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운 빛깔의 분홍낮달맞이꽃

[정가네(김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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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홍낮달맞이꽃은

밤에 피는 달맞이꽃과 달리

해가 있는 한낮에 피는 달맞이꽃입니다.

은은한 향기가 있어 향달맞이꽃이라고도 하지요.

분홍, 노랑, 하양 등 다양한 색이 있고,

꽃잎도 큰 녀석이 있고 작은 녀석도 있습니다.

진노랑의 황금낮달맞이꽃을 많이 키우더군요.

이 분홍낮달맞이꽃은

몇 해 전에, 8포트를 구해 심었는데

몇 년 사이에 몇백 배는 늘어난 것 같아요.

뿌리줄기로 번져나가며

추위와 건조에도 강합니다.

한 달 정도 끊임없이 피는 녀석입니다.

저녁 무렵에 찍은 사진입니다.

[천년초]

분홍낮달맞이꽃 번식력이 좋은것 같아요.
저도 집안 곳곳에 심었는데 많이 번졌답니다.

[정가네(김천)]

그러셨군요.
잘 번식하고 오래 피어 주어서 제가 무척 사랑하는 꽃입니다.
경계를 벗어나는 녀석들은 캐어서 다른 분들에게 나눔도 많이 했습니다.

[주이]

번식력이 좋은 꽃이군요.
환하게 웃는 모습 같아 좋아요

[정가네(김천)]

흐리다가 빛이 나면 정말 환하게 웃는 듯해 보여요.
꽃봉오리가 수도 없이 많이 올라오니 처음 하나가 피기 시작할 때부터 계산하면 무척 오래 피지요.
게다가 은근한 향기까지 있으니 뭐...

[백목련]

어머나
동산엔 정말 수목원이고
아름다운 화원입니다
첨엔 익선동에서
저꽃을 보고
참 예쁜 꽃이구나
생각하고 담고 또 담고했던기억이 있네요
어젠 두집이서
식사하러갔다가
남양주예요
저 분홍 노랑 낮달맞이 꽃이
한무더기 있어서
담아왔습니다

[정가네(김천)]

끊임없이 오래 피어서 요즘은 여기저기 많이 심더라구요.
노란색의 황금낮달맞이꽃도 많이 심구요.

[별꽃(김천)]

언제 보아도 사랑스러운 꽃입니다.
작년에 추위가 극심했는지,
저희집 분홍낮달맞이가 많이 죽어서 군데군데
빵구가 났어요. 전원생활할 때,
저는 이 분홍낮달맞이와 백리향을 강추하고 싶어요.
추위에 조금 약한 듯 하지만, 그래도 번식력은 굉장합니다.

[정가네(김천)]

추위에도 강하다고 하던데 지난 겨울이 워낙 추웠어요.
맞아요. 정원이 넓으면 낮달맞이와 백리향이 참 좋지요.
보기도 좋고 향기도 좋고...

[나 영(서울)]

동그랗게 모여피니 더 예쁩니다.^^

[정가네(김천)]

내년엔 일부를 떼내어 한 군데 더 만들어보려고 합니다.

[뚱단지]

노랑 달맞이는 자주 보았습니다
분홍은 처음 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정가네(김천)]

그렇지요? 노란 황금낮달맞이를 더 많이 키우더라구요.

[자목련ㆍ수원]

이뻐요 따로피어도 예쁜데 모듬이 되어도 예쁘네요

[정가네(김천)]

작은 녀석들은 모아 심어야 더 예쁩니다.

[새나(부산)]

동산이 에덴동산인가봐요. ㅎ
정말 아름답습니다. 부럽습니다.

[정가네(김천)]

하하, 아무리 애를 써도 에덴은 못 될 겁니다.
더 예쁘게 만들려고 노력은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