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태권브이입니다.. ^^*
이젠 바야흐로 열기와 볼락의 계절인만큼 회원님들의 궁금증과 조과에 도움이 되고자
그동안 경험에 비추어 가장 많이 사용하는 열기(볼락)의 미끼에 대해서 정리를 하였습니다..
참고하시어 좋은 조과를 올리고 즐낚하시길 바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1.백크릴
- 일반적으로 출조점에서 가장 많이 권하는 미끼입니다.
일단 가격이 가장 저렴해서(2000원 전후) 많이 사용하나 단점으론 살이 물러서 바늘에서 잘 빠지는 단점이 있습니다.
100점 만점에 50점 수준.. ^^
2.오징어
-서해의 우럭미끼중에 최고입니다. 볼락과의 어류가 가장 좋아하는 쉽게 구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열기미끼로 길이는 2~5cm에 폭은 1cm미만으로 잘라서 사용하시면 됩니다. 우럭용과는 다르게 열기용으로
사용하실때는 크기가 크지 않는 작은게 더 좋습니다..
장점~한번 달면 잘안떨어지죠..
단점~아무래도 다른 미끼에 비해서는 입질의 반응속도가 좀 떨어지는 단점이 있습니다..
100점 만점에 60점 수준..^^
3.호래기
-남해에서 많이 사용하는 미끼입니다. 꼴뚜기과의 작은 것으로 살짝데쳐서 술안주로 먹기엔 아주 좋죠.. ^^
미끼로도 아주 훌륭합니다.. 다만 수도권에서 구하기가 만만치 않은 단점이 있습니다..
100점 만점에 70점 수준.. ^^
4.민물새우
-제가 전에부터 열기나 볼락낚시 다닐때 가장 애용하는 미끼입니다.
살아있는걸 구한다면 아마 최고중에 최고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살아있는 것을
구하기는 힘들겠지요.. 그래도 구하기가 쉽고(모르시면 연락주세요..^^) 가격도 저렴해서 좋습니다.
백크릴보다 살이 무르지않아서 끼우기가 쉽고 입질도 상당히 빠르게 옵니다..
100점 만점에 90점은 됩니다.. ^^
5.곤약
-위의 민물새우가 없다면 쉽게 구할 수 있다는 장점에 사용하실 수 있는 대용미끼입니다.
구하기 쉽고 자르기 쉬운 장점이 있지요..
단점으론 위의 민물새우나 보리새우같은 바다새우보다는 입질이 늦습니다..
100점 만점에 70점 정도.. ^^
6.미꾸라지
-서해 우럭낚시의 대표적인 미끼인 미꾸라지는 볼락류가 가장 좋아하는 미끼라고 할 수 있지요..
그러나 열기미끼로는 우럭에 사용하는 크기보다 훨씬 더 작은것으로 사용하시길 권해드립니다.
가장 작은것으로 사용하시면 신발짝 열기만 골라서 잡으실 수 있을만큼 대물용 미끼입니다.
단점은 아무래도 반응속도는 조금 더딥니다.. 새우류보단..
100점 만점에 70점 수준...
7.사백어(병아리)
-사백어입니다.. 흔히 남해쪽에선 병아리라고 하는 볼락미끼중에 최고지요..
아무때나 나오지 않는 미끼라서 구하기가 쉽지 않지만 요즘같은 시즌에는 구하기가 어렵진 않습니다.
생물은 어렵고 냉동으로 구입하셔서 사용하시면 좋습니다.
특히 열기와 볼락을 같이 양수겹장 하시는 분들한테 적극추천하는 미끼랍니다..
하도 조그맣게 생겨서 끼우실때 간질나긴하죠..ㅎㅎ
100점 만점에 80점...^^
8.보리새우
-이게 진짜 열기와 볼락매니아들이 꼽는 최고중에 최고인 미끼입니다..
특히 생물이라면 더더욱...
흔히 바다새우라고 하는 놈으로 보리새우죠..
생물로 살아있는 놈으로 구한다면 입질도 가장 빠르고, 씨알도 준수하게 낚이는 미끼인데 구하기가 만만치 않는 단점이 있습니다.
출조점에 혹시 구할 수 있다면 구하셔서 사용하신다면 만족도가 가장 높을겁니다.
통영의 매물도나 거제홍도와 거문도,백도 심지어 제주도, 부산안경섬, 왕돌 우리나라에서 가장 유명하다는 포인트 어딜 가셔도 감히 최고라고 할 수 있는 미끼입니다..
100점 만점에 99점.. (100점은 영원히 없다는 가정에.. ^^)
오늘은 여러분들이 궁금해하시고 알듯 모를듯한 미끼에 대해서 알려드렸습니다.
다음에는 외줄낚시에 필요한 지식에 대해서 천천히 알려드리겠습니다..
더욱 많은 분들이 시행착오를 덜 겪으면 그만큼 즐낚을 하실 수 있을겁니다..
감사합니다.. ^^
첫댓글 좋은정보 감사합니다
다빈사랑님! 열기 많이 잡아요.. 볼락도 아주 고급어종으로 맛도 좋답니다..
음~~~ 적절한 시기에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사백어랑 보리새우라... 어제 벌교 명절 앞두고 대목장이었는데... 미리 알았으면 찾아 봤을텐데... 아쉽네요.
독사님 순천 웃장으로 가세요..저도 전날 웃장 가서 함 구해 보랍니다..
순천 웃장까정 가서 미끼 구하러 다니면 노인네한테 욕 먹습니다. ㅋㅋㅋ 기냥 오징어 랑 웜 쓸랍니다. ㅎ~~~
벌교는 1박2일때문에 꼬막이 더 유명해졌죠.. ^^ 남해에서 사백어(병아리)와 보리새우를 모르면 간첩일 정도로 유명한 최고의 미끼랍니다.. 나중에 기회가 되면 꼭 써보세요..
와우~~정말 감사합니다~~잘 정리되 있네요~
그동안의 경험으로 사용해봤던 미끼들을 정리해봤습니다.. 생각보다 구하기가 쉬운게 있고 어려운게 있으니 상황에 맞게 구입하셔서 사용해보세요..
태권브이님 쵝오~
팍팍이님! 아드님과 같이 열기나 볼락치러 한번 가시죠.. ^^
삭제된 댓글 입니다.
김학도님도 감사합니다.. ^^
인터넷에 냉동 민물새우 가격이 싸긴한데요 이것도 냉동이라 해동되면 흐물흐물해질까요?
인터넷에서 구입하시면 배송비가 더 많이 듭니다.. 가까운 수산시장에 가면 쉽게 구입이 가능합니다.. 저렴한 가격에.. 그리고 해동되도 흐물거리지 않아요..
좋은정보 감사합니다,,,
열기 대박치세요.. ^^
싱싱한 좋은정보 감사합니다
열기나 볼락대박치세요.. ^^
좋은정보 감사합니다.
미끼는 구하기 쉬운 백크릴를 사서 녹이는 과정에서 크릴윗부분에 설탕을 뿌려놓고 녹이시면 설탕이 녹아 크릴살이 단단해져요. 출조전날 미리미리 준비하시면 좋아요. 크릴녹이실때 채반에 받쳐서 녹이구요,크릴녹은 물이 채반아래로 떨어지게 하시면 되요.
크릴보단 예전에 제가 해보니 살아있는 보리새우보다 더 좋은 미끼는 정말 없는거같습니다.. 현지에서도 최고중에 최고로 꼽더라구요.. 물론 조과도 더 좋았구요.. 그걸 현실적으로 구하기가 어렵다보니 냉동 민물새우나 냉동을 사용하지만 크릴은 찌발이나 선상이나 가장 저렴하고 좋은 미끼임엔 틀림없습니다.. 감사합니다.. ^^
열기낚시와 볼락낚시도 경험많고 실력있는 유선사가 좀더 좋은 조황을 만드니까 충분히 검토를 하시고 출조를 하시길 바라구요.. 서해는 아직은 좀더 투박한 채비가 어느정도 먹히나 남해는 서해와는 다릅니다.. 서해보다는 좀더 예민한 채비가 필수입니다.. 낚시대도 기왕이면 우럭대보단 연질대인 열기대를 사용하시길 바랍니다.. 바다상황도 예보보단 심한경우가 많으니 항상 주의를 하시길 바랍니다.. 채비가 보통 3M전후가 되다보니 서해처럼 간격이 좁으면 옆사람과 걸림이 자주 발생을 하니 되도록이면 간격이 넓고 편안하게 낚시를 하실 수 있는 배를 타시길 바랍니다..
너무너무 잘 정리된 정보네요 ㅎㅎ 감사합니다....
그러나, 구하는데 압박이 ㅠㅠ ㅋㅋ 담에 꼭 참고할게요^^
오래간만에 뵙니다.. 힙합매니아님! 담에 선상에서뵙기를 바랍니다..^^
좋은정보 감사합니다 ~~~^^
감사합니다. 왕짱구님!
설 쇠고 통영으로 열기낚시 가는데 많은 도움이되는 정보네요.^^*
가락시장에서 사놓은 냉동 민물새우를 가져가서 써보려구요.^^*
좋은정보 잘보고 갑니다.*^^*
냉동민물새우 3년전에 열기정출갈때 써봤는데 저의 경우는 20단 채비(10단짜리 2개를 연결)를 사용하여 몽땅걸이를 한적이 있습니다.. 바늘은 13호짜리보단 15호가 좋을듯 싶습니다. 참고하세요~~ ^^
언제 저렇게 연구를 하셨대,,,,좋은정보 감사 합니다
우거지님! 연구는 아니구요.. 그냥 전부터 이것저것 해봤던것을 정리해서 몇자적어본것입니다.. 설명절 잘보내시구요.. 감사합니다..
보리새우의 경우 어느정도의 사이즈 것을 구해야합니까??
보리새우가 보통17-25cm 정도 한다는데....통째 끼우면 너무 커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