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6. 25. 11:00 제주시 아라동 소재 삼의악(575m, 세미양오름)을 끝으로 제주오름(368개)을 완등하신 죽천님
1년 3개월('21.3~'22.6)만에 제주오름 완등이라는 금자탑을 세우신 죽천님
祝 죽천(서영구)자문위원님의 제주오름 368개 완등!!!
회원님 안녕하세요?
오늘은 종일 비내리면서 본격적인 장마철로 접어들고 있습니다.
때마침 제주오름 완등^^의 반가운 소식을 전합니다.
이틀전(6.25) '홀대모산줄기종주영웅'이신 죽천(서영구)자문위원님께서 제주오름 완등하셨다는 소식입니다.
"죽천자문위원님의 제주오름 완등을 축하드립니다.!"
지난해 3월 중순부터 발디디신 제주오름 탐방길은 이틀전(6.25) 마침내 완등(368개)이라는 커다란 족적을 남기셨네요.
죽천자문위원님께선 주지하시는 바와 같이 우리산줄기 종주의 선봉에서 산줄기 개척에 이바지하신 분입니다.
남한의 산줄기 종주 섭렵은 물론, 분(단)맥 길을 진행하시던 중에 오랫동안 계획하신 제주 오름을 찾으셨는데...
범접하기에도 쉽지 않은 제주오름을 1년 3개월 만에 완등하시는 금자탑을 세우셨습니다.
그동안 남기신 발자취는 후배 산꾼들에게 회자되고 기억될 것입니다.~
올해 10월까지 남은 일정동안 제주 구석구석을 여유롭게 즐기실 예정이랍니다.
좋은 추억 많이 남기고 오세요.^^
수고많으셨습니다.
♣ 죽천님의 제주오름(368개, 총 진행 382개) 완등 일지
(2021.3.13.두산봉오름~ 2022.6.25.삼의악오름)
제주오름 첫 발 내딛던 두산봉(126.5m)~말산메(143.6m) 트랙(2021. 3.13)
2021. 3.13. 두산봉, 말산메 2/2
3.14. 일출봉, 붉은오름(섭미코지) 2/4
3.15. 대수산봉, 소수산봉, 식산봉 3/7
4.11. (일출봉), 영주산 1/8
4.13. 소머리오름, 망돔산 1/9
4.14. 사라오름, 성밀오름 2/11
4.16. 통오름, 독자봉 2/13
4.17. 논고악(성밀오름) 1/14
4.20. 흙붉은오름, 돌오름 2/16
4.22. 도청오름, 매오름 2/18
4.24. 물장오리, 불칸디오름, 아후오름 3/21
4.26. 성진이오름(물캄오리), 쌀손장오리, 태역장오리 3/24
4.29. 본리오름, (논고악), 동수막, 물오름 3/27
4.30. 토산맘, 알오름, 가세오름, 월지봉, 염통오름, 족은염통오름 6/33
5.2. 달산봉, 제석오름 2/35
5.3. 족은오름, 누운오름, 붉은오름- 웟세오름 3/38
5.6. 산굼부리 1/39
5.7. 흙악, 이승악 2/41
5.10. 예촌망, 제지기오름 2/43
5.12. 수막, 9이승악-2 1/44
5.13. 섯궤펜이, 색궤펜이, 큰궤펜이, 넙거리오름 4/48
5.14. 몬개월이, 족은개월이, 샛개월이, 절물오름, 족온대나 5/53
5.17. 고근산 1/54
5.18. 쌀오름(미악산) 1/55
5.19. 삼매봉 1/56
5.22. 마흐니오름, 가친오름 2/58
5.24. 거친오름 1/59
5.25. 마체악, 거린족은오름, 거린오름, 민오름 4/63
6.17. 돌오롬(구좌읍) 1/64
6.19. 물찻오름, 말찻오름, 붉은오름 3/67
6.21. 베릿내오름(섯오름, 동오름, 만지섬오름) 3/70
6.23. (사라오름), 입석오름 1/71
6.24. 다람쥐오름, 아끈다람쥐오름, 손지오름 3/74
6.25. 사려니오름, 멀동남(넙거리)오름 2/76
6.26. 대왕봉, 소왕복, 은월봉(은다리), 멸세문동산 4/80
6.27. (식산봉)
6.28. 군산 1/81
6.29. 민오름, 큰지그리, 족은지그리오름, 바농오름 4/85
7.10. 서우봉 1/86
7.12. 용눈이오름, 높은오름, 동검은이오름 3/89
7.13. 백약이오름, 문석이오름 2/91
7.19. 돔배오름, 늉서리오름, 새미오름 3/94
7.21. 동백동산, 개죽은산(구사산) 2/96
7.22. 지미봉 1/97
7.23. 궤살메(모산봉), 입산봉(삿갓오름) 2/99
7.24. 사라봉, 알오름, 별도봉(베리오름) 3/102
7.27. 원당봉 1/103
7.29. 말찻오름 2차 까끄레기오름, 산굼부리(2차) 1/105
8.2. 당오름, 것구리오름 2/107
8.3. 좌보미오름, 궁매오름, 2/
8.4. 월랑지, 뒷굽은이, 남거니(남키)오름 3/110
8.5. 아부오름, 둔지오름 2/112
8.7. 안돌오름, 발돌오름 2/114
8.9. 월라봉 1/115
8.10. 안친오름, 망오름 2/117
8.19. 부대오름, 부소오름 2/119
8.20. 검은오름-세계자연유산 2/121
8.26. 모구리, 나시라, 유건애오름 3/124
8.31. 선족이, 웃선족이, 거슨세미오름 3/127
9.1. 뒷굽은이, 어대오름 2/129
9.4. 우진제비, 골채, 민오름(조천,선홀) 3/132
9.5. 북오름 1/133
9.8. 윗밤오름, 말밤오름 2/135
9.9 주체오름, 식은이오름 2/137
9.24. 체오름 1/138
9.25. 본지오름, 남산봉, 걸리오름, 마슴선이, 갑선이오름, 설오름 6/144
9.27. 족은개필이오름(2차)
9.28. 거친오름, 가메옥 2/146
9.29. 성불오름, 감은이(거문이)오름 2/148
9.30. 소머리오름93차), 망동산(2차), 소머리말오름 1/149
10.1. 비치미, 돌리미, 작은돌리미, 민오름, 칡오름 5/154
10.2. 족은들리미, 괭이모루, 대불동산, 작은체오름, 족재기 5/159
10.4. 따라비, 새끼오름, 모지오름, 장지오름 4/164
10.5. 모키알오름(오미동산), 개오름, 비치라, 굳부리 4/168
10.6. 돌미, 돌산, 좌보미알오름, 모구리알오름, 소소름 5/173
10.29. 법정이오름 1/174
10.30. 어점이오름 1/175
11.5. 서주모루, 병곳오름,번널오름,여절악 4/179
11.7. 웅악(쇄개오름), 백리악, 운지악 3/182
11.9. 동알오름, 송악산 2/184
11.11. 셋알오름, 섯알오름 2/186
11.12. 시오름 1/187
11.15. 자베봉, 고이오름, 생길이오름, 동걸세, 서걸세 5/192
11.16. 금오름 1/193
11.17. 족은방애, 방애오름, 애천이오름 3/196
11.19. 돌오름 1/197
11.20. 광이오름, 상여오름, 남좃은오름 3/200
11.22. 영천악, 창오름, 인절오름 3/203
11.23. 시오름(2차) 1/204
11.25. 두수오름, 표제동산, 월라봉, 설오름 4/208
11.26. 대록산, 소록산 2/210
11.27. 도레, 민모루, 거린사슴, 갯머리오름 4/213
11.28. 모슬봉 1/214
11.30. 냇새오름, 천아오름 2/216
12.2. 각시바위, 망발(연동만애), 좌논, 보름이오름 4/220
12.3. 녹남봉, 보롬이오름 2/222
12.8. 수월봉, 당산봉 2/224
12.9. 안세미, 밧세미, 열만치, 족은노루손이, 노루손이 5/229
12.10. 삼형제오름(큰,셋,발쩻), 노로오름 4/233
12.11. 월산봉, 활오름, 궤사름, 굿산망 4/237
12.14. 삼형제셋오름(2차), 셋남쪽2, 셋남쪽1, 장오름 3/240
12.18. 베릿에오름(2차) 1/241
12.20. 송마오름, 저지오름 2/243
12.21. 모라리오름 1/244
12.22. 살핀오름, 붉은오름 2/246
12.23. 북오름, 거린오름, 밝은오름 3/249
12.24. 구그네, 큰칡, 콕은칡, 고냉이술오름 4/252
12.26. 베릿에오름(3차) 1/253
2022. 1.7. 마줌오름, 문도지오름(저지) 2/255
1.8. 논오름, 봉아(봉개)오름,즐레오름,찬제오름(제주,오라) 4/259
1.10. 남음이오름, 도너리오름(돌오름)- (저지) 2/261
1.14. 넙개오름(임해막), 논오름 2/263
1.18. 마오름, 이계오름, 가메창 3/266
1.19. 가시오름, 돈두미오름(돈주악), 굽은오름, 새신오름 4/270
1.21. 널개오름(판포악0, 정월오름, 느리키오름(망오름), 밝은오름 4/274
2.9. 갯거리오름, 선소오름, 밝은오름, 방주오름 4/278
2.11. 천아오름, 눈오름, 어도오름, 과오름(큰오름,샛오름,말젯오름) 6/284
2.10. 고내오름 1/285
2.12. 물염아리오름 1/286
2.15. 도레오름(켸), 물염아리오름(2차), 여문명아리오름 2/288
2.17. 군산(2차)
2.18. 눈오름, 검은데기오름, 극락오름 3/291
2.21. 대병악, 소병악, 무악(개오름) 3/294
2.22. 원물오름, 감낭오름, 망오름 3/297
2.24. 망오름(2차), 정물오름, 정물알오름, 세미소오름 3/300
2.25. 세미소오름(2차)
2.28. 하늬오름 1/301
3.1. 신산오름, 타데오름 2/303
3.2. 가메오름, 족은대이오름 2/305
3.5. 어오름, 왕와이(열아리)오름-2차 3/308
3.7. 수산봉(물뫼) 1/309
3.8. 빈내오름, 이돋이오름 2/311
3.9. 안오름 1/ 312
3.10. 새별오름 1/313
3.11. 도두봉 1/314
3.12. 새별오름(2차), 이달봉, 이달이촛대봉 3/317
3.14. 도두봉(2차)
3.15. 누운오름, 가메오름, 밝은오름, 금오름(2차) 3/319
3.16. 함어메오름, 족은이메오름 2/321
3.17. 과수치오름, 돔박이오름 2/324
3.21. 금산, 단산(바굼지오름) 2/326
3.22. 산세미오름, 천아오름(2차), 알오름 2/328
3.24. 밝은오름,밝은오름동남쪽,구분동산,눈오름,방일이오름,바굼키오름 5/333
3. 27. 고근산(2차)
3.28. 북동아진(궤년)오름, 동물오름(괴오름), 폭남오름 3/336
3.29. 오도심오름(오등봉), 오구시오름, 들위오름 3/339
3.31. 두럭산(전망)
4.1. 열안지, 노루솔이, 검은오름 3/342
4.7. 삼매봉(2차)
4.8. 왕관릉 1/343
4.11. 바리메, 족은바리메오름 2/345
4.12. 붉은오름-섭위코지(2차)
4.13. 다래(도래)오름, 다래오름 동북쪽, 2/347
4.15. 걸쇠오름, 두혁산군망(2차) 1/348
4.16. 사제비동산, 만세동산 2/350
4.18. 110고지 습지(3차)
4.19. 산방산 1/351
4.20. 어승생이오름 1/352
4.22. 웃방애, 방애, 방애알오름, 영실오름(2차) 3/355
4.24. 베릿내오름(3차)
4.25. 안천이오름, 검은들먹오름 2/357
4.28. 족은두레왓(중두레왓), 큰두레왓, 삼각봉, 장구목 3/360
5.2. 골머리오름 1/361
5.9. 볼레, 어슬렁, 아슬렁, 진미루, 망체오름(영실) 5/366
5.23. 소산봉, 서삼봉 2/368
5.25. 구두리, 가문이, 쳇망오름 3/371
5.26. 한대오름 1/372
5.31. 비망봉(도) 1/373
6.1. 볼례(2차), 왕오름, 장오름 2/375
6.3. 농화오름, 천산 1/376
6.4. 차귀도(오름), 볼래기동산 2/378
6.6. 녹바지약, 거란사슴오름(2차) 1/379
6.9. 노로(2차), 노로알, 족은노로오름, 숨은물방듸 2/380
6.18. 영송, 쉼터동산, 이스렁오름2차 1/381
6.20. 돌오름(2차), 한 대오름(2차)
6.22. 굿산방(구산봉)-2차
6.25. 세미양(삼의악)- 오름 끝. 1/382
6.26. 사라봉(2차)
제주오름 피날레를 장식한 삼의악(575m, 세미앙오름) 트랙(2022. 6. 25)
*삼의악(세미양오름)은 명칭이 다양하고 오름 중턱에 물이 흐르고 있어서 '샘'이 제주어로 세미가 된듯 합니다.
◐ 언 제 : 2022. 6. 25. 09:30~ 14:30
◐ 어디에 : 제주시 아라동 세미양(삼의악)오름, 정가네밥상
◐ 거 리 : 세미양 2.5km 정도(2시간 소요)
◐ 어느분 : 죽천(서영구)님
◐ 함께하신분 : 죽천님 내외분, 돌바람님 내외분, 한다음님
"죽천(서영구)님의 제주오름 완등 소외담"
6월 25일
마지막 오름 등정일로 정했는데 이른 장마중에도 다행히 오늘만은 산행에 좋은 날씨라
돌바람(문성준)부부, 한다음(한경용), 아내와 같이 아라동에 있는 세미양오름에 올랐다.
한라산이 조망되는 전망대에서 돌바람과 한다음이 준비한 환영행사로 꽃다발도 받고
기념사진도 찍었다. 감회가 남다른 시간이었다.
돌바람, 한다음 감사합니다!
그리고 멀리서 성원해 주신 홀대모회원 여러분과 준.희선배님 또한 여러분들께 감사 인사드립니다.
회고해 보면,
제주도 1년 살기 계획을 세운지 10여년 지난 작년 3월에 1주일간 제주도 여행일정을 잡고
지인들의 도움으로 제주도에 살 집을 계약하고 4월 10일 일출봉 근처의 섬산에 입주하였다.
시작이 반이라는 생각으로 구체적인 계획없이 형편에 따라 오름과 제주올레길을 집이 가까운
동쪽부터 시작하였다.
작년 10월에 중문으로 이주하여 비탐방오름 45개, 전체 오름의 반 정도를 차지하는 사유지,
그리고 작지만 사람의 왕래가 거의 없는 가시잡목, 청미래덩굴 등으로 인간의 발길을 거부하는
능선을 육지에서 지맥, 분맥, 단맥을 종주했던 경험으로도 벅차고 힘들었지만 좋은 경험이었다.
이제 오름 뿐만아니라 올레길, 한라산둘레길, 이름있는 숲길은 거의 종주를 하였고, 제주도 구석구석을
웬만한 곳은 모두 둘러본 셈이다.
내 평생에 좋은 경험을 쌓은 보물섬 제주도!!
가슴 깊이 간작하며 뿌뜻함을 느낀다.
남은 제주 생활도 여유롭게 제주도 구석구석을 들러볼 생각이다.
감사합니다.
2022. 6. 25.
죽천 서영구
세미양(삼의악) 오름길에 함께하신분들.. 죽천님1, 돌바람님1, 한다음님, 돌바람님
세미악 오름의 전망대에서 한라산을 배경으로~
죽천님 내외분
돌바람님, 한다음님, 죽천님내외분, 돌바람님1.. 제주시 '정가네 명품밥상'
제주 솔숲길..
첫댓글 오름 368 완답을 축하드립니다.
죽천대선배님!
대단하십니다. 제주 오름 368개 완등을 축하드립니다.^^
이기뭐꼬~~
자문위원 죽천 성님!!
제주바람에 날라가블지도 않고, 오름 구덩이에 빠지지도 않으시고,
산적의 의지에 박수!!!!! 축하 드립니다.
제주에서 갈치꼬랑지랑 오메기떡밖에 없었을낑께네
07.30. 서울역에서 삼계탕 한그릇 올리것습니다.
축하합니다 ............
열정에 그저 감탄만
참으로 대단하십니다.
상상하기 조차 힘든 큰 걸음에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와~아! 감탄사만 나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