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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수원 주변에 벌들이 많이 부지런히 드나드니 정말 봄인가 봐요.
먼저 비닐을 몇일전에 깔아 흙으로 단단히 덮어요,
그다음에 고추모종을 옮겨와서 요런 기구로 구멍을 뿅뿅 뚫으면서 심어요,
또한 호수와 연결되어서 자동으로 물이 흘러 들어가요,. 고추농사엔 참 편한 농기구이지요,
어머니가 고추고랑 따라 구멍을 뚫으면 동생이 뒤를 따라 모종을 심어요,
물은 자동으로 호수에서 흘러나와요, 심은 후 대강 흙을 덮으면 되요.
잘 자라서 올해도 고추 수확이 많았으면 좋겠어요,, |
지내리 장수골에는 아직 이런 꼬불꼬불한 비포장 농로가 많아요,
천날만날 당국의 예산 타령으로 포장 될 희망은 없어 보여요,
다른 면은 농로가 거의 포장이 다 되었다고 하던데,,,,
오경의 의원이 전번 선거에 떨어져서 와룡면이 힘이 없어져서 그렇다고 해요,
내고향안동 카페엔 높은 분들이 많다고 하던데...
좀 도와 줄 수 없을까요?
조금 포장된 길도 디게 좁아서 교행이 불가능 하답니다.
일은 잘 못하면서 내고향기자 취재팀과
이곳 저곳 사진만 찍고 다니니
식구들에게 미안해요,
아버님과 식구들이 고향을 위해 좋은 일 한다며
모두 반겨주시고 이해해 주셔서
고마운 생각을 합니다.
하루 해가 벌써 넘어 가니 저녁 준비해야 됩니다.
다음에 또 만나요,
^^
이글을 보시는 안동시 당국의 높은 분들에게 간원드립니다.
예전엔 버스가 다닐 정도로 길이 좋았었는데요,,
요즘은 비가 오면 진흙탕이라서 경운기도 다니기 어려워서
이렇게 길을 확장 포장해 주시길 건의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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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정다운 모습입니다.
우리 동네도 좀 찍어주이소 ㅎ
안동시 당국은 전시행정적인 행사나 축제에만 예산을 낭비하지마라, 안동시내의 면단위 골짝마다 아직도 농로가 포장 되지않거나 동네길이 협소한 곳이 많다. 농민들의 수가 적다고 이핑계 저핑계 대며 예산 타령으로 농민들을 더 이상 골탕 먹여선 안된다. 고향을 떠나고 이농하는 이유는 무엇보다 교통망이 불편하기 때문이다. 예전의 농사는 소와 지게로 하였지만 지금은 차량이나 경운기로 한다. 이 점을 명시하고 세세히 관심을 가져 주길 바란다. 면단위 책임하에 오지 동네를 조사하고 농로나 동네길을 즉시 확장 포장 하라.
위의 길은 진짜로 포장해야 됩니다. 비가 오면 경운기도 빠집니다. 자가용은 운행이 어렵고요 트럭은 다닐수 있습니다. 그리고 태리에서 바로 지내마실로 들어가자면 마이 지르지요, 저도 이길을 몇번 다닐 때 마다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그래도 가족이모여 갈무리 잘 하시니 보기 좋니더! 아름다운곳이네요! 길은 불편 하셔도 마음은 풍요로울것 같아 ...괜찮지요!!?
안동시는 하루빨리 농로를 포장하여 농민들이 농사짓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도움을 주었으면 좋겠습니다.
안동엔 아직도 이런 곳이 많다. 타 지방에 비해서 참 부끄러운 일이다. 안동시 국회의원이나 안동시장은 도대체 어디에 신경 쓰고 다니는지 모르겠다. 안그래도 구제역 시발지로 홍역을 치르며 욕 얻어 먹었던 곳이 와룡면이다. 이 기회에 와룡면민들의 시름을 좀 덜어 주었으면 한다.
벌써 고추를 심는군요?
내고향 풍경에 푹 빠지다 갑니다
주말,휴일 행복하십시요.
고추심는 사진은 우리 부모님 삼촌 동생 분인데 장수골새댁은 누구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