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6.07(수)
소테츠호텔~ 덕수궁~돈의문 박물관마을~ 인사동까지...
패밀리지기님이 선택한
명품 코스 길...
일명, '재밌는역사문화탐방' 힐링 트레킹이었습니다.
~~~
시청역 7번 출구,
한화 빌딩 앞 오전 11시 모임...
시골에서 상경하는 복지관생들이
아직 못 도착하고 있어요. ㅋ
11:10 되니 모두 집합, 출발~
우린 이름도 외어지지 않는 호텔을 밥 먹으러 찾아갑니다. ㅎㅎ
명동 소테츠 호텔...
노인복지관장님이신
우리 패밀리지기님께서 어찌어찌 알아내신
가성비 좋은 호텔 레스토랑...
시골 어르신들, 관장님 따라서 서울 호텔 견학 가는 길...ㅋㅋ
아유~ 이렇게 멋진 여긴 또 뭐여?
(높은 건물 쳐다볼 힘 없는 어르신들.. 뭔 레스토랑인지 관심 끔...)
저~기네요. 다 왔어요...
뭔 골목길에 호텔이 ...
소테츠 호텔즈 더 스프라지르 서울 명동... 으메 ~
이렇게 길고 어려운 말을 어떻게 외우겠어요.
(아파트 이름도 몰라 아들네 집도 몬가는 판에... ㅎㅎ)
일본 계열의
☆4성급 호텔이라는군요
우린 호캉스 온 것이 아니고,
밥 먹으러 들어갑니다.
이랏샤이마세~!
아기 곰이 반겨주네요.
호텔 로비,
우리랑은 관계없습니다.
화장실도 멋져요.
에구, 들어갔다가 수도꼭지도 못 틀고, 변기도 어디에 버튼이 있는지
한참 찾다가 겨우 물 내렸다니까요.. ㅋㅋ
지하에 우리가 밥 먹을
BST뷔페 레스토랑이 있습니다.
갤러리와 함께...
내려가자마자 긴 줄을 섭니다.
식당은 11:30~13:30 종료
런치가격: 14,300(정상가 19,800원)
BST 뷔페 레스토랑...
생각지도 않게
소날 바르슈네야
(인도벤처여성작가)의
작품 전시를 볼 수 있었습니다.
인도아트페어 2023.
한인수교 50주년 기념사업으로 인도의 벤처청년화가를 초청하여
2023년 1년 동안 여러 작품을 전시하는 것이랍니다.
소날 바르슈네야/
인도의 타지마한 아그라 (Tajmahan Agra)에서 태어난 판화 아티스트
[제2탄]
전시장소 : 더 스프라지르 서울 명동 지하 1층 BST
전시기간 : 2023년 5월 5일부터 60일간
전시작가 : SONAL VARSHNEYA 소날 바르슈네야
작가설명 : 인도의 타지마한 아그라 (Tajmahan Agra) 에서 태어난 판화 아티스트.
문화, 사회에 대한 이해와 여성성에 대한 이해를 표현하는 작가로
신화적 현상과, 사회적, 정치적 문제를 연계하여 메시지를 표현합니다.
주로 에칭 및 아쿠아틴트 금속판을 매체로 작업하여
각 공정의 새로운 경험과 과정 속에서 드러나는 깊이 있는 경험을 선보입니다
그림이 있는 뷔페 풍경이 참 인상적이었습니다.
깔끔한 분위기... 우리 팀 자리
레스토랑 카운터... 여기서 결제하고 들어갔어요.
한 접시...
얼마나 배가 부른 지... ㅎㅎ
맛있게 먹었습니다.
그러나...
지기님은 우리만 먹게 해 주시고
속이 좋지 않다고
수저도 들지 않으셔서
너무 마음이 안쓰러웠어요
만 원대의 행복한 미소~
11:25~ 12:40
1시간 20분간,
행복한 점심을 마치고
작품도 구경하고 나옵니다.
덕수궁을 향하여 이동~
여기가 그 유명한 북창동 골목이라네요.
말로만 들었던 북창동 길을...
걸어 나와
시청 앞으로~
서울시청..
정말 저는 4년 만에 왔어요
13:10
덕수궁으로 들어갑니다.
입장료:1000(어르신 공짜 ㅎㅎ)
덕수궁도 저는 7년 만인 것 같습니다
임진왜란으로 모든 궁궐이 불타자
1593년부터 선조의 임시거처로 사용되다가
1611년 광해군이 창덕궁으로 가면서 경운궁으로 불렀다.
그 후 1897년 대한제국의 출범과 함께 황궁이 되었으나
1907년 고종황제가 물러나면서 선황제가 거쳐하는 궁으로
그 이름이 덕수궁으로 바뀌었다.
일제강점기를 거치면서 많이 훼손되었으나 대한제국기의
역사적 격변을 겪은 궁궐로 국난극복의 상징적 공간이자
그 중심지였다
패밀리 복지관장님은
청년이시라 돈을 내고 입장하심...
덕수궁, 대한문(정문)을 들어서,
먼저 광명문으로~
광명문은
고종이 기거하던 함녕전으로 들어가는 문으로
대한제국 시기에 건립되었다.
1919년 고종이 함녕전에서
승하하자 국장 때 고종의 관(재궁)이 광명문을 통해 나갔다.
일제강점기에 덕수궁이 크게 훼손되면서 광명문 좌우에 있던 행각이 철거되었고
1930년대 광명문도 중화문의 서남쪽으로 옮겨졌다.
나중에는 광명문 안에 물시계인 자격루와 흥천사명 동종을 보관하기도 했다.
덕수궁 권역의 복원을 진행하면서 2018년 12월, 광명문은
원래의 자리로 돌아오게 되었다.
함녕전은 황제의 침전이다.
함녕전 옆으로는 덕홍전이 있다.
덕수궁 중화전(中和殿) 우측에 위치하며 편전으로 사용한 건물이다.
고종의 침전으로 사용된 함녕전과 나란히 남향으로 지어졌으며 정무를 맡아보던 곳이다.
1904년 덕수궁 화재로 소실되었다가 복원되었다.
- 네이버 백과 -
정관헌으로 오릅니다
덕수궁 정관헌
1900년경 고종의 침소인 함녕전 후원에 지어진
동양과 서양의 건축 양식이 절충된 독특한 건물이다
고종이 휴식을 취하거나 외교사절단을 맞이하던 곳.
1900년 대한제국 시절 고종이 다과를 들거나 외교사절단을 맞아
연회를 여는 등의 목적으로 사용하기 위해
덕수궁 안에 지은 회랑 건축물이다.
이곳은 역대 왕의 초상화인 어진이를 모셔 두기도 했고,
고종의 어진과 순종의 황태자 시절 초상화인 예진을 그리던
공간으로 쓰이기도 했다.
즉조당에서 바라 본 덕홍전
- 즉조당 일원 - ↓
이 일대는 임진왜란 때 선조가 거처했던 전각들을 보존한 곳이다
1623년에 대부분 전각과 땅을 원 주인에게 돌려주었으나,
이 두 건물만은 보존하여 경운궁의 상징으로 삼았다.
석어당은 선조가 거처하다 승하한 유서 깊은 건물이다.
석어당은 현존 유일의 목조 2층집으로 단청을 입히지 않아 소박한 살림집 같다.
석어당. 즉조당. 준명당
즉조당은 광해군과 인조가 왕위에 오른 곳..
준명당은 고종이 업무를 보던
편전이며 즉조당과 복도로 연결되어 있다.
현재의 세 건물은 1904년에 불 탄 것을 같은 해에 다시 지은 것이다.
중화전
덕수궁의 정전이다. 중요한 국가 의식을 거행하거나 조회를 열던 곳이다.
조선이 5대 궁 정전 중 유일하게 20세기에 창건했으며
처음부터 조선 왕궁의 정전이 아닌 대한제국 황궁의 정전으로 세운 건물이다.
우린 중화전에서 잠시 쉬었다 가기로 했어요
이곳에서 일어난 중요행사는 1907년(광무 11년) 1월에 치러진, 당시 황태자였던
순종 - 순정효황후의 결혼식과 1907년 7월에 열린
고종이 순종에게 양위하는 의식 등이 있다.
~~~~
우린 이제 미술관과
석조전으로 이동하여 후문으로
나갈 예정이예요.
분수가 있어 더욱 아름답습니다.
아주 익숙한 우리의 풍경이지만
오늘은 유난히 유럽에 온 듯한 느낌을 들게 했어요.
미술관 앞 계단에서 단체사진 찍고 갑니다.
"뒤로 더 나가~ 더, 더, 더~~" ㅎㅎ
"이그~~ 촌티 내지 말고 자연스럽게 잘 좀 앉아봐~"
자, 찍습니다~ 돼지~~~ 찰칵!
지기님 앵글에도 찰칵,찰칵!~ Good~!
석조전 옆길로 가면 후문이 나온대요.
돈덕전이 있는 덕수궁 후문으로 가는 길.
뜰 앞에 어쩜 딱 한송이 개미취가
자기 좀 봐달라고 시선을 잡네요.
후문 출구 쪽에서 돈덕전이 보입니다.
돈덕전은 대한제국의 외교공간으로 기획된 서양식 연회장이다.
황제국 주요 행사 연회가 이루어지는 핵심 장소로 황제가 외국 사신을 접견하기도 했고,
국빈급 외국인 방문 시 숙소로 활용되기도 했다.
돈덕전은 복원이 아니라 재건한 것이다.
대한제국 외교 공간으로 쓰였던 덕수궁 돈덕전이
약 5년 간의 공사를 마무리하고 오는 23. 9월 정식으로 문을 연다.
이제 후문으로 나가면
다시 들어가지 못합니다.
네~ 또 안 들어갈 거예요~
우린 돈의문 박물관마을로 가야 하니까요...ㅎ
(1부 이야기 끝...)
첫댓글 비가와님 그날의추억 사진 이야기 들으니 아주좋아요^^*
상세한 이야기 감동입니다^^
감사합니다^^^
지기님, 감사했어요
역사 풍경에 잠기고,
문화놀이에 빠져서
셧터를 얼마나 많이 눌렀는지...버리고 정리하고 집안일 생기고 하다보니. 사진기록이 늦어졌습니다. ㅎ
정말 행복한 서울 나들이 잘하고 왔어요.
고맙습니다.^^
비가와님.
반갑습니다.
서울 나들이 잘 오셨네요.
세세하고, 자세한 설명과
아기자기한 사진들이 큰 감동이네요.
자료 찾아보고, 벙문한곳 기억하고, 재정리해서, 멋지고, 좋은글 올려줘서 감사합니다.
성종대장님,
반갑습니다~^^
좋은 길 함께 못해 아쉬움 드네요.
보아주셔 감사드려요.
인천 드림파크 길에서 뵙겠습니다.~
@비가와 감사합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되셔요.
와우~ 굿 인플루언서~~~^^*
에구..과찬을., , ㅎ
금호님, 함께 한 시간
즐거웠습니다.
감사드려요 ..^^
비가와님 최고여요~^^
아델라이데님,
늘 수고에 감사드립니다. 행복한 하루였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