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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회개혁포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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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색이 허용된 게시물입니다.
……… 성경 해석 사사기는 반복되는 범죄와 용서의 패턴인가
작은아이 추천 0 조회 188 18.10.22 14:59 댓글 26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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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8.10.22 17:17

    첫댓글 그냥 어떤 나라의 역사 서술일 뿐입니다. 그것도 어떤 의도를 가진.

    '악을 행하였다'라는 서술이 있다하더라도 그건 기록한 사람의 생각일 뿐, 그게 정말 악인지는 검증을 해야지요.
    주석은 뭐 사족에 가깝고요.

  • 18.10.22 19:02

    제가 가진 성경도 핵심어로 불순종, 심판, 회개, 자비를 꼽고 있네요.
    사사기의 사사는 가르치는 선생이라는 의미이므로 심판하는 측면은 아니라 보는 것이 맞지요.
    하나님은 별의별 모자란이들을 사사로 사용하셨다는 기록이기도 합니다.

  • 18.10.22 18:46

    사사라는 말은 히브리어로 재판관의 의미를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재판관의 기록'이라는 말이 되겠지요.

    하나님의 전쟁 가운데 무엇을 기준으로 재판을 하였는가?라는 관점으로도 생각해보게 되네요.
    이는 오늘날 영적인 전쟁 가운데 어떻게 싸워야하는지를 생각해보는 관점으로 저는 접목하는바 입니다.

  • 18.10.22 19:03

    @제자도 아, 그렇군요.. 師事로 생각했습니다.^^

  • 18.10.22 18:53

    하나님을 떠난 인생은 죄와 죄의 현상들의 기록은 인간의 역사일것입니다.
    부지불식중에 행하던 본능으로 행하던 하나님의 이름을 부르지 않는 것은 다 죄입니다.
    죄... 하나님께로 방향이 벗어난 것... 과녁이 빗나간것... 말이지요.

    인간 합리화의 역사적 관점으로 보면
    세상의 영웅호걸들의 등장과 그들을 통하여 이루는 나라에 무슨 문제가 있을까요?

    그러나 에노스를 통하여 '비로소 여호와의 이름을 불렀더라'... 라는 관점과
    아브라함을 통하여 브엘세바에서 '하나님 여호와의 이름을 불렀더라'는 관점으로 세상을 보노라면
    사사기의 기록은 인간 역사의 합리화를 위한 기록이 아님을 보게 됩니다.

  • 18.10.22 18:56

    가나안 땅을 주겠노라던 언약을 우습게 알고
    두려워서 가지 못하고, 그 족속들과 불의의 언약을 하고...
    믿는다고 하면서 그의 약속을 버렸던 그들, 오늘날도 마찬가지이겠지요.

    사사기의 말미에 기록된 말씀...

    [사사기 21:25]
    그 때에 이스라엘에 왕이 없으므로 사람이 각기 자기의 소견에 옳은 대로 행하였더라

    여호와 하나님을 왕으로 섬기지 못한 인생들은 이후 인간 왕을 요구합니다.

    '자기 소견에 옳은대로 행하였더라'

    이것이 사시기를 이해하는 핵심이 되지 않을까 합니다.

  • 18.10.22 19:52

    @제자도 공감하며 좋은글 감사합니다.^^

  • 18.10.22 22:01

    사사기를 연구해보면 사사기의 내용이 반복되는 죄와 용서의 패턴은 아닙니다.
    또한 역사적 순서에 따른 기록도 아닙니다.
    사사기 19장 부터의 기록은 오히려 사사시대 초기의 사건이라 할 수 있습니다.

  • 18.10.22 22:07

    사사기를 처음부터 끝까지 읽어본 것은 인생에 한번 뿐인 짧은 지식인지라 많이 배우고 갑니다. 단순 패턴의 반복이 아니라 연단의 과정으로 이해하는게 좋겠군요. 약간 다른 관점이지만 그 약간의 차이가 묵상하는 태도와 방식에서 큰 차이를 낳을듯합니다. 감사합니다.

  • 18.10.22 22:15

    사사는 보통 어느 한 지파의 정치, 종교, 군사를 총괄하는 지도자로서 중세 유럽의
    봉건 영주나 중국 근대시대 군벌에 비교할 수 있다고 봅니다.

  • 작성자 18.10.23 07:18

    댓글로 참여해 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리며
    사사(士師)는 중국 주나라 시절 사용한 중국식 표현이라고 말씀드렸습니다.
    우리가 한때 우리 민족 지도자였던 김구선생님 연상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김구선생님을 정치가로 여기지 학교 선생님으로 여기지는 않잖아요?

    그리고 사사시대는 BC 1100 무렵입니다. 그때는 삼권분립 자체가 없던 시대입니다.
    재판장이든 통치자이든 같은 의미로
    오늘날 스승이나 재판장의 개념으로 받아들이면 안된다고 이미 말씀드렸습니다.

  • 18.10.24 06:58

    잘 말씀하셨네요.
    BC 1100년도에 일어난 일들로 추정되는, 우리나라로 따지자면 고조선 말기에 일어난 일들을 굳이 파헤칠 필요가 있을까요?
    저는 사실보다는 후대 사람들의 의견이 더 많이 첨가되어 각색되었을거라 봅니다.
    사실판정도 힘들뿐더러 오늘날 사람들이 곧이곧대로 이해하기엔 그 간격이 크다고 보여집니다.

  • 작성자 18.10.24 14:59

    @주형 맞습니다. 성경은 당시의 사실 관계를 이야기 하려고 쓰여진 게 아니라
    백성들이 시대를 불문하고 이땅에서 살아가는데 반드시 걸어야 할 길을 제시해준 책입니다.
    그러기에 주의 말씀을 '내 발의 등과 내 길에 빛'으로 삼아 늘 살펴보는 것이지요.
    왜냐하면 이유는 단 한가지, 우리가 살기 위해서 입니다.
    즉 우리는 이스라엘 고대 역사를 공부하는 것이 아니라 지금 내가 살 수 있는 길을 찾아가는 것이지요.
    답글 감사합니다.

  • 18.10.24 16:27

    @작은아이 ㅎㅎㅎ 글로 만보면 위험하신 말씀을...^^
    사실이 아니고 역사에 기반한게 아니라면 누군가에게는 믿지 못할 책이 될 것입니다.

    '지금 나에게 무슨 의미인가'라는 질문은 어찌보면 반지성적인 태도일수도 있습니다. 그걸 다른 말로는 '의심가지지말고 순종하라' 라고 하지요. 그렇게 방향을 돌리면 정답은 없고 서로 느낀 점을 나누면 되겠지요.

    덕분에 옛 생각이 나네요.^^

  • 작성자 18.10.25 07:23

    @주형 오... 그러고보니 주형님은 그럴 리 없겠지만 다른 분들은 거짓이나 조작의 의미로 크게 오해할 수 있겠군요.
    제가 '당시의 사실 관계'가 아니라고 하는 것은 오늘날 신문 방송처럼 당시의 상황(사실)을 전달하는 내용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신문이나 방송에서 기자나 아나운서는 있는 사실 그대로를 전달해야지 개인 생각이 들어가면 절대 아니되잖아요.
    하지만 성경은 저자인 하나님의 의도가 들어가 있습니다.
    그래서 성경은 있는 사실 그대로를 전달하는 신문 방송처럼 사실 관계를 다루는 책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역사, 과학도 마찬가지입니다. 이들도 실증을 통한 사실 관계에 기반한 학문입니다.
    다른 분들 오해 없으시기를...

  • 18.10.23 08:06

    과녁을 벗어남이 죄이고 하나님과 함께함이 다 복이고 천국이지요!!! 저는 댓글을 읽을때 비슷한해석 인데란 느낌이.... 작은아이님의 깨달음에서 크신 하나님의 사랑이 느껴져서 전 너무 좋았습니다 *^^*

  • 18.10.23 09:12

    본문과 댓글을 통해 좋은 공부를 했습니다
    시간 나는 대로 다시 여러번 읽어보고 싶네요......Good...

  • 18.10.23 11:31

    성경은 창세기부터 계시록까지 오직 하나의 말씀을 증거하는 책이며 심판하시는 말씀입니다 하나인것은 그리스도와 또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 못박힌것 외에는 다른 설명이 없습니다 바울이 이 말을 하였고 이 말은 진실합니다 그런데 말씀을 사람의 생각으로 읽으면 역사가 되고 도덕이 되고 선행이 되고 악행이 되며 전쟁기록이 되고 육적인 복을 받는 책이 되는 것이죠 그런 믿음에서 돌이키라고 성경 66권이 기록되었고 회개하고 자기것을 버리게 된자가 천국문에 들어가게 되는 것이 성경의 기록이고 그 증거의 기록된 말씀입니다 모두가 같은 말입니다 다른 말이 되면 진리가 아닙니다 육신의 소욕은 영의 생각을 거스러므로 하나님의

  • 18.10.23 11:39

    진노가 항상 머물럼있음을 깨달아야 하지만 오직 성령의 계시(내주)가 없으면 이 또한 알지 못하는 것이지요 성령의 계시는 다른 것이 아닙니다 말씀을 깨닫는 것이지요 주를 바로 알게 되는 것이고 그의 구원을 보게 되므로 소원을 이루어 주시는 것이 그 백성들의 소망이 되는 것입니다 그 사랑이 오시는 것이지요 그 구원함을 보니 독생자의 영광이요 은혜와 진리가 충만함을 보게 되고 또 그 백성 안에서 이루어 가시는 역사입니다

  • 18.10.23 11:44

    @홀로아리랑 지금 이 말을 믿으면 구원이 되는 것이 믿는 다는 것은 그의 말씀을 깨닫는다는 것입니다 깨달음은 오직 십자가에서 육의 몸이 죽어야 영의 생명으로 부활되는 것이 깨달음이고 말씀이 육신이되어 오신 비밀한 말씀입니다

  • 18.10.23 19:27

    그 후에 일어난 다른 세대는 여호와를 알지 못하며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을 위하여 행하신 일도 알지 못하였더라..

    정모때 들으면서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것 자체가 죄가 아닐까 생각해봤었습니다~ㅎㅎ

  • 18.10.25 09:01

    성경의 모든 내용이 가르침인 것이고 사사기만의 독특함은 아닙니다

    왕이 있기 전의 역사기록의 성격도 있구요 열왕기전서라고 봐야죠

    특히나 구약의 당사자인 이스라엘 백성이 아닌 우리에게는 모두가 교육의 관점이라고 봐야 되지 않을까요?

    성경은 죄악과 용서의 구조 속에서 하나님은 어떤 분이시고 우리를 향한 어떤 의도를 갖고 계시는지 알게 하시죠 사사기뿐만 아니라 열왕기 역대기 모두 동일 구조인 것이지 사사기만의 독특한 것은 아닙니다

  • 18.10.25 07:16

    여호와를 바로 알지 못하면 당연히 거짓된 우상신들을 섬기게 되지요.
    여호와 보시기에 악을 행했다는 말은 우상숭배에 빠졌다는 뜻이라 봅니다.
    우리가 예수님을 바로 알지 못하면 예수라는 이름을 부르면서 온갖 우상들
    (세상 영광, 물질에 대한 탐욕, 육체의 쾌락 등등)에 사로잡히게 됩니다.
    그래서 예수님을 바로 아는 것이 신앙개혁, 교회갱신의 길이라 봅니다.

  • 18.10.25 10:50

    묵상해볼 만한 좋은 내용을 알기쉽게 올려주셨네요. 좋은 사사이십니다^^

    읽다보니 대학시절 교회에서 성경공부 모임을 만들어서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이라고 이름하고 약자로 '사사모임'이라고 불렀던게 떠오르네요.

  • 작성자 18.10.25 13:42

    혹시 그 모임 이야기를 기록으로 남기신다면 그 기록도 사사기라 불러야겠네요.. ㅎㅎ

  • 작성자 18.10.25 13:56

    위 내용은 사사기의 시작에 불과한 내용으로 사사기를
    어떻게 바라보아야 할 것인가 하는 관점에 관한 생각을 옮겼을 뿐입니다.
    그럼에도 사사기에 대한 각자의 생각을 올려주신 분이 많으신데 어쩌면 마지막 부분에서 만날 수도 있겠지요.
    아무튼 관심과 애정으로 댓글 달아주신 모든 분들께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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