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털뉴스와 시사만화 '2013. 5. 27 (월) '추천 시', '사진, 그림 이야기 듣기'.
'作成者 : 양 민수(梁 旻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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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회再會
그가 다시 살아온 후
산책을 시작했다
앞머리가 빠끔히 내보이는 것이 안쓰러워
그에게 모자를 씌우고
그는 성큼 성큼 앞서 가고
나는 종종 뒤따라가고
살아서 걷고 있구나 생각하니
눈물이 가슴타고 흐른다.
해지는 서녘 하늘이
붉게 단장하고 우리를 반긴다.
어둠이 내리는 하늘에
별 한 떠나고 별 하나 지고
그는 떠나는 별을 세고, 나는 지는 별을 센다.
아! 떠나는 별, 지는 별 모두 싫어
이별ㄷ 끝도
우리에겐 모두 슬픔이잖아
다시 하늘을 본다.
머무는 별은 어디 있을까?
손끝에서 그의 체온이 따뜻해 온다,
이렇게 영원히 머물자.
그가 다시 살아온 후
그와 함께 별을 헤며
봄 오는 소리
세월 가는 소리를 듣는다.
★*…비가 내리는 날
비가 내리는 날
알 수 없는 따듯한
그리움 찾아
훌쩍 떠나고 싶다
우울한 마음 잊으려
빗소리를 벗 삼아
한없이 빗속을 걷고 싶다
따뜻한 사랑이
꼭 필요하므로
촉촉이 젖은 길 위를
한 걸음 두 걸음 걷다 보니
빗소리에 취하고
시원한 바람도 좋아라
비가 내리는 날
희미한 그리움 찾아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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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의 국수’ 꼬시래기 생산 한창
★*…최근 장흥 득량만에서는 ‘바다의 국수’로 불리는 꼬시래기 생산이 한창이다. 잎 길이가 평균 2∼3m에 달하는 꼬시래기는 새콤하고 부드러운 맛이 좋아 초여름 별미 식품으로 유명하다 |
4개 광역시·도의회 의장들 도청이전 특별법 개정 건의
★*…대전, 충남, 대구, 경북 등 4개 광역시·도의회 의장들이 27일 국회를 방문, 강창희 국회의장을 만나 도청 이전을 위한 도시건설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의 조속한 개정을 건의하고 있다. 왼쪽부터 이재술 대구시의회 의장, 이준우 충남도의회 의장, 강창희 국회의장, 곽영교 대전시의회 의장, 송필각 경북도의회 의장. |
北김정은
★*… 북한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군대가 건설중인 원산 마식령스키장 건설현장을 현지지도했다고 노동신문이 27일 전했다. |
4개 채널 한번에 쫙~
★*… 28일 오전 세종문화회관에서 모델들이 LG유플러스의 인터넷TV(IPTV) ‘유플러스tv G’에 고화질(HD) 멀티 뷰(Multi―View) 기술을 구현한 4채널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
엘살바도르 갱단이 반납한 총기
★*…27일(현지 시간) 엘살바도르 산살바도르에서 촬영한 사진. ‘마라 18’과 ‘마라 살바트루차’의 조직원들이 당국에 자진반납한 무기들이 땅에 놓여 있다. 경쟁 관계에 있는 두 범죄 조직은 지난해 3월 폭력 범죄 감소를 위해 평화 조약을 체결했다. |
검찰, 원세훈 전 국정원장 재소환
▲ 지난 4월30일 오전 국가정보원의 대선·정치 개입 의혹 사건과 관련해 검찰 소환 조사를 받은 원세훈 전 국정원장이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검을 나서고 있다.
★*… 국가정보원 정치개입 의혹 사건 등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특별수사팀(팀장 윤석열 부장검사)은 전날 원세훈 전 국정원장을 소환조사했다고 28일 밝혔다.검찰은 전날 원 전 원장을 피고발인 신분으로 불러 지난 대선 당시 국정원 심리정보국 직원 김모(29·여)씨 등 3명이 정권과 여당을 옹호하고 야당을 비방하는 내용의 댓글을 게재하고 관련 글에 대한 추천·반대 의사를 표시한 이른바 ‘국정원 여직원 댓글’ 사건을 지시했는지 등을 집중 조사했다.특히 정부 주요정책을 홍보하고 정부 비판 활동을 견제하라는 취지의 내용이 담긴 ‘원장님 지시·강조 말씀’을 작성·배포한 의도는 무엇이었는지, 국내 정치에 개입하려는 목적이 있었는지 등을 추궁했다.
원 전 원장은 지난 대선 직전 국정원 심리정보국 직원들에게 정부 정책을 지지하거나 야당 후보를 비방하는 내용의 댓글을 작성하도록 지시한 의혹을 받고 있다.앞서 원 전 원장은 지난 3월 통합진보당 이정희 대표로부터 국정원법 위반 및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당했으며, 지난달 1일에는 민주통합당으로부터 직권남용 및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등으로 고발됐다.민주노총과 전교조 등 시민단체들도 원 전 원장을 국정원법 위반과 업무상 횡령, 명예훼손 등 혐의로 추가 고소·고발한 바 있다.앞서 검찰은 이 사건 수사 초창기인 지난달 29일 수사방향을 잡기 위해 원 전 원장을 한 차례 소환조사 한 바 있다. |
서울경찰청, ‘국정원 댓글’ 증거보고서 허위로 꾸몄다
검찰 ‘컴퓨터 보고서’ 수사 나서
▲ 이광석 전 서울 수서경찰서장(왼쪽)이 지난해 12월17일 오전 서울 강남구 개포동 수서경찰서에서 국가정보원 여직원의 불법 선거개입 의혹에 대한 수사결과를 발표한 뒤 실무팀에게 질의응답을 맡기고 기자회견장 밖에서 지켜보고 있다. 오른쪽은 권은희 당시 수사과장이다.
★*… 국가정보원의 대선 여론조작 및 정치개입 의혹 사건을 수사중인 서울중앙지검 특별수사팀(팀장 윤석열)은 서울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가 국정원 직원 김아무개(29)씨의 컴퓨터 하드디스크에 대한 분석 결과를 축소해 허위로 ‘디지털 증거분석 보고서’를 작성한 정황을 잡고 수사중인 것으로 27일 확인됐다.검찰은 서울경찰청이 이렇게 조작된 문건을 서울 수서경찰서에 내려보낸 것으로 보고 있다.
국정원 직원 사건을 처음 수사했던 수서경찰서는 지난해 12월13일 김씨가 사용한 데스크톱 컴퓨터와 노트북의 하드디스크 분석을 서울경찰청에 의뢰했다. 수서경찰서가 대선 관련 키워드 100개에 대해서만 분석 의뢰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검찰은 수서경찰서 관계자의 진술 등을 통해 실제는 ‘김씨의 하드디스크에 있는 디지털 전자정보 등 혐의와 관련된 일체의 정보를 분석해달라’고 의뢰한 사실을 확인했다.
당시 서울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수서경찰서의 요청대로 증거분석을 했고, 증거분석팀장은 팀원들이 분석한 내용을 실시간으로 보고받아 자신의 컴퓨터에 입력했다. 여기에는 김씨의 인터넷 접속 기록, 작성 글 등의 분석 내용이 포함됐다.검찰은 그러나 당시 사이버범죄수사대 팀원들이 보고한 내용과 실제 이를 문서화한 디지털 증거분석 보고서의 내용이 다르다는 것을 확인했으며, 서울경찰청이 증거분석 보고서를 사실상 조작한 것으로 보고 있다.... |
순천J고교생 막말 동영상 파문
★*… 전남 순천J고교 학생이 27일 노인복지회관 봉사 활동중 병상의 할머니를 향해 막말을 하는 동영상 캡춰화면. 학생들이 페이스북을 통해 유포한 이 동영상은 28일 유튜브를 통해 급속히 확산돼 논란이 일고 있다. |
고교 방문 주민증 발급
★*…광주 북구청 주민등록발급팀이 27일 일곡동 숭일고등학교를 방문해 만17세가 된 신규 대상 학생들에게 주민등록증 발급을 위한 지문을 채취하고 있다. |
많은 비로 밀양 송전탑 공사 중단
★*… 경남 밀양지역 765㎸ 송전탑 공사가 일주일을 넘긴 가운데 27일 밀양시 단장면 고례리 송전탑 85번 공사현장에서 굴착기에 쇠사슬을 묶고 공사반대 시위를 벌이던 주민을 한전 직원들이 제압한 뒤 곧바로 공사를 벌이고 있다. |
주봉희 민노총 비대위원, "이런신발 안 신어"
주봉희 민노총 비대위원, "이런신발 안 신어"
★*… 코오롱투쟁을 지지하는 시민,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 코오롱공대위를 비롯한 시민단체회원들이 28일 오전 서울 중구 정동 민주노총 대회의실에서 '전국 102개 등산로에업무방해금지가처분 신청, 코오롱 규탄 기자회견에서' 주봉희 민주노총 비상대책위원이 모두발언 중 코오롱 상표의 신발을 던지고 있다. |
'철새 도래지' 물고기 집단 폐사
★*…영농철을 맞아 물이 부족해지면서 집단 폐사한 붕어와 잉어 등 물고기들이 24일 경남 창원시 의창구 동읍 동판저수지에 널려 있다. |
일본인 3人 독도 방문… “독도는 한국땅”
★*… 23일 오전 독도를 방문한 일본인 3명과 중국, 몽골유학생 등이 "독도는 한국땅"이라고 외치고 있다. |
일본 전 교수 “독도 한국땅 아니다. 연구 필요한 분쟁지역”
★*… 일본의 역사학자 등으로 구성된 ‘다케시마를 반대하는 시민모임’ 회원 4명이 지난 21일 부산에서 독도와 울릉도가 일본 땅이 아니라는 것을 보여주는 1770년대의 ‘일본흥지로정전도(日本興地路程全圖)’ 고지도 사본을 공개했다. 이후 23일 독도로 가기위한 울릉도 사동항 여객선터미널에서 일행 중 한 명인 사카모토 유이치 전 규슈국제대 교수가 “독도는 한국땅이 아니다. 연구가 필요한 분쟁지역”이라고 말해 논란이 되고 있다.
사진 왼쪽은 21일 부산에서 기자회견하는 모습이고 오른쪽은 23일 울릉도 사동항에서 독도행 배를 타기 위해 경찰과 몸싸움하고 있는 사카모토 전 교수. 그는 독도를 한국땅으로 인정할 수 없다고 말해 승선권을 받지 못했다. |
소양강댐
경제를 살리고, 기후변화를 대비해 수자원을 확보하고, 홍수를 예방하겠다던 4대강 사업은 녹조현상으로 물이 썩고 온갖 비리로 얼룩져 심판대에 올랐습니다. 14개의 댐 건설계획 역시 유지용수 확보와 공업용수 공급, 관광지 개발과 홍수조절이 목적입니다. 그러나 댐 존재 이유가 불분명하고 비용 대비 편익은 낮고 주민 반대가 거세고… 댐 추진지역 곳곳에서 4대강 사업이 떠오르는 건 단순한 기시감일까요? 국가 및 자본권력이 강을 통제하려는 욕망은 여전합니다.
▲ 1967년 4월 착공해 1973년 완공한 소양강댐은 우리나라 댐의 상징과도 같은 존재다. 박정희 전 대통령이 3대 국책사업 중 하나로 직접 챙겼고, 이명박 전 대통령은 현대건설의 시공 담당 이사로 공사를 지휘했다. 1972년 11월25일 소양강댐 진수식에 참석한 박 전 대통령이 소양호를 굽어보고 있다.
★*… 댐의 시대를 활짝 연 소양강댐이 준공된 지 40주년이다. 국토교통부 자료를 보면, 전국에는 다목적댐, 홍수조절댐, 관개용수댐 등 1만8000여개의 댐이 있다. 높이 15m 이상 등의 조건에 해당하는 대댐도 1200여개다. 단위면적당 댐 밀도는 세계 최고 수준이다. 국내 댐 설계·감리에 참여한 최석범 기술사는 “1990년대 동강댐, 한탄강댐 등 댐의 부정적 측면이 재조명되면서 더이상 대규모 댐은 짓지 않는다는 사회적 합의가 형성되고 있었는데, 갑자기 다시 ‘댐의 시대’가 부활하고 있다”고 말했다....
▲ 지난달 30일 오후 경상북도 영양군 수비면 송하리로 들어가는 송정교 위로 ‘영양댐 건설 백지화’를 촉구하는 깃발이 휘날리고 있다. 송하리는 영양댐 건설이 예정된 마을 중 하나로, 마을 사람들이 다리 옆에 세운 임시건물에서 24시간 동안 마을 어귀를 지키고 있다.
★*…영양댐이 실제 공사에 들어갈지는 본공사의 환경영향평가 협의 권한을 갖는 환경부가 키를 쥐고 있다. 이찬희 환경부 자연보전국장은 24일 전화 인터뷰에서 “전략영향평가 때와 (영양댐 반대라는 환경부 입장은) 달라진 게 없다. 반대 주민들과 문제 해결도 안 됐고 용수의 필요성도 인정 안 된다. 환경영향평가를 제출하더라도 입장 바꿀 일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국토교통부 내부에서도 현행처럼 건설하는 것을 비롯해 원점에서 재검토하는 방안까지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
갑을 기초영어
오늘 ‘갑을 기초영어’에서 배울 영어는 첫 단계 인사입니다. 갑과 을이 처음 만났을 때 일단 인사를 나눠야죠. 이때 갑과 을의 표현입니다. 대화를 먼저 보시죠. 갑 두 유 노우 갑? 을 예스. 유 아 갑, 아임 을. 네. 정확한 표현입니다. 일단 을은 상대가 갑이라는 것을 인정해줘야 합니다. 그러고 난 뒤 대화를 시작합니다. 계속 보시죠. 을 아임 인턴. 갑 노우, 유 아 가이드. 갑과 을 사이에 서로의 호칭이 다를 수 있습니다. 이럴 땐 어떻게 해야죠? 무조건 갑의 의견을 따라야 합니다. 따르지 않을 경우 불상사가 발생합니다. 이보다 더 큰 불상사가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술자리 요구나 신체접촉의 경우입니다. 을 노우. 갑 노우! 을스 노우 이즈 예스. 이 상황을 잘 이해하지 못할지도 모릅니다. 그래서 ‘갑을 기초영어’에서 이런 시추에이션을 정확하게 가르쳐 드리는 것입니다. 혹, 이 강의를 듣기 싫다고 끊는 분들이 있습니다. 선불로 강의료를 지불했기 때문에 저희가 갑이라는 것을 잘 알고 계시죠? 환불은 없으니까, 을 여러분들은 알아서 하시기 바랍니다. 윤창중 청와대 전 대변인의 이야기는 끝이 없다. 그의 네버엔딩 스토리를 듣고 있자니 세계 무대에 이름을 날린 대한민국 슈퍼 울트라 갑의 진면목을 보는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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