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찍이 서편제의 본거지로, 맛과 향과 색이 으뜸을 자랑하는 녹차 생산지로
잘 알려진 보성.보성하면 구성지고도 애절한 남도가락과 드넓게 펼쳐진
초록빛의 선 고운 녹차밭, 그리고 소설 및 영화‘태백산맥’과 ‘서편제’를
가장 먼저 떠올릴지 모른다.
그러나 보성의 군화가 철쭉이란 사실이 대변해 주듯, 보성은 4월 끝자락에
피는 화사한 분홍빛의 산철쭉으로도 유명하다.
일림산 백만 평 드넓은 군락지에 피는 산철쭉을 찾아가 화창한 봄을 가슴
가득 느껴 보자.
주변에는 드라마 및 광고 촬영지로 너무나 유명해진 차밭과 율포 해수녹차탕,
제암산 자연휴양림, 볼거리 그득한 대원사, 태백산맥의 주무대 벌교 등이
있어 건강과 재미를 동시에 얻는 웰빙 봄나들이 코스로 안성맞춤이다.
문의전화 : 보성군청 문화관광과 061)850-5223~6
▶ 일림산
전남 보성군 웅치면과 회천면 경계에 솟은 일림산(664.2m)은
제암산(807m)과 사자산(666m)을 지나 한풀
꺾이면서 남해바다로 빠져들 듯하던 호남정맥이 다시 힘을 모아 산줄기를
뭍으로 돌려 북진하는 지점에 솟은 산이다.
사자산에서 일림산쪽을 바라보면 능선이 뚝 떨어지면서 이제 맥이 바닷물에
잠기는 듯하지만, 한 순간 불룩 솟구쳐 호남정맥을 광양 백운산까지 이끄는데
큰 몫을 하는 산이 일림산인 것이다.
일림산은 해발고도가 높지 않지만 해안으로 바로 솟구쳐 장벽처럼 기운차기
그지없다. 그런 가운데 정상부의 산세는 산중고원과도 같아 부드러운 산악미의
전형을 보여준다.
철쭉꽃이 만발하는 곳이 바로 이곳으로, 철쭉꽃이 지고난 다음에는 초원으로,
그후에는 누런 억새밭이 대신하는 등, 끊임없이 변신하면서 자연의 아름다움을
과시한다.일림산은 보성 일원이 우리나라 최대의 녹차 생산지로 부상케 하는
역할도 맡고 있다. 맥반석 지질에
해양성 기후와 내륙성 기후가 만나 늘 습한 기운이 유지돼 차가 자라는 데
최적의 조건을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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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이 중에 골라 다녀 와야 겠어요.
갈곳이 많아 ~맘에 끄리는곳부터 가야겟네요
이곳 그림중, 합천 벚꽃 천리는 4월 10일전후인데 합천읍에서 합천 땜 상류까지 40키로이며, 위 사진 2번은 5월 10일 전후인 황매산 묘산 철죽제입니다. 그리고 3번 가야산도 좋아요. 참고하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