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회마을 (중요민속자료 제 122호)
마을은 풍산류씨가 600여 년간 대대로살아온 한국의 대표적인 동성마을이며, 와가와 초가가 오랜 역사 속에서도 잘 보존된 곳이다.
특히 조선시대 대유학자인 류운룡과 임진왜란 때 영의정을 지낸 유성룡 형제가 태아닌 곳으로도 유명하다.
하회(河回) 라고 한 것은 낙동강의 S자 모양으로 마을을 감싸 안고 흐르는 데서 유래되었다고 한다.
풍수지리적으로 태극형,연화부수형, 행주형에 해당하며 ,이미 조선시대부터 사람이 살기에 가장 좋은 곳으로 유명하며
서민들이 놀았던 "하회별신굿탈놀"와 선비들의 풍류놀이였던 "선유줄불놀이"가 현재까지 전승되고 있고
우리나라의 전통생활문화와 고건축양식을 잘 보여주는 문화유산들이 잘 보존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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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은 함박눈 처럼 소리없이 조용히 우리곁에 딸려 오나봅니다...
성탄절 아침..
우리가 꿈꾸고 계획 세웠던 둘만의 여행길 2탄 첫날 ~
인천터미널에서 7시30분 안동행에 올라 하회마을 답사길에 나섰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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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신당 신목 ..수령이600여 년 된 느티나무 !! 하회마을의 정중앙에 위치하며 아기를 점지해주고 출산과 성장을 돕는 선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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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 ..세잎 ..가이드님 설명 잘 듣고 있는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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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자베스 여왕이 탐방 기념으로 심었다는 <구상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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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목이 마을 입구를 지켜주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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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루레가 있는 우물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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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가집 이엉을 다시 씌우는 모습이 참 정겨웠다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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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강 줄기가 돌고있는 부용대가 저 멀리 보이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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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미와 전통이 살아 숨쉬는 하회마을을 뒤로 한채... 둘쨋날을 위해 동대구를 거쳐 진주행 버스에 몸을 싣고 ...
<진주 촉석루 >
경상남도문화재자료 제8호. 정면 5칸, 측면 4칸. 고려 말의 진주성(晉州城)을 지키던 주장(主將)의 지휘소이다.
1365년(공민왕 14) 창건된 것으로 전해지며 임진왜란 때 왜적이 침입하자 총지휘는 물론 남쪽 지휘대로 사용하였으므로 남장대(南將臺)라고도 하였다.
촉석루에 관한 기록을 보면 《진양지(晉陽誌)》에 고려 때 김중선(金仲先) 등이 진주성 수축시 신축하였다고 하였으며,
《동국여지승람》에는 김주(金湊)가 영남루(嶺南樓)를 중건할 때 촉석루를 본보기로 하였다고 되어 있다.
누기(樓記)에는 조선 초 목사 권충(權衷)과 판관 박시결(朴時潔)이 중건하고 하륜(河崙)이 누기를 지었다고 되어 있다.
또한 임진왜란 때 의기 논개가 낙화(落花), 순국한 곳으로도 유명하다.
현재의 건물은 6·25전쟁 때 화재로 소실된 것을 1960년에 재건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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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개 초상화 ...왠지 의연함에 머리 숙여졌다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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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강에 띄워져있는 나룻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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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개.
수주(樹州). 변영로(卞榮魯: 1897.5.9-1961.3.14)
거룩한 분노는
종교보다도 깊고
불붙는 정열은
사랑보다도 강하다.
아, 강낭콩꽃 보다도 더 푸른
그 물결 위에
양귀비꽃보다 더 붉은
그 마음 흘러라.
아리땁던 그 아미
높게 흔들리우며
그 석류(石榴) 속 같은 입술
죽음을 입맞추었네.
아, 강낭콩꽃보다도 더 푸른
그 물결 위에
양귀비꽃보다 더 붉은
그 마음 흘러라.
흐르는 강물은
길이길이 푸르리니
그대의 꽃다운 혼
어이 아니 붉으랴.
아, 강낭콩꽃 보다도 더 푸른
그 물결 위에
양귀비꽃보다 더 붉은
그 마음 흘러라.
임진왜란 때 진주 촉석루에서 왜장 게다니(主谷村六助)를 안고 남강에 뛰어들어 순국한 의기(義妓) '논개'의 우국 충절을 기리는 시다.
수주는 암울한 민족적 패배감에 젖어 있는 식민지 백성들에게 '논개'의 우국 충절을 보여 줌으로써 민족 의식을 고취시켜 주었다.
첫 연은 논개의 절개를,
둘째 연은 남강으로 몸을 던지는 모습을,
셋째연은 논개에 대한 시인의 슬픔과 찬송을 내용으로 하고 있다. 그리고 각 연마다
되풀이한 "아 강낭콩 꽃보다도 더 푸른 그 물결위, 양귀비 꽃보다도 더 붉은
그 마음 흘러라"가 이 시의 주조를 이루며 선명한 색채감은 논개의 일편단심
을 상징하면서 이 시를 이끌고 있다.
전통적인 주제를 다루고 있으면서도 사군자(四君子)와 같은 진부한 소재를
쓰지 않고, '강낭콩'·'양귀비꽃'·'아미'·'석류'와 같은 토속적 분위기의 소재를
빌어 참신한 이미지 효과를 배가시키고 있다. 그리고 마지막 연의 '푸른 강물'
은 '영원한 역사'를 상징하므로 진주 남강이 마르지 않고 푸르게 흐르는 한,
논개의 충절도 역사와 더불어 영원할 것임을 강조하고 있다.
저기 피값으로 다시 쌓은 역사앞에 충무공 김시민 장군의 끓는 피 타는 충절이 여전하다
꽃다이 스러진 7만의 죽음이 파아란 이끼로 되살아난다
논개가 초록빛 남강 위에 물결로다시 사는 논개 논개여!
2009년 12월 진주성에 들러 논개와 입맞춤하다.
조선의 여인이여 영원하라! 그대 있음으로 하여 조국이 있는 걸.
진주 남강 촉석루에서.....
첫댓글 좋을 땝니다.. 욜심히 다니세요....애환과 사랑이 느껴지는 가슴 뭉클한 고전은 봐도 들어도 흥미 롭네요..
멀리 있다고 느껴왔던 꿈은 그다지 먼 곳에 있지 않았습니다...늘 자신의 손아귀에 닿을 지점에 있었는데도 용기가 나질 않아 실행을 못했을뿐 ...앞으로 살아갈 날이 살아온 날보다 적은데 한번쯤은 내가 하고 싶은 거 하면서 살아도 되지 않을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