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의 3월1일자 교육전문직 고위급(교육장,본청과장,교육지원청 국장급 이상 발령 현황>
1. 공모제에 의한 교육장 임용
- 이번에 물러난 초등 교육장 2명(의정부, 안산), 중등 교육장 4명(평택, 양평,고양,파주)이었으나 3월1일자 임용은 초등 4자리(고양,양평,파주,평택), 중등 2자리(안산,의정부)였다. 대신 교육국장(교육정책국, 교육과정국)2명은 중등, 제2부교육감은 초등이 임용될 예정이다.
- 교육장공모제에 따른 나이 제한(62세 정년까지 만 4년 이상 재직기간이 남은 자, 만 58세 이하)으로 본청(제1,2청)의 과장급, 교육지원청 국장급 및 직속기관의 부장급들이 대부분 교육장으로 임용되어 공모 인력풀의 한계와 더불어 일선 초중고 교장의 교육장 임용이 1명도 없었다.
- 전남의 "주민추천교육장 공모제" 등처럼 특색있고 공모의 취지에 맞게 제도가 운영되기를 희망하지만, 결국 '교육장 공모는 보직 장학관(연구관)들끼리만 경쟁을 하는 그들만의 리그'라 할 수 있다. 이번에 중등의 경우, 공모 교육장으로 임명된 두명은 모두 교육지원청 교수학습국장이 된지 1년만에 승진했으며, 중등교장 출신으로 장학관 재직 경력은 만 3년 정도로 비교적 짧게 근무한 후 임용되었다.
-25개 교육지원청교육장은 2019년3월1일 기준, 초등 14명, 중등11명이다. 중등의 경우, K사범대학 출신이 3명, 중부지역 C대학교 사범대 출신 3명, C대학교 공업교육대 출신 2명, 영남지역 K대학교 사범대 출신 2명, 중동부지역 K대학교 사범대 출신 1명이다.
2. 직속기관장 임용
- 유아체험교육원장(유아교육)을 제외하고, 초등은 직속기관장 임용이 없으며 중등은 경기도융합과학교육원장, 평화교육연수원장 등이 임용되었다. 경기도교육청 소속 연수기관의 원장이 모두(공모인 율곡연수원장은 제외) 3월1일자로 중등 출신 원장들이 될 것같다.
- 자격 요건이 개방적인 경기도교육연구원장과 경기도율곡연수원장을 제외하고 직속기관장 공모제 운영은 최근 3년간 없는 상황이다.
3. 교육국장 임용
- '교육1국' 명칭이 바뀐 교육정책국장, 새롭게 신설된 교육과정국장에 두명 모두 K대학교 사범대학 출신의 1년 선후배가 임용되었다.
- 미래교육국은 원래 '교육2국'이 명칭 변경되었으며, 현재 초등출신 국장이 재임용되었다.
4. 경기도교육청의 본청(제1청사 및 제2청사) 각 과별 과장 임용
- 교감 출신이 본청의 장학관으로 임용되어 일정기간(1~2년) 복무를 하면 과장으로 임용되는 현상이 더욱 확대되었다.
- 그전에는 본청 과장은 교장 출신이 대부분 임용되어, 일선 학교 현장에서도 교장급으로 예우를 하였다.
5. 제2부교육감 임용(예정)
- 보도 자료에 의하면, 초등 출신의 윤창하 전 의정부교육장이 추천되었다고 한다. 제2부교육감 임용 절차가 있기에 임용까지는 최소 15일 이상 소요된다고 할 수 있다. 호남출신의 문병선 제2부교육감 이후 다시 호남출신의 초등 부교육감이 임용될 것같다.
6. 고위직 교육전문직(교육장,직속기관장 등) 출신의 교장으로 전직 발령 현황
- 대부분 중심도시의 소위 명문학교, 학군이 좋은 학교로 발령이 나서 전관 예우의 꼬리표를 떼기 어렵다.
- 학교 현장의 시각에서는 '노블리스 오블리제 차원에서 좀더 열악한 학교, 근무하기가 불편한 학교에서 그동안 쌓은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전문적 역량과 리더십을 발휘하기'를 희망한다고 할 수 있다.
첫댓글 예리한 분석 감사합니다.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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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대단하십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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