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적으로 출시된 뷰티 제품들이 서로 윈윈 작전을 펼치기 시작했다. 피부 컨디션이나 원하는 스타일에 맞춰 아이디어 넘치는 메이크업 스타일을 창조하거나 새로운 스킨케어 효과를 만들어내는, 뷰티 제품들의 신선한 팀플레이속으로.
Face Oil + Moisturizer Cream
완벽한 보습을 위한 궁극의 방안으로 각광받고 있는 수분 크림에 페이스 오일 섞어 바르기. 지성피부의 경우 모이스처라이저에 트러블 케어용페이스 오일 한두 방울을 믹스해 바르고 자면 나이트 케어로 안성맞춤이다. 청량감 있는 텍스처의 모이스처라이저 제품과 오일을 블렌딩해야 겉돌지 않고 피부에 빠르게 스며든다. 블렌딩이 원활하지 않다면 1:1:1 비율로 토너를 함께 믹스하는 것도 좋은 방법.
1 다크 스폿, 칙칙함, 불규칙한 피부 톤을 잡아주는 '3색 빛 화이트닝 에센스’. 30ml.8만9000원. 비오템
2 낮 동안 손상된 피부를 밤사이 탄력 있는 피부로 개선하는 나이트 페이스 오일 ‘미드나잇 리커버리 컨센트레이트’.30ml. 6만7000원. 키엘
3 가볍고 시원하게 발리는 젤 타입의 수분 크림 ‘워터 풀 타임리스워터 젤 크림’. 50ml. 8만원. 숨37。
Lip + Eye Shadow
한동안 아이홀에 립스틱을 발랐지만, 최근 컬렉션을 보면 반대로 아이섀도를 입술에 바른다. 번들번들 지나치게 글로시하지도 않고, 너무 매트하지도 않은 입술을 위해 아이섀도를 손가락 끝에 묻혀 톡톡 두드려주는 것. 올봄 잇 컬러는 화려한 네온컬러인데 이러한 강한 컬러는 어떻게 발라도 동동 떠 보이는 것이 현실이다. 하지만 강한 컬러를 바른 입술의 윗부분과 아랫부분 중앙에 펄감이 화려한 피그먼트를 톡톡두드려보니 무엇보다 투톤의 컬러가 개성 만점인 예쁜 립 컬러가 완성됐다.
4 캔디같이 컬러풀한 발색을 자랑하는 립스틱‘캔디얌얌’. 3g. 2만7000원. 맥
5 강렬한 레드 컬러가 고혹적인 무드를 완성하는 립스틱 ‘루비우’. 3g. 2만7000원. 맥
6 반짝이는 펄 입자가 생크림처럼 발리는 은은한 핑크컬러의 ‘프레스드 피그먼트’. 3g. 2만8000원. 맥
Gel Eye Liner + Cream Eye Shadow
크림 섀도는 눈가에 부드럽게 발리고 미세한 펄감이 매우 우아한 아이템이다. 하지만 질감 자체가 무겁고 쌍꺼풀 라인에 늘 뭉치게 되어 단독으로 사용하기엔 어려운 것이 사실. 이럴 때는 젤 아아라이너와 누드 베이지 크림 섀도를 믹스해 내추럴 스모키 메이크업을 적용해 보는 것은 어떨까. 뚜렷한 젤 아이라이너의 경계에 섀도를 얹어놓듯이 바르면 블랙 섀도의 자연스러운 그러데이션으로 세미 스모키를 완성할 수 있다.
7 아이라인을 드라마틱하게 연출하면서도 지속력이 우수한 젤 타입 아이라이너 ‘롱웨어 젤 아이라이너’. 3.5g. 3만5000원. 바비 브라운
8 부드러운 벨벳 같은 마무리감의 크림 섀도 ‘롱 웨어 크림 섀도 신디 골드’. 3.5g. 3만5000원. 바비 브라운
Face Oil + Foundation
촉촉한 피부 표현을 위해 파운데이션과 오일을 믹스하는 것은 이미 널리 알려진 트렌드. 퍽퍽하거나 매트한 파운데이션의 경우 페이스 오일과 만나면 보습력과 밀착력이 상승된다. 매트한 파운데이션을 손등에 바른 후 페이스 오일을 한 방울믹스해보자. 최근에 나온 페이스 오일의 경우는 많이 미끌거리지 않는 제형이므로 피부에 들뜨는 파운데이션에 쉽게 녹아든다.
1 건조한 피부에 촉촉함을 더하는 ‘엑스트라 페이스 오일’. 30ml. 만5000원. 바비 브라운
2 붉은 기를 없애고 간편하게 피부 톤을 정돈하는 스틱 타입으로 레이어링을 이용해 다양한 커버가 가능하다. ‘ 파운데이션 스틱’. 9g. 5만9000원. 바비 브라운
Cheek + Foundation
리퀴드 파운데이션은 활용도가 매우 높은 아이템. 특히 최근에는 피부 톤의 표현법에서 더 나아가 립스틱이나 치크 제품과 함께 믹스해 자연스러움을 덧발라주는 역할을 톡톡히 해낸다. 피부가 매우 좋지만 유독 다크 서클이 눈에 띄는 사람이 과도하게 파운데이션을 바를 경우 눈 밑만 떠 보이는데. 리퀴드 파운데이션에 핑크색 크림 치크를 살짝 믹스해 눈밑에 발라주는 거다. 손등에 치크를 살짝 묻힌 후 그 위에 파운데이션을 섞고 두드려 바르면 된다. 치크의 양을 늘려 볼에 넓게 펴 바르면 따로 블러셔를 사용하지 않고도 발그레한 뺨을 만들 수 있다.
3 입술과 볼울 자연스럽게 물들이는 크림 포뮬러의 치크 ‘팟 루즈 포 립스 앤 치크’. 3.7g. 4만원. 바비 브라운
4 파운데이션 대용으로 사용하는 가벼운 포뮬라의 ‘엑스트라 SPF25 틴티드 모이스처라이징 밤’. 30ml. 8만원. 바비 브라운
Primer + Foundation
파운데이션과 섞어 쓰면 밀착력과 지속력이 높아져 피부 표현이 업그레이드되는 아이템이 바로 프라이머. 매끈한 피부 표현을 위한 레이어링 단계에서 프라이머와 파운데이션의 믹스는 최상의 궁합이다. 올인원 제품이 봇물 터지듯 출시되는 요즘, 기초 스킨케어후 프라이머와 파운데이션을 야무지게 섞어 한 겹 발라준다면 10분 만에 외출준비를 완료할 수 있을 것.
5 빛의 볼륨감이 입체적인 페이스를 연출하는 ‘브이디엘 루미레이어 프라이머’. 30ml.1만8000원. VDL
6 미세하게 코팅된 색소입자가 커버력을 높여주는 ‘HD 파운데이션’. 30ml. 5만5000원. 메이크업 포에버
Shimmer Base + Concealer
짙은 색소를 감추고 파인 부분을 메운다는 생각으로 해당 부위만 바른 컨실러는 시간이 지날수록 밀리고 들뜬다. 메이크업 베이스 기초 단계에서 컨실러를 믹스해 베이스로는 부족한 커버력을 높여 부드럽게 표현할 수 있음을 주목하자. 베이스는 수분감이 많고 광채 효과를 줄 수 있는 시머링 베이스가 더 효과적이며, 얼굴 전체의 넓은 부위를 커버할 수 있는 리퀴드 타입의 컨실러를 선택할 것.
7 본연의 피부색과 톤을 유지해주는 자외선 차단 겸용 베이스 ‘레디 투 베이스’. 30ml. 4만5000원. 뮬
8 수술자국, 문신, 흉터를 감쪽같이 커버해주는 신개념 컨실러. 얼굴 전체에 사용 가능하다. ‘ 풀 커버’. 15ml. 3만7000원. 메이크업 포에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