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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story (역사) 박인규 선생님과 통화 후기.
가라모리스 추천 0 조회 103 08.07.06 21:07 댓글 22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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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08.07.06 23:35

    첫댓글 중요한게 있어요. 박인규씨는 초등학교 교장 출신인데.. 한문을 잘 모른다고 합니다. 그 이유는 아마도 할아버지 박창화씨가 가족을 생각치 않고..밭을 팔아서 여비를 구해서 일본으로 가서 10여년 있다가 왔기에.. 후손들이 경제적으로 고통을 받았나 봐요. 한문공부에만 주력을 하니 그럴 수 밖에요.

  • 08.07.06 23:31

    대개 초등학교 교편을 잡았던 사람들은 기본적으로 한문을 좀 합니다. 교사들은 공부를 많이 하던 사람들이기 때문에... 60~70년대에는 신문에도 한문투성이던 시절이니까요. 그런데 박인규씨의 아버지의 영향을 많이 받았겠죠. 경제적으로 어려우니까.. 아버지는 아들에게 "너는 한문 공부를 아에 하지 말아라" 그렇게 가정교육을 받았을 가능성이 많습니다.

  • 08.07.06 23:34

    95년도에 역사문의 김용만 교수가 kbs 역사스페셜 촬영할 때, 박인규씨 자택을 방문하여 1박을 하면서... 유고집을 점검했는데..사실 김용만은 한문을 잘 하는 편은 못된다고 소문이 났죠. 내가 봐도 그런 면이 있습니다. 한문은 어려서부터 하지 않으면 실력을 늘리는데 어려운 분야입니다. 잘 한다 할 정도면..2만자정도는 알아야 해요. 기본 사서삼경은 무조건 때어야 하고요.

  • 08.07.06 23:59

    '강역고'같은 책을 시중에 출판했는데... 사실 강역고같은 책은 출판 안 해도 되는 책입니다. 그 내용이 대단하지 않거든요. 실지 보지는 않았습니다만... 이 책은 정가 3만원입니다. 서너명의 교수들의 협력을 얻어 출판했는데 출판사에서 교수들에게 지불하는 비용이 좀 나갔나 봐요. 책값이 내용에 비해 지나치게 높게 책정되어 시중에 나왔죠. 그래서, 많이 팔리지도 알려지지도 않앗죠. 두꺼운 책이라도.. 가령, "요동사"같은 책만 해도 가격이 2만원대에 잇거든요.

  • 08.07.06 23:39

    그렇게 하지 말고.. 고구려사초나 을불대왕전같은 사서를 출판했어야 옳았어요. 이는 판단미스입니다.

  • 08.07.06 23:42

    왜 그럼 왜 강역고를 출판했느냐? 이는 박창화씨가 화랑세기와 강역고가 중요하다고 역설했기 때문이죠. 생전에 입버릇처럼..그래서, 강역고가 세상에 나오게 된거죠. 개인사적으로는 소원을 풀어준 셈이지만..역사연구하는 사람들에게는 기타 사서가 더 중요합니다.

  • 08.07.06 23:49

    김용만 소장은 중도주의자 입장을 고수하고 있는데.. 화랑세기의 논란에 개입하지 않을려고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조금 약은 스타일이죠. 개입해 봣자..신라사 전공도 아닐 뿐더러.. 중간에 끼어서 자신의 입장만 곤란해 지니까요. 역사학계는 정치와 닮아 잇어 상당히 폐쇄적이고... 배타적입니다. 저야 과격하지만.. 대신 엉뚱한 소리를 하지 않으니까 그나마 버티고 있는 것입니다.

  • 08.07.06 23:47

    한꺼번에 너무 많은걸 물어 봐서 짜증이 났을거예요. 그냥 부담없이..나이는 어린 사람인데.. 역사 연구를 매진하고 있는 입장에 몇가지 궁금한게 연락처를 얻어서 전화를 햇는데 간단하게만 답변해 주시면 됩니다식으로 조심스럽게 물어 봐야 해요. 건강이 안 좋은 형편이라.. 많이 물어 본느건 실례입니다.

  • 08.07.06 23:53

    제일 안 보이는 사서가 지금 "상장돈장"입니다. 이것은 꼭 사진을 찍엇으면 하고요. 신라 혁거세 및 탈해의 사서가 빠져잇고.. 백제 사료가 잇을 것 같은데.. 그것이 주요 타겟입니다.

  • 08.07.06 23:57

    특히 백제 사료를 찾아야지만 모든게 풀립니다. 백제는 모든 key를 쥐고 있죠. 30권정도가 미공개이기 때문에 분명 그 안에 놀랄만한 사서가 분명 있습니다.

  • 08.07.07 00:03

    방문하더라도..시기와 그쪽 시간대같은거도 미리 예약해서 가야 하고.. 선물도 준비해야 해요. 건강식품같은게 좋죠. 디카의 메모리 용량도 넉넉히 해 가야 하고.. 제대로 할려면 소형 복사기를 구입해서 아에 들고 가서..현장에서 복사를 하는 방법이 정석이죠.

  • 08.07.07 00:05

    원본을 빌려서 어떻게 하는 것도 어렵잖아요. 귀중본인데..쉽게 빌려줄리도 만무하고.. 또한 여관에서 1박하면서..충분히 시간을 두고,,해야 하고..

  • 08.07.07 10:38

    디카를 가지고 가더라도 고정대를 꼭 가져가야죠. 손이 떨리면 찍어봤자 소용없잖아요. 스캐너를 가지고 가는 것도 하나의 방법일것입니다. 나머지 40권은 무엇일지 궁금하군요. 백제사료와 신라초기 사료는 아마도 없을것 같은데요. 국사편찬위원회에서 그런 사료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공개안했다고 보지는 않습니다.

  • 작성자 08.07.07 18:16

    글쎄요.. 잘은 모르겠습니다. 진실은 항상가려있으니까요. 그리고 신라초기사료는 몰라도 백제사료는 있을것입니다. 시시껄렁한 자료 1권이라도요..

  • 작성자 08.07.07 11:08

    라디오님, 저에게 디카가 있습니다. 모델은 올림푸스 C-450z이고, 용량은 128메가인데 곧 512메가 정도를 구입할 예정입니다(1GB일 수도 있습니다). 대략 초고화질로 찍으면 약 128메가가 80장쩍도 찍으니, 320장이나 640장정도를 찍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작성자 08.07.07 11:09

    그리고 방문하는것은 라디오님과 정성일님과 언제 시간내서 가보았으면 좋겠습니다. 나눠서 가면 번거롭고 하실테니까요.. 아.. 그리고 상장돈장은 거의다 해석은 완료했는데..-_- 이게 도무지 한글파일로 어떻게 만들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초등학교 도식표처럼 족보를 그릴 수 있는 파일만 있다면 지금이라도 바로 완성해서 책으로 낼텐데 말이죠..;;

  • 08.07.07 11:46

    박인규 선생님의 댁에 함께 방문하는 것은 저도 찬성입니다. 그러나 이선민님이 고3인것을 감안하면 같은 날에 시간을 낼 수 있으려는지 모르겠습니다. 저 또한 직장인(목포시청 근무)이라 시간을 내기가 만만치 않습니다. 저의 연락처는 010-9911-7622이니 미리 연락주시면 고맙겠습니다. 그리고 디카의 용량으로 보아서 노트북을 준비하여야 할 듯 합니다.

  • 작성자 08.07.07 18:13

    전 7월 19일 이후로는 일요일을 제외하고는 아무 상관 없습니다. 노트북 또한 집에 소유하고 있으니 가게된다면 가져가도록 하겠습니다.

  • 08.07.08 09:53

    많이 욕심낼거 없습니다. 한 3권만 찍어 오면 됩니다. 노트북과 디카로 찍어서 막바로 저장하시면 되겠군요.

  • 08.07.08 11:58

    욕심으로는 박인규 선생님의 댁에 함께 방문하고 싶은 생각이 간절하였습니다만, 가라모리스(이선민)님이 고등학생이다 보니 여름방학 시기에 맞추어야 할 듯 한데, 제가 민방위부서에서 근무하다 보니 을지훈련이 있습니다. 8월은 휴가 내기도 눈치보이고, 또 7월에는 딸내미 생일과 어머니 생일이 겹쳐져 있어 어려울 것 같습니다. 죄송스럽지만 라디오님과 이희석님이 이선민님과 동행하여 같이 가 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 08.07.08 12:16

    희석님은 미국에 잇어요.

  • 작성자 08.07.08 14:33

    아니, 놀토에 가면 어떨런지..;; 그건 실례가 되는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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