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해당 기본서(문제) 사진 :
2. 질문 내용 : 자기중심성과 타율적 도덕성과의 관계가 이해가 잘 되지 않아서 글 남깁니다!
자기중심성으로 인해 의도와 객관적 측면인 결과를 혼동한다는 것이 이해가 어려운데요. 자신의 의도를 고려하지 못하고 나쁜 결과만 보고 나쁜 행동이라고 판단하기 때문에 의도와 결과를 혼동한다는 뜻일까요?
또한 이러한 혼동은 도덕을 불변하는 절대적인 것으로 여기게 하는 원인이 된다는데 그 이유를 잘 모르겠습니다🥲
3. 질문에 대한 답변 :
자기중심성은 아동이 다른 사람의 관점을 이해하고 수용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 상태를 말합니다. 이 시기의 아동들은 자신의 관점에서만 세상을 바라보기 때문에, 다른 사람의 의도를 제대로 파악하기 어렵습니다.
예를 들어, 어떤 아동이 실수로 물건을 깨뜨렸다고 할 때, 타율적 도덕성을 가진 아동은 그 행위의 결과(물건이 깨진 것)만을 보고 판단하여 그 아동이 나쁜 행동을 했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사고방식에서는 결과가 의도보다 중요하게 여겨지며, 이로 인해 의도와 결과가 혼동됩니다
이러한 의도와 결과의 혼동은 도덕을 절대적이고 변하지 않는 것으로 인식하게 만듭니다. 타율적 도덕성 단계의 아동들은 규칙이나 법칙이 상황에 따라 유연하게 적용될 수 있다는 개념을 이해하기 어렵습니다. 그들에게 규칙은 항상 일관되게 적용되어야 하며, 모든 상황에서 동일하게 유지되어야 한다고 믿습니다. 이는 아동이 아직 사회적 상호작용을 통해 규칙이 어떻게 형성되고, 왜 필요한지를 충분히 이해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결론적으로, 타율적 도덕성 단계에서의 자기중심성은 아동이 다른 사람의 의도를 고려하지 못하고 결과만을 보고 판단하게 만듭니다.
이로 인해 도덕적 판단이 결과에만 초점을 맞추게 되며, 이는 도덕을 절대적이고 변하지 않는 것으로 여기는 사고로 이어집니다.
이러한 이해는 아동이 점차 성장하면서 사회적 상호작용을 통해 규칙의 상대성과 유연성을 배우게 되면서 변화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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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감사합니다! 이유를 아니까 더 잘 이해되는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