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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삶의 이야기 부재~
엘렌 추천 0 조회 382 24.06.10 22:54 댓글 16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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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4.06.10 23:25

    첫댓글 띠동갑이지만
    친구같은 선배..
    30년 인연이라니 멋지십니다!

    산타아고 순례길
    저도 10년전에 그려보았어요

    그래, 내나이 50되면
    산티아고 길을 꼭 걸으리라~
    큰 백팩과 우비도
    미리 사놓고.

    제주 올레길부터
    시작하자 맘 먹었는데..
    맘대로 되지 않네요 ^^;;

    소중한 것은
    내시간과 노력을 들여
    지켜내기~
    매우 공감합니다!

  • 작성자 24.06.10 23:48

    그러게요
    취미 문화센터서 만나서
    싱글이고 직종이 같아 더 친해진듯요
    캐나다 여행때만해도 뽀송뽀송하던 젊음이었는데~ ㅎ
    세월이 그리되었네요

    저도 유럽소도시 1년살기 버킷리스트인데
    몇년째 맘만 먹고 있어요~

  • 24.06.12 08:09

    산티아고 순례길..
    첨 몇일은 설레고 숭고하고
    비장한데...

    일주일 정도 지나면
    그저 또다른 일상..
    불편하고 힘들기 짝이 없는
    또다른 일상이 될 뿐이라고

    다녀온 이들이 전하길래
    망설이고 있습니다 저도..ㅎ

  • 작성자 24.06.11 12:02

    @단아한 ㅎㅎ
    요즘 한국인들 그 길위에 많이들 서서 각자의 길을 묻고 있는가 봅니다^^

    유툽이 하도 발달된 세상이라 29일쯤 하루하루 여정을 보았더니...

    죽기전까지
    제주나 전국 해안도로를 따라
    울나라 일주는 어떨까?
    그런 욕심이 들더라구요 ㅎ

  • 24.06.11 12:11

    @엘렌

    저도 10년전엔
    먼 이국 생각만 했는데
    어느순간 아름다운 우리나라
    일주를 하는것도 좋겠다 싶더군요~

    맘은 그런데 몸이
    매년 불어나서 이젠
    동네 걷기도 좀 버거워지네요..ㅎ

  • 작성자 24.06.11 12:17

    @여름소리 그쵸
    요즘 울나라 지자체들마다 걷는길도 잘 꾸며놓아서요
    삼면 바디길을 보며
    걷거나 멋진곳들 포인트 찍으며
    여행하기~
    흠~
    생각만으로도 쒼납니다 ㅎ

  • 24.06.11 03:33

    소중한 것은
    내 시간과 노력을 들여
    지켜내는 것..

    내게 소중한 것들을 지켜내려고 나는 얼마나
    내 시간과 노력을 들였나 생각해 보게 하네요..^^*

  • 작성자 24.06.11 12:02

    그러게요
    세상 꽁으로 얻어지는게 없는듯요

    맛점하세요~

  • 삭제된 댓글 입니다.

  • 작성자 24.06.11 12:03

    제주 올레길이며 열심
    다니면서 오래전부터
    맘에 담아두었나본데
    더 늦기전에~
    결단을 내린듯요

    맛점하세요~

  • 24.06.11 09:28

    참 좋은 인연이 옆에 있다는 건
    더운날 더위를 피해 쉼을 주는 그늘 같은 것
    배고플때 밥한공기 먹는 밥상 같은것
    지루한 날 보게된 즐거운
    영화같은것.
    좋은사람 좋은인연이란 그런것 같아요.

    화사한 화요일 되세요 엘렌님.

  • 작성자 24.06.11 12:05

    네~
    그런것 같아요
    좋은 인연이 옆에 있다는건...

    한번쯤 님도
    멋진 화욜요~^^*

  • 24.06.11 11:42

    친구관계도 산길과 같아서 풀숲 가득했던 곳도 걷다보면 만들어 지는 것 같아요.
    띠동갑 언니가 주는 든든함이 전해집니다.

    30년 산길 같은 그 분 돌아오시면
    찐..하게 허그하시고 맛난 거 드시면서


    사랑을 고백하이소^__^!

  • 작성자 24.06.11 12:08

    ㅋㅋㅋ
    개그로 마무리짓는 탁월한 재능을 가진 당신~
    쫌 짱인듯요 ㅎㅎ

    제가 막내기질이 있어서 ㅜ
    관계에서 내가 삐댈 수 있는 나이 많은 사람을 좋아하긴해요
    그게 숫자의 나이는 아니지만 평균적으로요

    맛점하세욤~

  • 24.06.11 16:13

    부재.
    여러가지 생각이 드네요.

    소중한 관계임에는 틀림없지만 주변에 그런 끈끈한 관계가 있으면 굳이 다른 인간관계의 필요성이 덜 느껴져서 아직 혼자일수도 있거든요. 인간의 발은 양쪽에 담그고는 어디도 갈 수가 없는 존재라서~

  • 작성자 24.06.11 16:19

    ㅍㅎㅎㅎ
    젊을때 저희 엄마하시던 말씀을...
    저리 붙어다니는 여자친구들이 많으니 외로울 틈이 ㅜ

    우짜죠
    근데 이 연륜쯤 되면
    양다리~전법가능해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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