈압약을 끊는다는게 말처럼 쉬운게 아니더군요
너무 억지로 끊으려 하지 마세요
아마 정신적으로 지치신것 같습니다 우선 음식에 대한 강박증이신것 같아요 제 경험상
이것도 안되고 저것도 안되고 마음 편히 가지세요 약 드시면 어떤가요
현미도 드시고 약도 드시고 그리고 무엇보다 드시고 싶은 음식을 마음껏 드셔 보세요
우선 사람이 살고 봐야죠 그리고 평생친구처럼 편히 대하세요 저는 그렇게 생각하기로 했어요
목표가 약을 끊기가 아니라 더 오르지 않게 조절하자로 ... 강 약을 조절하면서 때론 먹고 싶은 것도 실컷 먹고
아하 ~ 댓글을 처음 써 봐서 300자 넘으니 끊기네요...
그리고 여기 자상한님 진액도 있는데 너무 걱정 마시구요
현미를 오래씹어 드신것 맞죠? 저는 40~50번 정도 씹었었어요 그러면 속이 편해지는데
너무 정신적으로 탈진 상태인것 같으시네요
우선 조급한 마음을 버리시고 편히 가지시라는 말 밖에는 드릴 말이 없네요
날씨도 추워지는데 건강에 유의하세요 주인장님 댓글 감사합니다,,,
현미식에 대해선 저도 황사모까페에 자주 체험을 올리곤 했습니다.
두 달마다 혈액검사하러 가서 황박사님 만나고 오지요.
처음으로 밀려온 현미식의 어려움을 느끼던중 님의 글이 신선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