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1월11일
45일간 먼 장도를 떠나는 주청도 님의이야기를 들었다.
그날 정화장군은 청원군 보련산 한국사 시님하고
세계의 지붕 히말라야의 성산 카일라스를
들먹이며 불로장생의 도와 축지법 공중부양술등에 대하여
진지하게 논의하고 있었다.
5시 부터 시작된 단군조선의 도사들 이야기
신선술과 내단법 ,외단법등 마구잡이 스토리는
시간을넘어 새벽 2시로 치닫고 있었다.
아뿔사 아직도 공중 부양이 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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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t1.daumcdn.net/cfile/cafe/1642944C50F0DEF521)
티벳 히말라야 카일라스(수미산,곤륜산) 성산6714M
카일라스는 세계4대 종교의 성스러운 산으로 지목된다.
자이나교,힌두교,불교,봔교(단군교)
늦은 잠에서 일어나 보니
하늘색 자켓을입은
익숙한얼굴이 어른거린다.
백세청년 주청도님의
자전거 대장정
나 -참
노익장이라고 하기엔 아직 팽팽하고
젊다고 하기엔 머리칼이 희긋희긋
밤새 신선술을 논한 정화장군과 시님의 이야기가
그의 허벅지의 힘을 당하지 못한다.
어찌는 그는 신선술을 배우지않고도
저리 빛나고 힘이 넘치고
팽팽한가
매년 1-2회씩
떠나는 장거리 자전거여행
티벳의 고원부터
몽고의 초원과
고비 고비의 사막 구석구석까지
아마도 중국대륙에서는
그의 자전거가 닿지 않은 곳이 없을 정도로
숫한 자전거 바퀴자국을 남겼을 것이다.
그러나 아직도 그에겐 떠나야 될 이유가
충분히 남아 있는 것같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0307AC4A50F0D72509)
2011년 1월 칭다오 이촌 중국집에서 한국에서 온 젊은 벗들과
주청도 선생의 무용담을 들으며 한잔을 했다.
그는 그렇게도 먼길을 다녔지만은 공교롭게도
술을 마시지않는다. 술을 마시지 않아도
충분히 추위를 견디며 피로를 풀수 있다고한다.
중국생활 20여년을 넘어서면서도 항상 겸손하시고
항상 활력에 넘치시고 게다가 요즘은 합창단에서
음악적 감수성도 갗추시고 머지않아
신선의 반열에 올를수 있는 준비를
착실히 준비하시는 것 같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136C264A50F0D7262C)
주청도선생의 인터넷자전거 카페에는
대륙의 동서남북 지도와 자전거 바퀴자국이 진하게남아있다.
마치 고구려의 고선지장군이 세계역사상 최초로
파미르 고원을 넘어 사마르칸트 타쉬켄드를
넘어서 이슬람의 영역까지 넓혔으며 서양에게
나침판을 전해주었다고 한다.
내가 보기엔 주청도 선생은
자전거 종주엔 고선지 장군과 맞먹는
용기와 실천력과 생존비결을 갖추고
있는 것같다.
항상 그의 도전엔 한국인으로서의
자부심과 긍지와 도전정신을 느끼며
더나아가 중국의 대한민국 국민의
위상과 자부심과 주인정신을 일깨워준다.
대륙은 나의 말굽아래 있소이다.
아니다.
나의 자전거 바퀴 아래 있소이다.
대륙 조선의 정신과 일치하고
대륙 고려의 정신과 일치하고
고구려백제신라가
대륙에 있었다는 사실과 일치한다.
단군조선의 홍익사상과
일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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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1월11일 새해 벽두
그는 다시금 힘차게 패달을 밟았다.
그의 출발은 평범한 사람들에게 잃어버린 야성을 회복시켜주고
대한민국 국민의 도전정신을 일깨워주고
단군조선의 홍익인간의 정신을 드높이며
팍팍한 중국생활에 커다란
활력소 역할을 해주리라
생각한다.
그가 혜초의 왕오천축국전처럼
마로코 폴로 동방견문록처럼
자전거 바퀴에 어떠한 이야기를 묻혀와
솔솔한 이야기를 들려 줄지 기대를 하며
부디 건강한 여행이 되기를 바라며
같이 동참한 중국인들에게도
행운과 건강이 함께하기를 바란다.
대한민국 청주에서
정화장군이 부러운 눈초리로 씀 |
첫댓글 몸 조심히 잘다녀오세요~~멋진 후기 기대하겠습니다.
저도 기대하고 있습니다.
건강하시고 멋진 라이딩을
함께 라이딩을 하고 있는 처자(?) 입니다. 주청도님의 매력은 어디까지인지... 정말 매력이 철철철철철철철~!!!!!!! 넘치세욧!!!
주청도님도 엄청나지만~~
함께 라이딩하는 처자도 엄청나시군요.
주청도님과 더불어 즐문님도 매력이 철철 넘치실 듯합니다.
즐겁고 유쾌한 라이딩이 되시길~~
무사히 잘 다녀오세요. 건강 조심하시고..
아직 넘어졌다는 이야기가 없으니
안녕하실 듯합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