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님의 어떤 모습이든 보면 당연히 반갑고 행복한 일이지만, 올해 특히 방송에서, 뮤지컬에서, 심지어 어제는 선배님들 공연에 게스트로도 볼 수 있어서 얼마나 새롭고 반가운지 모르겠습니다.
우선, <팬텀싱어4>는 현재 배우님이 존재하도록 입지를 다져주고 날개를 달게해준 팬싱2 참가자에서 심사위원으로의 금의환향이 그 누구도 갖지 못한 타이틀인지라 그게 시민들에겐 자랑스럽고 매회 소중하게 방송을 보게 해준 큰 동기가 되었죠. 출연자는 아니어도 긴 녹화 시간이고 출연자들의 미래를 생각해서 심사하는데 꽤나 큰 에너지가 필요했을 역할이라 수고 많으셨다는 말씀을 꼭 드리고 싶었습니다.
그리고, <가슴이 뛴다>의 서브남주 신도식으로의 드라마 첫 도전! 안방1열에서 매주 배우님을 볼 수 있다는게 너무나 큰 행복이었습니다. 미세한 표정 연기를 가까이 영구박제된 영상으러 무제한 볼 수 있고 또 OST로 박제 음원도 생기고… 어찌보면 실질적으로 남는 것(?)이 많은 결과물이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드는 감사한 작업 결과물인 것 같아요. 도식 역할은 다른 누가 하면 더 잘 어울릴까 싶을 정도로 다른 사람은 생각할 수가 없게 배우님께 도식선배는 찰떡이었어요! 작품 자체의 스토리는 호불호가 갈릴 수 있겠지만, 배우님의 출연으로 더 반짝반짝 빛나는 느낌이었달까요? 이따금씩 꺼내보는 도식선배님 출연 부분 짤들이 너무 소중합니다. 🙏
그리고, 배우님의 또 하나의 타이틀롤이 될 운명의 ’휴이‘ 역할. 웨사스 보러 충아센에 밥 먹듯 드나들 때 입구 오른쪽에 붙어있던 ’멤피스‘ 커밍순 포스터가 배우님의 차기작일줄 누가 상상이나 했겠습니까? (저 빼고?😅)
무슨 작품일까?‘ 하며 매번 지나치기만 했죠. 휴이 넘버는 배우님 회차로 꼭 들어봐라, 이걸 안 들으면 멤피스를 본게 아니다라는 말을 하고싶을 정도로 ’이렇게 잘할 수 있다고?‘라는 생각을 매회마다 하고 있다는게 참 행복한 일입니다! 시민에겐 이만한 선물이 없죠! 배우님의 퇴장이 없는 공연!!! 물론 배우님은 힘들고 쉽진 않을 수 있겠지만, 너끈히 해내시는 그 역량에 늘 감탄하고 감사하며 보고 있습니다!
아, 어제 섹동클의 게스트 출연 소식은 정말 행복해서 비명을 질렀죠! 그리고, 배우님을 만나겠다는 그 의지로 피켓팅 현장에서 좌석을 잡았다는 것 역시 제겐 흔치 않은 일이었거든요. 중블 10열이라 오글을 쓰고 보긴 했는데, 정면쪽이라 배우님과 시선이 맞는 순간이 많아서 행복하게 보고 왔습니다. 강렬한 인상의 선배님들 가운데서 잘생기고 희고 빛나는 외모 반짝반짝 빛내며 선배님들과 좋은 호흡으로 간만에 그리운 웃는남자 넘버들을 들을 수 있어서 너무 행복했습니다!
(근데 그윈플렌 찢어진 입의 붉은색이 신당동 떡볶이 국물인지는 어제 처음 알았네요 ㅎㅎㅎ)
다음주엔 멤피스로 간만에 캉휴이, 박칼훈씨 만나러 갑니다! 배우님 오늘 밤공도 하카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