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OOTP AI는 투수는 WBC 투구수 제약과 (수많은 장타로 인해) 퀵후크가 잦기에 선발을 선호합니다.
고우석 (LG 트윈스, #19)
2022년, 정우영의 활약으로 입지가 애매해진 고우석은 맞으나, 역시 그래도 마무리 경험이 있는 투수는 다르다. 고우석은 2점 중반대의 평균 자책점을 기록하며, 고정영 (고우석 - 이정용 - 정우영) 필승조 라인의 선임 셋업을 맡았다. 이정용이 살아 움직이는 듯한 직구를, 정우영이 뱀직구를 맡았다면, 고우석은 광속 직구를 맡았다. 여전히 문제되는 것은 수비력.
고영표 (KT 위즈, #1)
2022년 KT 위즈의 중추 투수로 활약한 고영표. 29경기 모두 선발 등판해서, 13승 9패의 기록과 211이닝을 투구했다. 구속이 빠르진 않지만, 프로 입문기 당시 중계투수로 활약한 기록이 있는데다, 땅볼 유도를 잘하는 투수이기에, 국가대표팀의 필승조로 예상되고 있다.
구창모 (NC 다이노즈, #59)
2022년 NC 다이노즈의 키플레이어로 지목된 투수. 22경기 모두 선발 등판하여, 146이닝 등판해서 10승 9패 4.32의 평균 자책점을 기록했다. 삼진을 잘 잡는 유형의 투수인데다, 구속도 느리지 않아서 선발진 유력 후보 중 하나다. 미국 공식 스카우터는, KBO에서 주목해볼 만한 투수로 구창모를 기술할 정도이지만, 이번 WBC 투수진 중 가장 낮은 성적을 기록했단 점은 의문 부호이다.
김광현 (SSG 랜더스, #29)
2022년 부정할 수 없는 에이스. KBO 복귀하자마자, 229이닝을 투구했으며 이는 이닝 1위의 기록이다. 13승 10패 3.51의 기록을 가지고 있으며, 삼진 1위의 기록을 가지고 있다. 실제로도 메이저리그에서도 기술되었듯 김광현은 좋은 컨트롤과 훌륭한 슬라이더와 구위를 가졌다. 무엇보다, WBC 투수진 중 가장 많은 경험을 가진 투수이기도 하며, 선발 투수로 등판 가능성이 높다.
류현진 (MLB (TB), #99)
아무리 썩었어도, 에이스는 에이스이다. 확실히, 류현진은 전에 비해 기록이 좋지 못하지만, 여전히 MLB 에서 10승 이상을 기록할 수 있는 투수이다. 정교한 제구로 삼진 능력을 극대화시키고, 볼넷은 억제하는 유형이다. 다만, 피홈런 비율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 류현진이 강팀을 상대로 표적 등판할 가능성이 높은데, 가장 의문시되는 점은, 장타 억제 능력이 아직도 건재한 가이다.
문승원 (SSG 랜더스, #42)
그렇다. 몇 % 부족하지만, 그래도 SSG의 믿을만한 투수는 문승원이 될 것이다. 코어 선수로 육성되던 문승원은, 2022년 203이닝과 27선발 10승 14패라는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KBO와 WBC 2라운드 무대에서 퀄리티 스타트를 충분히 기대할 수 있는 선수이지만, 아마 구원 등판으로 보는 것이 좋을 것 같다. 구위보다는 제구와 무브먼트가 좋은 편이라서, 오랜 기간 마운드를 맡아줄 롱릴리프가 되지 않을까라는 예상을 한다.
박종훈 (SSG 랜더스, #50)
여왕벌 시즌 2기다. 아니, 오히려 심하다. 박종훈은 선발, 중계, 마무리 경험을 2022년 한 시즌에 모두 해본 투수이다. 박종훈은 SSG의 마무리 부재와 셋업진 부재로 인해, 매우 복잡한 시즌을 보냈으며, 41경기에 등판해, 13선발을 포함해 8승 6패를 거두었으며, 심지어는 5개의 홀드와 15세이브를 동시에 기록했다. 그 기록 중에, 129이닝을 투구했으며, 3.33의 자책점을 기록한, 숨겨진 에이스이다. 땅볼 유도도 좋지만, 가장 큰 장점은 변화무상한 변화구이다. 땅볼 유도가 매우 뛰어나다.
소형준 (KT 위즈, #30)
어린 왕자. 28경기에 모두 선발 등판해, 14승 7패 (3.89)를 기록했다. 소형준은 많이 성장한 투수중 하나이며, 변화구가 뛰어난 선수이다. 홈런 억제력이 좋은 편이고, 소형준의 경기력은 나쁜 편이 아니다. KT 선발진의 중축이지만, 소형준의 경험과 애매한 체력면 (국가대표 선발된 선발 투수중 2번째로 낮은 이닝 소화율) 을 통해 중계로 예상된다.
양현종 (KIA 타이거즈, #54)
대투수. 양현종의 선출에는 논란이 많은데, 굳이 선발진이 아닌, 중계진에서 선수를 뽑는 것이 낫지 않느냐는 말이였다. 하지만, 역으로, 양현종이 뽑히지 않을 이유도 없다. 양현종은 매우 '준수' 하다 못해, '상위권' 의 기록을 보여주고 있다. 28경기에 등판해, 12승 9패를 기록했읍며, 3.01을 기록했다. 장타 억제력도 준수하다. 하지만, 반대로, MLB에서의 실패는 양현종의 '강약약강' 에 가까운 모습인데, 실제로 양현종은 장타 자체는 많이 맞지 않았지만, 한방 한방이 결정적인 홈런을 많이 맞았다.
원태인 (삼성 라이온즈, #18)
미래의 국대 에이스. 다승왕의 원태인. 27경기 18승 6패를 기록했으며, 2.85의 자책점을 기록했다. 이닝 소화율이 아쉽지만, 대한민국에 '원태인 보다 잘 던진' 투수는 존재하지 않는다. 선발진에 무난이 합류할 것으로 예상되며, 미국과 일본 스카우터진의 관심망에 올랐다는 이야기도 존재한다.
이의리 (KIA 타이거즈, #48)
미래의 국대 좌완 에이스. 다승왕이 원태인이라면, 방어률왕은 이의리이다. 시즌 중반에 마무리 투수로 보직을 이동했지만, 22경기에 선발 등판을 포함하여, 32경기에서 무려 183이닝의 '규정 이닝' 을 투구한 선수이다. 이의리에게 집중할 만한 것은 BABIP이 가장 낮은 선수라는 점인데, 매우 효율적인 피칭을 한다 볼 수 있다. 이의리는 국가대표진에서 잘하면 선발이 무너질 때 제 2의 선발로 등판할 가능성이 높다.
이정용 (LG 트윈스, #31)
이정용은 LG의 주전 셋업으로 발돋움했다. 정우영이 있는 한 마무리는 힘들겠지만, 이정용의 패스트볼 가치는 한국 투수중 열 손가락 안에 들 정도이다. 최정상급의 구위를 통해 윽박지르는 유형으로, 뛰어난 삼진 능력을 가지고 있다. 유일한 단점은 경험 부족. 주자가 있을 때 보크나 볼넷이 많아지는 단점을 가지고 있다.
정우영 (LG 트윈즈, #18)
정우영은 LG 트윈즈의 주전 마무리이며, 과거의 임창용을 생각하게 만드는 투수이다. 비록 작년, 어깨 통증으로 경기 출장에 손해를 봤지만, 정우영은 40경기 동안 '중무리' 수준의 활약을 보여주며, 1점대 평균 자책점을 기록했다. 정우영은 2023 시즌, LG가 불펜을 확실하게 정리함에 따라, 확실하게 마무리 자리를 잡을 것으로 보인다.
정해영 (KIA 타이거즈, #62)
정해영은 KIA의 주전 마무리 '였' 으며, 2023년에 선발 전향을 고민하는 것으로 보인다. 아무튼, 최고의 마무리 반열에 든 정해영은, 53경기에서 26세이브와 1.45의 자책점을 기록했다. 구위도 뛰어난 편이지만, 최대 강점은 변화구. 슬라이더가 특히 매우 뛰어나며, 장타 억제력 또한 매우 뛰어나다.
최원준 (두산 베어스, #61)
최원준은 두산의 주요 투수 중 하나이다. 최원준의 최대 강점은 어느 곳에서나 원하는 자리에 자신이 원하는 '변화구' 를 던질 수 있는 투수이다. 변화구가 좋은 투수지만, 역으로 구위 자체는 뛰어나지는 않다. 매우 극단적인 뜬볼 투수이기도 하다. 기본적으로 밸런스 잡힌 투수로, 롱 릴리프로 출전할 것이다.
첫댓글 두산 누가 뽑혔나 궁금해서 보고있었는데 최원준만 성적이 없군요
10승 10패에 3.31이네용~
류김양...
도올때 김양문박만 있었더라면..
원태인
다승왕
해줘!!
무야...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