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정상 두,세 뉴스를 통합, 또는 이해를 돕기 위한 사진을 追加, 有添 등, 많은 정보 상정을 목적으로 작성자가 임의 재 편집한 것으로 모든 '브라우저, 공히 연람할 수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 |
◇ 'Netizen Photo News' 작성 Daum Cafe: '한국 네티즌본부' ![]() ![]() ◆ '위드 코로나' 첫 주말... 여유롭게 즐기는 '오색' 가을' ◇ 거리와 공원마다 가을이 보내온 선물이 '울긋불긋' 지난달 31일 전남 장성군 내장산국립공원이 단풍으로 물들어있다. ○··· 경남 함양군 오도재 단풍길이 빨간 가을색으로 붉게 물들며 바이크 드라이버들이 질주하고 있다. 뉴스1 ![]() ◆ '가을 색의 향연이 펼쳐져' ◇ 서울 숲 공원의 줄지어 선 은행나무 길에서 시민들이 가을정취를 즐기고 있다. 연합뉴스 끝이 없어 보이던 코로나19의 긴 터널에서 이제 막 나오려는 순간 화려한 오색의 가을 단풍색이 우리 눈앞에 펼쳐지고 있다. ‘위드 코리아' 시행 첫 주말 시민들은 그간 즐기지 못한 자연의 선물을 한결 여유롭게, 마음껏 누리게 됐다. ○··· '가을색'의 향연은 멀지 않는 곳에서 펼쳐지고 있다. 휴일 이른 아침 공원 산책길 마주한 빨간색 단풍잎이 떠오르는 햇살을 받아 사르르 부서진다. 빨간 나뭇잎의 손짓에 걸음을 멈추고 인사말이라도 건네고픈 마음이 든다. 줄지어 선 은행나무의 노란색 잎은 아직 남아 있는 초록 흔적과 섞여 서서히 흐르는 시간의 여운을 느끼게 한다. 서걱서걱, 발걸음에 스치는 낙엽 소리에 절로 추억이 떠오르고, 오늘 이 순간을 소중히 간직하려는 듯 셀카봉을 든 노부부의 모습이 가을 풍경을 완성한다. ![]() ![]() ◆ '가을밤 콘서트도' ◇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호암미술관에서 단풍을 구경에 나선 노부부가 셀카봉을 들어 추억을 담고 있다. 뉴스1 <△ 사진:>제주시 애월읍 봉성리 새별오름을 찾은 관광객들이 바람에 출렁이는 억새를 감상하며 깊어가는 가을 정취를 만끽하고 있다. ○··· 봄철 화려하게 피어나는 꽃이 저마다의 자태를 뽐낸다면, 국화와 코스모스 등 가을 꽃은 군락으로 피어나면서 '풍경'을 이룬다. 바람에 출렁이는 억새도 마찬가지, 거대한 억새 물결을 따라 걷노라면 나도 모르게 발걸음이 리듬을 탄다. ![]() ![]() ◆ '코스모스에 앉은 꿀벌' ◇ 전남 화순군 남산공원 국화동산에 핀 코스모스에 꿀벌이 앉아 분주히 날개짓하고 있다. / ○··· 설악산 주전골을 찾은 등산객들이 오색의 단풍르 보며 산행을 즐기고 있다. 연합뉴스 ![]() ![]() ◆ '가을의 선물 오색의 화려함' ◇ 가을이 깊어지며 충북 단양군 가곡면 보발재의 굽이굽이 도로를 따라 울긋불긋 단풍나무가 조화를 이루고 있다. ○··· 가을의 선물, 오색의 화려함은 공원이나 대학 캠퍼스, 유명 사찰과 산기슭 등 도시와 자연을 가리지 않고 곳곳에서 찬란하지만, 유효기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 어느새 크리스마스의 상징 포인세티아가 도로변에서 피어나고, 빨간 잎에 맺힌 처연한 빗방울이 겨울의 등장을 예고하는 듯 하다. 곧 하얀 겨울이 다가온다.. 오대근 기자 ◎ 원본글: The Korean Times./한국일보| Click ○←닷컴가기. |
◇ 'Netizen Photo News' 작성 Daum Cafe: '한국 네티즌본부' ![]() ◆ 'SM상선, 상장 연기…재추진 일정 미정' ◇ 에스엠상선은 상장 연기 이유에 대해 “기관투자자 수요 예측을 진행한 결과, 공모주 시장 수요 감소와 해운사 주가 부진 등으로 시장의 가치평가가 기대 수준에 미치지 못할 것으로 판단됐다. <△ 사진:>국적 해운업체 에스엠(SM)상선이 15일로 예정했던 상장(IPO) 일정을 연기했다. 이 업체는 1~2일 기관투자자 수요 예측과 4~5일 일반 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 절차를 거쳐 오는 15일 상장 예정이었다. ○··· 글로벌 해운사들이 연일 사상 최대 수익을 올리고 주가 역시 상승하고 있지만, 국내에서는 수익성 개선에도 해운 시황 정점에 대한 과도한 우려와 공모주 시장 수요 감소, 국내외 증시 우려로 적절한 가치평가가 이뤄지지 못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이 업체는 “공모주 시장 수요가 회복되는 적정 시점에 상장을 재추진하기로 했다. 일정은 잡히지 않았다”고 밝혔다.김재섭 선임기자 ◎ 원본글: 한겨레 TV/한겨레신문| Click ○←닷컴가기. |
◇ 'Netizen Photo News' 작성 Daum Cafe: '한국 네티즌본부' ![]() ◆ '나가사키 원폭 한국인 희생자 위령비 제막… “동포 영령에 애도' ◇ 강창일 대사 등 참석... 건립 축하, 희생자 애도 건립위원장 “한일 우호·역사 전승 계기 되길”/ 유사 이래 전례 없는 죽음의 재앙이 이 땅을 덮치고, 우리 동포들의 목숨까지도 무자비하게 앗아갔습니다.활짝 핀 무궁화를 보면서 고향과 가족을 애틋하게 그리워하며 조국 광복을 간절히 염원해 왔던 동포들은 얼마나 가슴 떨렸으리오.다시 고국 땅을 밟으리라는 뜻 끝내 이루지 못하고 표식 하나 없이 이국 땅에 한 줌의 흙으로 남아 참으로 비통한 마음 금할 길이 없습니다.<△ 사진:>6일 오전 나가사키 한국인 원폭 희생자 위령비 제막식이 열렸다. 위령비는 일본 나가사키시 원폭기념관 앞에 건립됐다. 나가사키=최진주 특파원 ○··· 이 비는 원폭으로 인한 수난의 역사를 영원히 기억하고, 희생 당한 동포들에게 깊은 애도의 뜻을 바치고자 하는 우리의 작은 증표입니다.영령들이시여, 고이 잠드소서! 나가사키한국인원폭희생자위령비 건립위원회/나가사키 한국인 원폭 희생자 위령비가 건립을 추진한지 약 30년 만에 세워졌다. 가을비가 내리는 6일 오전 일본 나가사키시 원폭기념관 앞 평화공원에서는 한국인 원폭 희생자 위령비 제막식이 열렸다. 건립위원장으로서 건립을 주도한 강성춘 재일본대한민국민단 나가사키현본부 단장과 강창일 주일대사, 이희섭 주후쿠오카총영사, 나가사키시의회의 무카이야마 무네코 공명당 대표 등 내외빈이 줄을 당겨 위령비를 덮고 있던 흰 천을 걷자 높이 3m의 위령비가 모습을 드러냈다.태평양전쟁 말기인 1945년 8월 9일 나가사키시에 원자폭탄이 투하돼 약 7만4,000명이 사망했다. 이 중 수천명~1만명은 당시 일본의 식민지였던 한반도 출신으로 추정된다. ![]() ◆ '일본 원폭기념관 앞에 건립된 원폭 희생자 위령비' ◇ 전면에 ‘한국인 원폭 희생자 위령비’라고 적혀 있는 위령비의 기단은 거북이 모양으로, 후면에는 한국어와 일본어로 추도문이 새겨져 있다. 전면부 아래는 일제 시대 본인의 의사에 반해 징용, 동원된 동포들이 1945년 8월 9일 원폭 당시 수천~1만명 희생됐다는 내용의 설명이 적힌 안내문이 있다. 참석자들은 위령비 제막 후 헌화와 묵념을 했고, 고교생평화대사 학생들이 평화의 상징인 종이학을 봉헌했다. <△ 사진:>6일 오전 나가사키 한국인 원폭 희생자 위령비 제막식이 열렸다. 위령비는 일본 나가사키시 원폭기념관 앞에 건립됐다. 나가사키=최진주 특파원 ○··· 태평양전쟁 말기인 1945년 8월 9일 나가사키시에 원자폭탄이 투하돼 약 7만4,000명이 사망했다. 이 중 수천명~1만명은 당시 일본의 식민지였던 한반도 출신으로 추정된다. 1979년 일본 시민단체가 나가사키 조선인 원폭 희생자 추도비를 건립했지만 당시 민단의 요청에도 '한국'이란 문구를 넣지 못했다. 이후 1994년부터 민단 등이 중심이 돼 한국인 희생자 위령비 건립을 추진해, 이제야 완성됐다. ![]() ◆ '강창일 주일 대사가 헌화' ◇ 위령비 제막식에 이어 원폭자료관에서는 한국인 희생자 위령제가 열렸다. 강성춘 단장은 “이국 땅 나가사키에서 희생된 한국인 동포의 영령에 삼가 애도의 뜻을 바친다”면서 30년에 걸친 한국인 위령비 건립 과정에 대해 설명했다. <△ 사진:>6일 오전 나가사키 한국인 원폭 희생자 위령비 제막식이 열렸다. 위령비는 일본 나가사키시 원폭기념관 앞에 건립됐다. 강창일 주일 대사가 헌화 후 손을 모으고 애도하고 있다. 나가사키=최진주 특파원 ○··· 강창일 대사는 그동안 장소 문제, 우익 단체의 방해, 비문에 대한 나가사키시와의 이견 등으로 위령비 건립에 30년이나 걸린 것을 염두에 둔 듯 “나가사키에서 아직까지 한국인 원폭 희생자 위령비가 없었던 것에 대해 일본은 생각해 봐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럼에도 양심적이고 상식적인 일본인의 도움이 있었다”며 나가사키시의회의 무카이야마 무네코 공명당 대표 등을 거론하며 감사를 표했다. 강 대사는 “평화를 지키는 마음이야말로 진정한 용기”라며 “여러 어려움과 회의적인 시선에도 굴하지 않고 묵묵히 노력해 온 분들의 용기와 노고에 경의를 표한다”고 맑혔다. 또 “역사를 기억하는 이유는 다시는 똑 같은 비극을 되풀이하지 않기 위해서”라며 “오늘의 작은 한걸음이 한일 간 모범적인 협력 사례로 남고 나아가 세계 평화를 지키는 데도 기여하는 큰 발걸음으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 ◆ '위령비 건립을 도운 일본인 외빈도 참석' ◇ 이날 제막식과 위령제에는 위령비 건립을 도운 일본인 외빈도 참석했다. 나가사키시의회와의 협의 과정에서 위령비 건립을 도운 무카이야마 공명당 대표는 “인류는 평화의 고귀함과 ‘전쟁의 비참함을 차세대에 전해 나가야 한다”는 뜻을 밝혔다. <△ 사진:>6일 오전 일본 나가사키시 원폭기념관에서 열린 나가사키 한국인 원폭 희생자 위령제에 참석한 강창일 주일 대사가 발언하고 있다. 나가사키=최진주 특파원 ○··· 히라노 노부토 평화지원센터 소장은 “나가사키 피폭자의 10%는 한국인 피해자라고 알려져 있다”며 “앞으로 한국 원폭 피해자들이 편하게 지낼 수 있도록 노력하고, 한국과 일본의 고등학생이 교류하는 사업도 계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일본인 원폭 피해자 2세인 히라노 소장은 한국에 귀국해 거주하는 원폭 피해자도 일본에 있는 피해자처럼 일본 정부의 건강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해 실제 이뤄내는 데 공헌했다.나가사키= 최진주 특파원 ◎ 원본글: The Korean Times./한국일보| Click ○←닷컴가기. |
◇ 'Netizen Photo News' 작성 Daum Cafe: '한국 네티즌본부' ![]() ◆ '머릿속 누아르, '닥터 브레인' 공개…애플tv+ 첫 작품' ◇ 홍작가의 한국 웹툰이 원작 김지운 연출 이선균, 이유영 등 출연 4일 서비스 시작·월 6500원·최대 6명 공유 “드라마 연출 자체가 처음이라 모든 게 새로웠습니다. 애플은 세상에서 가장 섹시하고 힙한 디바이스를 만드는 회사니까, 그런 곳과 같이 작업을 하면 그만큼의 힙하고 섹시하며 근사하고 멋진 작품을 만들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으로 작업에 임했습니다.” <△ 사진:>3일 오전, 애플티브이플러스의 첫 한국 오리지널 시리즈 <닥터 브레인> 화상 기자간담회에서 김지운 감독, 배우 이선균, 이유영, 박희순, 서지혜, 이재원(왼쪽부터)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 애플티브이플러스제공 ○··· ‘한국 장르영화의 귀재’로 불린 김지운 감독은 자신의 첫 드라마 연출작 <닥터(Dr.) 브레인>을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애플티브이플러스(애플tv+)에서 공개하게 된 계기에 대해 이렇게 밝혔다. 3일 오전 화상으로 열린 애플티브이플러스 <닥터 브레인> 기자간담회에는 김 감독과 배우 이선균, 이유영, 박희순, 서지혜, 이재원이 참석해, 작품 소개와 캐스팅 과정, 웹툰인 원작과의 차이점, 애플티브이플러스와 협업 소감 등에 대해 두루 이야기를 나눴다. 4일 서비스 시작과 함께 공개되는 애플티브이플러스의 첫 한국어 오리지널 시리즈 <닥터 브레인>은, 동명의 한국 웹툰을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뇌 의식과 기억에 접속할 수 있는 새로운 기술을 두고 벌어지는 뇌과학자의 여정을 다루는 스릴러다. 가족이 의문의 사건에 휘말리자 그들에게 어떤 일이 왜 일어났는지 미스터리를 풀기 위해 아내를 포함한 사건 관련자들의 뇌에 접속해 기억을 모은다는 줄거리로 <장화, 홍련> <악마를 보았다> <밀정> 등을 연출한 김 감독이 처음으로 만든 드라마다. ![]() ◆ '닥터 브레인, 은 홍작가 한국 웹툰이 원작' ◇ “마치 데뷔 때처럼 두렵고 떨린다”고 운을 뗀 김 감독은 작품 소개와 관련해 “유년 시절의 어두운 기억을 가진 천재 뇌과학자가 있다. 성인이 된 후에도 가족을 둘러싼 의문의 사건, 사고가 일어난다. 그것을 풀기 위해 자신의 뇌를 동기화시켜 타인의 기억을 본다. <△ 사진:>애플티브이플러스의 첫 한국 오리지널 시리즈 <닥터 브레인>의 스틸컷. 애플티브이플러스제공 ○··· 끔찍한 사고의 비밀을 헤쳐 나가면서 진실에 접근해 나가는 내용을 담은 가족 미스터리, 스릴러이자 뇌 추적극”이라고 했다.<닥터 브레인>은 폭넓은 인기를 누린 홍작가의 한국 웹툰이 원작이다. 김 감독은 “웹툰의 그림체 자체가 독창적이고 한국에서는 볼 수 없는 누아르풍이다. 다른 사람의 머릿속에 들어가 본다는 것, 그 사람의 생각과 마음을 읽고 싶다는 것은 원초적인 것인데 그것을 스토리화한 것에 흥미가 생겼다”고 연출을 맡게 된 계기를 밝혔다.웹툰과의 차이에 대해서는 “웹툰은 살인 미스터리를 풀기 위한 것이라면 드라마는 더 많은 레이어(층위)가 들어가 더 깊고 풍부하다. 웹툰이 갖고 있는 흥미와 재미에 의미와 감동을 더해 드라마를 만들었다”고 했다. ![]() ◆ '지금까지 한국에서 보지 못한 시나리오' ◇ <기생충> 이후 <닥터 브레인>이 첫 출연작이 된 이선균은 “코로나 시국 때문에 아직 빛을 보지 못한 작품들이 있는데 가장 최근에 찍은 <닥터 브레인>이 가장 먼저 공개하게 됐다. 김지운 감독님과 작업을 한다는 것 자체가 가장 큰 출연 이유고 시나리오를 봤는데 지금까지 한국에서 보지 못한 독특한 소재의 드라마라는 것이라는 점에 끌렸다”고 말했다. <△ 사진:>3일 오전, 애플티브이플러스의 첫 한국 오리지널 시리즈 <닥터 브레인> 화상 기자간담회에서 김지운 감독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애플티브이플러스제공 ○··· 이어 “처음에 1부를 읽을 때는 지금까지 보지 못한 소재들이다 보니 어렵게 다가왔는데, 1부를 넘기고 추적극, 추리극으로 가면서 몰입감이 강하게 왔다. 제가 작업하는 사람으로 궁금한 게 아니라 읽는 사람으로 궁금해서 언제 나오냐고 물을 정도로 몰입감이 있었다. 차갑게 시작했다가 뜨겁게 마무리되는 작품”이라고 자신했다.배우들은 애플티브이플러스와의 협업에 대한 소감도 밝혔다. 이선균은 “한국 콘텐츠가 많은 사랑과 관심을 받기 때문에 글로벌 기업의 애플티브이플러스를 통해 저희 작업이 공개된다는 것이 영광”이라며 “저희도 한국 콘텐츠가 부흥하고 인기를 얻는 데 일조하고 싶고 그만큼 기대가 되는 만큼 부담도 있는 거 같다”고 했다. 이유영은 “애플티브이플러스에서 한국에서 선보이는 첫 작품이자 김지운 감독님의 첫 드라마인데 전세계적으로도 방영된다고 하니 설레고 벅차고 기대가 크다”고 했다. 박희순은 “애플티브이플러스가 보안이 철저하다. 아주 탄탄하다. 작품이 끝날 때까지 제목을 몰랐다. 배우들에게도 제목을 알려주지 않았다”며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 ◆ '이재원, 김지운 감독님 작품에 캐스팅돼 기뻐' ◇ 서지혜는 “애플티브이플러스의 첫 드라마에 출연해 영광스럽다. 기대도 되고 걱정도 된다. 한국 드라마에 세계적으로 관심이 많다 보니 잘 됐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든다. 설렘과 걱정 등 복합적인 감정이 든다”고 털어놨다. <△ 사진:>3일 오전, 애플티브이플러스의 첫 한국 오리지널 시리즈 <닥터 브레인> 화상 기자간담회에서 이선균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애플티브이플러스제공 ○··· 이재원은 “김지운 감독님 작품에 캐스팅돼 너무 좋고 애플티브이플러스의 전폭적인 지원 덕분에 재밌고 안전하게 촬영했다”고 소감을 밝혔다.4일 서비스를 시작하는 애플티브이플러스는 애플티브이 앱을 통해 시청 가능하며, 월 6500원에 7일 무료 체험과 함께 제공될 예정이다. 최대 6명까지 서비스를 공유할 수 있다. 월 9500원 기본요금에 1명이 이용할 수 있는 넷플릭스에 견줘 저렴하다.오승훈 기자 ◎ 원본글: 한겨레 TV/한겨레신문| Click ○←닷컴가기. |
◇ 'Netizen Photo News' 작성 Daum Cafe: '한국 네티즌본부' ![]() ◆ '네덜란드 항공사 CEO가 한국 대사에게 '환갑·오징어 게임' 물어본 까닭은' ◇ "'환갑'을 한국말로 어떻게 발음하나요." KLM, 한국-네덜란드 수교 60주년 행사 개최 코로나19지만 지나칠 수 없는 양국 우호 행사 피터 앨버스 CEO "한국식 서비스 확대할 것" 정연두 대사 "KLM 통해 양국 관계 강화 기대" 피터 앨버스 KLM항공사(네덜란드 국적기) 최고경영자(CEO)와 정연두 주네덜란드 한국 대사는 1일(현지시간) 네덜란드 수도 암스테르담 스키폴국제공항에서 만나 환갑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 사진:>피터 앨버스(오른쪽) KLM항공 최고경영자(CEO)와 정연두 주네덜란드 한국 대사가 1일(현지시간)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스키폴국제공항에서 열린 '한국-네덜란드 수교 60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해 하멜 하우스를 들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하멜 하우스는 KLM이 '하멜 표류기'의 저자 헨드릭 하멜을 기념하기 위해 만든 미니어처다. KLM 제공 ○··· 한국어를 웬만큼 공부한 외국인에게도 어려운 단어를 앨버스 CEO가 정 대사에게 물어본 이유는 무엇일까.KLM은 이날 유럽의 허브로 불리는 스키폴공항 내 F5 게이트 앞에서 '한국-네덜란드 수교 60주년 기념행사'를 열었다. 기념 영상에서 환갑을 강조할 만큼 앨버스 CEO와 정 대사는 1년 6개월 전부터 이날을 뜻깊은 행사로 만들기 위해 의기투합했다. 양국의 경제·문화 교류가 활발하게 벌어지는 요즘, 양국 관계를 더욱 돈독하게 만들 때로 봤기 때문이다.KLM 암스테르담 지상직으로 28년 동안 근무한 이미영씨와 김태영씨, 신지연씨도 이날 행사에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씨는 "스키폴공항은 전 세계 사람들이 환승할 때 자주 찾는 곳인데, KLM이 중간다리 역할을 할 수 있어 뿌듯하다"고 말했다. ![]() ◆ '하멜이 유럽에 조선을 소개한 것처럼… '하멜 하우스' 선물' ◇ 정 대사는 2019년 12월 주네덜란드 한국 대사로 부임한 직후부터 앨버스 CEO와 수시로 만났다. KLM이 1일부터 기내에서 방송하는 수교 60주년 기념 영상 역시 두 사람이 함께 머리를 맞대고 만들어 낸 아이디어다. <△ 사진:>피터 앨버스(오른쪽 두 번째) KLM항공 최고경영자(CEO)와 정연두(왼쪽 두 번째) 주네덜란드 한국 대사가 1일(현지시간)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스키폴국제공항에서 열린 '한국-네덜란드 수교 60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해 스키폴공항에서 KLM 지상직으로 근무하는 한국인 직원들과 기념 케이크를 들고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왼쪽부터 이미영씨, 정 대사, 김태영씨, 앨버스 CEO, 신지연씨. KLM 제공 ○··· 앨버스 CEO는 정 대사와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1년 6개월 만에 공식 행사를 열었다. KLM이 기념 행사를 개최한 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이후 처음이다. 그는 "두 달 전 정 대사와 저녁 식사를 하면서 이번 행사를 열기로 약속했는데 이를 지킬 수 있어 다행"이라고 강조했다. 수교 60주년 행사를 올해가 얼마 남지 않은 11월에 연 건 또 하나의 특별한 날을 맞았기 때문이다. 10월 30일은 '서울(인천국제공항)-스키폴 공항 취항 37주년'이었다. 두 공항은 아시아와 유럽의 허브로, 37년 동안 전 세계인이 세계 곳곳을 다닐 수 있게 다리 역할을 했다. ![]() ◆ '하멜은 한국인들이 히딩크 다음으로 잘 아는 네덜란드인' ◇ 앨버스 CEO는 이를 기념하고자 정 대사에게 KLM이 만든 미니어처 '하멜 하우스'를 전달했다. 하멜은 한국인들이 거스 히딩크 전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 다음으로 가장 잘 아는 네덜란드인이다. <△ 사진:>1984년 10월 30일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서울 항공편 첫 취항일에 암스테르담 스키폴 국제공항에서 찍은 기념사진. KLM 제공 ○··· 항해 도중 조선에 표류, 13년 동안 조선 에 머물렀던 경험을 담은 기행문 '하멜 표류기'를 쓴 헨드릭 하멜이다. 하멜 하우스는 KLM이 탑승객에게 기념품을 주는 96번째 미니어처로, 앨버스 CEO가 취임한2015년에 처음 만들었다. 그는 "저에게 하멜 하우스는 한국과 네덜란드의 특별한 관계를 상징하는 곳"이라며 "한국과 일본 지사장으로 근무할 당시 한국과 네덜란드와의 관계를 긴밀하게 발전시켰다"고 떠올렸다. 정 대사도 "팬데믹(대유행) 상황에서도 KLM은 양국 간 교역 활성화에 큰 역할을 했다"며 "코로나19로 전 세계의 발이 묶인 상황에서도 아시아나 중동, 아프리카인이 유럽을 오갈 수 있게 도운 게 바로 KLM"이라고 평가했다. ![]() ◆ '네덜란드에서도 인기인 '오징어 게임', 한국 인지도 올려놔' ◇ 피터 앨버스(오른쪽) KLM항공 최고경영자(CEO)와 정연두 주네덜란드 한국 대사가 1일(현지시간)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스키폴국제공항에서 열린 '한국-네덜란드 수교 60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KLM 제공 ○··· 이날 앨버스 CEO와 정 대사가 나눈 대화 중 또 하나의 단어가 눈길을 끌었다. 세계 드라마 시장을 평정한 넷플릭스 오리지널 '오징어 게임'이다. 네덜란드 역시 오징어 게임 인기가 뜨겁다. 네덜란드 사람들이 한국에 대해 관심을 갖고 더 많이 이해할 수 있게 도와준 연결 고리이기도 하다. 정 대사는 "이날 행사 시작 전 앨버스 CEO가 오징어 게임을 물어봤다"며 "40년 전 우리가 어렸을 때 했던 게임이 드라마에서 나와 인기를 얻으면서도 선과 악에 대한 깊이 있는 고민을 담은 드라마라고 설명했다"고 말했다. ![]() ◆ '한국-네덜란드 수교 60주년 기념행사' ◇ 피터 앨버스(사각형 틀 안 오른쪽) KLM항공 최고경영자(CEO)와 정연두(사각형 틀 안 왼쪽) 주네덜란드 한국 대사가 1일(현지시간)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스키폴국제공항에서 열린 '한국-네덜란드 수교 60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해 KLM 파일럿, 승무원들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KLM 제공 ○··· 앨버스 CEO는 "오징어 게임과 K팝에 대한 인기는 네덜란드에서 한국의 인지도를 높이는데 큰 도움이 된다"면서 "더 많은 네덜란드 사람들이 KLM을 통해 한국을 방문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고객 수요가 회복되면 운항 횟수를 늘리고 한국식 서비스를 추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KLM은 2004년 5월 프랑스 국적기 에어프랑스와 손잡으며 유럽 대표 항공사인 '에어프랑스-KLM'으로 재탄생했다. 에어프랑스-KLM은 합병 당시 매출 기준 세계 1위 항공사로 우뚝 서며 세계 항공업계의 인수·합병(Mamp;A) 유행을 이끌었다. 에어프랑스-KLM은 16년 연속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평가(DJSI) 월드 및 유럽 지수에 올랐다.암스테르담= 류호 기자 ◎ 원본글: The Korean Times./한국일보| Click ○←닷컴가기. |
◇ 'Netizen Photo News' 작성 Daum Cafe: '한국 네티즌본부' ![]() ◆ '[사설] 더 확연해진 ‘김웅-검찰 공모’ 정황, 공수처는 뭐 하나' ◇ ‘고발 사주’ 의혹의 핵심 인물인 김웅 국민의힘 의원과 조성은 전 미래통합당 선대위 부위원장의 구체적인 통화 내용이 공개됐다. 지난해 총선을 앞두고 윤석열 당시 검찰총장과 부인 김건희씨, 측근인 한동훈 검사장 등을 피해자로 적시한 고발장이 국민의힘으로 전달되는 과정에서 검찰이 관여한 정황이 더욱 확연히 드러나는 대화 내용이다. <△ 사진:>김웅 국민의힘 의원이 2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환경노동위원회의 환경부·기상청 국정감사에 참석해 마스크를 쓰고 있다. 연합뉴스 ○··· 검찰의 선거 개입, 검찰 조직의 사유화 등 ‘국기 문란’에 해당하는 중대 사안이고 사실관계가 상당 부분 드러난 상황인데도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의 수사는 지지부진하다. 이번에 공개된 통화 녹취록을 보면 “고발장 초안을 저희가 일단 만들어서 보내드릴게요”, “고발장을 남부지검에 내랍니다”, “만약 (고발장을 제출하러) 가신다고 그러면 그쪽에다가 이야기를 해 놓을게요” 등 김웅 의원이 검찰과 공모하거나 검찰의 지시를 받았음을 내비치는 발언이 여러 차례 등장한다. 또 “제가 (고발장을 제출하러) 가면 ‘윤석열이 시켜서 고발한 것이다’가 나오게 되는 거예요”라는 말도 했다. 윤석열 전 총장이 직간접적으로 개입된 게 아니냐는 의혹을 뒷받침하는 대목이다. ![]() ◆ '공수처, ‘고발장 반송 억지’ 손준성-‘선택적 기억’ 김웅 릴레이 조사' ◇ 고발 사주 의혹의 핵심 인물인 손준성 대구고검 인권보호관이 지난달 26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기 위해 법정으로 향하고 있다. 신소영 기자 ○··· “오늘 아마 이동재(채널에이 기자)가 양심선언하면 바로 키워서 (고발)하면 좋을 것 같은데요”라며 당시 외부에 알려지지 않았던 이 기자의 대응책까지 언급하고 있다. 치밀한 사전 모의 속에 고발 사주가 진행됐음을 시사한다.자신의 육성이 그대로 공개됐는데도 김웅 의원은 여전히 “제가 제보자가 누군지를 몰랐었고 계속 헤맸다”는 등 황당한 ‘모르쇠’ 전략으로 일관하고 있다. 그러면서도 윤 전 총장 관련 대목에 대해선 “이런 시빗거리를 유발할 가능성이 있으니까 그런 걸 좀 차단했으면 좋겠다는 맥락에서 이야기한 것”이라고 구체적으로 해명했다. 앞뒤가 맞지 않는 ‘선택적 기억’인 셈이다. 김 의원은 사건 초기 ‘수사에 협조하겠다’고 해놓고 국정감사를 이유로 공수처 조사에 응하지 않고 있다. ![]() ◆ '공수처, 미래통합당 전달’고리 입증할 방침' ◇ 일반 시민은 생각할 수도 없는 특권에 기대어 수사를 지연시키는 태도는 비겁하다.비협조적인 수사 대상자에게 끌려다니는 공수처의 모습도 납득되지 않는다. <△ 사진:>손준성 대구고검 인권보호관을 태운 승용차가 2일 정부과천청사 내 공수처로 들어가고 있다. 과천/연합뉴스 ○··· 김진욱 공수처장은 지난 12일 국정감사에서 “핵심 관계인들이 출석 일자 등을 협의해 놓고 이러저러한 이유로 못 나오겠다고 한다. 국민적 의혹 사건인 만큼 수사를 빨리 끝낼 수 있게 협조해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번에 공개된 통화 내용을 이미 확보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여러차례 압수수색을 진행했고 검찰의 자체 수사 결과도 이첩받은 공수처가 이렇다 할 수사 진척을 보이지 못하는 것은 이해하기 어렵다. 이런 상황이 이어지면 공수처의 수사 의지와 능력에 의구심만 쌓일 뿐이다.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인 윤 전 총장의 연루 여부도 쟁점인 만큼 정치적 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라도 공수처는 신속한 수사로 진실 규명에 나서야 할 것이다. ◎ 원본글: 한겨레 TV/한겨레신문| Click ○←닷컴가기. |
◇ 'Netizen Photo News' 작성 Daum Cafe: '한국 네티즌본부' ![]() ◆ '공수처장 “윤석열 수사, 원칙 따라 처리”… 野 “협박하나' ◇ 신영대 “尹 혐의 드러나면 법적 절차 하나” 김진욱 “원칙 따라 처리” 답변에 여야 공방/ 김진욱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처장이 5일 고발사주 의혹 등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와 관련한 수사를 두고 “원칙에 따라 처리할 것”이라고 밝혔다.김 처장은 이날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종합정책질의에 나와 신영대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구체적 혐의가 드러나면 구속영장 청구든 기소든 법적인 절차를 진행할 것인가”라고 묻자 이 같이 답했다.<△ 사진:>김진욱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처장이 4일 오전 경기 과천시 정부과천청사 내 공수처로 출근하며 하늘을 바라보고 있다. 뉴시스 ○··· 김 처장은 신 의원이 “윤석열 후보와 관련해 옵티머스 펀드 사기 부실 수사 의혹, 한명숙 전 국무총리 수사팀 모해위증 관련 수사 방해 의혹, 고발사주 의혹을 수사하고 있느냐”라고 묻자 “수사하고 있다”고 답했다. 신 의원이 이어 “윤 후보가 공수처 피의자로 입건된 것이 맞느냐”고 묻자 김 처장은 “네 맞습니다”라고 재차 확인했다.박범계 법무부 장관도 신 의원이 윤 후보의 장모 최모씨가 요양병원 불법 개설 및 요양급여 부정 수급 혐의로 기소되고, 부인 김건희씨는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에 연루 의혹을 받고 있는 것 등에 대해 질문하자 “법과 원칙에 따라 진행될 것으로 알고 있다”고 답했다. 이에 대해 국민의힘 예결위 간사인 이만희 의원은 “확인도 되지 않고, 혐의 확정도 안 된 사안을 가지고 제1야당의 대통령 후보에게 구속영장을 신청하겠다는 것이냐”라며 김 처장을 향해 강하게 항의했다. 이 의원은 이어 “공공연하게 대통령 후보에게 협박하는 것이나 다름없다”고 반발했다.이에 질문을 했던 신 의원은 의사진행발언을 신청해 "혐의가 드러난다면 법과 절차에 따라 구속영장 청구나 기소를 할 수 있다는 답변으로 들었다"며 "사실과 다르다"고 반박했다. 김 처장 역시 “아까 말씀드린 취지는 혐의가 인정된다면 원칙에 따라 처리하겠다는 말이었다”라고 답했다.최나실 기자 ◎ 원본글: The Korean Times./한국일보| Click ○←닷컴가기. |
◇ 'Netizen Photo News' 작성 Daum Cafe: '한국 네티즌본부' ![]() ◆ '국민의힘 ‘경선 후유증’…컷오프 순위 공방에 부정선거 논란까지' ◇ 국민의힘이 지난 8일 2차 예비경선을 통해 본경선 진출자 4명을 추렸지만 당이 공식발표하지 않은 순위를 놓고 잡음이 끊이지 않고 있다. 일부 언론에 순위가 보도되자 후보들은 당 선거관리위원회에 유출 책임을 물었고 부정경선 주장까지 터져나왔다. 국민의힘은 1·2차 예비경선 모두 순위를 공식적으로 발표하지 않았다. ‘정당에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는 선거일까지 공표할 수 없다’는 공직선거법 조항을 이유로 들었지만, 1위 후보자가 누구냐에 따라 표 쏠림이 있을 수 있고 이로 인한 ‘불공정 경선’ 논란을 차단하기 위한 것이기도 했다. <△ 사진:>국민의힘 대선 주자를 선출하는 2차 예비경선(컷오프)을 통과한 윤석열(왼쪽부터), 홍준표, 유승민, 원희룡 후보. 연합뉴스 ○··· 그러나 <조선일보>가 지난 9일, 2차 예비경선에서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1위, 홍준표 의원이 2위라고 보도하자 홍준표·유승민 캠프는 당 선관위를 향해 진상규명을 요구하며 반발했다. 그러자 국민의힘 선거관리위원회는 기자회견을 열어 ‘4%포인트 차이 승리’라는 윤 전 총장 쪽의 주장은 “가짜”라며 진화에 나섰다. 한기호 사무총장은 “선관위 (득표율) 자료를 본 사람은 정홍원 선관위원장과 저, 성일종 의원 세 사람이며 밖에 한마디도 하지 않았다”며 “추측성 기사는 공정한 경선에 대한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유감을 나타냈다.당의 해명에도 윤석열-홍준표 캠프는 신경전을 이어갔다. 방송 인터뷰에서 “윤 전 총장이 4%포인트 앞섰다고 들었다”고 발언한 윤석열 캠프 김경진 대외협력특보를 겨냥해 홍준표 캠프는 이날 방송사에 “특정 후보 캠프 소속 인사가 패널로 출연하는 일이 없도록 각별히 조치해달라”는 공문을 보냈다. 홍 의원도 페이스북에 “(윤 전 총장 캠프에서) 이번에 확인되지 않는 경선결과를, 거짓주장을 계속하는 반칙을 일삼고 있다”고 지적했다.2차 컷오프에서 떨어진 황교안 전 미래통합당 대표는 한발 더 나아가 이번 경선이 부정선거라고 주장했다. 당 공명선거추진단장인 김재원 의원은 득표율 조작 여부를 조사하겠다면서도 “만일 사실이 아닌 주장을 함부로 했다면 허위사실을 주장한 자가 엄중한 책임을 지도록 하겠다”고 경고했다.오연서 기자 ◎ 원본글: 한겨레 TV/한겨레신문| Click ○←닷컴가기. |
◇ 'Netizen Photo News' 작성 Daum Cafe: '한국 네티즌본부' ![]() ◆ '무야홍' 떠받든 2030 남성들 "이용만 당했다" 국민의힘 탈당 러시' ◇ 홍준표 지지자들 윤석열 승리에 격앙된 반응 국민의힘 새로 유입된 '젊은피'들 탈당 인증샷 "대선 기권", "이재명 찍겠다"... 尹 보이콧까지/ "2030 팔아서 이미지 쇄신하더니 결국 (우린) 이용만 당했다." "도로한국당 지지율로 회귀할 거다. 내년 3월 9일 두고봐라."5일 국민의힘 대선후보로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선출되자, 홍준표 의원을 지지해온 2030 남성들 사이에서 국민의힘 '집단 탈당' 움직임이 노골화하고 있다.<△ 사진:>5일 국민의힘 대선후보로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선출되자, 홍준표 의원을 지지했던 2030 남성들 사이에서 국민의힘 탈당 움직임이 가시화하고 있다. 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 이들은 이준석 대표 취임 이후 '안티 페미니즘' 주장에 동조하며 국민의힘에 대거 가입한 신규 당원들로 중장년층이 주류였던 국민의힘 지지 세력의 '젊은 피'로 주목받아왔다. 그러나 본인들이 전폭적으로 지지해온 홍 의원의 탈락에 정치적 구심점이 사라지자, 개인적 절망감과 함께 국민의힘을 향한 집단적 분노를 쏟아내는 모습이다. 이들은 내년 대선에서 기권하거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찍겠다며 '윤석열 보이콧'까지 불사할 태세여서 보수 지지층 내부 분열로 이어질 조짐이다. 2030 젊은 세대의 지지가 취약한 윤석열 후보 입장에선 이들의 민심 이반을 달래는 게 숙제로 떠올랐다. ![]() ◆ '윤석열 승리에 "6070이 미래 막아섰다" 분노...세대 갈등 가나' ◇ 윤 후보에 대한 반발 여론이 가장 두드러지는 건, 반(反)페미니즘 성향이 강한 2030 남성들이 주로 활동하는 한 인터넷 커뮤니티다. 이준석 대표도 자주 방문해 여론 동향을 살피는 창구로, 이 대표를 쫓아 국민의힘에 들어온 신규 당원들이 '아지트'로 삼는 곳이다. <△ 사진:>국민의힘 제20대 대통령 선거 후보로 선출된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5일 서울 용산구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린 2차 전당대회에서 홍준표 경선 후보와 인사하고 있다. 국회사진기자단 ○··· 이들은 윤 후보의 승리 소식이 전해진 이후 국민의힘에 제출한 탈당 신고서와 탈당 카톡 인증샷을 올리며, 홍 의원의 탈락에 대한 강한 불만을 드러내고 있다. 특히 홍 의원이 여론조사에서 이기고, 당원 투표에서도 2030의 압도적 지지를 받고도 고배를 마신 데 대해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이 주를 이뤘다. 이들의 분노는 결국 국민의힘 기존 지지층의 다수를 차지하고 있는 노년층으로 향했는데, 6070세대가 윤 후보를 압도적으로 밀어주면서 판세를 뒤집었다는 판단에서다. ![]() ◆ '홍준표 "26년간 헌신한 당에서 헌신짝 됐지만, 백의종군' ◇ 이 같은 반응은 세대 갈등으로까지 번지는 양상이다. 해당 커뮤니티에는 "젊은이들의 미래를 노인들이 꺾었다"고 분노하며 "국민의힘이 아니라 노인의힘"이라거나 "노인을 위한 정당은 있다"며 노년층에 대한 폄하로까지 이어지고 있다 <△ 사진:>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인 윤석열(오른쪽) 전 검찰총장과 홍준표 의원이 5일 서울 용산구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린 제2차 전당대회에 참석해 결과 발표를 기다리고 있다. 뉴스1 ○··· 윤석열 후보에 대한 보이콧 여론도 심심치 않게 찾아볼 수 있다. "내년 대선은 기권하겠다"거나 "이재명은 2030 역선택표를 받아 청와대에 무혈입성할 거다"라며 이재명 민주당 후보 지지 의사를 밝히는 식이다.한편 홍준표 의원은 여론조사의 우세에도 고배를 마신 최종 결과에 '뼈 있는' 지적을 하면서도 백의종군 의사를 밝혔다. 그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페이스북에 "비록 26년 헌신한 당에서 헌신짝처럼 내팽겨침을 당했어도 이 당은 제가 정치 인생을 마감할 곳"이라며 백의종군 의사를 밝혔다.다른 게시글에선 "국민들의 절반(48%)에 이르는 지지를 받고도 낙선하는 희한한 선거도 있다"며 "그러나 70%에 이르는 지지를 보내주신 2030의 고마움은 잊지 않겠다"고 애틋한 마음을 전했다.강윤주 기자 ◎ 원본글: The Korean Times./한국일보| Click ○←닷컴가기. |
◇ 'Netizen Photo News' 작성 Daum Cafe: '한국 네티즌본부' ![]() ◆ '안철수, 이준석에 “평론가 버릇 못 버려…신경쓰지 않는다' ◇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자신의 대선 행보를 깎아내리고 있는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에 대해 “신경쓰지 않는다”는 반응을 보였다. 안 대표는 3일 <와이티엔(YTN)> 라디오의 ‘황보선의 출발 새아침’ 인터뷰에서 “(이준석 대표가) 아마 아직도 정치평론가 때 그 버릇을 버리지 못하고 있는 것 같긴 하지만 저는 신경을 쓰지 않는다”고 말했다. <△ 사진:>대선 출마를 선언한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가 2일 오전 코로나19에 따른 생활고로 세상을 떠난 자영업자가 운영하던 서울 마포구 호프집을 추모 방문해 발언하고 있다. 국회사진기자단 ○··· 이 대표가 과거 ‘대선 생각이 없다’는 자신의 발언을 거론하며 대선 출마를 비판하고 있지만 안 대표는 “사람이 가지고 있는 에너지가 정말 한계가 있지 않냐”며 “저는 제가 가진 에너지 모두를 쏟아 부어서 우리나라 미래에 대한 생각만 하고 있어서 신경 쓰지 않는다”고 했다.대선 출마를 선언하며 거대 양당을 적폐로 규정한 안 대표는 “제1야당이 (대통령에) 당선된다면 신적폐로의 적폐 교대가 되는 것”이라며 국민의힘에 날을 세웠다. 안 대표는 이어 “국민의힘 후보가 양보한다면 확실히 압도적인 정권교체가 가능하다”며 국민의힘 쪽의 단일화 요구도 일축했다.임재우 기자 ◎ 원본글: 한겨레 TV/한겨레신문| Click ○←닷컴가기. |
◇ 'Netizen Photo News' 작성 Daum Cafe: '한국 네티즌본부' ![]() ◆ '민주당 “윤석열 대검 ‘선거개입’…김웅 구속하고 윤석열 사퇴해야' ◇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복구한 김웅 국민의힘 의원과 조성은씨 통화 녹취록에 고발장 대리 접수 정황이 담긴 것으로 전해지자, 6일 더불어민주당이 ‘검찰의 선거 개입 사건’이라고 주장하며 김 의원에 대한 구속 수사와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대선 후보 사퇴를 요구하고 나섰다. <△ 사진:>더불어민주당 법사위원들이 7일 오전 서울 국회 소통관에서 ''고발 사주'' 의혹 제보자인 조성은 씨와 국민의힘 김웅 의원 간 통화 녹음 파일 관련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 민주당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의원들은 7일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녹취록에 ‘우리가 만들어 보내주겠다’, ‘대검이 억지로 받은 것처럼 하라’는 내용이 담겼다”며 “이는 손준성과 김웅 개인이 벌인 일이 아니라 ‘윤석열 대검’이 기획하고 국민의힘을 배우로 섭외해 국정농단을 일으키려 한 사건”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이들은 “김웅 의원은 뻔히 드러날 일도 뻔뻔하게 거짓으로 덮고 압수수색을 당하자 본인이 피해자인 것처럼 행세했다”며 “이를 보건대, 증거인멸, 도주의 우려도 있다고 보여진다. 구속수사 불가피하다”고 말했다. 또 김 의원을 향해 “도대체 지난해 총선 때 김 의원과 윤석열 검찰은 무엇을 하려 했는가, 고발장을 보낸 ‘우리’는 도대체 누구인가”라고 물으며 “검찰총장 윤석열, 수사정보정책관 손준성, 불과 3개월 전 사표를 낸 김웅 의원, ‘우리’와 ‘대검’은 당신들 아닌가”라고 물었다.윤호중 민주당 원내대표는 윤 총장에 대선 후보직 사퇴를 요구했다. 윤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국정감사 대책회의에서 “윤석열 검찰이 덮고 싶은 추악한 비밀이 공개됐다”며 “윤석열 후보는 지금이라도 책임 지고 사퇴하길 바란다고 했다. 김웅 의원에 대해서는 “국회의원으로서 국민을 대표한다고 볼 수 없다. 국민의힘은 즉시 김웅을 제명하라”며 “국민의힘은 언제까지 무자격 의원을 품을 거냐.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도보행진 대신 국민에게 엎드려 절하는 삼보일배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전날 공수처는 ‘고발 사주’ 의혹 제보자 조씨와 김웅 의원 간 통화 녹음 파일을 복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복구된 파일은 지난해 4월3일 김 의원(당시 미래통합당 총선 후보)이 조씨에게 고발장을 전달하기 전후로 이뤄진 두 차례의 통화 내용으로 전해진다. 녹취록에서 김 의원은 첫번째 통화에서는 고발장을 서울중앙지검이 아닌 서울남부지검에 접수하라는 취지의 얘길 했다가, 두번째 통화에서는 서울남부지검이 아닌 대검찰청에 제출해야 한다고 해 ‘대리 접수’ 정황으로 해석되고 있다.최하얀 기자 ◎ 원본글: 한겨레 TV/한겨레신문| Click ○←닷컴가기. |
◇ 'Netizen Photo News' 작성 Daum Cafe: '한국 네티즌본부' ![]() ◆ '김정은 “우선 강해지고 봐야…우리 주적은 남조선이나 미국 아냐' ◇ “동족끼리 무장 사용하는 역사 되풀이하지 말아야”/ 북한이 노동당 창건 76주년을 맞아 국방발전전람회 '자위-2021'을 11일 3대혁명 전시관에서 개막, 김정은 당 총비서가 기념연설을 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12일 보도했다. 평양 조선중앙통신/연합뉴스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국방력 강화를 어떤 상황에서도 가장 우선해서 추진해야 할 핵심 국가정책으로 천명했다. 또 미국이 북한에 적대적이지 않다고 믿을 근거가 없지만, 미국이나 남조선 모두 북한의 "주적"은 아니라고 밝혔다. 첫 국방발전전람회 연설 “군사력 강화는 시대적 요구이자 최중대 정책”/ <△ 사진:>북한이 노동당 창건 76주년을 맞아 국방발전전람회 '자위-2021'을 11일 3대혁명 전시관에서 개막, 김정은 당 총비서가 기념연설을 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12일 보도했다. 평양 조선중앙통신/연합뉴스 ○··· 김 위원장은 11일 3대혁명전시관에서 개최된 국방발전전람회 '자위-2021' 기념연설에서 "조선반도(한반도)에 조성된 불안정한 현정세하에서 우리의 군사력을 그에상응하게 부단히 키우는 것은 우리 혁명의 시대적 요구이고 우리들이 혁명과 미래 앞에 걸머진 지상의 책무로 된다"고 말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12일 보도했다. 김 위원장은 "강력한 군사력 보유 노력은 평화적인 환경에서든 대결적인 상황에서든 주권국가가 한시도 놓치지 말아야 하는 당위적인 자위적이며 의무적 권리이고 중핵적인 국책으로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 누구도 다칠 수 없는 무적의 군사력을 보유하고 계속 강화해나가는 것은 우리 당의 드팀 없는 최중대 정책이고 목표이며 드팀 없는 의지"라며 "우선 강해지고 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미국은 최근 들어 우리 국가에 적대적이지 않다는 신호를 빈번히 발신하고 있지만 적대적이지 않다고 믿을 수 있는 행동적 근거는 하나도 없다"고 평가했다.또 "미국은 아직까지도 잘못된 판단과 행동으로써 지역의 긴장을 산생시키고 있다"며 "명백한 것은 조선반도지역의 정세 불안정은 미국이라는 근원 때문에 쉽게 해소될 수 없게 되어있다"고 덧붙였다. 다만 그는 "우리의 주적은 전쟁 그 자체이지 남조선이나 미국 특정한 그 어느 국가나 세력이 아니다"라고 밝혔다.이어 "분명코 우리는 남조선을 겨냥해 국방력을 강화하는 것이 아니다"라며 "이땅에서 동족끼리 무장을 사용하는 끔찍한 역사는 다시는 되풀이되지 말아야 한다"고말했다.북한이 국방발전전람회를 개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 전람회에 최근 5년간 개발한 무기가 전시됐다고 북한은 전했다. 연합뉴스 ◎ 원본글: 한겨레 TV/한겨레신문| Click ○←닷컴가기. |
◇ 'Netizen Photo News' 작성 Daum Cafe: '한국 네티즌본부' ![]() ◆ '디캐프리오도 참석…온난화 15%나 기여 ‘메탄’ 감축 서약' ◇ 메탄, 20년 기준 온난화 효과 CO₂의 87배중·러 등 불참 한계에도 한국 등 105개국 서명 ‘성과’ <△ 사진:>2일 영국 글래스고에서 26차 유엔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6)가 열린 가운데, 리어나도 디캐프리오가 행사 현장을 방문했다. 글래스고/AP 연합뉴스 ○··· 2일 오후(현지시각) 영국 글래스고에서 진행 중인 26차 유엔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6)가 한때 후끈 달아올랐다. 미국 조 바이든 대통령과 유럽연합(EU)이 주도해 전세계 100여개국의 참여를 이끌어낸 ‘국제메탄서약’ 행사가 열린 미팅룸4 앞은 사람들로 북적였다. 사전 등록자들만 참여할 수 있는 행사였다.미팅룸4 앞에서 만난 ‘지속가능한 유럽을 위한 서클’ 소속의 루시 귀어킨저(28)는 영화배우 리어나도 디캐프리오가 막 입장했다고 말했다. 그는 “조 바이든이 올까봐 (방 앞에) 와 보았다. 도널드 트럼프보다는 바이든을 좋아한다”며 “이곳 열기가 후끈하다”고 덧붙였다. ![]() ◆ '2020대비 30% 감축합의' ◇ 2일(현지시각) 영국 글래스고에서 열린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6)에서 진행된 국제메탄서약 행사에 사람들이 몰려있다. ○··· 기후변화에 맞서 2030년까지 전세계 배출되는 메탄 배출량을 2020년 대비 최소 30%를 감축한다는 국제적 합의가 도출되는 순간이었다. 지난달 중순까지 캐나다, 프랑스, 독일, 일본, 영국, 멕시코, 미국 등 24개 국가가 우선 참여했고, 한국 등이 뒤이으며 3일 오전 기준 전체 105개 나라가 서약에 동참했다. ![]() ◆ '국제메탄서약 행사장 미팅룸4 ' ◇ 2일 오후(현지시각) COP26의 국제메탄서약 행사장인 미팅룸4 부근에 관계자들이 몰려있다. 유명 영화배우 리어나도 디캐프리오도 참석했다.새로 출범시킨 국제메탄서약의 의미는 적지 않다. COP26의 성과가 기대에 못 미치리란 전망 가운데 그나마 도출된 것이라 더 그렇다. 전체 온실가스의 80% 이상이 이산화탄소이고 때문에 온실가스가 주로 이산화탄소 배출량으로 환산되어 그렇지 두번째 많은 온실가스가 메탄에 기인(5%가량)한다 ○··· 화석연료 연소 등 에너지 전환과 산업 공정에서 주로 발생되는 이산화탄소와 달리 동물의 배설물 등 유기물 분해 때 등 농업과 축산, 폐기물 분야에서 주로 발생하기에 일상생활과도 대단히 밀접해 있다.더 큰 문제는 교토의정서에서 정한 온실가스 6종(이산화탄소, 메탄, 아산화질소, 수소불화탄소, 과불화탄소, 육불화황) 가운데서도 가장 강력하단 점이다. 메탄의 지구온난화지수(GWP)는 100년 기준 이산화탄소의 21배, 20년 기준으로는 87배에 이른다. 때문에 전체 온난화 기여도로 치면 이산화탄소가 55%일 때, 메탄은 15% 정도에 이른다. 지난 8월 승인된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 간 협의체(IPCC)’ 제6차 평가보고서 제1실무그룹 보고서에 따르면, 메탄은 전체 지구온난화의 약 30%를 차지, 기온 0.5℃를 상승시킨 원인물질이다. 다만 최대 200년까지 머무는 이산화탄소에 비해 상대적으로 체류 기간이 9~10년으로 짧아, 적극적으로 감축할 경우 파리협정 목표 달성에 더 크게 기여할 수 있다.올해 들어 주요 선진국들은 기존 논의하던 수준에서 탄소감축 속도를 더 높여야 한다는 공감대를 확산하며 국제사회를 압박하는 형국이었다. 탄소예산(지금부터 배출 가능한 탄소량)을 고려할 때 2040년 이전에 탄소중립을 달성해야 한다는 과학자 모임인 기후행동추적(Climate Action Tracker)의 분석 등이 영향을 미쳤다. 영국 싱크탱크 ‘앰버’는 최근 화석연료 추출 과정에서 유출된 메탄이 단기적으로 기후에 미치는 영향이 유럽의 전체 이산화탄소 배출로 인한 영향보다 크다는 자료를 공개하기도 했다. 이런 흐름에서 한국도 지난달 25일 국제메탄서약 참여를 공식화했고, 결국 COP26에서의 출범까지 가능했다.하지만 온실가스 다량배출국가군에 속하는 중국, 러시아, 호주, 인도 등은 서약에 참여하지 않아 한계 또한 분명하다. 미국 코넬대 로버트 하워스 교수(생태환경생물학)는 “메탄과 관련한 세계 정상들의 공약은 올바른 방향으로 가는 큰 진전이지만, 과학이 우리에게 필요하다고 말하는 방출 감소에는 미치지 못한다”고 평가하기도 했다.메탄 발생원은 농업이 40%로 가장 크지만, 화석연료 35%, 폐기물 25% 정도로 화석연료와 폐기물 분야에서의 감축 노력도 동반되어야 한다. 게다 농업 분야에선 가축사육, 유기물 활용 등에 있어서의 기술, 양식이 빠르게 전환되며 ‘탈메탄’으로 가기가 수월치 않다. 실제 대통령 소속 ‘2050 탄소중립위원회’의 시나리오에서도 2050년까지 1540만톤의 온실가스가 농업 분야에서 배출될 것으로 내다본다. 화력발전이 남아있는 미래에도 산업부문(5100만톤), 에너지전환(2000만톤)에 이어 3번째로 탄소배출이 많은 데가 농업 분야로, 탄중위는 “작물 생산, 사육 과정에서 생물 작용에 의해 온실가스가 발생되므로 타 산업분야와 달리 완전한 감축이 불가능하다”고 말한다. ![]() ◆ '엘엔지 추출 과정에서 메탄 다량 발생 인식부터' ◇ 때문에 기후환경단체는 메탄 감축을 위해 천연가스를 포함한 화석연료 시추 과정에서 누출되는 메탄을 없애려는 전지구적 대책이 폭넓게 마련되어야 한다고 강조한다. <△ 사진:>전세계 기후환경단체들이 만든 ‘더메탄모먼트’ 홍보관. 각 국가 홍보관과 함께 COP26이 열리는 행사장 중앙 ‘파빌리온’에 부스가 있다. ○··· 윤세종 기후솔루션 변호사는 “화석연료 생산 과정에서의 메탄 배출을 줄이기가 더 쉽다”며 “천연가스를 액화시켜 이용하는 엘엔지(LNG) 의존도가 20% 수준으로 높은 한국 역시 엘엔지 추출 과정에서 메탄이 다량 발생한다는 인식부터 해야 메탄 감축의 여정이 시작될 것”이라고 말했다.글래스고/최우리 김민제 기자 ◎ 원본글: 한겨레 TV/한겨레신문| Click ○←닷컴가기. |
◇ 'Netizen Photo News' 작성 Daum Cafe: '한국 네티즌본부' ![]() ◆ '전용기’로 진한 탄소발자국 남긴 베이조스 '환경복원에 2조원 투자' ◇ 영국 글래스고 당사국총회 회의 참석 “2025년까지 모든 사업 재생에너지로” 아마존 창업자 제프 베이조스가 환경 복원과 식량 체계 변화에 20억달러(약 2조3600억원)를 투자하겠다고 밝혔다.베이조스는 2일(현지시각) 영국 글래스고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6) 기후회의에 참석해 이렇게 밝히면서 “세계의 너무 많은 지역에서 자연은 이미 탄소 흡수원에서 배출원으로 바뀌고 있다. <△ 사진:>제프 베이조스 아마존 이사회 의장이 2일(현지시각) 영국 글래스고에서 열린 기후당사국총회 회의에서 연설하고 있다. 유튜브 갈무리 ○··· (자신이 세운) ‘베이조스지구기금’은 기후변화와 싸우는 데 앞으로 100억달러(약 12조원)를 지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그는 또 “아마존은 2025년까지 재생에너지로 모든 사업을 운영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2040년까지 탄소중립 기업이 되겠다는 목표를 재천명했다.베이조스는 이날 연설에서 지난 7월 자신이 세운 블루오리진의 우주선 ‘뉴세퍼드’로 우주여행을 한 경험을 얘기하면서 “우주에서 지구를 보면 세상을 보는 렌즈가 달라진다는 말을 들었다. 하지만 나는 그것이 얼마나 사실인지에 대해 준비되지 않았다”고 말하기도 했다.베이조스의 당시 우주여행에 대해 ‘180초짜리 우주여행을 위해 온실가스를 쏟아냈다’는 비판을 받았다. 또 베이조스는 이번 글래스고 회의 참석을 위해 760억원(6500만달러)짜리 전용기 ‘걸프스트림’을 타고 와 막대한 탄소발자국을 남겼다는 비난을 샀다.이근영 기자 ◎ 원본글: 한겨레 TV/한겨레신문| Click ○←닷컴가기. |
◇ 'Netizen Photo News' 작성 Daum Cafe: '한국 네티즌본부' ![]() ◆ '붉은 지구’를 막아라…“지금 당장 기후정의” 거리 나선 시민들' ◇ 250개국 200만명 오늘 ‘기후정의 세계공동행동’ 나서 한국서도 COP26 향해 함성 “기후정의 위한 온실가스 감축 목표 세워야” 어린이·청소년도 다수 참여/ “지난달 날씨가 급격히 변해서 이러다 큰일 나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이상 한파로 공급이 줄어든) 양상추 문제 등이 계속되면 먹고사는 문제에 직결되잖아요. 앞으로 내가 살아갈 미래에 위협을 느낍니다.”(박수민·14)제26차 유엔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6)가 영국 글래스고에서 열리는 가운데, 한국에서도 시민들이 거리에 나와 정부가 기후정의를 위한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세우고 이행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사진:>6일 오후 서울 종로구 대학로 마로니에공원 앞에서 열린 ‘기후정의 세계 공동행동’ 참석자들이 기후위기 지구를 상징하는 붉은색 ‘지구공’을 앞뒤로 굴리는 퍼포먼스를 진행하고 있다. 김경호 선임기자 ○··· 기후위기비상행동은 6일 오후 2시 서울 종로구 마로니에공원 앞에서 ‘기후정의 세계공동행동’ 집회를 열고 “한국 정부의 온실가스 감축 목표가 기후위기를 막기엔 터무니없이 모자란다”며 “기후정의에 입각해 2030 온실가스 감축 목표와 2050 탄소중립 시나리오를 다시 작성하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COP26에서는 예상했던 말 잔치가 펼쳐지고 있다”며 “가장 배출량이 많은 나라들은 회의장에 나타나지 않았고, 가장 큰 힘을 가진 나라들은 책임을 뒤로 미룬다”고 비판했다. 이날 집회는 스웨덴의 그레타 툰베리 등 전 세계 기후활동가와 시민들이 글래스고 등 각지에서 진행하는 시위에 연대하기 위해 열렸다. 이오이 기후위기비상행동 운영위원장은 “오늘 전 세계 250여곳에서 200만명 넘게 저희와 같은 행동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운영위원장은 “저희는 COP26이 탐탁지 않다. 세계 각국 정상들이 자국의 이익과 경제 성장을 포기하지 않은 채 온실가스를 감축하겠다고 한다”며 “한국 정부도 (2030년까지 온실가스를) 2018년 대비 40% 감축하겠다는 목표를 가지고 갔는데, 국제사회와 우리의 목표 요구치에 못 미칠뿐더러 내용이 기만적이다”라고 지적했다. ![]() ◆ '기후정의 세계 공동행동’ 참석자들' ◇ 방역수칙에 따라 499명(주최 쪽 추산)이 이날 집회에 참석했다. 종이 상자에 ‘2030 감축 목표 정의롭게 수립하라’, ‘미래세대 아름다운 지구 물려줘요’ 등을 적어 만든 손팻말을 든 참석자들이 눈에 띄었다. 참석자들은 집회를 마친 뒤 기후위기 지구를 상징하는 붉은색 ‘지구공’을 앞뒤로 굴리는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이후 이들은 “지금 당장 기후정의”, “한국 정부 부끄럽다. <△ 사진:>6일 오후 서울 종로구 대학로 마로니에공원 앞에서 열린 ‘기후정의 세계 공동행동’ 참석자들이 ‘기후정의 실현’을 요구하고 있다. 김경호 선임기자 jijae ○··· 기후 악당 이제 그만” 등의 구호를 외치며 도로 1개 차로를 가득 메우고 마로니에공원 앞에서 보신각 앞까지 행진했다. 석탄화력발전소를 상징하는 탈을 쓴 활동가들이 앞장서 행진했고, 일부 참석자들은 서울시 공공자전거 따릉이를 타거나 북을 치면서 이동하기도 했다.집회 참석자들은 “지구는 우리가 살아가야 하는 곳”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날 가족과 함께 집회에 참여한 박지훈(8)군은 “기후위기에 불안하다”고 말했다. “기후위기가 위험하다고 생각해요. 홍수도 나고, 더워지잖아요. 평소 어머니께 지구를 살려달라고 팔을 붙잡고 말해요. 불안해서요.” 박군의 어머니 김수향(46)씨는 “아들이 기후위기 관련 시위에 세 번 참여했다”라며 “평소 아이와 함께 기후위기 관련 다큐멘터리나 동화책 등을 보고 이야기를 나눴다”고 말했다.강한솔(12)양은 “기후변화 때문에 앞으로 오랫동안 살아갈 지구가 망가지는 데 불안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7살·8살 자녀와 함께 참여한 심지윤(41)씨는 “기후위기는 아이들에게 생존의 문제”라며 “제가 행동하지 않으면 아이들이 죽는 걸 바라볼 수밖에 없다는 절망적인 심정이다. 희망의 끈을 놓지 않고자 나왔다”라고 말했다. 대학생 황혜현(23)씨는 “지구는 저희 세대가 살아가야 하는 곳이고, 후손들에게도 안식처가 돼야 하는 곳”이라며 “한국뿐 아니라 전 세계 정치인들에게 지구 파괴에 반대한다고 말하고 싶어 참석했다”고 말했다. 정의어린(19)씨는 “성장 중심에서 벗어나고, 동물과 자연을 대하는 방식을 바꿔야 한다고 알리고 싶어 참석했다”고 말했다.앞서 이날 오전 11시에는 마포구 홍대 상상마당 앞에서는 기후단체인 ‘멸종반란 한국’이 ‘지구먹방대회 시상식’을 열기도 했다. 이들은 에스케이(SK)·한화·포스코·두산·하림 등 기업과 문재인 정부, 유럽연합에 ‘지구 탈탈 털어먹는 상’ 등을 수여하며 기후위기 해결에 나서라고 촉구했다.김윤주 고병찬 기자 ◎ 원본글: 한겨레 TV/한겨레신문| Click ○←닷컴가기. |
◇ 'Netizen Photo News' 작성 Daum Cafe: '한국 네티즌본부' ![]() ◆ '바이든 “시진핑 기후정상회의 불참은 큰 실수' ◇ “지도국 한다면서 안 나타나…어떻게 리더십 가질 수 있나” 푸틴 대통령 불참도 비판…중·러 정상 불참했지만 대표단 보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시진핑 중국 주석이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에 참석하지 않은 것은 “큰 실수”라고 비난했다. <아에프페>(AFP) 통신은 바이든 대통령이 2일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 정상회의가 열린 영국 글래스고를 떠나기 전 기자회견에서 이렇게 말했다고 보도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중국은 세계의 지도국으로서 새 역할을 하려고 시도하지만 나타나지 않았다”며 “(기후변화는) 엄청난 문제인데 그들은 떠나버렸다. <△ 사진:>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일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글래스고/AFP 연합뉴스 ○··· 어떻게 그럴 수 있고, 어떻게 리더십을 가질 수 있단 말인가”라고 말했다. 또 “중국이 나타나지 않은 것은 아주 솔직히 말하자면 큰 실수다. 세계의 나머지 국가들은 중국을 보면서 ‘그들이 무슨 가치를 제공한다는 말인가’라고 할 것이다”라고 했다.바이든 대통령은 이처럼 시 주석의 불참에 대해 실망이나 아쉬움을 표현하는 차원이 아니라 중국이 기후변화 대응 의지나 세계적 지도력을 결여했다고 주장하는 기회로 삼았다. 그는 “중국에 압력이 가해질 것 같다. 중국은 여러 지역에서 기후변화에 취약하며, 경로를 바꿔야 한다. 그들은 다른 많은 국가들과 같은, 사실은 더 나쁜 문제들을 갖고 있다”며, 기후변화 대응 노력에 적극 동참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온실가스 1위 배출국인 중국의 시 주석은 코로나19 바이러스 사태가 확산된 2020년 초 이후 외국을 방문하지 않고 있다. 글래스고 기후변화 정상회의 직전 이탈리에 로마에서 열린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도 불참했다.바이든 대통령은 같은 이유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불참도 비판했다. 그는 “푸틴의 툰드라가 말 그대로 타들어가고 있다. 그는 심각한 문제를 갖고 있지만 무엇을 하겠다는 건지 말하지 않고 있다”고 했다.바이든 대통령의 이런 발언은 기후변화 대응에서 미국의 주도력을 강조하려는 의도도 담은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기후변화 대응에서 주로 공조해야 할 상대를 평소의 그답지 않은 어투로 몰아붙인 측면도 있다. 이는 전반적 미-중 갈등 관계를 반영한 것으로 보이는데, 이날 버지니아 주지사 선거 등 사실상 그의 임기 첫해를 평가하는 여러 선거가 진행된 것도 영향을 미쳤을 가능성이 있다. 중국과 러시아는 각국 정상급 인사 120여명이 참석한 이번 회의에 정상들이 참가하지는 않았지만 대표단을 보내고 공동선언에도 참여하고 있다.서로 국가 정상 취임 뒤에는 만난 적 없는 미·중 정상들은 해가 바뀌기 전에 비대면 정상회담을 하기로 합의했으나 날짜는 확정되지 않았다.이본영 기자 ◎ 원본글: 한겨레 TV/한겨레신문| Click ○←닷컴가기. |
◇ 'Netizen Photo News' 작성 Daum Cafe: '한국 네티즌본부' ![]() ◆ '전력난에...세계 최대 탄소 배출국 中, 일일 석탄 생산량 연간 최고치' ◇ 中 일일 석탄 생산량 1,188만톤...지난달 보다 80만톤↑ 겨울 대비 석탄재고·석탄가격 통제 위해 생산 박차/전력난에 시달리고 있는 중국의 하루 석탄 생산량이 연간 최고치를 찍었다. 중국 정부가 세계 최대 석탄 소비국이라는 지적에도 불구하고 늘어나는 전력 수요에 맞춰 석탄 생산량을 확대할 것이라는 전망이다.6일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발개위)는 지난 4일 일일 석탄 생산량이 1,188만 톤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 사진:>2일 중국 북부 산시성의 다퉁에 있는 한 석탄 광산에서 트럭들이 석탄을 싣고 있다. 다퉁=AFP 연합뉴스 ○··· 이는 지난달 초보다 80만 톤 이상 늘어난 것으로 연간 최고치다. 발개위는 “현재의 생산 증가 흐름에 따르면 일일 생산량은 곧 1,200만 톤에 이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주요 탄광지인 산시성과 네이멍구 자치구에서는 지난 10월에 비해 각각 22만 톤과 42만 톤씩 일일 석탄 생산량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통신은 “이번 주 글래스고 제26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에서 중국의 석탄 소비에 관심이 집중됐지만 세계 최대 석탄 소비국이자 최대 탄소 배출국인 중국은 2025년 이후에야 석탄 사용을 줄이겠다고 밝혔다”고 지적했다.중국은 겨울을 앞두고 발전소 등에 충분한 석탄재고를 마련하고 치솟는 석탄 가격을 통제하기 위해 대대적인 석탄 증산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강지원 기자 ◎ 원본글: The Korean Times./한국일보| Click ○←닷컴가기. |
◇ 'Netizen Photo News' 작성 Daum Cafe: '한국 네티즌본부' ![]() ◆ '일본 정부, 18세 이하에 재난지원금 1인당 100만원 지급' ◇ 18세 이하 대상 1인당 100만원씩...총 20조원 작년에도 재난지원금 줬지만, 소비 진작 효과 없어 추가로 1인당 30만원 상당 포인트 지급 계획도/일본 정부가 내년 새 학기 시작 전에 18세 이하의 국민에게 1인당 100만원의 재난지원금을 지급한다.5일 요미우리 신문에 따르면 일본 정부와 여당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련 지원 정책으로 모든 어린이와 청소년에게 1인당 현금 10만엔(약 104만 원)을 지급하기로 합의했다. 현금 지원 대상은 0세부터 고등학교 3학년까지로, 학교에 다니지 않는 청소년도 포함된다. <△ 사진:>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1일 도쿄 자민당 본부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도쿄=AP 뉴시스 ○··· 소득 제한 없이 18세 이하의 연령 기준만 두기로 해 약 2,000만 명의 모든 어린이와 청소년이 대상이며, 예산액은 약 2조엔(약 20조 원)으로 예상된다. 일본 정부는 새 학기가 시작되는 내년 봄까지 지급을 완료할 방침이다.이번 지원안은 연정 파트너인 공명당의 총선 공약이었다. 이에 대해 자민당은 애초 비정규직 근로자와 생활이 어려운 사람 등을 중점적으로 지원해야 한다는 입장이었지만 입장을 바꿔 공명당 공약을 수용했다. 지원안은 19일 발표하는 대규모 경제 대책에 포함될 예정이다.일본 정부는 아베 정부 때인 지난해에도 전 국민에게 1인당 10만엔씩 코로나19 관련 지원금을 지급했다. 하지만 일본 국민 대부분이 이를 저축하면서 정부가 기대했던 소비 진작 효과가 크지 않았다.일본 정부는 추가로 우리나라 주민등록증과 비슷한 '마이넘버카드'를 보유한 국민을 대상으로 현금처럼 쓸 수 있는 1인당 3만엔 상당의 포인트를 부여하는 방향도 논의하고 있다.강지원 기자 ◎ 원본글: The Korean Times./한국일보| Click ○←닷컴가기. |
◇ 'Netizen Photo News' 작성 Daum Cafe: '한국 네티즌본부' ![]() ◆ '열 받은 미 합참 부의장이 김정은을 칭찬했다' ◇ 존 하이튼 부의장, 미국의 무기 개발 속도에 불만 “극초음속 미사일 시험, 중국은 수백번 미국은 9번” “김정은, 실패에서 배우도록 과학자 독려해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핵 능력 갖춰”존 하이튼 미국 합참 부의장이 28일(현지시각)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미사일 시험 실패에서 교훈을 얻어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능력까지 갖췄다고 평가했다. 다음달 퇴역을 앞두고, 미국이 무기 개발 속도에서 중국, 러시아, 북한 등에 비해 너무 느리다고 불만을 쏟아내면서 한 얘기다. <△ 사진:>존 하이튼 미 합참 부의장. 미 국방부 제공 ○··· 하이튼 부의장은 이날 기자들에게 지난 5년간 극초음속 미사일 개발 시험을 중국은 수백 차례 한 반면, 미국은 9차례에 그쳤다고 말했다고 <시엔엔>(CNN) 등 미 언론이 보도했다. 그는 “한 자리 숫자 대 수백회는 좋은 게 아니다”라며 시험 실패에 대한 미국 내부의 태도를 문제 삼았다. 무기 개발에서 시험 실패는 필연적인데 미국이 시험에 실패하면 국방부의 관료주의와 언론의 비판적 보도로 개발 계획이 취소되거나 지연된다는 것이다. 하이튼 부의장은 “우리는 원하면 빨리 갈 수도 있지만 국방부는 믿을 수 없을 정도로 관료주의적이고 느리다”고 말했다. 언론에 대해서도 “시험 실패하면 당신들(언론)은 ‘미사일 방어 시험 실패’라고 1면에 쓴다. 그러고 나면 우리는 2년 동안 멈춘다”고 말했다.이 발언은 중국이 7~8월 극초음속 미사일 시험발사를 했다는 언론 보도 닷새 뒤인 지난 21일 미 국방부가 알래스카에서 극초음속 미사일 시험발사에서 부스터 로켓 이상으로 실패한 사실을 염두에 둔 것으로 보인다. 당시 미 언론은 “중국·러시아와의 경쟁에 타격을 입었다”고 평가했다.하이튼 부의장은 그러면서 북한을 거론했다. 그는 “김정은은 할아버지, 아버지와 달리 과학자와 기술자들이 (무기 시험에) 실패해도 죽이지 않고 실패에서 배우도록 독려하기로 결심했고, 실제로 그렇게 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래서 세계 118번째 경제 국가가 대륙간탄도미사일 핵 능력을 구축했다. 왜냐면 그들은 시험을 하고 위험부담을 이해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전날 마크 밀리 합참의장은 중국의 지난 여름 극초음속 미사일 시험발사를 1957년 소련의 세계 최초 인공위성 발사 충격에 빗대 “스푸트니크 순간에 매우 가깝다”고 말했다. 하이튼 부의장도 28일 중국의 무기 개발에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그는 “중국의 (무기 개발) 속도가 충격적이기 때문에, 중국을 ‘추격하는 위협’(pacing threat)이라고 부르는 것은 유용한 표현”이라고 말했다. 로이드 오스틴 국방장관이 쓴 ‘추격하는 위협’ 표현에 동의한 것이다.워싱턴/황준범 특파원 ◎ 원본글: 한겨레 TV/한겨레신문| Click ○←닷컴가기. |
◇ 'Netizen Photo News' 작성 Daum Cafe: '한국 네티즌본부' ![]() ◆ '중국, 미사일격납고 300여기 건설작업 급진전' ◇ 중국이 미사일격납고 건설을 빠르게 진척시키고 있다고 미국 과학자연맹(FAS)이 2일 밝혔다. 미-중 갈등이 격화하는 가운데 중국이 핵전력 향상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는 것으로 풀이된다.미국과학자연맹(FAS)은 이날 누리집에 올린 보고서에서 최신 위성사진을 분석한 결과 중국 신장과 위먼, 오르도스 등 3곳에서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격납고 건설로 추정되는 작업이 급진전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 사진:>중국 내몽골 자치주 오르도스 사막 지역의 미사일격납고 의심 건설현장. 미국과학자연맹(FAS) 누리집 갈무리. ○··· 매트 코다와 한스 크리스턴슨 연구원은 보고서에서 “중국 입장에서 이는 유례없는 핵 증강”이라면서도 “미사일 격납고가 완전히 운용되기까지는 몇 년 더 남았고, 중국이 어떻게 무장하고 어떻게 운용할지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중국의 미사일 격납고 건설은 지난 6월 제임스 마틴 비확산센터가 위성사진을 토대로 중국의 위먼 인근 사막 120여 곳에서 대륙간탄도미사일 격납고 건설 공사로 보이는 작업이 이뤄지고 있다고 주장하면서 알려졌다. 7월과 8월에는 미국과학자연맹 등이 신장 하미와 오르도스 인근에서도 미사일격납고 건설로 보이는 작업이 진행 중이라는 사실이 공개됐다. 중국은 이 시설들이 미사일격납고인지 여부에 대해 공식적으로 긍정도 부인도 하지 않고 있다. 그렇지만 미국 당국자들은 이들 시설이 중국의 핵전력 현대화 계획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것으로 여기며 우려하고 있다고 <시엔엔>이 전했다. 미국 전략사령관인 찰스 리처드 해군 제독은 “(중국의) 핵과 재래식 전력의 폭발적 증강은 숨 막힐 정도라고밖에 할 수 없다. 아니 솔직히, 숨 막힐 정도라는 표현도 충분하지 않아 보인다”고 경고했다.미국과학자연맹은 최근 확보한 위성사진 분석 결과 중국이 현재 3개 현장에서 모두 300개가량의 격납고를 건설 중인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크리스턴슨 연구원은 “주목할 점은 중국이 이전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빠르고 큰 규모로 격납고를 짓고 있다는 점”이라고 밝혔다.미국과학자연맹에 따르면 중국은 핵무기 350기를 보유하고 있어, 미국의 5600기나 러시아의 6257기에 훨씬 못 미친다. 그러나 이런 중국의 움직임은 중국이 본격적인 핵전력 강화를 통해 이른바 ‘최소억지전략’과 ‘선제불사용’으로 요약되는 기존의 핵정책을 포기하는 것 아니냐는 논쟁으로 이어지고 있다. 최소억지전략은 적국의 핵공격을 억지하기 위해 필요한 최소한의 핵전력을 보유한다는 전략이며, 핵선제불사용은 핵공격을 받지 않는 한 핵으로 다른 나라를 먼저 공격하지 않겠다는 방침이다.조 바이든 행정부 중국 주재 미국대사로 지명된 니컬러스 번스는 지난달 청문회에서 중국이 “(최소억지전략의) 정의를 휙 지나가 버렸다. 중국은 극초음속 기술을 포함해서 급속히 핵전력 증강을 추구하고 있다”고 우려했다. 반면 워싱턴 싱크탱크인 ‘국방우선’(DP)의 벤자민 프리드만은 <시엔엔>(CNN)에 “중국이 과거보다 좀 더 많은 핵무기를 갖겠다고 결정한 것 같다”면서도 기존 핵전략을 바꾼 것으로 믿진 않는다고 말했다.박병수 선임기자 ◎ 원본글: 한겨레 TV/한겨레신문| Click ○←닷컴가기. |
◇ 'Netizen Photo News' 작성 Daum Cafe: '한국 네티즌본부' ![]() ◆ '5만명 모인 美 콘서트에서 압사 사고…최소 8명 사망' ◇ 5일 휴스턴 '아스트로월드 뮤직 페스티벌' 열려 관객들 일시에 몰려 최소 8명 사망·수백 명 부상/ 미국 텍사스주(州) 휴스턴에서 5일(현지시간) 열린 음악 축제에서 압사 사고가 발생해 최소 8명이 숨지고, 수백 명이 다쳤다.6일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전날 휴스턴 NRG파크에서 열린 아스트로월드 뮤직 페스티벌에서 오후 9시쯤 흥분한 관객들이 일시에 무대 쪽으로 몰려들기 시작했다. <△ 사진:>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NRG파크에서 5일 열린 아스트로월드 뮤직 페스티벌에 수만 명의 군중들이 모여 있다. 휴스턴=AP 연합뉴스 ○··· 새뮤얼 페냐 휴스턴 소방서장은 “약 5만 명의 군중이 일시에 무대 앞으로 몰려들어 혼란이 발생했다”며 “그러면서 관객들이 쓰러지고 의식을 잃는 등 사고가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현지 매체 휴스턴크로니클에 따르면 세계적인 래퍼 트래비스 스콧이 등장하자 흥분한 관중들이 몰려들어 압사가 일어난 것으로 알려졌다.결국 300명 이상이 행사장에 급히 마련된 진료소에서 치료를 받았고, 23명은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병원으로 옮겨진 환자 중 11명은 심장마비 증상을 보였다. 페냐 소방서장은 현재까지 최소 8명이 사망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다.축제는 사고 직후 중단됐으며, 6일 공연도 취소됐다.강지원 기자 ◎ 원본글: The Korean Times./한국일보| Click ○←닷컴가기. |
◇ 'Netizen Photo News' 작성 Daum Cafe: '한국 네티즌본부' ![]() ◆ '미국 서부 산불 ‘방화범’ 잡았다' ◇ 최근 20년 산불 면적 이전보다 2배 증가 연구팀 대기중 수분 부족 급증 원인 분석 “68%는 인간활동 유래 지구온난화 때문” 미국 서부에서 발생하는 전례 없는 대형 산불 주요 원인은 인간 활동이 만들어낸 기후변화 때문이라고 미국 연구팀이 2일(한국시각) 밝혔다. <△ 사진:>미국 캘리포니아주 플루머스 카운티에서 지난 7월24일(현지시각) ‘딕시’란 이름의 대형 산불이 주택을 불태우고 있는 화재 현장을 한 소방관이 지나고 있다. 미 서부 13개 주에서는 극심한 가뭄에 폭염이 겹치면서 80여건의 산불이 발생해 주변으로 번졌다. 연합뉴스 ○··· 미 캘리포니아주립대 로스앤젤레스캠퍼스 연구팀은 과학저널 <미국국립과학원회보>(PNAS) 이날치에 발표한 논문에서 “2011년부터 2018년 사이에 미국 서부에서 발생한 연평균 1만3500㎢의 산불은 화재가 발생할 수 있는 조건이 급증했기 때문으로, 그 원인은 자연 변동성보다 인위적 기후변화라는 사실을 규명했다”고 밝혔다. 이 기간의 산불 면적은 1984~2000년과 견주면 두 배에 이른다.(DOI : 10.1073/pnas.2111875118) ![]() ◆ '지구 온난화 산불의 50% 책임' ◇ 연구팀은 최근 산불의 급증 원인을 알아내기 위해 공기가 얼마나 건조한지를 나타내는 '수증기 압력 부족'(VPD) 개념을 사용했다. 브이피디는 대기에 실제로 존재하는 물의 양과 대기가 보유할 수 있는 최대량 사이의 차이를 나타낸다. 브이피디가 클수록, 곧 수증기 압력이 부족할수록 토양과 식물에서 대기로 물이 빠져나가 건조화하고 불이 나기 쉬운 조건이 형성된다. <△ 사진:>(A) 1984~2000년 따뜻한 계절의 연평균 산불 면적. 왼쪽 하단은 서부 전체 산불 면적. (B) 2001~2018년 기간. %는 1984~2000년 대비 변화율. (C) 1984~2000년 높은 브이피디(연간 90% 이상)의 평균 일수. (D) 2001~2018년 기간. ‘미국국립과학원회보’(PNAS) 제공 ○··· 연구팀은 미국 서부 산불이 급증한 것은 봄·여름 등 기온이 높은 계절에 브이피디와 관련이 있다고 결론내렸다. 2001∼2018년 5월부터 9월 사이에 브이피디가 높은 날 수는 이전 기간에 비해 94% 증가했다고 연구팀은 밝혔다.연구팀이 이런 증가의 원인을 분석한 결과 대기의 자연적 변동은 브이피디 증가의 32%에만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 계산으로는 지난 20여년 동안 대기중 물 부족 증가의 68%는 주로 인간 활동에서 기인한 지구온난화 때문이었다. 연구팀은 “2000년 이전에는 날씨 변화만 사용해 브이피디를 꽤 잘 설명할 수 있었지만 이제는 브이피디만으로 30%만 설명할 수 있다”고 밝혔다. 기후모델인 ‘접합 대순환 모델6’(CMIP6)로는 인위적 지구온난화로 브이피디 편차의 88%를 설명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고 연구팀은 덧붙였다.지난해 8월 캘리포니아에서 4200㎢ 면적을 태운 사상 최악의 산불이 발생했을 때 지구온난화는 전례 없이 높았던 브이피디의 50%에 책임이 있다고 연구팀은 밝혔다.이근영 기자 ◎ 원본글: 한겨레 TV/한겨레신문| Click ○←닷컴가기. |
◇ 'Netizen Photo News' 작성 Daum Cafe: '한국 네티즌본부' ![]() ◆ '딸을 성매매 조직에 넘긴 남친 살해한 美 아버지...‘피의 복수’' ◇ 미국의 한 남성이 자신의 미성년 딸을 성매매 조직에 팔아넘긴 딸의 남자친구를 살해했다.지난 2일(현지시간)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존 아이젠먼(60)은 미국 워싱턴주 스포캔시에서 발생한 10대 남성 살인 사건의 범인으로 경찰에 지닌달 29일 체포됐다. △ 사진: 자신의 미성년 딸을 성매매 조직에 팔아넘긴 딸의 남자친구를 살해한 존 아이젠먼. 뉴욕포스트 홈페이지 갈무리 ○··· 아이젠먼은 “내 딸과 소렌슨은 연인 사이였는데, 지난해 10월 소렌슨이 딸을 성매매 조직에 팔아넘겨 딸이 시애틀 등지에서 강제로 매춘에 동원된 사실을 알게됐다”고 말했다.이어 “딸을 구한 뒤 소렌슨을 찾아가 납치, 살해한 뒤 소렌슨을 트렁크에 싣고 외딴곳에 유기했다”며 모든 혐의를 인정했다.1급 살인 혐의로 기소돼 구속 수감 중인 아이젠먼은 워싱턴주 스포캔시 일대에 살해된 소렌슨을 태운 차량을 유기했다.소렌슨의 시신은 손과 발이 묶인 채 입에는 테이프가 붙어있었으며 곳곳에는 칼에 찔린 흔적이 있었다.김형환 온라인 뉴스 기자 ◎ 원본글: 세계일보| Click ○←닷컴가기. |
◇ 'Netizen Photo News' 작성 Daum Cafe: '한국 네티즌본부' ![]() ◆ '고 손정민 유족 “강비탈 아래로 추락, 불미스러운 일” 추가 의혹' ◇ 친구 통화 녹취록·CCTV 공개하며 타살 주장도/지난 4월 서울 한강공원에서 숨진 채 발견된 의대생 고(故) 손정민 씨의 유족과 지지자들이 실종 직전까지 고인과 함께 있었던 친구 A씨가 경찰에 허위로 진술했을 가능성을 제기하고 나섰다.손씨 유족과 지지자들은 6일 오후 강남역 인근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의혹을 제시했다.<△ 사진:>지난 5월 서울 반포한강공원 택시 승강장 인근에 마련된 고 손정민씨 추모공간에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뉴스1 ○··· 이들은 “사건 당일 한강 비탈 아래에서 손씨와 A씨 간에 불미스러운 사건이 있었을 수도 있었다”며 그 근거로 A씨의 통화 녹취록과 폐쇄회로(CC)TV 영상을 내놨다.녹취록에 따르면 A씨는 “(정민이가) 신음소리 ‘악’ 하면서 굴렀어요. 평지가 있고 언덕이 있고 강이 있잖아요. 거기서 자빠져 가지고 그거를 끌어 올렸을 거에요”라고 말했다.손씨 지지자들은 “추락 후 6분 뒤에 A씨는 부친과 통화에서 ‘정민이가 자고 있어 집에 가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으나, 그 시간 증거 사진을 보면 A씨 혼자 전화하고 있었다”고 의혹을 삼았다.현장 CCTV도 의문스러운 장면이 담겼다고 주장했다. 한 명이 밀려 떨어지듯 비탈을 빨리 내려갔고 다른 한 명이 뒤따라 내려갔으나, 3분여 뒤 그중 한 명만 비탈을 올라왔다는 게 이들의 설명이다.지지자들은 이를 토대로 “강비탈 아래에서 둘 간의 불미스러운 사건이 있었을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했다.경찰 수사에 의문도 제기했다. 이들은 “경찰이 손씨 머리 부위 상처에 대해 ‘물길에 부딪혀 생긴 것’이라고 근거 없이 단정하는 바람에 타살 가능성에 대한 수사기회를 박탈했다”고 밝혔다.손씨 유족은 A씨를 고소한 사건을 경찰이 불송치 처분한 데 것에 대해서도 “믿을수 없다”며 검찰에 이의신청서를 낸 상태다. 검찰은 아직 이에 대한 판단을 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손씨는 지난 4월 24일 밤 11시 집을 나서 한강공원에서 A씨와 함께 25일 오전 2시까지 술을 마시고 잠든 뒤 실종됐다. 그는 닷새 만인 30일 오후 3시 50분쯤 실종 장소 인근 수중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이종구 기자 ◎ 원본글: The Korean Times./한국일보| Click ○←닷컴가기. |
◇ 'Netizen Photo News' 작성 Daum Cafe: '한국 네티즌본부' ![]() ◆ '내연관계 여성 숨지기 직전 협박 의혹... 40대 경찰 긴급 체포' ◇ 전화 걸어 사생활 관련 협박한 것으로 전해져/ 경찰이 내연관계에 있는 40대 여성에게 협박을 한 혐의로 40대 경찰관을 긴급 체포해 조사 중이다. 이 여성은 최근 극단적 선택을 해 숨진 채 발견됐다.6일 경찰에 따르면 인천 서부경찰서는 협박 등 혐의로 인천 모 경찰서 소속 A씨를 긴급 체포했다.A씨는 2일 서구 가정동 한 발라에서 숨진 채 발견된 여성 B씨를 협박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게티이미지뱅크 ○··· A씨는 B씨와 3년 가량 내연 관계를 맺고 있었던 것으로 파악했다.경찰은 사망경위 확인을 위해 B씨의 휴대폰을 디지털 포렌식으로 조사하던 중 A씨가 B씨에게 전화를 걸어 협박한 정황을 확인했다. 협박 내용은 B씨의 사생활과 관련된 것으로 알려졌으나, 경찰은 "구체적인 내용은 확인해줄수 없다"고 밝혔다. 경찰은 A씨가 전화를 건 때가 B씨가 극단적 선택을 하기 직전인 것으로 확인됨에 따라 B씨의 극단적 선택과 연관성이 높다고 보고 경위를 들여다보고 있다.경찰 관계자는 "수사 과정에서 B씨의 극단적 선택과 연관성이 드러나면 다른 혐의를 추가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이종구 기자 ◎ 원본글: The Korean Times./한국일보| Click ○←닷컴가기. |
◇ 'Netizen Photo News' 작성 Daum Cafe: '한국 네티즌본부' ![]() ◆ '檢, '정인이 사건' 양모 장씨 2심서도 사형 구형' ◇ 검찰 "진지한 참회 없어"…장씨 "입에 담기 어려운 짓 깊이 반성" / 검찰이 생후 16개월 된 입양아 정인 양을 학대해 숨지게 한 혐의로 기소된 양모 장모씨의 항소심에서도 사형을 구형했다.검찰은 5일 서울고법 형사7부(성수제 강경표 배정현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장씨의 살인 등 혐의 항소심 결심 공판에서 "피고인에게 사형을 선고해달라"고 밝혔다. 10년간의 아동 관련 기관 취업제한과 30년간의 전자장치 부착 명령, 5년간의 보호관찰도 함께 명령해달라고 요청했다.함께 기소된 남편 안모 씨에게도 1심과 마찬가지로 징역 7년 6개월과 취업제한 등을 구형했다. ○··· 안씨는 1심에서 징역 5년을 선고받고 법정구속 됐다.검찰은 장씨에 대해 "이 사건은 스스로 방어하기 어려운 16개월 아이를 상대로 한 범행이라는 점에서 죄질이 크고 반사회적"이라며 "범행의 횟수·결과·중대성에 비춰봤을 때 엄벌에 처함이 마땅하고, 원심의 양형은 가볍다"고 밝혔다.검찰은 "피고인에게는 영원히 사회와 격리되는 극형이 선고돼야 한다"며 "무기징역형은 이를 온전히 대체할 수 없고, 참혹한 범죄를 저질렀는데도 피고인이 진지한 참회를 하고 있다고 보기 어렵다"고 했다. 그러면서 "왜 이렇게 많은 시민이 공익의 대변인으로서 검찰에 엄중한 처벌을 구하고 있는지에 대해 재판부가 현명한 판단을 해달라"고 덧붙였다.장씨는 최후진술에서 "제가 한 짓은 입에 담기에도 역겹고 엽기적이었다"며 "모든 잘못 인정하며 깊이 반성하고, 최악의 엄마를 만나 최악의 방법으로 생명을 잃은 둘째에게 무릎 꿇고 사과한다"고 말했다.안씨도 "제 무책임함과 무지함으로 세상을 떠나게 한 율하(정인 양의 입양 후 이름)에게 진심으로 미안하다"며 "되돌릴 수 없고 용서받을 수도 없다는 것을 알지만 평생 속죄하는 마음으로 살겠다"고 했다. ![]() ◆ '발로 북부 충격가해' ◇ 장씨는 지난해 6∼10월 정인 양을 상습 폭행·학대해 장기를 파열시키고, 같은 해 10월 13일 발로 복부에 강한 충격을 가해 숨지게 한 혐의로 구속기소 됐다. <△ 사진:>생후 16개월 된 입양아 정인양을 학대해 숨지게 한 혐의로 1심에서 무기징역을 선고받은 양모 장씨의 항소심 결심공판이 열린 5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고법 앞에서 시민들이 손피켓을 들고 항의하고 있다. ○··· 1심에서 검찰은 사형을 구형했고, 재판부는 "피해자에게 치명적 손상이 발생해 사망에 이를 수 있다는 것을 충분히 예견할 수 있었다"며 살인 혐의를 인정, 무기징역을 선고했다.장씨는 1·2심 모두 정인 양을 학대했다는 사실은 인정하면서도 살해의 고의는 없었다는 입장이다.장씨 부부에 대한 항소심 선고는 이달 26일 오전 10시 30분 열린다.<연합>[ⓒ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원본글: 세계일보| Click ○←닷컴가기. |
◇ 'Netizen Photo News' 작성 Daum Cafe: '한국 네티즌본부' ![]() ◆ '슬리퍼 깔창에 160억 어치 필로폰 깔아서…외국인 마약 총책 검거' ◇ 필로폰 2.5㎏ 슬리퍼·인형 안에 숨겨…특정 국가 SNS 통해 외국인 노동자에 판매
슬리퍼 깔창 안에 필로폰을 숨겨놓는 등의 방식으로 해외에서 마약을 밀반입해 전국에 유통한 외국인 마약조직이 경찰에 검거됐다.서울 동작경찰서는 해외에서 국제 택배로 필로폰, 아바 등 마약을 밀반입한 뒤 이를 경기·전북·충남 등에 있는 외국인에게 판매한 혐의로 외국인 마약 판매책 17명과 투약자 6명 등 23명을 검거했다고 3일 밝혔다. <△ 사진:>슬리퍼 깔창 안에 숨겨놓은 필로폰을 꺼내는 모습. 서울 동작경찰서는 이러한 방식으로 해외에서 국제 택배로 필로폰 등 마약을 밀반입한 후 외국인 노동자에게 판매한 외국인 마약 판매책 17명과 투약자 6명 등 23명을 검거했다고 3일 밝혔다. 동작경찰서 제공 ○··· 국내에 체류 중인 판매 총책 ㄱ씨는 지난 4월부터 10월까지 총 4차례에 걸쳐 8만3000여명에게 투약할 수 있는 160억원 상당의 필로폰 2.5㎏을 밀반입한 후 지역 판매책 16명과 공모해 전국에 거주하는 외국인 노동자들에게 판매한 혐의를 받는다. ㄱ씨는 슬리퍼나 인형 안에 숨겨놓는 방식으로 마약을 밀반입했으며, 지역 판매책은 해외 특정 국가에서 주로 사용되는 에스엔에스(SNS)를 통해 외국인 노동자들에게 마약을 판매한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 7월 범죄 관련 첩보를 입수해 수사를 시작한 경찰은 ㄱ씨와 지역 판매책 17명을 구속했고, 추가로 검거한 마약 투약자 6명 중 3명을 구속해 송치했다. 검거 과정에서 90억원 상당의 필로폰 1.3㎏ 등을 압수했고, 범죄수익금 9720만원도 환수했다. 해외 현지 총책 ㄴ씨에 대해서는 인터폴· 해경·관세청·현지 수사기관 등 유관기관과 공조해 수사를 벌일 예정이다.동작경찰서 관계자는 “관세청 등과 협조해 해외 밀반입 마약류 단속을 더 강화하고, 에스엔에스를 상시 모니터링해 밀반입 마약류가 국내에 유통되지 않도록 철저히 단속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이우연 기자 ◎ 원본글: 한겨레 TV/한겨레신문| Click ○←닷컴가기. |
◇ 'Netizen Photo News' 작성 Daum Cafe: '한국 네티즌본부' ![]() ◆ '[단독] 박영수, 2015년 수사때 정영학도 변호…‘대장동 구하기’ 핵심 역할?' ◇ 정 회계사, 불기소 처분받아…남욱 변호사, 대출 알선자 조씨도 변호/박영수 전 특별검사가 2014~2015년 진행된 검경의 대장동 수사 때 대장동 개발의 배분 구조를 설계한 것으로 지목된 정영학 회계사의 변호를 맡았던 것으로 2일 확인됐다. 대검찰청 중앙수사부장 출신인 박 전 특검이 2009년부터 대장동 민간개발을 추진한 남욱 변호사는 물론 부산저축은행이 대장동 민간개발업체에 1천억원이 넘은 대출을 하도록 알선한 조아무개씨에 이어 정 회계사 등도 변호한 것으로 드러남에 따라 과거 수사 때 ‘대장동 구하기’의 핵심 역할을 했을 가능성이 커졌다. <△ 사진:>박영수 전 특검. <한겨레> 자료 사진 ○··· 당시 수사에서 정 회계사는 불기소 처분을, 남 변호사는 무죄 판결을 받았다. 게다가 박 전 특검이 대표로 있는 법무법인 사무실은 대장동 관계자들이 조사를 받은 뒤 진술을 맞추고 대응책을 마련하는 장소로 사용되기도 했다. <한겨레>가 입수한 ‘검경의 2014~2015년 대장동 수사기록’을 보면, 2015년 1월 대출 알선자 조씨가 검찰에 나가 조사받을 때 검사가 각종 메모를 보여주며 “이 사건의 관련자들은 각자에 대한 조사를 받은 후 그 내용을 공유하고 진술을 맞추는 등 수사에 대비한 것으로 보이는데 어떤가”라고 묻자, 조씨는 “네. 그런 사실은 있다”고 말했다. 조씨는 이어 “경기청에서 조사를 받은 이후에 서울에 있는 변호사 사무실에 가서 조사 내용을 상세히 전달했고 그러한 내용이 공유된 것으로 보인다”고 답했다. 조씨가 언급한 사무실은 박 전 특검이 대표로 있던 법무법인 ‘강남’으로 추정된다. 정 회계사는 2015년 11월 수원지법에서 열린 대장동 사건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해 다른 피고인의 변호사가 “남욱 (변호사), 조씨 등과 함께 이 사건 수사에 대응하기 위해 (법무법인 사무실에서) 회의를 한 사실이 있나”라고 묻자 “회의라기보다 그때 저희 소송을 맡았던 변호사가 박용수(박영수의 오기)인데, 대한변협 회장에 출마하는 바람에 갑자기 남욱 변호사 입회 내지는 수사에 참여할 수 없어서 다른 로펌을 선임할 때 자료 이관 때문에 갔다”고 답했다.박 전 특검은 대책회의 관련 사실관계를 묻는 <한겨레> 질문에 “담당 변호사 말로는 변호인으로서 정당한 법률 자문을 했다고 한다. 변호사로 선임되었으면 만나서 상의도 해야 하는 것 아니냐”고 말했다.정환봉 배지현 기자 ◎ 원본글: 한겨레 TV/한겨레신문| Click ○←닷컴가기. |
◇ 'Netizen Photo News' 작성 Daum Cafe: '한국 네티즌본부' ![]() ◆ '김건희씨 연루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관련자 구속' ◇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부인 김건희씨가 연루된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관련자가 구속됐다. <△ 사진:>윤석열 전 검찰총장 부인 김건희씨 연루 의혹이 제기된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관여자 중 한명인 이아무개씨가 6일 오전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기 위해 서울중앙지법으로 들어서고 있다. 연합뉴스 ○··· 서울중앙지법 이세창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6일 밤 10시20분께 “범죄혐의가 소명되고 증거인멸의 우려가 있다”며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를 받는 이아무개씨의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검찰은 지난 2일 이씨 외에 또 다른 이아무개씨, 김아무개씨의 구속영장을 청구했으나 이씨는 연락 두절, 김씨는 심문 기일 연기를 요청하면서 둘다 이날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지 않았다. 법원은 이씨에 대해 구인영장을 발부했고, 김씨의 기일 연기 요청을 검토하고 있다. 김건희씨는 2010~2011년께 도이치모터스 주식 시세조종 과정에 돈을 대는 ‘전주’ 역할을 하고, 2012년 도이치모터스의 신주인수권을 헐값에 사들여 막대한 차익을 남기고 되팔았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지난해 4월 열린민주당 비례대표들의 고발로 이 사건 수사에 착수한 검찰은 최근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관련 업체들을 압수수색하는 등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신민정 기자 ◎ 원본글: 한겨레 TV/한겨레신문| Click ○←닷컴가기. |
◇ 'Netizen Photo News' 작성 Daum Cafe: '한국 네티즌본부' ◆ '고속도로서 경찰차 8차례 들이받고 도주한 50대…체포' ◇ 고속도로에서 경찰 순찰차를 수차례 들이받고 도주한 남성이 붙잡혔다.30일 경북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30분쯤 경부고속도로 김천휴게소 앞에서 A(51)씨가 자신이 몰던 승용차로 경찰 순찰차를 약 여덟차례 들이받은 뒤 달아났다. ○··· 이로 인해 순찰차 전면부가 파손됐고 순찰차를 운전하던 경찰관 1명이 목을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다.A씨는 사고를 낸 뒤 약 100m 도주해 고속도로 갓길에 차를 세웠다가 추가 출동한 다른 경찰관에게 현행범으로 체포됐다.앞서 경찰은 A씨가 주유소 직원과 시비를 벌인다는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했었다.A씨는 정신질환을 앓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A씨를 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로 입건할 예정이다. ◎ 원본글: akamaized| Click ○←닷컴가기. |
◇ 'Netizen Photo News' 작성 Daum Cafe: '한국 네티즌본부' ![]() ◆ '자루에 담아 퇴근 때마다 슬쩍…15억대 니켈 훔진 직원 덜미' ◇ 충남 당진시의 한 철강업체에서 십억원대 니켈을 훔친 30대 직원이 검찰에 넘겨졌다.충남 당진경찰서는 27일 상습절도 혐의로 박아무개(39)씨를 구속해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박씨가 훔친 니켈을 사들인 이아무개(50대)씨도 장물취득 혐의로 구속했다. 게티이미지 ○··· 박씨는 지난해 3월부터 최근까지 자신이 근무하는 회사에서 100여 차례에 걸쳐 15억원어치 니켈을 빼돌려 이씨에게 팔아넘긴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박씨가 이씨에게 7억5천여만원을 받고 훔친 니켈을 팔았다고 밝혔다. 정규직인 박씨는 비정규직인 다른 직원들에게 자루에 니켈을 담아 놓으라고 시킨 뒤 감시가 소홀한 퇴근 시간대에 자신의 차량에 니켈이 담긴 자루를 싣고 회사를 나오는 수법으로 범행한 것으로 알려졌다.박노술 당진서 수사과장은 “박씨는 니켈이 비싼 값에 거래된다는 점을 노리고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인다. 박씨는 니켈을 판 돈을 생활비와 유흥비로 썼다고 진술했다”고 말했다.최예린 기자 ◎ 원본글: 한겨레 TV/한겨레신문| Click ○←닷컴가기. |
◇ 'Netizen Photo News' 작성 Daum Cafe: '한국 네티즌본부' ![]() ◆ '대리 용서 안 된다”…진보성향 교회협 인사 ‘노태우 기도’ 논란' ◇ “철저한 직접 사죄 없었는데 일방적 화해선언” 비판
한국기독교교회협 총무 이홍정 목사 영결식 참석 “고인 사죄의 마음 새기고 평화 기여 유족되길” 기도 / 진보 성향의 개신교계 연합기관인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총무 이홍정 목사가 고 노태우 전 대통령의 영결식에 참석해 기도한 내용을 두고 소속 단체들의 반발 성명이 이어졌다. <△ 사진:>지난달 30일 서울 올림픽공원에서 거행된 노태우 전 대통령 영결식. 사진공동취재단 ○··· 2일 개신교계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서울 올림픽공원에서 거행된 노 전 대통령 국가장에 4대 종단 중 개신교 대표로 보수교회 연합기관인 한국교회총연합 대표회장 소강석 목사 등과 함께 참여한 이 목사가 ‘노태우의 사죄’를 언급하며 5·18광주민주화운동 희생자와 유가족 등에게 생전 직접 사과를 한 적이 없는데도 마치 사죄한 것처럼 역사적 사실을 왜곡했다는 것이다.이 총무는 당시 기도문을 통해 “오늘 역사의 소용돌이 속에서 깊은 회한을 남긴 채 세상을 떠나신 고인을 추념하며, 고인이 남긴 사죄의 마음을 가슴에 새기고, 주권재민의 민주주의와 한반도 평화를 위해 기여하는 유족이 되게 해 달라”고 말했다. 한국기독청년협의회는 장로회·감리회·루터회 청년연합회와 함께 낸 공동성명에서 “이홍정 총무는 고인이 ‘사죄의 마음을 남겼다’고 언급했지만, 노태우는 대통령 임기가 끝난 후에도, ‘광주사태는 중국 문화혁명 희생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다’라고 발언해 논란이 되었고, 회고록에서도 군사 반란과 5·18 학살에 대하여 반성하는 기미는커녕 왜곡으로 정당화하는 모습을 보이며, 자신의 입으로 단 한 번도 잘못을 사죄하지 않았고, 아들을 통해 간접적으로 사죄의 마음을 표명한 것이 전부”라며 “대승적인 통합과 화해의 차원에서 참석하였다 할지라도, 그것은 학살 당사자의 철저한 사죄와 국민적 납득이 선행되었을 때 용인될 수 있는 것”이라고 밝혔다. ![]() ◆ '노태우, 진심어린 사죄 없었는데...' ◇ 에큐메니컬 2030 활동가 일동도 “사죄하지 않은 노태우를 용서할 수 있는 대리인은 없다”며 “광주 영령 앞에 무릎 꿇지 않은 채 아흔살 나이로 결국 세상을 떠난 이에 대한 공적 애도는 불가하다”고 비판했다.전국목회자정의평화협의회는 “노태우의 진심 어린 사죄도 없고, 유가족의 용서도 없었는데 일방적인 화해 선언은 폭력”이라며 이 총무에게 “영결식 참석에 대해 사과하고, 5·18 유가족과 피해자들에게도 사과하라”고 촉구했다. <△ 사진:>지난달 30일 서울 올림픽공원에서 거행된 노태우 전 대통령 영결식에서 기도하는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이홍정 총무. <에스비에스> 화면 갈무리 ○··· 기독교사회선교연대회의는 “이 총무 등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는 이번 사태에 대해 5·18 유가족을 비롯해서 여전히 국가 폭력으로 인해 심각한 고통 속에 계신 분들에게 진정성 있는 공식 사과를 하시기 바란다”고 밝혔다.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여성위원회는 “가해자의 사죄는 마땅히 해야 할 의무이나 피해자의 용서는 필수가 아니다”며 “사죄하지 않았는데도, 피해자들이 사죄를 받아들여야 하고 이것이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것이라고 말해서는 안 된다”고 밝혔다.한편 이 총무는 “비판해주신 분들의 마음을 이해하려 한다”며, 해명과 관련해서는 “이런저런 생각을 하고 있다”고 답했다.조현 종교전문기자 ◎ 원본글: 한겨레 TV/한겨레신문| Click ○←닷컴가기. |
◇ 'Netizen Photo News' 작성 Daum Cafe: '한국 네티즌본부' ![]() ◆ '아침 8시에 커피 심부름” 26살의 죽음, 진상 밝힌다더니…' ◇ “과장 커피 준비 지시 거부 뒤 따돌림” 공무원 극단선택 ‘갑질 감사’ 한 달 만에 대전시 “조사 한계…경찰에 수사 의뢰” 유족 “결과 나올 때까지 책임 미루기” <△ 사진:>고 이우석(26)씨 어머니 김영란씨(50·왼쪽에서 두 번째)씨가 지난달 26일 대전시청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이씨의 생전 모습이 담긴 사진을 들고 오열하고 있다. ○··· 직장 내 괴롭힘을 호소하다 지난 9월26일 숨진 대전시 새내기 9급 공무원 이우석(26)씨의 죽음 진상 파악에 나섰던 대전시가 경찰로 사건을 넘겼다. 유족 쪽은 자체 감사를 시작한 지 한달 만에 ‘갑질 판단’의 공을 경찰에 넘긴 꼴이라며 반발했다. 최진석 대전시 감사위원장은 2일 기자회견을 열어 “(이우석씨 죽음과 관련해) 자체 조사로는 한계가 있음을 확인했고, 보다 객관적이고 투명한 결과를 내기 위해 수사기관에 수사의뢰 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유족 쪽이 주장하는 내용을 확인하기 위해 20여명의 참고인을 면담 조사했으나 각기 증언이 다르고, 사건 관계자들의 답변 내용도 유족의 주장과 달라 더는 조사를 진행할 수 없다는 것이 감사위의 설명이다. ![]() ◆ '경찰로 의뢰, 대전시장 조치에 유족 불만' ◇ 최 위원장은 지난달 6일 감사를 통해 이씨 죽음의 진상을 규명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하며 “감사 결과 갑질에 해당하면 관련자 징계 등 조처를 취하겠다. 조사 뒤 변호사·노무사 등 전문가로 구성된 갑질심의위원회를 통해 갑질 여부를 판단한 뒤 수사가 필요하면 경찰에 의뢰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 사진:>최진석 대전시 감사위원장이 2일 기자회견을 열어 “(이우석씨 죽음과 관련해) 수사기관에 수사 의뢰 하고자 한다”고 밝히고 있다. ○··· 하지만 한달 만인 이날 최 위원장은 “대전시 조사 범위는 공무원으로 한정돼 있어 조사에 한계가 있고, 서로 상반된 주장만 있는 상태에서 갑질 여부를 시에서 자체 판단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판단했다”며 “이제까지 조사한 사건 관련 자료를 모두 수사기관에 넘기고 수사가 끝날 때까지 적극 협조할 것”이라고 견해를 바꿨다. ![]() ◆ '유족측 관련자 징계촉구' ◇ 고 이우석씨의 유족과 유족 대리인 법무법인 디라이트의 조선희 변호사가 26일 대전시청 북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대전시의 제대로 된 진상조사와 관련자 징계를 촉구하고 있다. ○··· 이에 대해 유족 쪽은 “허태정 대전시장과 대전시 감사위의 ‘나 몰라라’ 하는 태도에 경악을 금할 수 없다”며 반발했다. 유족 쪽 대리인 조선희 변호사(법무법인 디라이트)는 “수사기관의 조사는 몇달 내지는 1년 이상 걸릴 수 있다”며 수사기관에 의뢰한다는 말로 책임을 떠넘기고, 대전시장과 대전시 감사위는 수사기관의 결과가 나올 때까지 아무 조처도 하지 않겠다는 것”이라며 “대전시는 비겁하고 무책임하게 수사기관의 뒤에 숨으려고 하지 말고, 자기 책임으로 조사 결과와 조처를 내놓으라”고 말했다.글·사진 최예린 기자 ◎ 원본글: 한겨레 TV/한겨레신문| Click ○←닷컴가기. |
◇ 'Netizen Photo News' 작성 Daum Cafe: '한국 네티즌본부' ![]() ◆ '문 대통령, 글래스고 ‘짬짬이’ 외교…“김치 좋아하면 한국 다 아는 것' ◇ 유엔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6) 참석을 위해 영국을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카타르·루마니아 정상 등과 만나 에너지, 기후위기, 코로나19 대응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고 청와대가 2일 밝혔다. <△ 사진:>문 대통령이 정의용 외교부장관과 1일(현지시각) 영국 글래스고에 마련된 정상회의장 라운지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다. 탁현민 비서관 페이스북 갈무리 ○···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문 대통령은 1일 저녁 켈빈그로브 미술 박물관에서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 주최로 진행된 정상 리셉션에서 윌리엄 영국 왕세손 부부와 만나 기후환경을 주제로 의견을 교환했다”고 밝혔다. 윌리엄 왕세손은 한국의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NDC) 상향을 높이 평가했고, 문 대통령은 영국이 리더십을 발휘한 것에 대해 고마움을 표시했다. 정상 리셉션에는 당사국총회에 온 100여개국의 정상급 인사들이 참석했다. ![]() ◆ '문대통령 카타르 국왕과에너지 대화' ◇ 문 대통령은 또 정상회의 개회식에선 옆자리에 앉은 셰이크 타밈 빈하마드 알타니 카타르 국왕과 에너지 관련 이야기를 나눴다. 문 대통령은 “한국은 카타르로부터 엘엔지(LNG·액화천연가스)를 수입하면서 엘엔지 선박 등 조선 수주를 많이 하고 있다”고 했고, 타밈 국왕은 “엘엔지가 미래 에너지 자원이라고 생각한다. <△ 사진:>탁현민 청와대 의전비서관 페이스북 갈무리 ○··· 한국에 엘엔지를 안정적으로 공급할 것”이라고 답했다. 타밈 국왕은 또 문 대통령에게 “도하에 초청해 에너지 인프라 등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말했다.문 대통령은 클라우스 요하니스 루마니아 대통령에겐 지난 9월 코로나19 백신과 의료기기 상호 공여를 통해 백신 접종률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됐다고 감사를 표했다. 요하니스 대통령은 “도움이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고 청와대는 전했다. 까를로스 알바라도 께사다 코스타리카 대통령은 문 대통령에게 “한국을 존경하고 김치를 좋아한다”고 했고 문 대통령은 “김치를 좋아하면 한국을 다 아는 것”이라고 답했다. > ![]() ◆ '문 대통령 강행군으로 발에 피' ◇ 문 대통령이 1일 COP26 정상라운지에서 다른 나라 정상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노란 넥타이를 맨 정의용 외교부장관이 이 모습을 사진으로 찍고 있다. 정상라운지는 통역 등 수행원이 최소로 들어가며, 취재진도 들어가지 않는다. 탁현민 청와대 의전비서관 페이스북 갈무리 ○··· 한편 탁현민 청와대 의전비서관은 페이스북을 통해 “오전 10시에 나오셔서 밤 10시까지 꼬박 12시간을…”이라고 쓰며 문 대통령이 당사국총회가 열린 글래스고에서 ‘강행군’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탁현민 비서관은 “이제 일정의 절반이 지났을 뿐인데, 발에서 피가 났다”고 적었다.글래스고/이완 기자 ◎ 원본글: 한겨레 TV/한겨레신문| Click ○←닷컴가기. |
◇ 'Netizen Photo News' 작성 Daum Cafe: '한국 네티즌본부' ![]() ◆ '문 대통령, 헝가리유람선 추모공간 찾아…“잊지 않겠다' ◇ 부다페스트 공항 도착 뒤 바로 향해 “헝가리 정부의 추모공간 조성에 감사”
유럽을 순방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헝가리 국빈방문을 위해 2일(현지시각) 부다페스트에 도착한 뒤 바로 2019년 다뉴브강 유람선사고 추모공간을 찾아 희생자들을 추모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저녁 부다페스트 공항에 도착하자마자 곧바로 다뉴브강 머르기트교 추모공간으로 향했다. 검은색 옷차림의 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는 추모비에 헌화를 하고 묵념했다. 문 대통령은 버르거 헝가리 부총리 겸 재무장관으로부터 추모공간에 대한 설명을 들은 뒤 “헝가리 정부가 영원히 그분들을 애도하기 위해 추모공간까지 마련해 주신 데 대해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 사진:>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가 2일(현지시각) 헝가리 부다페스트 다뉴브강 유람선 사고 희생자 추모공간을 방문, 묵념을 하고 있다. 부다페스트/연합뉴스 ○··· 문 대통령은 “한국 국민들 뿐만 아니라 헝가리 국민도 두분 희생되셨는데, 그분들에 대해서도 애도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했다. 이어 “헝가리 정부가 추모공간을 마련해주고, 헝가리 국민들께서 지난 1주기, 2주기 때마다 함께 추모의 마음들을 모아 주신 것에 대해서 한국 국민들은 잊지 않겠다”며 “앞으로 영원히 양국 국민들의 우정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또 “당시 유람선 사고때 헝가리 정부가 실종자들의 수색과 구조를 위해서 최선을 다해 주신 것에 대해서 감사를 드린다”고 했다. 문 대통령 부부가 찾은 추모비는 높이 1.6m 길이 7m의 화강암으로 만들어졌다. ‘허블레아니 침몰 사고의 희생자들을 기리며’가 새겨져 있으며, 추모비 뒷면에는 사고 경위와 희생자들의 이름이 한국어와 헝가리어, 영어로 써있다. 지난 2019년 5월29일 한국인 관광객과 가이드 33명을 태우고 야경 투어를 나섰던 허블레아니호는 대형 크루즈선인 바이킹 시긴호에 받혀 침몰해 한국인 25명이 숨지고 1명이 실종된 바 있다. 함께 타고 있던 헝가리인 선장과 승무원 등 2명도 숨졌다.버르거 부총리는 “추모비는 헝가리와 한국의 예술가들이 합작해 만들었다”며 “다시 한번 희생자 유가족들과 희생자분들에게 심심한 조의를 표한다. 헝가리 국민과 한국 국민들 역시 희생자들을 절대 잊지 않을 것으로 생각된다”고 말했다. 버르거 부총리는 “양국이 공동으로 다시는 이러한 불행이 발생하지 않도록 기념하고 또 같이 가꿔나가는 그런 일을 계속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 ◆ '추모 공간엔 은행나무' ◇ 문 대통령은 추모비 등을 둘러본 뒤 “비극적인 일”이라고 했고, 버르거 부총리는 “희생자들을 위해 기리는 장소로, 외국인 뿐만 아니라 한국분들도 자주 오셔서 헌화하는 모습들을 본다”고 말했다. <△ 사진:>문재인 대통령이 2일(현지시각) 헝가리 부다페스트 다뉴브강 유람선 사고 희생자들을 애도하기 위해 머르기트교 인근에 조성한 추모공간을 방문해 박철민 주헝가리대사의 설명을 들으며 주변을 살펴보고 있다. 부다페스트연합뉴스 ○··· 박철민 주헝가리 대사는 가해 선박 선장이 지금까지 6번째 공판이 끝났고, 추모공간에 식수된 은행나무는 양국관계를 돈독하게 한다는 의미를 담았다고 설명했다.문 대통령은 “은행나무는 아주 장수하는 나무이고, 조금 더 지나면 굉장히 아름드리 자라게 된다. 잎도 굉장히 많이 달리게 되고 열매도 풍성하다. 양국 관계도 그렇게 발전해 나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부다페스트/이완 기자 ◎ 원본글: 한겨레 TV/한겨레신문| Click ○←닷컴가기. |
◇ 'Netizen Photo News' 작성 Daum Cafe: '한국 네티즌본부' ![]() ◆ '정부 “병상 등 1만명 확진 대비”…대규모 공연엔 10대도 ‘방역 패스' ◇ 행정명령으로 7천명 대비 병상 확보 예비행정명령 통해 향후 1만명 대비 18살 이하도 500명↑ 공연 음성확인/ 정부가 하루 평균 코로나19 확진자 최대 1만명까지 대비해 병상 마련 대책을 세우는 등 단계적 일상 회복에 따른 의료대응체계 정비에 나섰다. 아울러 500~5000명 대규모 공연에 한해 18살 이하 미접종자에도 처음으로 코로나19 음성확인서를 요구하기로 하면서, 어린이·청소년의 다중이용시설 이용까지 ‘방역 패스’(접종증명·음성확인제)를 확대할 가능성도 시사했다. <△ 사진:>단계적 일상회복(위드 코로나) 계획 시행 이후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사흘 연속으로 2천명대 중반을 유지하며 확산세가 이어지고 있는 5일 오전 경기도 평택시 박애병원에서 의료진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연합뉴스 ○···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는 5일 수도권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병상 확보 행정명령과 예비행정명령을 내렸다. 이번 행정명령으로 수도권 상급종합병원 22곳에서 4주 안에 준중증 치료병상 402개를 추가 확보하게 된다. 준중증병상은 상태가 호전된 중환자나 중증으로 악화될 가능성이 높은 환자를 치료할 수 있는 병상으로, 같은 병원의 중증병상과 연계해 병상 전환이 가능하다. 또한 중수본은 수도권 내 200~299병상 종합병원·병원 중 코로나19 치료병상을 운영하지 않는 61개 병원을 대상으로 행정명령을 내려 허가병상의 5%인 692병상을 확보하기로 했다.이에 더해 중수본은 수도권 상급종합병원에 허가 병상수의 1%인 254병상의 중환자 전담 치료병상을 추가로 확보하기 위한 예비행정명령도 내린다. 시행 시기는 시·도와 협의 뒤 결정할 예정이다. 중수본은 비수도권 상급종합병원에도 병상 확보를 위한 예비행정명령을 내릴 계획이다. 이기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제1통제관은 “행정명령을 내려도 이행에는 4주가 걸리기 때문에 미리 준비하는 것”이라며 “이날 행정명령으로 하루 평균 확진자 5천~7천명, 앞으로 예비행정명령까지 이행하면 8500명은 감당이 가능하다. 확진자가 1만명까지 나오면 비수도권에 행정명령을 내려 병상을 확보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정부는 재택치료 도중 위중증화 하는 것을 우려해 재택치료 대상자 기준도 강화하기로 했다. 60살 이상은 예방접종을 완료하고 보호자와 공동으로 격리하는 경우에만 재택치료가 가능하도록 했다. 기저질환이 있거나 50대 미접종자인 경우에는 재택치료 대상자를 분류할 때 의료 평가를 강화하기로 했다. 기존 건강상태 모니터링은 1일 2회이나, 60살 이상이거나 기저질환자, 50대 미접종자 등 집중관리군에 대해선 1일 3회로 늘리기로 했다.재택치료 확대에 따라 생활치료센터는 단계적으로 축소된다. 1차 개편으로 오는 12월까지는 현재 1만8천병상 수준의 병상을 유지하고, 2차 개편에선 민간시설부터 공공시설로 단계적으로 감축하기로 했다. 재택치료가 안착되면 3차 개편으로 외국인 전용 센터 위주로 운영해 국외 유입 환자 격리·치료 목적으로만 사용하기로 했다. 다만, 무증상·경증 환자가 급증하는 비상시엔 공공기관 연수원을 중심으로 생활치료센터를 다시 열기로 했다.미접종 어린이·청소년 확진자가 늘면서, 정부는 만 18살 이하를 대상으로 ‘방역 패스’를 사실상 처음으로 도입했다. 중대본과 문화체육관광부는 5일 “500명 이상 비정규공연을 열기 위한 승인 기준으로 관객 전원에 대해 접종증명·음성확인제를 적용하고, 18살 이하 미접종자도 유전자증폭(PCR) 검사 음성확인자로 한정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정부는 향후 다중이용시설에서도 18살 이하에 대한 방역 패스를 확대 적용할 가능성을 내비쳤다. 손영래 중수본 사회전략반장은 “12~17살 접종완료율이 아직 낮은 상황이고 접종이 진행 중이라는 점을 고려해 앞으로 논의가 좀 더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일상 회복 과정으로 전환하면서 아동·청소년들의 감염 위험성이 이전보다 더 올라가고 있다”며 “미접종자들은 2주간 자가격리를 해야 하는 등 간접적인 피해까지 고려하면 접종 이익이 점점 커지고 있는 상황이어서 가급적 접종을 받는 것이 유리하다”고 말했다. 이날 0시까지 16~17살은 예약에 참여한 약 57만명(예약률 65.4%) 중 50만명 가량이 1차 접종을 받았고, 12~15살은 54만명이 예약해(예약률 29.4%) 6만명이 1차 접종을 받았다.김지훈 기자 ◎ 원본글: 한겨레 TV/한겨레신문| Click ○←닷컴가기. |
◇ 'Netizen Photo News' 작성 Daum Cafe: '한국 네티즌본부' ◆ 'KF-21에 쓰일 ‘독침’ 미사일…국내 개발' ◇ 성공할까 [박수찬의 軍]제공: 세계일보 “공대지미사일이 없는 무기체계(KF-21)가 나온다면 상당 기간 문제가 발생하기 때문에 그 부분도 같이 고려하겠다.”지난달 12일 국회 국방위원회 방위사업청 국정감사장. 국정감사에 출석한 강은호 방위사업청장은 한국형전투기 KF-21의 지상 공격 능력 문제에 대한 질의에 이같이 답했다. △ 사진: 지난 9월 15일 국방과학연구소의 미사일 시험발사에서 장거리 공대지미사일이 지상 표적에 명중하고 있다. 세계일보 자료사진 ○··· 강 청장이 언급한 것은 KF-21에 장착될 장거리 공대지미사일이다. 국방과학연구소(ADD)가 LIG 넥스원과 함께 탐색개발을 진행해 왔고, 지난 9월 15일 문재인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실시된 미사일 시험발사에 모습을 드러냈다. 언뜻 보면 장거리 공대지미사일 개발은 큰 문제가 없는 것처럼 보인다. 하지만 장거리 공대지미사일 개발을 둘러싼 우려는 여전히 남아있다. ◆ '개발 주도권 바뀌나…ADD 역할론 ‘솔솔' ◇ 4.5세대 전투기인 KF-21의 전략적 타격능력은 장거리 공대지미사일에 집중되어 있다. <△ 사진:>지난 9월 15일 국방과학연구소의 미사일 시험발사에서 장거리 공대지미사일이 지상 표적을 향해 날아가고 있다. 세계일보 자료사진 ○··· F-15K에 쓰이는 타우러스 미사일처럼 500㎞ 이상 떨어진 지상 표적을 파괴할 수 있는 미사일을 KF-21이 갖춘다면, 전략적 차원에서의 억제력 확보가 가능하다.정부와 군은 장거리 공대지미사일을 국내에서 개발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이에 따라 2016년부터 ADD 주도로 탐색개발이 이뤄졌다. ◆ '전투기 탑재 미사일 생산, 세계 시장 신뢰도 향상 효과' ◇ 탐색개발을 하면서 체계개발 단계 전환 여부 논의가 조심스레 나오던 지난해 6월, 방위사업청은 국방연구개발 주도권을 ADD에서 민간 업체로 전환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이에 따라 한국형수직발사체계Ⅱ, 경어뢰 성능개량, 130㎜ 유도로켓, 장거리 공대지미사일 개발은 업체 주관 사업으로 변경됐다. <△ 사진:>제공: 세계일보 지난달 18일 경기 성남시 서울공항에서 열린 서울 국제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서울 ADEX) 프레스데이 행사에 KF-21과 타우러스 350K-2 미사일 모형이 전시돼 있다. 세계일보 자료사진 ○··· 이후 경어뢰 성능개량과 한국형수직발사체계Ⅱ, 130㎜ 유도로켓 사업은 후속조치가 진행됐지만, 장거리 공대지미사일은 관련 후속 절차가 이뤄진 모습이 눈에 띄지 않는다. 이와 관련해 장거리 공대지미사일 개발 주관기관이 ADD로 바뀔 가능성이 정부와 방위산업계, 군 안팎에서 흘러나오고 있다. ADD보다 기술력이 부족한 민간 업체가 개발을 주도할 경우 개발기간 연장 및 비용 증가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끊이지 않고 있다. 일부 업체에서는 “체계개발 이후 미사일 양산이 보장되어야 한다”는 주장도 나온다. 지난 9월 ADD의 미사일 시험발사 당시 장거리 공대지미사일이 지상 표적에 명중하는 모습이 공개된 것이 영향을 미쳤다는 관측도 제기된다. 이에 정부 관계자는 “아직 정해진 건 없다”고만 밝혔다.방산업계는 정부와 군의 움직임을 주시하는 모양새다. ADD가 개발을 주도해도 연구개발 성과를 확인하는데 필요한 시제품은 방산업체가 만들 가능성이 높다.실제로 KF-21에 탑재되는 다기능위상배열(AESA) 레이더는 ADD가 개발했지만, 시제 제작은 한화시스템이 맡았다.장거리 공대지미사일 시제품 제작 경험을 얻는 업체는 최소 5000억원 규모로 평가되는 양산사업 수주경쟁에서 우위를 차지할 기반을 마련하게 된다.전투기 탑재 미사일을 생산하는 업체는 세계 시장에서 신뢰도 향상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정부의 의사결정에 업계의 관심이 쏠리는 이유를 짐작하게 하는 대목이다. ◆ '독자 개발이냐 공동 개발이냐…득실은 ' ◇ 장거리 공대지미사일 개발 방식과 관련, 독자 개발과 공동개발 방식이 거론된다. 장거리 공대지미사일은 2028년까지 개발하는 것이 현재 목표다. 미사일을 탑재할 KF-21은 기본적인 임무수행이 가능한 블록1이 2026~2028년 생산되고, 공대지 능력이 추가된 블록2가 2028년~2032년 생산된다. 장거리 공대지미사일은 체계개발을 거쳐 2026년~2028년 KF-21 블록2 탑재를 염두에 둔 추가무장시험을 거친다. 제공: 세계일보 한국 공군이 운용중인 타우러스 350K 장거리 공대지미사일. 세계일보 자료사진 ○··· 내년에 체계개발에 착수한다고 가정해도 4년 안에 미사일을 만들고, 2년 동안 KF-21과 미사일을 체계통합하는 절차를 거쳐야 한다. 촉박한 일정인 셈이다.일각에서는 미국이 장거리 공대지미사일 재즘(JASSM)을 만드는데 13년, 독일이 타우러스 개발에 14년이 걸렸다는 점을 들어 우려의 목소리도 나온다.핵심기술 개발도 변수다. 장거리 공대지미사일은 먼거리를 날아가 표적을 파괴하는 수준을 넘어서는 무기다. 수m가 넘는 두께를 지닌 콘크리트 벙커 내부에 있는 목표물을 부수고, 필요하다면 지하시설도 타격해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강화 콘크리트나 지하시설을 뚫는 탄두와 시커(탐색기) 기술이 필수다. 최대 6m 두께의 강화 콘크리트를 뚫는 위력을 지닌 타우러스 미사일은 탄두가 관통탄두와 침투탄두로 구성되어 있다. 지하 시설물을 공격할 때, 관통탄두가 폭발하면서 침투탄두를 지표면 아래로 침투시킨다. 신관이 지하 시설물의 빈 공간을 인식하면 침투탄두의 폭발을 늦춘다. 이후 파괴할 지점에서 침투탄두를 정확하게 폭발시킨다. ◆ '국방과학연구소 미사일 시험발사 지상 표적에 명중' ◇ 미사일이 표적에 접근하는 과정에서 선택해야 할 하강 각도와 속도 등의 기술도 난제다. 각도나 속도에서 오차가 발생하면 강화 콘크리트를 뚫지 못한다.최적의 하강 각도와 속도를 내기 위한 기술을 얻으려면, 상당한 수준의 시험발사가 이뤄져야 한다. 하지만 장거리 공대지미사일 시험발사를 위한 국내 기술적 기반이 어느 정도 수준인지,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는데 필요한 시간이 얼마나 되는지는 미지수다.이와 관련해 ADD 일각에서는 “100% 독자 개발한다면 2030년대 초에 개발이 끝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우려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 사진:>지난 9월 15일 국방과학연구소의 미사일 시험발사에서 장거리 공대지미사일이 지상 표적에 명중하면서 미사일 몸체가 부서지고 있다. 세계일보 자료사진 ○··· 우려가 현실이 되면, KF-21 양산 종료 시점에 장거리 공대지미사일 개발이 완료되는 셈이다. 기존 개발 일정으로도 KF-21 전력화 이후 상당 기간 전투기에 미사일을 장착할 수 없다는 지적까지 더해지면, 문제를 빠르게 해소해야 할 필요성이 높아진다. 해외 업체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시행착오를 줄이고 시험평가나 감항인증 등과 관련된 노하우를 습득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되는 대목이다. 이같은 틈새를 본 독일 타우러스시스템스는 한국에 공동 개발을 제안하고 있다. F-15K에 쓰는 타우러스 미사일보다 사거리와 파괴력을 높이면서 크기를 줄인 타우러스 350K-2가 그것이다.1990년대 말 스웨덴 그리펜 전투기 탑재 가능성을 확인하고자 타우러스 미사일 소형화 연구를 했던 타우러스시스템스는 타우러스 350K-2 연구개발을 진행, 국내 방산업계나 연구소 등과 공동개발을 논의할 수 있는 단계에 이르렀다. ◆ ' 한국 공군의 항공무장들 전시장' ◇ <△ 사진:>타우러스 350K 장거리 공대지미사일 비롯한 한국 공군의 항공무장들이 전시되어 있다. 세계일보 자료사진 ○··· 방산업계에서는 개발 기간 단축 여부가 최대 변수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해외 업체와의 공동개발을 통해 기술적 난제를 신속하게 해결한다면, KF-21 전력화에 차질이 빚어질 위험을 낮출 수 있다. 외국과의 공동개발을 통해 미사일 개발 완료 시점을 얼마나 앞당길 수 있느냐에 따라 파트너십 여부도 영향을 받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는 대목이다. ◆ '비용대비 효과 우려' ◇ 일각에서는 개발 및 양산비가 8000억원이 넘는 장거리 공대지미사일 사업에 근원적인 의문을 제기한다. 비용 대비 효과가 우려된다는 것이다.이같은 문제는 장거리 공대지미사일 사업의 공식 명칭인 ‘KF-21용 타우러스급 장거리 공대지미사일 개발’에서 잘 드러난다. <△ 사진:>한국 공군이 운용중인 타우러스 350K 장거리 공대지미사일이 가상 표적을 향해 낙하하고 있다. 세계일보 자료사진 ○··· 명칭에서 보듯 장거리 공대지미사일은 KF-21 외 F-15K나 F-35A 등에는 사용이 어렵다. 대량 생산이 쉽지 않은 이유다.현재 기준으로 미사일의 생산 예정 수량은 200여발. 대당 단가가 타우러스보다 훨씬 높다. FA-50 탑재를 위해 추진중인 중거리 공대지미사일 사업까지 더해지면 비용은 더욱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이와 관련해 유럽 국가의 전례가 주목을 받고 있다.영국 스톰 쉐도우는 영국 공군 토네이도 전투기, 프랑스 스칼프는 라팔 전투기에만 쓰인다. 미사일-전투기 체계통합이 어렵고, 소프트웨어를 비롯한 관련 기술이 다양한 플랫폼에 적용할 수 있는 범용 기술이 아닌 점이 미사일 사용자 확산의 걸림돌이라는 평가다. 반면 타우러스는 독일 공군 토네이도와 타이푼 전투기, 스페인 공군 타이푼과 F/A-18 전투기, 한국 공군 F-15K에 쓰인다. 미국산과 유럽산 전투기에서 모두 운용이 가능한 셈이다.국도 KF-21 외에 다양한 플랫폼에서 사용할 수 있는 장거리 공대지미사일 개발을 고려해야 하고, 이를 위해 관련 경험을 갖춘 해외 파트너를 물색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내년 상반기로 예정된 군 당국의 최종 결정에 관심이 쏠리는 이유다. ◎ 원본글: 마이크로 소프트| Click ○←닷컴가기. |
◇ 'Netizen Photo News' 작성 Daum Cafe: '한국 네티즌본부' ![]() ◆ '멋진 산 만들기 위해 산에 버려진 쓰레기 주울래요' ◇ 부산에 사는 이채환(8) 어린이는 지구가 더 건강해지려면 사람들이 산과 나무를 잘 가꾸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믿습니다. 산은 많은 동물과 식물이 살아가는 곳이고, 또 산에 있는 나무가 지구의 공기를 더 깨끗하게 해준다고 들었기 때문입니다. 이군은 우리나라에는 산과 나무가 많지만 뉴스를 보면 최근 산을 훼손하고 있는 어른들이 많은 듯해 걱정이라고 합니다.<△ 사진:>[어린이 기후일기] 부산에 사는 이채환(8) 어린이 ○··· 이군 생각처럼 건강한 나무는 건강한 지구를 위해 꼭 필요합니다. 특히 갈수록 심각해지는 기후변화 탓에 더욱 그렇습니다. 나무는 기후변화를 일으키는 공기 속 이산화탄소를 흡수해 제거해주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나무가 자라는 산림은 각종 개발사업 영향으로 점차 줄어들고 있습니다. 유엔식량농업기구(FAO)의 <2020년 지구 산림자원 평가> 보고서를 보면, 육지면적의 약 30%에 이르는 지구의 산림 면적은 1990년 42억3600헥타아르(㏊)에서 2020년 40억5900만㏊로 4.2% 감소했습니다. 한국 산림청에서는 올해 초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이산화탄소 흡수력이 떨어지는 오래된 숲을 베어내고 흡수력이 우수한 숲을 새로 조성하는 계획까지 세운 바 있습니다. 하지만 이군이 일기에 적은 것처럼 산림은 많은 동물과 식물이 함께 살아가는 곳이란 점에서 일괄 벌목에 대한 반대 여론이 높아져 현재 계획을 수정 중입니다.김정수 선임기자 ◎ 원본글: 한겨레 TV/한겨레신문| Click ○←닷컴가기. |
◇ 'Netizen Photo News' 작성 Daum Cafe: '한국 네티즌본부' ![]() ◆ '서울 초중고 학생 학비 지원 대상, 내년 3월부터 확대된다' ◇ 입학 전형에 따른 차등 지급 기준 폐지 방과후 자유수강권 지원 대상도 확대/ 서울시교육청이 저소득층 가정의 부담 완화를 위해 ‘초·중·고 교육비 지원 개선안’을 마련하고 학비 지원 대상을 확대한다고 3일 밝혔다.이번 개선안에서 서울시교육청은 교육비 지원 예산을 전년보다 55억원을 증액한 194억원 편성했다. 이를 통해 학비 지원과 방과후 수강권 지원 등 교육비를 지원받을 수 있는 대상의 범위를 더 넓힌다는 방침이다. <△ 사진:>지난 5월 14일 오전 서울 은평구의 한 초등학교 1학년 교실에서 학생들이 등교수업을 하고 있다. 김혜윤 기자 ○··· 서울시교육청은 이번 개선안으로 학비 지원의 차등 지급 기준을 폐지해 입학 전형 구분 없이 중위소득 60% 이하 가구에는 입학금과 수업료를 전액 지원한다. 그 전까지는 중위소득 60% 이하라는 기준 안에서도 국민기초·한부모·차상위·기회균등전형 학생들에게는 전액이 지급되지만 사회 다양성·일반 전형 학생들에게는 일부가 지급되는 식으로 입학 전형에 따라 지원금이 차등 지급됐었다. 이에 더해 서울시교육청은 학교운영지원비 지원금 한도도 늘려 전년보다 34만3800원이 많은 73만1000원으로 책정했다.수익자부담경비 지원 대상에서도 입학전형별 지원금액을 폐지했다. 기존에는 사회통합 전형을 시행하는 고등학교에서 법적 저소득층 대상자와 기회균등전형 학생들 중 중위소득 50% 이하인 경우에 기숙사비와 앨범비 등을 지원했지만, 앞으로는 중위소득 60% 이하까지 지원한다. 소규모 테마형 교육 여행비와 수련 활동비의 경우에는 원래 초등학교와 중학교의 중위소득 60% 이하에만 지원했지만 이번에 고등학교까지 대상을 넓히게 됐다.방과후학교 자유수강권 지원 대상자도 중위소득 60% 이하 가구가 원래 기준이었지만 이번에 70% 이하 가구로 확대하도록 했다.서울시교육청은 이번 개선안을 내년 3월부터 적용한다. 이를 통해 5만9000여명의 학생이 수혜를 입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는 설명이다. 교육비 지원을 희망하는 학부모는 주소지 동 주민센터를 방문하거나 온라인으로 연중 상시 신청이 가능하다.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이번 개선안이 저소득 가정의 교육비 부담 경감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교육 취약 학생에 대한 실질적인 지원 확대를 통한 균등한 교육 기회 마련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김지은 기자 ◎ 원본글: 한겨레 TV/한겨레신문| Click ○←닷컴가기. |
◇ 'Netizen Photo News' 작성 Daum Cafe: '한국 네티즌본부' ![]() ◆ '환기가 생명인 시대…우버 본사의 ‘접는 유리벽’ 아세요?' ◇ 180개 유리창, 하루종일 자동 개폐 공기 전염 예방하고 에너지도 절약
하루 생활의 태반을 실내에서 보내는 현대인들은 따지고 보면 다른 사람의 폐에서 배출된 공기를 마시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예컨대 미국 하버드대 공중보건대학원 조지프 알렌 교수에 따르면 일반적인 미국 가정, 사무실, 학교에 있는 사람이 최근 들이마신 공기의 3%는 현재 같은 공간에 있는 사람의 폐에서 나온 것이다. <△ 사진:>우버의 새 본사 건물은 하루종일 유리창이 자동으로 개폐된다. 숍 제공 ○··· 평소 의식하지 못하고 있는 사실이지만, 여느 때 같으면 그런가보다 하고 넘어갈 일이다. 하지만 지금과 같은 팬데믹 상황에서는 이야기가 좀 달라진다. 다른 이들의 호흡기관에서 배출되는 에어로졸에 감염병 바이러스가 들어 있을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공기를 통한 전염을 코로나19의 주요한 세 가지 전염 경로 중 첫째로 꼽았다. ![]() ◆ '공기라고 다 같은 공기가 아니다' ◇ .공기 전염을 방지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환기다. 환기가 잘 되면 다른 사람의 폐에서 나오는 공기가 내 호흡기 안으로 들어오는 비율을 확 낮출 수 있다. 환기를 통해 감염 확률을 크게 줄일 수 있다는 얘기다. <△ 사진:>샌프란시스코의 우버 본사 건물 ○···일군의 과학자들은 지난 5월 과학저널 ‘사이언스’ 기고문을 통해 19세기 상수도가 ‘마시는 물’의 위생 혁신을 일으켰듯, ‘숨 쉬는 공기’의 위생 혁신을 위해 공기 질 관리의 패러다임을 전환할 것을 촉구했다. 그 핵심이 바로 상수도 시스템에 비견할 수 있는 환기 시스템이다. ![]() ◆ '아코디언을 접고 펴듯…온도 조절 역할도' ◇ 11층과 6층짜리 두 건물로 이뤄진 본사 외벽에 있는 커다란 유리창 180개가 환기를 위해 자동으로 하루 종일 열고 닫기를 반복한다. 기존의 공조 시스템을 통한 폐쇄형 공기조절 방식이 아닌 자연 환기 방식이다. <△ 사진:>최근 택시 호출 서비스 업체 우버의 샌프란시스코 새 본사 건물이 일명 ‘접는 유리벽’이라는 새로운 방식의 환기 시스템을 선보였다. ○··· 건축업체 숍(SHoP)이 설계한 이 건물 외벽에 설치된 유리창은 높이가 14피트(4.2미터)다. 아코디언을 접고 펴듯이 자동으로 열고 닫히는 시스템은 온도 조절 역할도 한다. 건물 관리 시스템에 연결돼 적절한 온도를 유지하도록 설정돼 있다. 어떤 유리창을 개폐 시스템에 연결시킬지는 샌프란시스코의 일조량과 바람에 대한 환경 모델링을 기반으로 선택했다. ![]() ◆ '기계식 냉난방 시스템 사용 20% 줄어' ◇ 새 환기 방식은 환기 개선 외에 에너지 절약 효과도 있다. 숍의 대표인 안젤리카 트레비노 바콘(Angelica Trevino Baccon)이 인터넷미디어 ‘패스트컴퍼니’에 밝힌 것을 보면, 자동 창 개폐 시스템 설치 이후 기존 기계식 냉난방 시스템 사용이 약 20% 감소했다. <△ 사진:>접는 유리벽은 새로운 종류의 건축일까? ○··· 숍의 창립 주역 가운데 한 사람인 크리스토퍼 샤플스는 “전에는 눈으로 볼 수 없었던 공기 흐름과 온도 변화를 건물 정면에서 물리적으로 확인할 수 있게 됐다”며 “이는 새로운 종류의 건축”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접는 유리벽 건물’이 에어컨 의존도를 줄이고 신선한 공기를 더 끌어들이는 새로운 환기 방식의 한 모델을 제시한 셈이다. 환기는 위생 뿐 아니라 인지 능력에도 긍정적 효과가 있다. 환기가 되지 않으면 사람의 폐에서 배출되는 이산화탄소가 실내에 쌓이게 된다. 2017년 하버드대 연구에 따르면 실내 이산화탄소 농도가 1000ppm일 때보다 600ppm일 때 인지 능력이 훨씬 좋았다.곽노필 ◎ 원본글: 한겨레 TV/한겨레신문| Click ○←닷컴가기. |
◇ 'Netizen Photo News' 작성 Daum Cafe: '한국 네티즌본부' ![]() ◆ '손흥민 이번이 몇 번째 감독?…새 사령탑에 콘테 확정' ◇ 맨유전 대패 뒤 누누 감독 경질 이탈리아 출신 명장 콘테 부임 2년새 손흥민 4번째 사령탑 맞아 2년새 4명째 감독. 손흥민(29·토트넘)도 정신이 없을 것 같다.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가 2일 공식 누리집을 통해 구이탈리아 출신 명장 안토니오 콘테(52)의 사령탑 부임 소식을 전했다. 계약기간은 2023년 6월까지로, 연장 옵션이 포함됐다. 토트넘이 부임 4개월째의 누누 이스피리투 산투 감독을 시즌 중 경질한 것은 최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프리미어리그 패배(0-3)가 결정타가 됐다. <△ 사진:>안토니오 콘테 감독. 토트넘 누리집 갈무리 ○··· 누누 감독은 개막 3연승으로 탄력을 받는 듯했지만 팀이 초반 10경기 5승5패(9위)로 리그 상위권 경쟁에서 밀려나면서 계약해지를 당했다. 2019년 말 부임한 조제 모리뉴 감독부터 올해 초 팀을 이끈 라이언 메이슨 감독대행을 포함하면 2년 새 4명의 사령탑이 등장하는 셈이다.새로 부임할 콘테 감독은 ‘대부’, ‘독불장군’ 별명처럼 강력한 카리스마를 자랑한다. 2011년 유벤투스 감독으로 부임해 팀을 리그 정상에 올리는 등 3년간 세리에A 3연패를 일궈냈다. 이후 이탈리아 대표팀 감독을 거쳐, 2016년 프리미어리그 첼시 사령탑 부임 첫 시즌에 우승컵을 차지한 트로피 수집 전문가다. 지난 시즌에는 인터밀란을 세리에A 정상에 올리면서, 유벤투스의 리그 우승 행진을 ‘9’에서 마감시켰다. ![]() ◆ '몸값이 높은 콘테 감독' ◇ 2012년 자신이 시작했던 유벤투스 왕조시대를 끝낸 것이다.몸값이 높은 콘테 감독이 토트넘을 행선지로 택할 수밖에 없었던 이유는 무엇일까. ○··· 먼저 그가 갈 수 있는 명문 클럽이 많지 않았다는 주장이 나온다. 맨유가 후보지로 떠올랐지만 올레 군나르 솔셰르 현 감독은 토트넘전 완승으로 위기를 벗어났다. 파리 생제르맹 역시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을 신뢰하고 있고, 최근 로날트 쿠만 감독을 경질한 FC바르셀로나는 재정난에 시달리고 있다.콘테 감독이 변했다는 평가도 있다. 콘테 감독은 과거 첼시에서 리그 우승, 축구협회(FA)컵 정상을 차지했지만 구단이 선수단 투자에 미적거리자 팀을 떠났다. 이번에 인터밀란과 결별할 때도, 구단이 핵심 선수를 이적시킨 것이 계기가 됐다.자기와 뜻이 맞지 않으면 자리를 박차고 나간다. 그런데 프리미어리그에서도 ‘짠돌이’로 소문난 다니엘 레비 토트넘 회장과 같은 배를 탄다는 것은 역설적이다.전문가들은 콘테 감독이 최고의 자원이 아니더라도 토트넘을 새로운 팀으로 만들 수 있는 능력을 드러내 보이고 싶어한다고 추정한다. 콘테 감독은 강력한 수비를 바탕으로 높은 위치에서의 전방 압박, 기동력과 철저한 전술적 준비로 유럽 주요 무대에서 승률 60% 이상의 전적을 자랑하고 있다. 다만 토트넘을 리그나 챔피언스리그 우승 도전으로 이끌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리버풀 출신의 제이미 캐러거는 “나는 콘테 감독의 열렬한 지지자이지만, 그가 과거 첼시 등 빅 클럽에서 성공한 것처럼 18개월이라는 짧은 시간 안에 토트넘을 변모시키기에는 쉽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김창금 선임기자 ◎ 원본글: 한겨레 TV/한겨레신문| Click ○←닷컴가기. |
◇ 'Netizen Photo News' 작성 Daum Cafe: '한국 네티즌본부' ![]() ◆ '최민수, 교통사고 증상 악화로 오늘(6일) 긴급 수술' ◇ 배우 최민수가 오토바이를 타다 교통사고로 중상을 입은 가운데 당초 8일에 예정됐던 수술을 긴급하게 받게 됐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6일 방송가에 따르면 최민수는 오토바이 교통사고로 인한 증상이 악화돼 이날 급하게 수술을 받게 됐다. <△ 사진:>최민수가 오토바이 교통사고로 중상을 입고 긴급 수술에 들어간다. 연합뉴스 ○··· 사고 이후 중상이 아니라고 밝혔으나 호흡에 어려움을 겪는 등 증상이 악화해 급하게 수술 일정을 잡은 것으로 전해졌다.현재 최민수는 갈비뼈와 쇄골 등의 골절으로 수술을 앞두고 있는 상황이다. 최민수는 지난 4일 용산구 이태원동 도로에서 주행하던 중 승용차와 부딪혀 허리 등을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다. 당시 본인의 의지로 귀가했으나 증상이 악화됐다. ![]() ◆ '경찰, 최민수 교통사고 '쌍방과실' 파악…승용차 고의성 조사' ◇ 배우 최민수의 오토바이 사고가 쌍방 과실로 인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이와 관련, 최민수 오토바이와 부딪힌 승용차 운전자를 상대로 고의성 여부까지도 조사할 방침이다. ○··· 최민수와 승용차 운전자 A씨는 용산구 이태원동 도로(왕복 2차로)에서 일렬로 주행하던 중 서행 중이던 맨 앞 차를 동시에 추월하려고 시도하다 사고를 냈다. 이 과정에서 최민수와 A씨는 중앙선을 침범하는 등 교통법규를 위반한 것으로 조사됐다.경찰은 최민수 오토바이와 부딪힌 승용차가 사고 현장을 수습하지 않고 이탈했다며 승용차 운전자 A씨를 상대로 고의성 여부를 조사할 방침이다. 경찰은 A씨를 사고 당일 한 차례 조사했으며, 최민수의 조사 일정은 추후 잡을 예정이다.한편 최민수는 최근 영화 '웅남이' 출연을 확정 짓고 스크린 복귀 계획을 알린 바 있다.우다빈 기자 ◎ 원본글: The Korean Times./한국일보| Click ○←닷컴가기. |
◇ 'Netizen Photo News' 작성 Daum Cafe: '한국 네티즌본부' ![]() ◆ '용암 피해 바다로 달아나다가…” 2천년 된 고대 로마 유골 발견' ◇ 약 2천 년 전 화산 폭발로 멸망했던 고대 로마 도시 헤르쿨라네움에서 용암을 피해 바다 쪽으로 도망가다가 사망한 듯 보이는 남성의 유골이 발견됐다. 약 25년 만에 재개된 발굴작업 도중 이뤄낸 최신 성과로 중요한 역사적 가치를 지닌 자료로 평가된다.15일(현지시간) 영국 언론 가디언 등에 따르면 서기 79년 베수비오 화산이 폭발하면서 매몰됐던 한 남성의 유골이 1천942년 만에 헤르쿨라네움 유적지 인근 해변에서 발견됐다. <△ 사진:>15일(현지시각) 헤르쿨라네움 유적지에서 발견된 남성의 손 부분. 에르콜라노/EPA 연합뉴스 ○··· 이번 발굴작업을 이끈 프란체스코 시라노 헤르쿨라네움 고고학공원 원장은 이탈리아 ANSA통신과 인터뷰에서 발견 당시 남성은 바다를 등지는 방향으로 누워있었고 탄화된 나무로 둘러싸여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 유골과 함께 발견된 지붕보가 남성의 두개골을 으깬 것으로 보인다고 그는 전했다.발견된 남성의 유골은 밝은 붉은 색상이었는데 시라노 원장은 남성의 피가 얼룩진 것으로 분석했다.이 밖에도 가방이나 동전 등 당시 남성의 소지품으로 추정되는 물건들도 발견됐다. 연령대는 40~45세로 추정된다. 조사팀은 이 남성을 구조를 기다리던 단순 대피자로 추정했지만 시민들을 구하려던 군인일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았다.이번 발견은 지난 1월 말 시라노 조사팀이 발굴작업을 재개한다고 발표한 이후 나온 성과로 1980~90년대 같은 곳에서 300여 명의 유해가 발견된 지 약 25년 만에 이뤄진 것이다.다리오 프란체스키니 문화장관은 이번 발굴을 "놀라운 발견"이라고 반겼다. 시라노 원장은 이로써 현대 기술로 당시 도시 모습에 대한 이해를 넓힐 수 있는 길이 열렸다고 평가했다. 조사팀은 특수 금속 날을 이용해 유골을 덮고 있던 용암을 깎는 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화산 분화 당시 순간을 묘사한 시라노는 "이곳의 마지막 순간은 매우 짧았지만 끔찍했다"며 "화산분출로 형성된 화쇄난류가 마을에 처음 닿았던 시각은 새벽 1시이다. 그 온도만 자그마치 300~400도에 달하는데 일부 연구에서는 500~700도로 추정한다"고 말했다.이탈리아 나폴리 인근에 위치한 베수비오 화산은 서기 79년 폭발로 화산재와 용암, 유독가스 등으로 최소 2천 명의 목숨을 앗아갔다. 이로 인해 폼페이와 헤르쿨라네움 등 도시가 역사 속으로 사라졌고 18세기 초반부터 발굴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폼페이와 함께 고대 로마에서 가장 번성했던 도시로 꼽히는 헤르쿨라네움은 폼페이보다 규모는 작지만 유적의 보존 상태는 더 좋은 것으로 평가된다. 연합뉴스 ◎ 원본글: 한겨레 TV/한겨레신문| Click ○←닷컴가기. |
◇ 'Netizen Photo News' 작성 Daum Cafe: '한국 네티즌본부' ![]() ◆ '가객’ 배호 소환한 황석정…“서민 애환 담은 위로의 노래' ◇ 4~7일 공연하는 뮤지컬 ‘천변카바레’ 배호·춘식·순심 등 일인다역 소화
“배호 선생님은 재즈 드럼 연주자를 했기에 음악감상실 쎄시봉에서 팝송을 부르고 싶어 했어요. 하지만 주위에서 ‘중학교밖에 못 나온 녀석이 대학 졸업한 사람이 부르는 노래를 하려고 하느냐. 카바레에서 트로트나 불러’라고 해서 어쩔 수 없이 트로트 가수가 됐다고 해요.”지난달 26일 서울 강남의 한 기획사 사무실에서 만난 배우 황석정이 말했다. <△ 사진:>뮤지컬 <천변카바레>에서 배호로 변신한 황석정. 뮤직웰 제공 ○··· 그는 4~7일 서울 이화여고 100주년 기념관 화암홀에서 열리는 뮤지컬 <천변카바레>에서 가수 배호를 연기한다.“배호 선생님의 아버님은 대한광복군 대위 출신 독립운동가셨죠. 해방된 조국으로 돌아왔지만, 목숨 바쳐 지켜낸 나라가 뜻대로 돌아가지 않으니 술을 계속 드시다가 돌아가셨어요. 배호 선생님은 집안 사정이 어려워져 중학교를 중퇴하고 노래를 불렀어요. 밴드에서 드럼을 연주하셨죠.”배호는 중후한 저음과 특유의 바이브레이션으로 ‘돌아가는 삼각지’ ‘안개 낀 장충단 공원’ 등을 히트시키며 1968년 <문화방송>(MBC) 10대 가수로 선정되기도 했으나, 1971년 신장염으로 29살이라는 젊은 나이에 세상을 떠났다. 인기 정상에서 짧은 생을 마감하자, 그의 음색을 따라 한 모창 가수들이 ‘가짜 음반’을 내기도 했다. ![]() ◆ '남녀를 번갈아 변신한 황석정' ◇ “돌아가신 아버지와 배호 선생님이 닮은 점이 많아요. 우리 집안이 피난민이었다가 부산에 정착했는데, 배호 선생님도 부산에 사신 적이 있어요. 아버지가 밴드에서 트롬본을 연주하셨는데, 배호 선생님이 원래 밴드에서 드럼을 연주하셨어요. <△ 사진:>뮤지컬 <천변카바레>에서 순심으로 변신한 황석정. 뮤직웰 제공 ○··· 아버지가 인정하는 가수가 많지 않았는데, ‘배호는 노래 잘한다’는 말씀을 자주 하셨죠. 배호 선생님이 부산에서 노래 불렀을 때, 아버지가 연주하셨을 거라는 생각이 들어요.”황석정은 불멸의 가객 배호, 웨이터에서 모창 가수가 되는 춘식, 시골에서 상경한 순심, 밤무대 가수 미미, 야비한 음반사 사장 등 남녀를 번갈아가며 변신한다. 무대에선 홀로그램 기술을 활용해 일인다역의 효과를 높인다. ![]() ◆ '뮤지컬 에서 춘식으로 변신한 황석정' ◇ 어떻게 일인다역을 맡게 됐을까? “9월까지 대학로에서 호메로스 서사시를 독백하는 1인극 <일리아드>를 했어요. 너무 힘들어서 좀 쉬려고 했는데, 이 역할을 제안받았어요. 1인극이 너무 힘들었는데, 또 1인극이어서 처음엔 안 하려고 했어요. 근데 11월7일이 배호 선생님이 타계하신 지 50년 되는 날이거든요. 배호 선생님에게 헌정하기 위해 하게 됐네요.” <△ 사진:><천변카바레>뮤직웰 제공 ○··· <천변카바레>는 한국 창작 뮤지컬에서 처음으로 시도하는 시리즈 뮤지컬이다. 한국 근현대 대중음악사로 그 시대의 사회상과 서민들의 삶을 그린다. ‘오빠는 풍각쟁이’ ‘왕서방 연서’ 등 일제강점기 노래를 담은 뮤지컬 <천변살롱>(1930~1950년대)에 이은 뮤지컬이 <천변카바레>(1960~1970년대)다. <천변소극장>(1980~1990년대)은 현재 준비 중이다. ![]() ◆ '황석정, 배호 노래는 어렵다' ◇ 황석정은 배호 노래가 어렵다고 했다. “20대 젊은 나이에도 노래 한곡 한곡 심혈을 기울여 부르셔서 따라 하기가 어려운 거죠. 너무 아프셔서 병상에서 노래를 부르기도 하셨어요. <△ 사진:>뮤지컬 <천변카바레>에서 홀로그램 촬영 중인 황석정. 뮤직웰 제공 ○··· 숨이 차서 한박자 쉬었다가 넘어가는데 너무 자연스럽게 넘어가요. 원래 재즈를 했던 분이셔서 리듬을 잘 운용하시는 것 같아요.”지금 배호를 소환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배호 선생님이 노래를 부르셨을 때는 산업화가 시작될 때였죠. 많은 사람이 공장에서 비인간적인 대우를 받으면서 힘들게 노동하던 시절이었죠. 그분들 애환을 대신 표현해줬기에 서민들에게 큰 인기를 누렸죠. 지금도 삶에 힘들어하고 위로를 받아야 하는 분이 많은 것 같아요.” ![]() ◆ '신스틸러’로 불리는 황석정' ○··· 황석정은 작품마다 짧게 나와도 강렬한 인상을 남기는 ‘신스틸러’로 불린다. “제가 가진 에너지가 낯설고 야생적이어서 그런 게 아닐까요. ‘네가 나오면 갑자기 다큐가 된다’는 얘기를 듣기도 했거든요. 배우 같지 않아서 그런 것 같나요?(웃음)”그는 지난해 한 스포츠채널에서 주최한 피트니스 대회에서 근육질 몸을 선보여 ‘머슬퀸’이란 별명도 얻었다. “대회에 참가하기 전 두달 동안 매일 운동했죠. 그런데 <일리아드>를 할 때 너무 힘들어 ‘혼술’ 좀 했더니, 근육이 어디로 가버리고 없네요.(웃음)”정혁준 기자 ◎ 원본글: 한겨레 TV/한겨레신문| Click ○←닷컴가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