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포도 재배기술 정보
◇ 낙엽기 나무자람새 진단 ❍ ‘캠벌얼리’ - - 포도나무 낙엽기의 나무자람세에 대한 진단 포인트는 새가지 여뭄, 새가지 여물기, 길이, 균일도, 및 굵기 그리고 수관면적/원줄기 단면적 등이 있음 - - ‘캠벌얼리’ 품종의 새가지 길이는 재배방법에 따라 차이가 있으나 140㎝ 정도이고, 전체 길이 3/4~4/5 정도 목질화가 진행되어 있어야 하고, 생리장해와 병해충 피해를 충분히 예방했다면 건강한 잎 관리로 수체 내 저장양분 함량도 높게 됨 - - ‘캠벌얼리’ 품종이 이듬해 꽃떨이현상 없이 정상적으로 생육하기 위해서는 가지 두 번째와 세 번째 마디 사이 굵기가 8.0~10.0mm 적당하고 이듬해 꽃떨이현상 발생 여부는 열매어미가지가 굵기를 보면 사전에 판단할 수 있음.
❍ ‘거봉계’ 유핵재배 - - ‘거봉계’ 유핵재배 품종에 있어서 나무의 자람세는 수관면적과 원줄기 단면적으로 판단할 수 있음 - - 포도나무 수관면적(열간거리×주간거리,㎡)에 원줄기 단면적(㎠)을 나누어 값이 0.5~1.0이면 정상이고, 0.5 이하면 강한 나무자람새로 꽃떨이현상 등이 발생할 수 있으며, 1.0 이상은 넓은 재식거리가 넓어 나무자람새가 떨어질 수 있음 - - 예를 들어 포도나무가 3.6×3.6m로 심어 수관면적이 12.9㎡이고, 원줄기 지름이 5.0이면, 단면적은 2.5(반지름)×2.5(반지름)×3.14 = 19.6㎠이므로 12.9/19.6 = 0.65로 정상적인 나무자람세임 - - 또한 포도나무 원줄기를 자르지 않고, 원줄기 둘레를 측정하여 나무자람세를 진단할 수도 있음 - - 원줄기 둘레가 27㎠이고, 열간거리가 3.6m이면 적정 주간거리를 8.0~16.1m 정도 확보해야 적정 나무자람세를 유지할 수 있음.
❍ ‘거봉계’ 무핵재배(‘샤인머스켓’ 포함) - - ‘거봉계’ 무핵재배 시에 열간거리 및 1차 순지르기 시기에 따른 차이가 있으나 새 가지 길이는 160~180㎝ 정도로 전체 생장량의 3/4~4/5 정도 목질화되고, 생리장해와 병해충을 충분히 예방했다면 건강한 잎 관리로 수체 내 저장양분 함량도 높게 됨 - - ‘거봉계’ 품종 무핵재배의 이듬해 정상적인 생육을 위한 가지의 두 번째와 세 번째 마디 적정 굵기는 11.0~13.0mm 정도임 - - 따라서 포도 대립계 나무자람새 진단용 전정가위에 가지를 넣어 들어가지 않으면 나무자람세가 강한 것이고, 가지가 쉽게 들어가면 약한 것임
◇ 포도 연무늬들명나방의 형태적 특징 및 피해증상
❍ 배경 - - 우리나라 포도 주요 품종인 ‘캠벌얼리’에서 잎 가장자리를 말고, 그 속에서 갉아먹는 해충 피해가 흔하게 관찰되고 있음 - - 그러나 이 해충의 정확한 이름과 형태적 특성에 대한 정보가 부족하여 영농지도에 어려움이 있음 .
❍ 개발된 영농기술정보 - - 포도 잎을 가해하는 유충을 사육하여 얻은 성충 유전자와 생식기를 검정한 결과, 연무늬들명나방(Syllepte pallidinotalis)으로 동정 됨 - - 연무늬들명나방 형태적 특징 - - · 다 자란 유충은 몸길이가 18mm 정도이며 1~3마디와 9~10마디 위에 검은색의 무늬가 있음 - - · 번데기는 몸길이가 10mm 정도이며 진한 갈색임 - - · 성충은 몸길이가 12mm 정도이며 연갈색으로 앞날개 전면부 중간에 노란색 원형무늬가 있음 - - · 유충에 의한 피해는 6~9월에 나타나며 가을이 되면 다 자란 유충이 땅으로 떨어진 후 낙엽으로 타원형이나 불규칙한 원형의 고치를 짓고 그 속에서 월동함 - - · 우리나라에서 출판된 포도해충 관련 책자에 기록된 포도들명나방(Herpetogramma luctuosalis)과는 형태적 차이가 뚜렷함
❍ 효과 - - 포도 가해 들명나방의 정확한 동정으로 현장의 혼선 차단. - - 포도 연무늬들명나방의 방제 효과 증진으로 과실품질 향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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