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Socialist Republic of Vietn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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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여행을 다녀온지. 12시간정도 지났네요.. 기억이 가물가물해 지기전에 간단하게 나마 정보를 올리려고 합니다.
베트남 항공을 이용하여 설날기간동안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베트남도 이기간이 한국과도 같은 설날이었으므로,
꽤나 비행기표가 귀했고 또 비쌋습니다.
베트남 항공 비행기표는 택스포함 737,000원으로 클럽리치 투어를 이용하여 예약 하였고
베트남 국내선 비행기표는 하노이 공항에서 직접 구매 하였습니다.
하노이 - 호치민, 호치민 - 하노이 왕복티켓 (베트남항공) 196$
하노이 - 호치민, 호치민 - 하노이 왕복티켓 (퍼시픽 에어라인) 171$ 인터넷 예매시 151$ (호치민 - 하노이 구간매진)
하노이에서는 약간 춥다는 느낌있었는데 (후드티에 가디건입고 있었음)
호치민 도착시 너무너무 덥고 반팔에 반바지로 갈아 입음
그렇지만 한국과 달리 습도가 낮아 땀별로 나지 않고 훈훈하다는 느낌이 더 강함
공항에서 1$ 15000동 이라는거 나갈려고 말하니 깐 15500에 환전함
테탐거리에서는 대략 15500~16000원 정도 환전할수 있음
가격은 편의점 기준으로 하여
600ml은 3000동
1.5L는 5000동 (330원)
333맥주 12000~15000동 (700~1000원)
하이네켄 22000~25000동 (1500원 정도)
호치민 여행객들의 천국 데탐(De Tham)으로 택시를 타고 이동 (노란색 택시 5$) 택시는 4인승과 6인승 두가지 종류
제가 도착한 일자가 베트남 날자로 12월 31일 이어서 그런지.
기분이 들떠 있는 여행객들로 북새통을 이루고 있었음
호치민에서의 예약한 호텔은 레 쭝 호텔(Le Trugn Hotel)으로
현지에서 예약하였고 싱글침대가 2개 있는방 에어콘, 냉장과, 케이블 티비 화장실 딸려있는 약 3~4평 정도 되는 방이었음
15$
호텔에서 메콩강 일일 투어를 10$에 예약함
베트남 음식은 대체적으로 맛있었으며
대부분의 레스토랑 가격은
쌀국수 25000동 ~ 30000동 한화로 1500원정도 (환율16000동 =1$ = 1000원) 정도 생각하면 좋음
고이꾸온 (월남쌈) 40000동 ~45000동 (6Pcs ~ 10Pcs)
맥주 사이공, 333, 타이거, 하이네켄 정도를 주로 판매함 가격은 25000동 +-
거의 대부분 레스토랑에서 메뉴 3~4가지 와 맥주 두병씩 먹었는데 220,000~ 260,000동 정도 나왔음 (한화14000원~18000원)
실컷먹고 진짜 배부르다는 느낌 들면 한 한화로 2만원정도 나옴(2인기준)
길거리에서 파는 (쌀국수는 20,000동 ~ 25,000동 정도 )
기본 쌀국수는 라임과, 고추, 숙주, 허브향 나는 채소 2종 정도가 기본으로 제공되며
레스토랑 쌀국수는 대부분 한국입맛과 비슷하고 길거리에서 파는 쌀국수는 내장등이 많이 제공되어 약간의 냄새가
나기도 하나 고추 (상당히 매움)를 많이 첨가할 시 냄새등을 느끼기 힘듬
매운 쌀국수는 한국의 육개장맛과 비슷하고 많이 느끼하나 맴지는 않음 왜 매운 쌀국수인지 이해가 안감.
오히려 매운맛을 선호한다면 일반국수에 고추를 많이 넣고 드시는것을 추천함
식사후 쩐 응웬 한 동상, 벤탄 시장, 호치민시 인민위원회 청사등을 걸었는데
데탐에서 호치민시 인민위원회 청사까지 천천히 걸어서 약 30분정도 소요
설날전날이라 그런지 엄청나게 많은 인파로 발딛을 틈이 없을정도였음
태어나서 그렇게 많은 오토바이를 본건 처음 -_-;
빵빵~~~~~빵빵빵~~~~~~~~~~~~ 그략션소리.....
덜덜덜 12월 31일 오토바이 대이동
두째날 메콩강 투어
가격은 일일투어 기준으로 7$~ 10$ 사이
메콩강투어 기본 스케쥴
데탐거리에서 미토로 이동 (2시간정도)
50명정도가 탈수 있는 배를 타고 반대편으로 이동
10명정도가 탈수 있는 보트로 이동 후
코코넛 농장 견학 및 점심식사
50명 정도가 탈수 있는 배를 다시 타고 물줄기가 더욱 좁은 곳으로 이동
4명이 탈수 있는 배로 이동
앞뒤에서 두명의 사공이 직접 노를 저어 이동
쇼핑후 배를 타고 데탐으로 이동
총 소요 시간 AM 7시 ~ PM시 까지
약 5번정도의 쇼핑 시간을 같으나 전혀 강매 느낌 없고
지겹거나 짜증 난다는 느낌 전혀 없음 재미 있음
메콩강 일일투어 추천함 ^^;
셋째날 벤탄시장 쇼핑
데탐에서 벤탄시장까지 씨클로를 타고 이동 (두명 한꺼번에 탐 -_-;) 가격은 30,000동 정도
씨클로 아저씨에게 마사지를 권유 받음 -_-;
시클로아저씨가 하는말...
"massage massage~ ok?"
"1hour 10$"
"over there"
순수 맛사지보다 퇴폐 마사지일 확률 99%
벤탄시장 설날 연휴관계로 70%이상의 상점이 문을 닫음
쇼핑거리의 모든것
열대 과일
코코넛 오일
각종 영문 가이드북 (론니 플래닛등 다수)
세계의 명화 혹은 베트남 그림
인도풍 가방과 악세사리( 대부분 최소 1$ 이상)
월남전 지포라이터 (가짜 10$, 진짜 30$~ 80$이상)
가방 (베낭을 판매하는 상점 정말 많은 거의 대부분 가짜 이고 노스페이스 가방 80L~100L정도 크기 15$정도)
가방만 무겁지 않으면 베낭여행용으로 구입하고 싶었음 비록 가짜지만 가격 정말 저렴함
외국사람들은 아무것도 준비하지 않고 비행기 티켓과, 여권 그리고 돈만 가지고 여행온 후
베낭과, 옷가지등 현지에서 구매하는 사람 정말 많음
호치민시 인민위원회 청사 뒤쪽으로 면세점과 명품점 고급 호텔 고급 레스토랑이 많이 밀집되어 있음
약간 고급 레스토랑 코스 요리 가격은 10$~ 30$ 사이 (일인기준)
12$짜리 코스 먹었는데
에피타이저로 새우깡 말고 새우 과자인데 그거 나오고 -_-;
1. 새우 야채 볶음
2. 게살 스프
3. 소고기 구이(간장일 기본소스로 약간 달음)
4. 밥
5. 시금치 볶음(약간 틀리지만)
5. 새우탕 (안에 파인애플 들어 있어 -_-; 맛이 시큼함. 어이없는맛.. 한국에는 없는 신기한맛.)
후식 없음 -_-;
두명에서 맥주와 함께 먹었는데 약 30$정도 나옴. 택스 없었음
호치민에서 저녁 9시30분 비행기로 하노이로 이동
기내식 있으며, 2시간 정도 걸림
하노이 11시 30분 에 도착함 반팔 반바지 차림으로 공항 빠져나옴
현지인 전부 우리를 위아래로 훑으며 이 추운날씨에 미친거 아니야 라는 어이없다는 표정으로
쳐다봄.. (은근히 기쁨-_-;)
날씨는 7도~10도 정도로 반팔 반바지 차림시 약간 쌀쌀한 정도.. 한국 사람들은 한 3시간정도는 참을수 있음
택시 타고 하노이 Hang Bac으로 이동 (여행자 밀집지역, 호안끼엠 호수 위) 15$
10~15$정도까지 흥정할 수 있을것 같음
고속도로 타고 이동Hang Bac까지 약 50~1시간 정도 걸림
0시 30분 시내 도착 상점 전부 불꺼져 있었으며
호치민처럼 밤이 없는 도시와는 전혀 관계없이
메인스트리트라는 느낌이 무색할정도.
택시 기사가 추천해주는 호텔에서 숙박
15$에 숙박 방 완전 좋았음
하롱베이 투어 예약 일인 기준 25$ (20~25$정도 까지 투어가능할듯)
15인승 미니버스로 투어 시작
10명의 서양사람과 2명의 동양시람..... 목소리 시끄러운 시끼들.... ㅋㅋ
약 2시간정도 이동후 하롱에 도착..
선박장에서 옷과 보온 장비를 팔고 있음
스웨터 9$정도 목도리 3~5$정도
날씨 선선한 편임 그러나 항해중에는 추운 느낌 듬
배타고 30분 정도 이동 중 선상 점심식사.
새우,
게
다금바리 친구 (회)
갑오징어 등
선택하여 구입하면 요리해 먹을수 있음
가격은
갑오징어 게 새우, 맥주 등 토탈 200불 정도 된것 같음
서양친구들이 구입하여서 정확한 가격 모르겠으나
베트남 치고는 꽤 비쌋음
겨울이라 그런지 안개 많아 생각보다는 환상적이지 않았음
그러나 여름에 투어를 한다면 정말 멋있을것 같았음
하롱베이 투어 후 하노이시내 도착
AM 09:00~ PM 19:00
저녁식사후 하노이 공항으로 이동...
총평
개인적으로 베트남과 비슷한 국가로
인도, 태국, 말레이지아 등을 여행 해 보았는데.
베트남은 태국과 비슷하면서 약간은 말레이지아와 비슷한 느낌 들었음
바닥이 아스팔트 길이라(메인스트리트) 더러운 느낌 별로 없었고
음식이 맛있어서 여행이 상당히 즐거웠음
생각 보다 여성분들이 너무 이뻐서 놀랐음
전부 얼굴 시커머신 분들만 많을줄 알았는데
무었보다 사람들 너무 친절해서
도난 등에 대한 공포가 없었음
사람들 정말 순수하고 머 물어보면 영어는 비록 못하지만 적극적으로 알려주려고 노력함.
호치민은 생각보다 많이 개방적이고 하노이에 비해 떠들썩 하며 밤새 불이 꺼지지 않는
그런 축제의 도시라는 느낌 강했고
내가 사랑하는 맥주가 넘넘 맛있고 시원하고 가격이 저렴해서 즐거웠었음...
인도의 뜨끈한 킹피셔맥주의 공포속에서... 해방될수 있었음. -_-
또 한번 가보고 싶은 나라 베트남.....
다시 만나는 그날까지 행복하세요~~~~
첫댓글 후기 잘 보았습니다 연휴 잘 보내셨네요 좋은정보 많이 올려주세요
잘 다녀오셨네요...여행후기 잘 보았습니다.
저는 이번 겨울에 베트남 15일간 여행했는데 2중물가와 엄청난 바가지에 좀 짜증이~~~, 하노이 사람들 친절함 없던데.. 호치민에서는 쎄옴 가까운데 10000동에 타고 다니고 길거리 쌀국수 호치민 13000동, 그외지역 하노이, 훼, 호이안, 나짱 10000동 지네들은 5000~6000동 (더 쌀 수도 있어요) 외국인에겐 10000동 부르고 지네들은 10000동 내면 안보이게 거슬러 준다는^^ 여러 나라를 가보았지만 외국인에게 왕창 바가지는 이집트와 베트남 약간 바가지 인도와 동남아시아 여러 나라들 ㅋㅋ 근데 우리나라는 외국인에게 어떻게 받는지 모르겠네요..
길거리에서 바나나 한송이에 35000동 부르는거 15000동에 샀는데 베트남 사람이 얼마에 샀냐고 물어봐서 15000동에 샀다고 하니까 지네는 2000동에도 안산대요. 물가를 알 수 없는곳 부르는 곳 마다 다릅니다. 과일값도
네네 동남아 약간 빈민격차가 큰나라일수록.. 현지인가격과 외국인 가격이 다르죠.... ^^; 그런데 그건 어쩔수 없는거잖아요... 그렇다고.. 베트남 가격에 다오 라고 말하면 아마 팔지도 않고 큰소리만 오고가고 짜증이 나겠죠.. 그러니깐. 그러려니 하고. 조금 높은 가격에 구입하는게 현명한것 같아서요...
늦었지만 잘 보았습니다. 많은 도움이 되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