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에 말 안듣는 남편 때문에 발톱을 뽑아야 정신 차리는가 싶어서 하소연하는 글을 써봤어요.
여러회원분들이 조언을 해주셨고 정말 도움이 많이 됐습니다 ㅠㅠ
못보신 분들을 위해서 간단하게 이전글을 설명하자면, 남편이 무좀발톱이 심한데 절대로 병원을 안가겠다고 버티는 상황입니다.
물론 멱살잡고 병원을 가지는 못했어요. 그 부분만큼은 양보하고 싶지 않았나봐요.
그래서 집에서 약국약 바르면서 한분이 추천해주신 레이저를 사용하기로 했어요......
이게 어딥니까 그래도.... 지금 치료가 2주 쯤 넘어가는데, 예전 처럼 각질 떨어지고 냄새나는건 덜해요.
그래도 병원안가는 남편 집에서 뭐라도 하고있는 지금이 너무 감사하네요 ㅠ
다들 도와주셔서 감사해요! ㅎㅎ 남편 발톱은 안뽑아도 되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