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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인 17~20일 전국 곳곳에서 ‘모세의 기적’으로 불리는 바다 갈라짐 현상이 나타난다. 바다 갈라짐은 조수간만의 차로 썰물 때 수면보다 높은 해저지형이 일시적으로 바닷물 위로 드러나 바다를 양쪽으로 갈라놓은 현상을 말한다. 국립해양조사원은 이 기간 전북 변산반도와 충남 보령시 무창포해수욕장은 오전 9~12시에, 경기도 제부도와 인천 소야도는 하루에 2~3차례 바다갈라짐 현상이 나타날 것으로 관측된다고 14일 밝혔다. 또 전남 여수 사도와 진도, 모도 지역은 오전 4~6시에 바다갈라짐 현상이 나타난다. 해양조사원은 홈페이지(www.nori.go.kr)를 통해 바다갈라짐 발생시각과 함께 주변 관광명소, 숙박시설 등 각종 관광 정보를 제공한다. 해양조사원은 “서해안은 조수간만의 차가 크기 때문에 바다갈라짐 현상을 체험하려는 행락객들은 조석예보시간을 정확히 확인해 안전사고 예방에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인천/김영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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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골부대와 우먼타임즈가 공동주최하는 '여대생 전방 GOP부대 경계체험 행사'는 13일과 14일 양일에 걸쳐 진행된다. [철원=뉴시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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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0개의 바구니 속 떡국과 명절음식은 지역단체를 통해 불우한 이웃에게 전달될 예정이다.뉴시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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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업계에 따르면 신세계백화점은 이달말 본점 본관 오픈을 앞두고 명품관을 테마로 하는 건물 외관에 어울리도록 주변의 은행나무를 최근 노송으로 교체했다. (서울=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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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OC, 평창 실사 돌입…내외신 100여명 취재 열기 “준비가 철저했고, 분위기는 화기애애했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 평가단(이가야 지하루 단장)이 14일 강원도 평창의 2014 겨울올림픽 유치 타당성을 현지조사하기 위한 실사에 들어갔다. 16명으로 구성된 평가단은 밤새 10㎝ 가량의 함박눈이 내려 은세계가 된 용평리조트의 드래곤밸리호텔 1층 그랜드볼룸에서 평창동계올림픽유치위원회(한승수 위원장) 겨울올림픽 프레젠테이션을 듣는 것으로 실사를 시작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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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 품 같은 고향 영영 떠난다니” 눈시울만 모두가 떠나가야 할 너른 들판. 누렇게 말라 비틀어진 갈대와 잡풀이 뒤엉켜 세찬 겨울바람에 흔들렸다. 새벽녘까지 추적추적 내린 겨울비 탓인지 방패를 든 전경들 어깨 너머로 보이는 마을은 더욱 을씨년스러웠다. 설을 나흘 앞뒀지만 마을 어디에서도 명절 분위기는 느껴지지 않았다. 이맘때면 방방곡곡 어디서나 볼 수 있는 ‘고향 방문을 환영합니다’라는 펼침막조차 눈에 띄지 않았다. 폭격을 맞은 듯한 건물 잔해, 폐허로 방치된 농가의 깨진 유리창, 인적 없는 골목을 누비며 외지인을 향해 꼬리를 흔들거나 짖어대는 강아지…. 2007년 2월14일 오전 경기 평택시 팽성읍 대추리의 풍경이다. |
서울복지재단 저소득층 100가구에 ‘종잣돈’…창업 지원도 월 20만원씩 저축하면 달마다 30만원을 보태줘 3년 뒤 2천만원을 찾는 적금 상품이 생긴다. 시중의 높은 금리를 적용해도 20만원씩 3년이면 780만원인데, 엄청난 수익 상품인 셈이다. 게다가 착실히 돈을 부으면 창업 등에 필요한 신용 대출도 따라온다. 서울복지재단은 저소득층 100가구를 선정해 3년 기한으로 종잣돈을 만드는 ‘서울형 자산형성 지원사업’을 올해 상반기에 시작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들의 돈을 불려주는 데 필요한 민간기금은 연간 3억원인데, 몇몇 기업이 사회공헌 차원에서 지원해준다. 재단은 서울시 출연기관이다. |
어울려 춤을 추던 한 지역주민(왼쪽)과 새터민으로 구성된 평양민족예술단원이 서로 끌어안으며 동포의 정을 나누고 있다. 오른쪽 새터민의 얼굴은 북에 남아 있는 가족들의 안전을 위해 보이지 않게 처리했다. 김정효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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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FTA 7차협상 정부 또 대폭 양보안 미국 워싱턴에서 열리는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7차 협상에서 우리 쪽 협상단이 국내 농산물시장 개방폭을 더 늘릴 수 있도록 하는 수정안을 미국 쪽에 제시했다. 또 국내 금융정보를 미국의 금융기관들이 가져가 여러 용도로 쓸 수 있도록 하는 ‘금융정보 가공의 국외위탁’도 허용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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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국가 들으니 가슴 뭉클”..한나라 의원들 참석 눈길 스페인을 국빈방문중인 노 대통령은 13일 오후(한국시간 14일 오전) 숙소인 영빈관에서 동포간담회를 시작하면서 스페인 동포 200여명과 함께 태극기에 대해 예의를 표시하고 애국가를 부르는 국가의식을 거행했다. 노 대통령이 해외 순방 중 동포간담회에서 국기에 대한 경례는 물론 애국가를 부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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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열린우리당 전당대회가 열린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 6700여명의 대의원들은 끊임없이 함성을 쏟아냈다. 단독으로 출마한 정세균 당 의장과 원혜영·김성곤·윤원호·김영춘 최고위원이 대회장을 돌 때는 열광적인 ‘파도타기’로 맞았다. 애초 정족수 미달로 무산되는 게 아니냐는 우려가 있었지만, 예상과 달리 대의원 참석률은 73.8%에 달했다. 우상호 의원은 “위기의식이 크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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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대대책위, 한명숙 총리에 공개 질의 한명숙 국무총리가 최근 국회에서 제주해군기지가 군사전략상 필요하다고 발언한 데 대해 제주도군사기지반대도민대책위가 근거를 밝히라고 공개적으로 질의했다 |
인천공항세관은 작년 5월부터 최근까지 총 32차례에 걸쳐 시가 140억원대 규모의 금괴 664㎏를 국내에 몰래 들여온 혐의로 전문 금괴밀수단 운반책인 가정주부 허 모(41)씨 등 7명을 구속하고 조직원 김 모(43)씨와 김씨 부인 이 모(41)씨 등 2명을 붙잡아 조사중이라고 14일 밝혔다. 세관은 주범인 이 모(49)씨 등 9명을 같은 혐의로 수배, 추적중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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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은 악의 축’ → ‘9.19 이행 첫 걸음’ 13일(현지시각) 조지 부시 대통령과 콘돌리자 라이스 국무장관의 적극적 평가는 이를 뒷받침한다. 베를린 북-미 회동에서 나타난 대북 정책의 변화와 흐름을 같이한다. 부시 대통령은 이날 “9·19 공동성명 이행을 향한 첫걸음”이라며 라이스 국무장관과 크리스토퍼 힐 차관보 등 협상팀의 노고를 치하했다. “독재자에겐 시간표를 줄 수 없다”며 북한을 ‘악의 축’으로 지목하고, ‘직접대화 절대 불가’를 외치던 그의 예전 모습과는 전혀 딴판이다 |
‘비용 덤터기’ 우려에 “부담 부풀려져” 확정안된 항목 끼워넣고 중복계산도 ‘2·13 합의’를 놓고 한국이 중유 분담 외에 쌀·비료 지원, 대북송전, 경수로 지원까지 다 떠안아 매년 1조원에 달하는 비용을 부담할 것이라는 ‘덤터기 논란’이 나오고 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이런 셈법은 ‘중복 계산’과 확정되지 않은 모든 항목을 한국 부담으로 끼워 맞춘 ‘부풀리기’ 성격이 짙다고 지적한다. 북핵 폐기를 위한 전체 비용은 아직 확정되지도 않은 상태이기 때문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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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젊은이들이 올 밸런타인데이에 연인에게 줄 선물을 사는 데 지출할 금액은 모두 120억루피(약 2400억원)에 육박할 것으로 예상됐다. 델리의 고급 식당은 14일 저녁 좌석이 이미 대부분 예약됐다. 카드 판매점과 꽃집은 유래없는 호황을 누리고 있다. 인도 최대 카드판매 체인점 아치스는 밸런타인 카드를 300여종이나 제작했다. 데이트 상대를 소개해 주는 한 인터넷 사이트에는 200만명 이상 가입돼 있다. 이 사이트 역시 밸런타인데이를 겨냥해 ‘짝을 만들기 가장 좋은 달은 2월’이라고 선전하고 나섰다. |
바하마 일간지 ‘트리뷴 오브 나소’는 셰인 깁슨 이민장관이 스미스와 침대 위에서 옷을 입은 채 포옹한 장면을 담은 사진을 12일 공개했다. 두 사람이 서로 얼굴을 맞대다시피 한 채 두 눈을 응시하는 이 사진은 즉각 바하마 정가에 파장을 몰고 왔다. 바하마 민주운동 지도자인 캐시어스 스튜어트 씨는 “깁슨 장관이 바하마를 수치스럽게 만들었다”며 즉각 사임을 촉구했다. 집권 진보자유당은 지난해 특혜로 스미스의 영주권 신청을 빠르게 처리해 주었다는 의심을 받은 깁슨 장관이 스미스와 함께 있는 사진마저 공개되는 바람에 올봄 총선에 타격을 받게 되지 않을까 우려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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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일간지 로스앤젤레스 타임스는 11일(현지시간) 서부 그랜드캐년 후아르파이 인디언 보호구역에 이 같은 고공 산책로가 만들어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길이 21m의 산책로는 무게가 90톤이나 되는 강화유리로 제작되고 있다. 강철 45만㎏으로 만든 구조물이 '유리길'을 지탱한다. 전체 건설비용은 4000만달러(약 360억원)에 육박한다. 이 산책로는 다음달 관광객에 개방된다. 이용료는 1회 25달러(약 2만3000원)로 책정됐다. LA타임즈는 “이 산책로에 서서 그랜드캐년을 굽어보면 ‘와우∼’라는 감탄사가 절로 나오고 숨이 막힐 것”이라고 소개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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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환경이 발달하면서 사이버 공간에서 고인을 추모하는 문화가 확산되고 있다. 성묘와 제사도 인터넷에서 할 수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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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 강재훈 선임기자의 ‘도올 이런모습이 본 적이 있는가?’는 인물스토리사진 부문 우수상을 받았다. 최고상인 대상은 한국일보 김주성 기자의 ‘평택은 전쟁중...’이 차지했다.이종근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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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지연은 23일부터 내달 18일까지 대구 봉산문화회관에서 공연되는 코미디 연극 '스탠딩 가이즈'로 무대에 처음 서게 됐다. 이달 말 이화여대를 졸업하는 한지연은 대학 재학 중 비치발리볼과 대학배구대회 등에서 빼어난 미모로 눈길을 모으다 최근에 연예계에 진출해 케이블 TV 등에서 활동하고 있다. 가난하고 소외된 이들의 인생역전을 향한 욕망을 다룬 '스탠딩 가이즈'는 영화배우 정준호가 제작을 맡고, 임세호, 강성필이 출연하는 등 영화 '투사부일체'팀이 뭉쳐 만든 연극. 투사부일체 팀의 권유로 연극에 합류하게 된 한지연은 여기서 섹시함, 순수함, 도도함 등 남성의 '로망'을 충족시키는 다양한 모습을 지닌 여주인공 '유리' 역할을 맡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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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평창군 황병산 일대에서 동계 혹한기 훈련을 하고 있는 해병대원들의 모습을 화보로 담아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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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깍쟁이림 구경 잘하구 가고요 설날 떡국 많이많이 잡수시고 만수무강 하세요,ㅎㅎㅎ
많은 자료를 보여주셔서 잘보고 갑니다 즐거운 명절 보내세요
자세히 볼랴면 상당한 시간이 소요됭것 같군요. 자료 잘 보고 갑니다. 님도 새해 복많이 받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