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번 아이를 가르치는 그녀는 늘 정교한 표현도 그러하지만 쉬 이행하지 않는 약속은 표현하지 않아야 한다는... 말로 남자를 가르치기도 하였다절제된 표현과 정제된 행동은 남자가 사별이후만나본 처음 여자이기에 더욱 마음에 사랑이란 이름으로 각인시키기에 충분했던 것이다어느정도 시간이 지나 그 녀는 쉽게 술기운을 이겨내는데도 남자는 그져 지탱을 못할 정도로 극심한 상태가 계속 이어지게 되는 것이였다홍대앞 번화한 거리에서 술의 힘을 빌려 키스라도 하고픈 그남자는 도무지 술을 못하는 상황에서는 오히려 그녀가 부축하는 촌극이 벌어지고 말았던 것이다서둘러 대리기사를 대동하여 그녀 집앞에 도착하자 약간 추운날씨가 마음에 걸리는건지 그녀의 집으로 남자를 데리고 간 것 이였다 술한잔 못하는 이유로 인해 거의 치사량에 가까운 핑크색 독주가 끝내 이번엔 여자가 남자를 측은한 척 유혹하게 만들어 버린 것이다그 녀의 딸아이와 함께 딸아이의 침대의 아무소리없이 인기척도 하지않은채 죽은듯이... 아침까지 미동의 웅직임도 없이 일어나지 못했다 그리고 아침이 되서야바지락 거리는 소리에 일어났다"잘 잤어요?""세상에 남자가 그리 술한잔 못해서""누구 작업이나 하겠어요 ㅎㅎ""출근 늦겠어요 급히 만든건데 ㅎ"비음 섞인 그녀의 웃음 서둘러 준비한 아침 간편식에 식사를 하고 남자는 출근을 위해 택시을 타고 회사를 급히 가고 있었다홍대의 히미한 취중의 시간이 있는 이후 남자는 간간히 쉬는 날을 빙자삼아 아이가 없는 날에 그 녀의 집에 자주 가게 되었고 그리고 아이가 있는 날엔 그 녀의 딸아이와 목동 페밀리 레스토랑에 함께 외식을 하고간혹 아이의 침대를 자주 사용하게 되았던 것이다몇일이 지나갈 무렵 그날도 아침을 서둘러 먹고 택시를 타고 출근하는 날 긴 문자가 남자를 더욱 사랑에 빠져 들게 하는 것이였다....지금쯤 택시 속의 당신에게언제나처럼 밝은 얼굴로 가는당신을 보낸 후어떤 일이 닥쳐도 어려워하거나 싫어하지 않고여유있게 대처하는 당신이 고맙고 믿음직해요언제나 그러잖아요괜찮아!난 할 수 있어모든 건 정당화될 수 있어이쁜 당신이니까?죽도 아니고 밥도 아니어도맛있는 듯이 먹고새까맣게 태운 빵도즐거워 죽겠다는 듯 먹고좋아하지도 않는 축구를밤새워 같이 봐주고불편한 잠자리도행복에 곁다는 듯이 안아주는 당신그런 당신을 남처럼 여기며안보고 살아야 할 날이 온다면나 견딜 수 있을까요?행복한 날 아침에왜 그런 상상을 하는 건지.........세번째 쓰고 있는 소설 사별한 남자 이혼한 여자 중에서...
[카카오뮤직] 여수 밤바다 by 버스커 버스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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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앞으로의 전개가 기대됩니다ㆍ
반전 ...천사와 악마...마무리 되면 게제하겠습니다
처음부터 진도가빠르내요.
중간부분 우선 게제 했어요예고편 ㅎ
@호남 그렇군요.기대됩니다.즐거운 하루되세요.^^
재미나요 고마워요
서서히 게제를 준비해 보겠습니다남의 이야기가 아닌... 우리 모두의이야기 있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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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 그렇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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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 있 수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