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원 활성화' 수요 많지 않아...수익창출·예산확보 걸림돌
운영비 조달 문제로 미뤄져왔던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영종 씨사이드 파크 기부채납이 우여곡절 끝에 이뤄졌다.
LH는 영종하늘도시 개발 이익금 가운데 650억원을 들여 영종도 구읍뱃터부터 인천대교까지 7.5㎞, 183만㎡ 규모의 해변공원인 영종 씨사이드 파크(Seaside Park)를 조성, 이달 1일 자로 인천시에 기부채납했다. 공원에는 야외공연장과 인공폭포를 비롯한 레일바이크(편도 2.8㎞), 오토캠핑장, 야외 물놀이장 등이 설치됐다.
이에 이광호 인천평화복지연대 사무처장은 "운영에 대한 아무런 계획 없이 무작정 기부채납을 받는 것은 '대책 없는 행정의 표본'"이라며 "혈세를 낭비하지 않는 방안 마련이 선행되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인천시 관계자는 "올 4월부터 시작하는 레일바이크와 캠핑장 등 레저시설 운영으로 수익성과 이용객 모두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면서 "숲 해설과 둘레길 걷기 등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해 공원 이용을 더욱 활성화시킬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http://www.incheonilbo.com/?mod=news&act=articleView&idxno=748186
첫댓글 공원 활성화 아이디어 공모전이라도 열어야겠네요
지금 현재 문제점이 많이 노출 되어 있읍니다
어떻게 운영할지 구체적인 방안은 없고
추상적인 거 가지고는 안되지요
대부분의 예산은 시민들의 '혈세'로 메꿔야 할 판이다./인천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