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덕동 봉덕시장 근처]고풍스러운 아름다움을 지닌"초가집 식당"/5000한정식,10000 한정식,한식찜,국수,냉면등 (사진 첨부 많습니다.)

[젠카]

식당 곳곳의 고풍스런 소품들과 초가집의 정경어린 모습입니다.

아래는 식당의 안실과 10000원 하는 한정식의 상차림 입니다.

이곳의 가는 길은 예전에 해병대 님께서 한번 번개를 한 북한음식점 대동강이라는 식당 길건너 있는 곳

으로 봉덕시장 근방에서 선주약국을 찾고 옆으로 꺾어지는 90도 골목이 아닌 45도(선주약국에서 갈리

는 갈림 골목길이 두개)로 꺾어지는 골목안으로 들어가면 찾을 수 있는 곳으로 승용차 편으로는 대봉교

가기전에 뉴턴 하셔서 도로 돌아오셔야 진입할 수 있는 곳입니다. 선주 약국 45도 꺽어지는 골목으로 들

어 오시다 보면 오른편에 고색 창연한 한식 음식 점이 있는 이곳이 바로 초가집 식당으로 정식 5000원

부터 시작해서 돌솥밥 정식 10000 원 제일 비싼 메기매운탕 20000 메기찜25000까지 있는... 또한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일인용 메뉴 칡냉면 5000 해물칼국수 콩국수 4000원 메뉴도 있는 곳입니다. 이곳은

분위기가 아주 특이 합니다. 그 자체만으로도 문화적인 보존 가치가 느껴지고 대구 근교에 이런 고색 창

연한 식당이 있다는 것이 신기할 정도 였습니다. 그리고 제가 식사했던 방에는 김효진 외 유명 탤런트

배우들이 다녀간 필적이 남아있었고 진각 문학회 라는 문예 단체에서 오신 임병기라는 시인께서 남긴

풍류있는 시조도 한필 적힌 두루마기가 붙어 있었습니다. 내부 장식물도 거의 옛것으로 채워져 있었고

심지어 화장실의 팻말도 뒷간이라는 나무 문패로 적어 놓은 것을 봤습니다. 음식의 가짓수도 인심이 아

주 있습니다. 먹기 전에 우선 아주 구수하고 맛있는 숭늉으로 입맛을 돋구어 주고 한정식 만원 치고는

풍부하게 준다는 것을 알수 있었고 5000원 짜리를 시켜도 사진의 식단에서 몇개 정도 밖에 빠지지 않는

다고 말했습니다. 단 이곳은 시중의 세련되고 깔끔한 그런 이미지와는 거리가 있어서... 그런 것을 좋아

하는 사람이라면 그다지 마음에 들어하지 않을 지도 모르겠지만 정겨운 시골풍경,우리 전통의 옛것에

추억과 향수를 담고 있는 사람이라면 둘러보면 만족하실 곳으로 사려됩니다. 음식은 토속 음식이라는

테마에 맞게 아주 옛맛의 가득한 정취를 담아 내고 있으며 된장찌게 같은 것은... 요즘 슈퍼에서도 인스

턴트 된장을 팔고 있습니다만 그런 부류와는 굉장히 틀린 맛을 냅니다. 밑반찬류는 염도가 약간 강하지

만 각각 특이한 솜씨와 향취를 담고 있으며 종류도 굉장히 다양 합니다. 특히 부침개와 파전이 저의 입

맛에는 아주 좋은 듯이 느껴 졌습니다. 정식에 포함된 돼지 김치 찌게도 꽤 좋은 맛을 내고 있었습니다.

군데군데 옛 물건들과 인형들의 모습이 있는 것도 특이하고 그야 말로 이름에 걸맞는 식당의 풍경과 맛

의 테마 입니다. 초가집 식당... 부모님과 함께 가거나 가족들의 정겨운 모임이나 아니면 연인들끼리 색

다른 분위기를 느끼고 싶다면 추천하고 싶은 곳입니다.  제가 오늘 혼자 가서 원래는 되지 않지만 일인

에 상을 차려 주었는데 여럿이 단체로 오면 반찬이 더 나올 수도 있을 것이라 말했습니다. 

디저트로는 녹차,커피 제공되는데 후식이 풍부하지 못한 것이 약간 아쉽긴 하지만 다른 모든 것을 감안

할 때에도 꽤 괜찮게 느껴지는 한식당 입니다. 

초가집 식당의 전면 부와 식당으로 가는 옆길의 진입지인 선주약국의 모습입니다.

[식보와 식의]

위치가 선주약국 맞은편이라 하면 농협쪽인가요? 아님 대동강 건너의 대구은행쪽인가요? 설명이 조금 아리송하네요...선주약국이 남구청사거리에서 진입할경우 봉덕사거리에서 u턴하여 내려오다보면 보행자 신호등쪽에서 우측에 삼거리처럼 있는 약국 맞는가요. 이두형 한의원있는 곳 말입니다.

[stone island]

아... 모르겠다 ㅠ

[젠카]

농협 지나서 조금 더 앞으로 걸어가다 보면(대봉교 쯕으로 말고 그 반대)오른편에 있습니다. 농협과 같은 방향길 입니다. 그리고,선주약국은 봉덕시장 근처에서 길가에 나있는 하나밖에 없는 약국이라 찾기가 쉬울 겁니다. 대동강과는 반대편 길 건너쪽 입니다.

[수세미]

우와 봉덕시장쪽 자주가는데 이런곳이 있는줄은 몰랐네요~참 특이한 분위기인것 같아요...

[납차랑]

정확한 위치: 남구청 네거리에서 봉덕시장쪽으로 내려오면 왼쪽에 선주 약국 있고 선주약국을 중심으로 소방도로가 2개 있는데 선주약국입구를 쳐다보는 위치에서 왼쪽길로 들어가면 오른쪽에 있음. 이두영 한의원은 선주약국 오른쪽 소방도로에 있음. 중요한 것은 음식맛!!! 글쎄요......

[babydoll]

저번에 가봤는데 .. 좀 그냥 그런맛인거같은../ 한번은 가볼만한곳같았어요 사진으로보니 좋아보이네요 ㅋㅋ 사진빨.허허 ^ㅡ^;; 글올리신분 죄송

[Dalcom]

소문듣고 전화해서 위치 정확히 알아내서 찾아갔는데,, 실망했습니다.. 입구에서부터 너무 신기한 게 많아서 사진도 많이 찍었는데,, 실제 상차림이나 맛을 보고는 사진 괜히 찍었다하는 후회가 생기더군요~ 정식 5000원짜리도 먹을만하다해서 시켰는데(진작 알았으면 만원짜리 시켰을텐데) 사진하고 다르게 반찬이 예상외로 부실하더군요.. 특히, 국에 놀랐어요.. 대접에 1/4 정도만 담긴 국,, 몇번 떠먹으니 없더군요.. 대체로 실망하고 나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