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를 시작하다...
땀 흘리는 즐거움을 알아야한다.
이는 건강하게, 활력(活力)있게 사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 같습니다.
활력(活力)을 빼버린다면
인간이 120세 수명(壽命)인들 무엇에서 그 의미를 찾을 수 있을까요?
중등시절 성악을 시작하면서 성악 스승의 권유로 체중증가에 열을 올렸고,
유학시절까지 땀 흘리는 즐거움을 모르고, 젊은 혈기로 노래를 했지만...
가끔은 심각한 저혈압 증상에 손발은 차가웠고,
내 피부도 본래 검은줄로 알았답니다.
유학을 마치고 귀국하면서 짧게 짧게 다양한 운동을 경험했지요.
에어로빅(aerobics), 요가(yoga), 복싱(boxing), 스쿼시(squash), 스피닝(Spinning)...
그 이후 헬스클럽에서 제일 오랫동안 운동을 해 왔습니다.
그리고, 땀 흘리는 즐거움을 알게되었지요.
그러는 과정에서 손발의 차가운 기운은 없어지고 오히려 뜨거워졌고,
살도 좀 빠지고, 피부도 밝아지고, 나름은 흰피부로 변했답니다.ㅋ
당구도 80 수준까지 칠 수 있게 되었는데,
이젠 골프를 시작했네요. 물론 예전부터 많은 분들의 권유는 있었지만...
시작은 춘천 온의동에 있는 마스터즈 골프스쿨입니다.
2019년 6월 13일부터~
야구선수 출신인 프로 코치께서 잘 가르쳐주시네요.
품이 좋다고는 하시는데, 아무튼 열심히 해 보겠습니다.
성대와 살 ...
성대에는 지방세포가 없어서 살이 찌지 않는다.
본연의 성대에 비강(鼻腔), 인두강(咽頭腔), 구강(口腔) 등
공명강(共鳴腔)의 용적에 영향을 받는 법 ...
어찌 보면 심폐기능의 강화를 위한 운동이 가장 기본이 되겠지요?
물론 좋은 성악가로서 더 오래도록 노래할 수 있는 길이기도 할 겁니다.
사람 목소리의 성대 평균진동수는 초당 남자는 130정도, 여자는 250정도이지만,
저음의 남자는 초당 65 전후, 여자의 고음은 상한선이 초당 1,250 전후랍니다.
소프라노의 고음은 초당 1천번 이상 성대가 진동한다니 놀랍지요?
그러니 실력을 유지하려면 얼마나 관리와 연습을 열심히 해야겠어요?
아무튼 즐거운 마음으로 땀 흘리는 운동을 즐기며,
심폐기능을 강화하고, 성실히 건강을 챙기겠습니다.
소프라노 민은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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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굿샷! 자세가 넘 좋네요..화팅
홍종건 님 ^^ 감사해요.
즐겁게 배우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