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쟤시켜알바입니다.
아들내미 친구네가 생일을 맞이하여,
경주로 초대? 하여서 주말과 근로자의날 연휴를
맞아 가족여행을 계획했습니다.
출발하기전부터 비가 추적추적 내리네요.
비가내리는 포항에 입성하였구요.
비오는날엔 회먹는거 아니라고 들었는데,
음.....오늘은 줄가자미를 먹고싶어서 작정하고 왔는데.....
포항에 살고 계시는 어느분? 께서 알려주셔서
방문했구요.
내부가 깔끔합니다.
첫번째 집에서 바로 골라봅니다.
팔딱팔딱 둘이 먹기 정당해보이는놈으로
선택하였구요.
이날의 시세는 키로에 18만원 이었습니다.
적당한 창가로 자리를 잡구요.
처음 맞이해보는 줄가자미입니다.
아래 뼈다짐? 맛이 좋네요.
고소하고...
위어 메인회는? ...,음...
내가 알던 모양하고는 조금 다르네요...
그리고 잔가시가 길게 걸리는데요?
아마 반대결로 잘라야하는게 아닌가하는데....
반은 포떠달라고한걸로
와이프와 아이들 먹으라고하고
저는 맨아래칸 둘러진 회를 먹었습니다.
맛은 좋았습니다.
잠깐 죽도시장을 둘러보구
바로 숙소로이동하였구요.
아침에 아직 식당문이 열지않은시간이라
시장을 먼저왔습니다.
식당이 10시에 오픈이어서요.
얼마전 위암수술하신 아버지
죽해드시라고 전복을 좀 사서
시골에 택배보냈구요...
12마리였는데....
도착은 11마리가 왔다고 하구요.
한마리는 동료들에게 잡아먹힌듯.
아침식사하러 왔는데요...
오픈이 아직 전이예요.
대기표를 받는데,안에서 식사중이신 직원분들로만도
이미 만석일정도로 엄청납니다.
맛있게 먹고 나오는데...포항사람 다와있네요...헐...
불국사에서 초대해준 일행들을 만났구요.
과거 수학여행 사진과 매칭되는 포인트를 찾아서
사진 찍었구요.
숙소에 들어와서 아이들은 물놀이 시키구
어른들은 시작합니다.
팔뚝만한 문어와...
주먹만한 섭!
음료는 페트병인데....음...조금 큰 페트병이네요...
뚜껑은 열받았는지,빨갛네여.
아이들을 위한 전복찜이구요.
닭꼬치와 소고기로 시작해서 쭉달려달려
달리다보니 술이 부족해져서...
작은 피티로5개를 더.....
아침에 일어나서
석굴암으로 왔구요.
오늘은 물회이긴한데, 재료가 다른 물회로
선택하였습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요약하다가 급 마무리된기분이네요...ㅎㅎㅎ
조만간 정모에 참석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첫댓글 잘 봤습니다.
저도 조만간 포항 함 가야겠네요.
그때불러주세여.
불국사 흑백 사진에 잠시 가심이 뭉클 했습니다
고딩때 저 모습 비슷하게 단체 사진 찍은적이 있었는데
시끼 덜 ~ 줄 세우느라고
정신 없었거든요 ~^^
인터넷에도는60년대 수학여행사진이라고해서 맞춰봤습니다.
포항 송도 활어회 센타는
그동안 몇명의 중매인들이 각각 운영해 왔는데
불과 며칠전
수협에서 인수하여 수협 자체적으로 총괄 운영 합니다
그래서 1층 전체가 같은집
포항 송도 활어회 센타는
횟값 따로 초장값(상차림비) 따로인 활어난전 형태 이고요
그래서
활어횟집이나 일반횟집에 비해 횟값이 저렴하기 마련이며
대신 초장값(상차림비)이 추가 되는데
선택한 2층은 기본 부요리(쓰키다시)가 적고
3층은 기본 부요리가 많아서 상차림비가 더 높습니다
줄가자미는
뼈째 길게 썰은걸 원하듯 한데
써빙된것은 일반적인 회뜨기로 뼈째 썰은것
나름 모양을 내다보니 가시가 썰리지 않아 간혹 길게 나오기도 하는데
그것은 주방장의 잘못이며
본래
뼈째썬(세꼬시)회는
천천히 씹으며 느긋하게 고소함을 느껴야 하는 회
전복은
보통은
판매 단위가 1키로씩 이며
클수록 가격 차이가 높기에 몇미 인지가 가장 중요한데
12미 이면 12마리 인데
11마리 였다면 더 큰게 있었기에
오히려 이득인데
구입한 전복은
그릇에 담아서 그릇째 판매를 하였기에
저도 이해가 잘 안됩니다
본점은
오전 10시무렵에 도착하면 바로 식사 가능
다만 직원들 식사시간 때문에
보통은 10시30분에서-11시까지 브레이크 타임이 운영되며
미리 도착한
1층의 절반은 손님
2층에도 손님이 있으며
어느 지역인지 다 알수는 없으나
약 2/3는 타 지역분
약 1/3은 포항분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끝
앗!회센터 3층으로 갈껄그랬습니다.
애기들 먹을것땜시....
이시가리는 말씀대로 제가 원한건 뼈채썰기인데..결을 반대로 썰어주신것 같습니다.
전복은...시알이 큼직해서 바구니채로 샀는데...
아마1kg은 훨씬 넘을것같긴합니다.
전에 사본 전복하고 비교해보면 대충 6미나 8미 이내일듯합니다.
물회는 왜 더맛있어졌나여...^^
잘 봤습니다~ 전복이 엄청 싱싱해 보입니다. 바베큐도 제대로 하셨네요^^
죽도시장 너무 좋은것 같아요.
서해바다쪽 어시장하고는
품목이 완전 달라서 저는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