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눈경제정보 22/08/10(수)
■ 오늘스케줄 -08월 10일 수요일
1. 美) 7월 소비자물가지수(현지시간)
2. 삼성전자, 글로벌 언팩 행사 개최 예정(현지시간)
3. 찰스 에반스 시카고 연은 총재 연설(현지시간)
4. 코리아그랜드세일 여름 행사 개최 예정
5. 7월 고용동향
6. KT 실적발표 예정
7. 더블유게임즈 실적발표 예정
8. 씨에스윈드 실적발표 예정
9. 한온시스템 실적발표 예정
10. 서울반도체 실적발표 예정
11. 원익머트리얼즈 실적발표 예정
12. CJ프레시웨이 실적발표 예정
13. 파라다이스 실적발표 예정
14. GKL 실적발표 예정
15. 동양생명 실적발표 예정
16. 신세계 실적발표 예정
17. 신세계인터내셔날 실적발표 예정
18. 휴젤 실적발표 예정
19. GS 실적발표 예정
20. 쏘카 공모청약
21. 대성하이텍 공모청약
22. 에어부산 변경상장(감자)
23. 모아데이타 추가상장(무상증자)
24. 라온피플 추가상장(무상증자)
25. 아이윈플러스 추가상장(유상증자)
26. 카나리아바이오 추가상장(유상증자)
27. 감성코퍼레이션 추가상장(CB전환)
28. 제넨바이오 추가상장(CB전환)
29. 우리기술 추가상장(CB전환)
30. 美) 6월 도매재고지수(현지시간)
31. 美) 주간 MBA 모기지 신청건수(현지시간)
32. 美) 주간 원유재고(현지시간)
33. 유로존) 7월 장기금리통계(현지시간)
34. 독일) 7월 소비자물가지수(CPI) 확정치(현지시간)
35. 中) 7월 소비자물가지수
36. 中) 7월 생산자물가지수
■ 금일 한국증시 전망 : 중국 물가지표 및 외국인 수급에 주목
MSCI한국지수 ETF는 -0.46%, MSCI신흥지수 ETF는 -0.37%. NDF달러/원 환율 1개월물은 1,307.41원으로 이를 반영하면 달러/원 환율은 2원 상승출발 예상. Eurex KOSPI200 선물은 -0.47%. KOSPI는 -0.5% 내외 하락 출발 예상.
전일 한국증시는 미 증시 엔비디아의 급락 여파로 하락 출발했으나, 뉴욕연은이 발표한 1년 기대 인플레이션이 큰 폭으로 하향 조정된 데 힘입어 상승 전환에 성공. 특히 미국의 인플레이션 감축 법안에 대한 기대로 2차 전지업종이 큰 폭으로 상승한 점이 긍정적.
10일 발표되는 미국 소비자 물가지수를 기다리며 관망세가 짙은 가운데 외국인이 현/선물 순매수를 단행하는 등 수급적인 요인에 힘입어 결국 KOSPI는 +0.42% 상승해 2개월만에 종가 기준 2,500pt를 상회했으며, KOSDAQ도 0.34% 상승 마감.
간밤의 뉴욕증시에서 마이크론의 가이던스 하향조정으로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가 4.57% 하락한 점이 한국 증시에 부담. 대형 반도체기업들이 순차적으로 실적전망을 하향조정할때마다 반도체지수가 추가로 내리고 있는 형국.
러시아발 불확실성이 확대돼 국제유가가 장 초반 상승하자 국채금리가 상승하는 등 연준의 공격적인 긴축 기조 가능성이 부각된 점, 전기차 관련주가 하락해 최근 한국증시 상승을 주도하던 2차전지 업종의 약세 가능성이 높아진 점도 부담.
OECD 경기선행지수 둔화속도가 여전하다는 점을 감안 경기 위축에 대한 우려가 지속돼 수출 의존도가 높은 한국증시에 대한 투자심리가 위축된 점도 부정적인 요인.
다만, 미 증시에서 반도체와 전기차, 주택관련업종을 제외하면 대부분 견고한 모습을 보였다는 점은 주목할 필요가 있음. 이는 미국 소비자 물가지수 발표를 앞둔 관망 분위기 속 업종 차별화가 진행될 가능성이 높음을 시사.
오늘 한국시각 오전 10시 30분에 발표되는 중국의 물가지표가 시장 예상처럼 전월 발표치를 하회한다면 높은 인플레 우려를 완화 시킬 수 있어 긍정적.
이를 감안 한국 증시는 -0.5% 내외 하락 출발한 가운데 종목 차별화 속 외국인 수급의 연속성 여부에 따 라 변화폭이 결정될 것으로 전망.
■ 전일 뉴욕증시
ㅇ 다우-0.18%, S&P-0.42%, 나스닥-1.19%, 러셀-1.46%
ㅇ 뉴욕증시 변화요인 : ①반도체, 전기차 ②러시아 ③OECD 경기선행지수.
9일 뉴욕증시는 마이크론이 가이던스를 하향 조정하자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가 4.57% 약세를 보이며 나스닥 하락을 부추김. 여기에 장 초반 국제유가가 러시아의 원유공급중단 소식에 상승하며 높은 인플레이션 이슈를 자극한 점도 영향.
장중 테슬라 등 전기차 업종이 인플레 감소법안을 통한 보조금 혜택을 받기 쉽지 않을 것이라는 해석에 관련주 중심으로 낙폭 확대되기도 했으나 장 후반 반발 매수세 유입되며 낙폭 일부 축소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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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론(-3.74%)이 PC 및 게이밍 산업 수요약화로 잉여현금흐름이 마이너스가 될 것으로 전망한다며 가이던스를 하향 조정. 최근 웨스턴디지털(-2.67%)과 엔비디아(-3.97%) 등도 성장둔화에 대해 경고하며 가이던스 하향 조정에 나선 바 있는데, 마이크론은 나아가 웨이퍼 팹 장비지출이 내년에는 올해에 비해 의미있게 줄어들 것이라고 언급. 이에 램리서치(-7.88%), AMAT(- 7.58%) 등 반도체장비업종의 하락폭이 컸음. 이 여파로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4.57% 하락 하며 나스닥 하락을 부추김.
테슬라(-2.44%)는 중국자동차협회가 지난달 중국에서의 생산량이 2만8,217대를 기록했다고 발표하자 6월 7만 8천대 대비 급격하게 감소한 점이 부각되며 하락. 특히 향후 수개월간은 주간단위 생산공장 봉쇄가능성이 있다는 점이 부각돼 투자심리에 부담. 이 소식이 전해지자 니오(- 4.96%)를 비롯한 중국 전기차 업종도 하락.
더불어 인플레이션 감소법에 따른 전기차 세금공제에 대해 대부분의 업체들은 지원자격을 충족하지 못할거란 해석이 부각된 점도 하락 요인. 이번 법안에 의하면 보조금을 받기 위해서는 내장된 배터리가 미국에서 채굴되거나 재활용된 광물을 포함해야 함. 관련된 조항이 충족되지 않으면 보조금 규모가 절반수준인 3,750달러로 줄어들게 되며 추후 관련 제한 내용이 더 엄격해져 결국에 는 어떤 전기차 업체도 보조금을 받을 수 없게 될 것이란 소식에 관련 종목 대부분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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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의 흐름도 주식시장에 영향을 줬는데 장시작 전 러시아가 운송지불문제로 두르즈바 송유관 남쪽 라인을 통해 헝가리, 체코, 슬로바키아로 가는 원유공급을 중단한다고 발표. 이 소식에 국제유가가 상승했으며, 달러가 강세를 보였고, 시간외 지수선물은 하락전환. 특히 최근 하락하던 국제유가가 반등하며 높은 인플레이션 이슈를 재차 자극해 국채금리가 상승하자 기술주 중심으로 매물이 출회.
다만, 장중 미국의 가솔린 평균 가격이 공급증가와 수요둔화 등으로 지난 3월 이후 처음으로 갤런당 4달러 미만으로 하락했다는 소식에 국제유가가 하락 전환하는 등 변동성이 확대. 이는 5달러를 넘었던 지난 6월 중순에 비해 4억 달러를 절약할 수 있어 소비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 이 소식이 전해지자 하락하던 미 증시가 낙폭을 축소하기도 하는 등 주식시장은 국제 유가에 민감한 반응을 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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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경기 흐름을 예측하는 OECD 경기선행지수는 전월 대비 0.22p 감소한 99.18(기준선 100)를 기록해 여전히 경기 둔화가 지속되고 있음을 보여줌. 국가별로 보면 높은 인플레이션, 낮은 소비자 신뢰, 하락하는 주가지수 등으로 대부분의 국가에서 성장 모멘텀 상실이 지속되고 있지만, 중국은 안정화되는 경향.
그렇지만 전체 경기선행지수의 둔화가 지속되고 있다는 점은 시장참 여자들이 경기침체 이슈에 민감한 반응을 보이게 만들기 때문에 투자 심리위축 요인으로 작용.
ㅇ 주요종목 : 반도체, 전기차 부진 Vs. 에너지 강세
마이크론(-3.74%)이 이번 분기와 다음 분기 가이던스를 하향 조정하자 하락. 엔비디아(-3.97%), 인텔(-2.43%), AMD(-4.53%), 램리서치(-7.88%) 등 여타 반도체 업종이 부진해 필라델피아 반 도체 지수가 4.57% 하락.
테슬라(-2.44%)는 7월 중국 생산량 급감 소식과 인플레이션 감소 법안 에 따른 보조금지급여건을 충족하기가 쉽지 않다는 점이 부각되자 하락. 니오(-4.96%), 포드(- 3.74%), GM(-2.50%) 등도 동반 하락.
노바백스(-29.64%)는 부진한 실적과 큰 폭 하향 조정한 가이던스에 급락. 모더나(-6.45%), 바이오엔테크(-7.14%) 등 코로나 백신 관련 종목군이 동반 하락.
노르웨이지안 크루즈라인 홀딩스(-10.57%)는 다음 분기에도 손실이 지속될 것임을 시사하자 하락. 카니발(-5.39%) 등도 동반 하락.
옥시덴털 페트롤리움(+3.95%)은 버크셔-해서웨이(+0.15%)가 지분을 늘렸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상승. 알리바바(+0.39%)는 홍콩증시상장에 성공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상승.
장 마감후 실적 발표한 로블록스(-3.17%)는 부진한 실적과 활성 유저수 예상 하회 등으로 14%대 급락 중. 유니티소프트웨어(+1.19%)는 가이던스 하향 조정 여파로 4% 내외 하락 중. 코인베이스(- 10.55%)는 실적 발표후 2% 내외 하락 중.
■ 새로발표한 경제지표 : 소폭 개선된 미국 소기업 낙관지수
미국 7월 NFIB 소기업 낙관지수는 지난달 발표된 89.5나 예상치인 89.2를 상회한 89.9로 발표. 한편, 37%의 사업주는 인플레이션이 가장 중요한 문제라고 보고 했으며, 49%의 사업주는 채우지 못한 일자리가 있다고 언급.
미국 2분기 비농업 생산성은 연율로 지난 분기 발표된 -7.3% 보다 개선된 -4.6%로 발표되었으나 예상치인 -4.5%를 소폭 하회. 단위노동비용은 지난 분기 발표된 12.6% 보다 하락한 10.8%를 기록했으나 예상치인 9.3%를 상회.
■ 전일 뉴욕 상품시장 : 국제유가, 상승과 하락이 이어지며 변동성 확대
국제유가는 러시아가 원유결제문제를 이유로 파이프라인을 통해 헝가리 등으로 가는 원유공급을 중단한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상승하기도 했음. 그러나 이란산 원유공급 가능성이 부각된 가운데 미국의 가솔린 평균 가격이 지난 3월 이후 처음으로 갤런당 4달러를 하회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하락전환하는 등 변동성이 확대.
금은 달러 약세 및 러시아 관련 불안심리가 높아지자 상승. 구리 및 비철금속은 OECD경기선행지수 둔화 지속에 따른 경기침체 이슈가 부각되기는 했으나, 달러약세 및 러시아발 불확실성으로 대부분 상승. 중국 상품선물시장 야간장에서 철광석은 1.70%, 철근은 1.02% 하락
곡물은 건조기후로 옥수수가 작황에 대한 우려가 부각되며 상승. 대두 등도 상태 등 급을 낮춘 점도 상승 요인.
■ 전일 뉴욕 외환시장
ㅇ 상대적 강세통화 순서 : 원화=유로=위안>파운드>엔화>달러인덱스
달러화는 소비자 물가지수 발표를 앞두고 관망세가 짙은 가운데 여타 환율에 대해 약세. 특히 장 초반 러시아 발 불확실성이 불거지기는 했으나, 가솔린가격이 하락하는 등 물가안정 가능성이 부각된 점도 하락 요인.
다만, 주식시장이 반도체와 전기차 중심으로 하락하자 약세폭이 축소. 역외 위안화는 달러 대비 소폭 강세를 보였지만 멕시코 페소는 약세를 보이는 등 신흥국 환율은 혼조 양상.
■ 전일 뉴욕 채권시장
국채금리는 러시아의 동구권에 대한 원유 공급 중단소식에 국제유가의 변동성이 확대되자 상승출발. 특히 분기별 고용비용 증가가 예상을 상회, 높은 인플레 이슈를 자극하며 연준의 공격적인 긴축이슈를 재 부각시킨 점도 금리상승요인.
한편, 3년물 국채 입찰에서 응찰률이 12개월 평균 (2.45배)을 상회한 2.50배, 간접입찰도 12개월 평균(56.6%)을 상회한 63.1%를 기록해 채권수요가 높았으나 금리 상승을 제어하지는 못함.
실질금리가 반등했으며 장단기금리차 역전폭은 확대.
■ 전일 중국증시 : 대만 둘러싼 지정학적 긴장감에도 상승
ㅇ 상하이종합+0.32%, 선전종합+0.24%
9일 중국증시는 대만을 둘러싼 지정학적 갈등이 이어지는 와중에도 상승세를 이어갔다. 그러나 대만을 둘러싼 지정학적 갈등은 증시 상승세를 제안했다. 업종별로는 에너지, 탐사 및 시추, 천연자원 부문 등이 1% 넘게 오르면 상승세를 견인했다.
대만을 관할하는 중국군 동부전구는 이날 오후 위챗 공식 계정을 통해 "대만 주변 바다와 하늘에서 실전 연합 훈련을 조직했다"며 "연합 봉쇄와 연합 후방 지원을 중점적으로 조직했다"고 설명했다. 훈련이 언제 끝날지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