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10월 산성동 종합 복지관 벽화그리기 활동 입니다.
앞으로 성따도 기회 닿는대로 벽화 특별 봉사를 하려고 첫 스타트를 끊었습니다.
참고 하시고 숙지 하시면 다음 활동시에 도움이 될듯 합니다.
1. 우선 그릴곳 답사를 하고 적당한 도안을 뽑습니다.
그리고는 활동 첫날 주변 청소를 하고 (크랙을 막거나, 표면 작업, 거미줄 제, 거청소 등...)
2. 바탕색을 칠 합니다. (사진이 빠졌네요....ㅠ)
내벽인지, 외벽인지, 차도인지에 따라서 색상이 틀려지고 그림을 잘 살려줄수 있는 밑 색을 칠해놉니다 (마르는 시간 때문에 당일 하루에 모두 할수 없는게 단점 입니다)
3. 색 입히기전 밑 그림을 그려서 초보자들도 칠할수 있도록 간단하면서도 예쁘고
장소에 맞는 도안을 그립니다.
(이날은 인테리어 벽화를 그리고 전문가인 김동강님이 쉬는 날을 반납하고 도와주셨습니다)
연필로 도안을 뜨고 봉사자들에게 하는 요령을 알려주기 위해 짙은 색으로 부분 그려놓기도 합니다
(색깔을 입히고 검정색으로 테두리를 하기 때문에 밑 그림은 덮혀서 그닥 디테일하게 수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4. 이제 색을 칠합니다. 각자 맡은 색을 가지고 자기 분야 색을 칠하고, 마무리 검은색 얇은 붓이나
유성 사인펜으로 정리를 합니다.
5. 쨔쟌~~~드디어 완성~~
밋밋했던 벽이 생동감있게 살아나면서 복지관을 이용하시는 분들이 즐거워하고,
2층 어린이집으로 올라가는 계단도 예쁘게 되었다며 아이들이 좋아하더군요.
뿌듯 뿌듯~~~ 내가 아닌 우리를 위해 우리동네, 우리 고장을 위해 일조했다는 생각으로
모두 스스로 대견해 하며 오래 남을 이러한 봉사활동에 만족을 느끼며 돌아가는 봉사자의
발걸음도 가볍습니다.~~
첫댓글 색감도 이쁘고~ 칙칙했던 그냥 길이.. 활기 있어 보이고 좋네요 ^^
살아있네~~ 벽이 갑자기 살아나기 시작했어요~
아름다운길 좋아요~~^^
넘 이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