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가지원 삶의 주인/신규 상담

[김희자]

최근 들어 감사하게도 신규 상담이 많이 들어 왔다.

어르신께서 직접 지인을 소개해주신 경우, 거창군 삶의 쉼터 사회복지사가 어르신을 연계해준 경우, 신원면 보건지소 소장이 소개해준 경우, 아리아 전담 요원이 어르신 댁에 방문하였을 때 재가노인지원서비스에 대해 설명하고 이용하겠다는 어르신을 연계해주는 등, 신규 상담으로 3월을 맞이하며 시간을 보냈다.

어르신과 방문 약속을 잡고 댁에 방문하여 재가노인지원서비스에 대해 안내하고, 어르신의 자격 여부가 가능한지 확인하고 어르신의 가족 사항, 생활상태, 신체 상태, 질환, 드시는 약, 욕구 등 어르신에 대해 여쭙고 경청하며 관계를 형성하였다.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이용하다가 컨디션 악화로 장기요양등급 권유를 받고 장기요양등급을 신청한 경우가 많았다. 장기요양등급이 나와 방문요양서비스를 이용하다가 서비스 비용부담, 서비스 불만족으로 인해 그만두시고 아무 서비스도 받지 못하는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어르신들이 의외로 많았다.

장기요양등급이 있으신 어르신 경우 기관의 주간보호 서비스나 방문요양서비스를 연계하려고 했으나 서비스를 그만둔 이유가 명확하고 아직은 어르신이 필요성을 못 느끼고 있어 재가노인지원서비스를 당분간 제공하다가 차후 컨디션 악화나 서비스 필요성을 안내하고, 어르신 스스로 선택 하게끔 하여 장기요양 서비스로 연계하도록 해야겠다.

신규 상담을 하면서 재가노인지원서비스 자격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어르신을 모시고 거창읍, 남상면, 신원면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하여 (기초 생활 수급자, 차상위수급자 증명서) 서류를 받는 경우는 대상자가 가능하여 서비스 제공이 가능하다. 하지만 국민건강보험공단에 연락하여 (자격확인서, 3개월 납부확인서) 서류를 받는 경우 의료 보험비가 적게 나온 어르신은 가능하나 의료 보험비가 많이 나와 대상자가 되지 않는 일도 있다. 최근 신규 상담한 어르신은 재가노인지원서비스 받고 싶어 직접 신청하여 상담했으나 의료 보험비가 많이 나와 안되는 이유를 설명해 드리니 이해하셨지만 다른 도움을 드리지 못해 안타까움이 남는다.

신규 상담을 통해 재가노인지원서비스를 이용 중인 어르신에게는 최선을 다해 서비스를 제공하고 좋은 관계로 어르신의 자주적인 삶을 지원하고 싶다.

차후 컨디션 악화로 장기요양 서비스가 필요하시면 등급 신청을 지원하고 주간보호 서비스나 방문요양서비스 중 어르신에게 필요한 서비스를 연계할 것이다.

늘 어르신들께서 말씀하신다.

“내 집에서 편안하게 지내다 자는 잠에 가고 싶어. 그게 내 소원이야.”

어르신 말씀대로 어르신 댁에서, 지역사회 내에서 건강하고 안정된 노후생활을 지원하는 사회복지사로써 늘 인사하고, 묻고 의논하고 부탁하고, 감사하기를 실천할 것을 글을 쓰면서 다짐해본다.

2024년 3월 19일 화요일, 김희자

[홍기연]

김희자팀장님의 역량이 아주 돋보이는 때입니다.
신규상담자가 많아지면 해야 할일이 많아짐에도 불구하고 감사해 하는 팀장님의 마음에 감동을 받습니다.
어르신의 상황에 맞는 사례관리에 앞장서는 팀장님을 응원과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박민영]

내 집에서 편안하게 살 수 있도록 어르신을 모시는 모습을 보니 너무 좋습니다.
항상 어르신께 에너지를 주셔서 감사합니다^^

[김진숙]

어르신 한분한분 어떻게라도 지원해주려고 노력하는 희자팀장님~그대는 진정한 사회사업가이며 사회복지사입니다.

[신정오]

주간보호 서비스와는 다르게 현장에서 움직이는 재가지원팀 대단합니다.
신규 상담이 있으면 어디라도 달려가는 모습이 참 활기차 보입니다.
언제나 화이팅! 입니다~~

[이선주]

어르신에게 가장 맞는 서비스를 지원하고 연계려고 애쓰는 모습이 그려집니다.
어르신들의 기억속에 "이서비스 는 싫어 안할거야"라는 기억이 아닌 "너무 감사하고 좋았어"라는 기억으로 남도록 방문요양팀도 반성하고 노력해 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