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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농구 게시판 SK의 박상오 선수 계약이 그렇게 비난받을 이유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닥터용 추천 0 조회 1,808 12.05.24 22:07 댓글 34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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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2.05.24 22:14

    첫댓글 글쎄요 제 생각은 종 다릅니다.

    박상오 선수 플레이 자체가 케이티에 특화된 스타일이고 케이티만큼의 전술과 팀웍을 슼이보여줄꺼라 생각하지않고요

    또 박상오 선수가 공소유시간이 긴선수인데 김선형 박상오 조합이 빛을 볼지도 의문이고요
    Fa최대어라했지만 샐러리가 비는팀들이 입찰이 전혀없었고 mvp시즌즈음에도 국대엔트리에 포함된적이 없다는걸 보면요
    그리고 일라 로터리픽은 혼혈선수를 놓친 보상으로 얻은결괍니다.그러기에 아쉬움이 더크고요

  • 12.05.24 22:21

    저랑 생각이 같으시네요..

    SK는 김선형 위주로 공격을 풀어 나가야 된다고 생각 됩니다.
    볼욕심이 많은 박상오와 김효범 ... 볼을 오래 가지고 있는 주희정..
    상성이 너무 않좋아 보입니다.
    주희정 볼 소유에 박상오 볼 소유 + 김효범 김동우 난사....

    김선형과 최부경의 성장이 늦어 질까 제일 걱정 됩니다.
    SK에는 뭔가 파이팅 넘치고 열정적인 선수가 가장 필요하다고 느껴집니다.

  • 작성자 12.05.25 06:53

    inhyunjun/박상오 선수가 KT에 특화된 플레이어라는 건 증명되지 않은 내용이기에 의미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볼소유가 길다는 것도 워낙 이타적인 선수로만 구성된 KT라서 그런 것이지 SK의 몇몇 선수에 비교하면 볼호그라고 볼 수도 없습니다.
    run-and-gun/파이팅 넘치고 열정적인 선수를 말씀하셨는데, 그렇다면 더욱 박상오 선수가 맞겠네요. 누구보다 지기 싫어하는 선수이고 마지막까지 투지를 불사르는 모습을 워낙 자주 보여준 선수라 그 표현이 딱 맞는 선수가 아닌가 생각됩니다.

  • 12.05.24 22:38

    글쎄요... 증명되지 않았다 했는데

    리그 MVP인 선수가 국대 엔트리에 뽑힌적이없다는것만 봐도

    KT에서의 롤이아님 효율성이 떨어진다고 보는게 맞는거 아닌가요??

    박상오 경기를 자주 보셧는지 모르겠으나
    박상오선수는 특화된 롤과 전술에서 주로 득점을합니다

    SK가 과연 박상오에게 맞는 전술을 쓸수있을지
    SK선수들이 박상오를 살려줄수 있을지 의문이내요~
    SK 경기보면 팀전술 조직력이 아닌 선수 개인기량에 의존하는 성향이 높다고 보거든요...

    감독 기량에서도 전창진>>>>>>>>>>>>>>>>>>>>>>문경은 이고요

  • 작성자 12.05.24 23:15

    국대 승선 여부와 특정팀의 효율성이 무슨 관계인지는 모르겠습니다. 일단 KT경기는 매 시즌 전경기 다 봤구요. 전술적으로 득점을 만들어 내는건 KT팀컬러인지라 외국인을 제외한 모든 선수가 전술을 통해서 득점 찬스를 만듭니다. 그게 안될 때 개인기량을 활용하는데, 자세히 보셨다면 볼 흐름이 막혔을 때 박상오 선수가 개인기량과 미스매치를 활용해서 득점을 올리는 경우도 많이 보셨으리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여담이지만 의문이'내'요가 아니라 '의문이네요' 입니다. 아래 다른 글에서도 다 틀리셔서 말씀드립니다.

  • 12.05.25 08:23

    국대승선 여부와 선수의 롤과 효율 문제를 왜따로 보시는지 궁금합니다.
    박상오 선수가 보편적인 롤과 전술상에서 좋은 모습을 보인다면 어떻게든 썻을건데요...
    말씀 하신것처럼 Kt공격이 안풀릴때 차선책이 미스매치와 포스트업에 의한 득점이지 박상오선수 일옵션이 그거로 보긴힘들죠..
    sk팀 전술로볼때 과연 얼마나 미스메치가ㅈ나올지도 의문이고요
    슼은 하위권 팀입니다. 매번 어중간한 fa영입으로 좋은 리빌딩 기회를 날려버렸고요 sk만큼 fa에 투자한 팀도 없었습니다.
    그런데 결과는 어떤가요?
    이번에도 그 좋은 기회를 날렸다보는게 비판하는 팬들의 입장입니다.
    이번 로터리픽이용하고 리빌딩하면 다음시즌 김종규도 노려볼만

  • 12.05.25 08:24

    하고요
    팀내 프렌차이즈 스타하나없고 어중간하고 팀사정을 고려하지 않은 영입등은 충분히 비판받을만하다고 봅니다

  • 12.05.24 22:30

    글쓴이는 저랑 생각이 같으시네요
    저도 이런 생각인데
    워낙 잘못된 영입이란 말이많아서..
    박상오는 누가뭐래도 어떤 출혈이 있어도
    정말 좋은 선수입니다 팀에서 원한다면 궂은일도 마다하지 않을..

  • 12.05.24 22:56

    저도 동의합니다.
    1번 - ?
    2번 - 김선형(변기훈)
    3번 - 박상오(김동우)
    4번 - 최부경(김우겸)
    5번 - 용병1,2
    위 라인업에 김효범, 김민수 등을 활용해서 삼성으로부터 이정석을
    받아올 수 있으면 기존 SK 색깔을 버리고 괜찮은 팀구성이 될거 같네요.
    그나저나 주희정... 쩝
    김태술만 SK에 있었다면 이런 고민할 필요가 없을텐데 아쉽네요...

  • 12.05.24 23:09

    저멤버에 김태술이 있었으면 진짜 강한 백코트진이네요. 김태술 김선형 조합은 국대급 조합이지만.. 현실은 주희정 김선형.. 아쉽네요ㅎ
    이 아쉬움의 근원은 역대급 SK프론트진과 김진감독......

  • 12.05.24 23:06

    저도 글쓴이에 동감합니다 .. 개인적으로 봤을때 나쁘지 않은 트레이드라고 생각되고 , , 4억5천에 데려갈 팀들이 없었던거지 ... 거의 3억정도의 연봉이면 SK가 한번 질러볼만했다고 생각합니다..

  • 12.05.24 23:11

    sk로선 이번 로터리픽은 고만고만하다고 판단했나요? 아니면 김선형, 변기훈, 최부경의 젊은 3인방이 있으니 더이상 리빌딩 보다 전력보강으로 나가려 했는지 모르겠지만 이번 시즌 역시도 팬들은 성적을 보고 그 결과를
    말해주겠네요. 용병이 크윌이라면 김선형-김효범-박상오-크윌-최부경의 라인업이 먹힐수 있을텐데..과연 용병을 포함해서 어떤팀이 될지 모르겠네요.

  • 12.05.24 23:22

    SK 입장에선 나쁜 선택은 절대 아니죠. 아직 검증되지 않은 신인픽인데다 솔직히 올해 드랩에 나오는 선수들 중 박상오 정도의 포스가 되는 선수가 나오지 않을 확률도 많구요. 더구나 어짜피 잘해도 군대 갔다와야 하는 상황이죠. 그리고 박상오의 기량은 3억 2천 정도 받을만한 기량이라고 봅니다. 4억 5천에 쓸만한 선수 하나 내어주기에는 좀 오버페이 갔구요. 볼을 많이 소유하는 문제도 제기되었는데... 글쎄요 중대 시절엔 지금보다는 볼을 많이 가지고 하지 않았던 거 같네요. 전 박상오가 트위너 성의 선수라기 보다는 여러 부분에 쓸모가 많은 쪽으로 봅니다.

  • 12.05.24 23:26

    솔직히 박상오급 3번이면 팀 상성을 떠나서 어떤 팀을 가든 제몫 해줄 레벨이죠... 다른팀에서 검증이 되지 않았다곤 하나 그동안 보여준 위력은 더이상 팀빨이니 뭐니 할만한 수준이 아닙니다. 게다가 SK는 원래 3번이 구멍이었던 팀이고 김동우로 3번 자리가 메워지지는 않죠... 물론 더 좋은 선택이었던 문태영을 놓친건 안타깝지만 SK의 박상오 선택이 절대 나쁜 선택은 아니라 보네요... 인짱님이 댓글에 정리하신 라인업처럼 1번 자리만 메우면 SK도 더 이상 약한 팀이 아니라고 봅니다. 물론 올해 1번을 업어오는건 힘들다고 보지만요. 올해는 어떻게든 돌리면서 팀원들 손발 맞춰보고 김효범/주희정/김민수 등 잉여전력들

  • 12.05.24 23:27

    정리할 수 있으면 정리해 보고 안된다면 리빌딩의 시초로 해서 김종규를 노려보는것도 나쁘지 않아 보입니다. 김효범/주희정/김민수 세 고액연봉자가 제 활약을 해 준다면 당장 올해도 SK는 플옵에 진출할 수 있을 것이고, 아니라고 해도 차후 연봉조정을 통한 샐캡 확보 + 다음 드래프트에서 로터리픽 확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으므로 SK의 상황이 예전처럼 많이 나빠보이진 않네요.

  • 12.05.24 23:30

    기대보다 걱정이 앞서는 것은 사실이지만, SK 입장에선 또 '당장'을 선택한 셈이네요. 김선형이 프로에 와서 좋은 적응력을 보여주었고, 김선형이 상승세일때 전력을 보완해서 플레이오프를 노릴 생각 같습니다. 이번 드래프트에 장재석을 비롯한 수준급 선수들이 나오는 것은 사실이지만, 불확실한 신인 선수보다 FA가 좀 더 안정적인 방향이라고 보았겠죠. 일단 다른건 몰라도 박상오를 높지 않은 금액에 계약했다는 것은 잘한 일이라고 봅니다. 그리고 신인 드래프트를 포기했다는건 팀 내적으로 어느정도 최부경에 대한 믿음이 생겼다는 것이겠죠.

  • 12.05.24 23:34

    다음 시즌 주전라인업이 주희정-김선형-박상오-최부경-외국인선수가 될텐데, 그림 자체는 괜찮아 보이네요.(뭐 항상 겉은 좋아보였던게 사실이지만..)
    박상오 4억 이상으로 연봉이 뛰었을 때는 분명 계약에 위험부담이 있어보이고 데려가는 팀 손해볼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했지만, 3억정도라면 훌륭합니다.
    트위너 성향이 있지만, MVP 출신의 선수이고 군을 다녀와 이정도 자리까지 올라왔다는 것은 의지력 하나만큼은 걱정하지 않아도 되겠죠.
    로터리픽을 내주고 국내 탑플레이어를 비싸지 않은 금액에 데려왔다는건 아주 좋은 선택이라고 생각합니다. 근데, 괜히 더 걱정되는 것은 그 팀이 SK..이기 때문이죠.

  • 12.05.24 23:36

    저도 동의합니다~ 두팀 모두 해볼만한 트레이드였다고 봅니다..
    박상오 선수 정도 되는 선수를 얻는건 쉬운일이 아니죠~
    이미 신인급 주축선수가 둘이 있고 다음 드래프트는 고만고만한 자원은 많아도
    프로에서 주전으로 뛸만한 선수는 많지 않은 로터리흉년 드래프트입니다..
    게다가 몇 번픽이 나올지 확실하지도 않고요
    같은분 몇분이 계속 같은내용 제목만 바꿔서 올려서 그렇지 그렇게 염려될 부분은 아닌거같네요

  • 12.05.24 23:56

    sk가 당장 상위권을 노린다고 보는 농구인이나 팬들은 아무도 없습니다.그만큼 sk라는 팀 자체가 김선형 외에는 믿을 선수도 없고 그렇다고 조직력이 좋은 팀이 아닙니다.그렇다면 김선형을 중심으로 리빌딩 하는게 맞다고 보는거죠.신인과 노장들의 트레이드와 fa영입을 수없이 반복 해왔지만 결과는 뻔했습니다.양치기 소년보다 더한 이제 10년이 넘었네요.이팀에 기대를 거는 사람은 전혀 없습니다.그럼 뭔가 새로운 돌파구를 모색해야 하고 달라져야 하는게 아닌지요? 단순히 박상오가 나쁘다 좋다가 아닌 언제는 선수가 나빴던 적이 있습니까? 당시 손해 봤던 트레이드가 있었습니까? sk 문제의 본질은 이런게 아니라는 얘기입니다.

  • 12.05.25 11:52

    저는 이번에 박상오랑 김동우 영입한 뒤 기대를 하게 되었는데;; 제가 이상한걸까요??

  • 12.05.25 00:05

    mvp시절 박상오만 생각하시는분들이 많은거 같네요... sk가 영입한 박상오의 올시즌성적은 시즌막판에 그나마 살아나서 11점에 야투율 43% 플옵에서도 잘한경기도 있지만 기복이 심해서 13점에 야투율이 40%입니다... fa때 영입하려는 팀이 괜히 없었던게 아니죠

  • 12.05.25 00:09

    전 동의하는데요..실속이야 어찌되었든 평균 2자리수 득점을 언제든지 해줄 선수를 포텐이 깊지 않은 드랲 1장으로 건진거니깐요..박상오가 공소유시간이 길다는 말들 하시는데...저는 솔직히 이해가 안가네요..박상오가 볼소유시간이 길다고요??케티는 포인트가드의 역량이 부족해서 전적으로 패턴으로 움직이는 팀이었습니다. 패턴대로 되지 않을때는 어김없이 조성민이나 로드의 1대1로 풀었구요..박상오가 공을 오래잡고 뭔가를 했다...는 좀처럼 보기 힘든 장면이었다고 생각되네요..박상오가 가끔 시도하는 1대1은 박상오 정도의 레벨이라면 어느정도 부여된 롤이 아니었을까요??

  • 12.05.25 00:15

    박상오는 가만 놔두면 케텝과 불편한 관계로 1년을 쉬거나 낮은 가격으로 계약해서 제2의 방성윤이 될수도 있었는데...주도권이 케이티에 있는것도 아닌데 신인로터리픽을 준건 잘한 거래도 아니죠.sk는 박상오보다 더 훌륭한 방성윤을 1억3천에 계약 했음에도 좋은 조건에 트레이드도 못하고 결국은 은퇴 시키고 이번에는 그와 같은 처지의 선수를 신인 로터리픽을 주고 데려온게 잘했다는 생각은 전혀 들지 않네요.

  • 12.05.25 00:18

    To my PEJA 님 말씀에 동의합니다~ 이번 드랩이 김종규 김민구 드랩이었으면 미쳤다고 할만했으나 장재석 드랩은 별로입니다. 최부경이 있는 이상.. 검증된 주전급 선수인 박상오가 훨씬 가치있죠. 팀이 SK이고 뭐고 다 떠나서 객관적으로 보면 괜찮은 트레이드라고 생각됩니다. 좋은성적 나면 좋고 안나면 김종규 김민구 노려야죠~

  • 12.05.25 00:28

    제2의 방성윤 사태가 절대 좋은게 아니죠... 특히나 선수가 그 상황에 이르면 본인의 기량을 제대로 발휘할 수 있을까요? 아마 1억5천 혹은 2억대 초반에 계약한 박상오가 내년에 SK에 가더라도 절대 좋은 활약 못했을 겁니다.

  • 12.05.25 01:08

    ch~님은 제 말 뜻을 제대로 이해 못하신거 같네요.

  • 작성자 12.05.25 06:52

    슛도사/ 가만 놔뒀으면 제2의 방성윤이 된다는 건 슛도사님 추측입니다. SK는 4억이나 연봉을 깎으면서 선수의 의지를 꺾었지만 KT는 소폭상승 수준에서 계약했습니다 똑같은 상황에서 말입니다. 이것이 두 구단 프런트의 차이구요. 한가지 첨언하자면 sk의 문제는 fa영입이니 신인픽이니 하는데 있는게 아니라 저렇게 연봉으로 선수의지를 꺾는 팀프런트와 잘못잡힌 팀분위기에 있다고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대표적 사례로 김민수, 방성윤, 김효범이 있었네요.

  • 12.05.25 00:14

    다만 스크와의 궁합은 좋지않아보입니다..박상오는 정신적으로 터프한 선수가 절대 아니죠..다른건 제쳐두고라도 고액연봉선수가 득실거리는 선수들 사이에서 자신의 잠재력을 제대로 보여줄지 의문입니다.어짜피 새팀에 들어가면 적응기간은 필요할테고 박상오가 좋은모습을 보이기위해선 고액선수들의 틈바구니에 끼지 않게 정확하게 롤의 교통정리를 해줄 필요가 있을듯 합니다..

  • 12.05.25 00:39

    동감하구요... 왜 sk가 뻘짓했다고 보시는지 이해가 되질 않네요... 괜찮은 트레이드라고 보여지는데 말이죠...(무엇보다 3.2억이면 연봉도 괜찮고...) 이미 sk에는 팀을 이끌어 갈 선수이자 미래도 있구요...(김선형, 최부영?) 전반적으로 신인픽을 너무 높게 평가하고 기대하시는거 같네요... 이번시즌이 황금 드레프트도 아닌데 말이죠... 지난 10년간 상위 드레프트를 봐도 생각보다 팀의 주전이 되고 핵심이 되는 선수보다 대학때의 기대보다 프로와서 실패한 선수들이 더 많습니다... 미래에 대한 리빌딩도 좋지만 박상오 정도 선수면 충분히 이번드레프트권을 주더라도 트레이드 할만한 가치가 있다고 생각되네요...

  • 12.05.25 01:28

    그래요.이전의 트레이드와 fa영입이 전부 실패였더라도 이번만은 안그러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박상오 똑바로 하라는 마음에서 제2의 주희정,김효범이 되지 말라는 바람에서 sk팬들이 어쩌면 더 싫은 소리를 하는지 모르겠습니다.sk 팀 분위기가 녹록치 않은데죠.주희정은 아직도 개인의 욕심만 채우려 하고 있고,김효범과 김민수도 팀플레이에 약하긴 마찬가지입니다.과연 이런 상황에서 톱니같이 조직적인 팀에 익숙해 있던 박상오가 과연 몸값을 하고 팀을 바꿔 놀지 의문입니다.체질개선과 리빌딩만이 이 팀의 마지막 희망이었는데 도대체 왜 이러는건지 이해가 되질 않네요.그리고,kt팬분이 쓴 글이라 sk팬들에게는 더 와닿지도 않고요.

  • 12.05.25 01:13

    박상오라는 선수 영입 자체는 그리 부정적으로 보지 않습니다. 다만, SK라는 전체 팀 사정의 맥락을 짚었을 땐 과연 적절한 판단이었는가에 대한 의문이 들어서죠. 당장의 성적을 도모한답시고 몇년간 주희정, 김효범 등 줄줄이 외부 선수만 충원하다가 톱니바퀴 축 자체가 무너진 느낌입니다. 단순히 한시즌 정도 숨고르기의 개념이 아니라 줄창 SK팬들이 이야기했듯이 대대적인 팀의 쇄신 작업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야구의 삼성이 그러했듯이 무차별한 FA 영입(모두 깨알같은 선수들이었죠.)을 자제하고 자생력을 키워야 할 단계라는거죠. 때마침 김선형이라는 뜻밖의 보물은 얻은 터라 최부경 등과 함께 새로운 흐름을 가져올 수 있는

  • 12.05.25 01:20

    타이밍에서 박상오는 찬물을 끼얹는 격입니다. 박상오의 적응력 문제가 아니라 SK라는 팀 스스로가 저 선수를 받아들일만한 그릇을 미처 만들지 못했다고 해야할까요? 장재석, 김민욱, 임동섭 등이 당장이야 감히 어디 리그mvp출신과 견줄 수 있겠습니까. 그저 잘 아시겠지만, 모든 스포츠가 그러하듯이 10+10+10이 곧이 곧대로 30이 나오는 게 아니라 때론 20이 나올 수도 있고 40이 되기도 합니다. 아무래도 노장 선수가 한 팀에 녹아드는 것보단 신인선수가 커가면서 그 스타일에 젖어가는게 빠르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들었구요. 이처럼 제가 SK에 대한 미약하나마 애정으로 바랬던 점은 조금만 더 장기적으로 팀을 추스리는 것이었습니다.

  • 박상오를 살리려면 순간적인 미스매치상황에서 바로 공투입해줘야하고 밖으로 끌고 나올떄는 안쪽을 다른 선수들이 활용해야 하는데...;;;;; 공없으면 멀뚱히 보고만 있는 sk선수들이 과연.... 수비랑 리바는 좀 나아지겠네요... 김효범이 3번 볼떄보다는... 그래도 공격에서는 김효범이 슈터역할하는게 김선형에게는 더 나을듯...

  • 12.05.25 11:39

    저도 SK입장에서 납득은 가는 트레이드라고 보긴 합니다. 실질적으로 이번 드래프트에서 빅3라고하면 장재석,김민욱,임종일인데 동일한 포지션에 최부경과 김선형이 있기에 Sk입장에서는 어찌보면 큰 메리트가 없는 로터리픽이었을 수 있습니다. 다만 sk가 받아온 픽이 kt의 두번째픽인 9~10혹은 12~14픽인지,형식적 2라윤드 픽인 12~14픽에 한정된건지에 따라 해석이 달라질 수 있을 거 같습니다. 전자라면 이번 드래프티들의 구성을 봤을 때 sk입장에서는 나쁘지 않은 선택이었을 수도 있을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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