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8차(년3차)정기산행
금정산 하늘릿지 산행(해발801m)
일시 : 2024년2월03일(토요일)04시00분
산행일시 | 2024년2월03일(토요일) 04시00분 |
산행코스 | A코스 | 호포역~하늘릿지~고당봉~북문~원효봉~의상봉~제4망루~동문 ~대륙봉~망미봉~상학봉~파리봉~서문 (약16Km 7시간) |
B코스 | 호포역~하늘릿지~고당봉~미륵봉~제2금샘~돌문~서문(10km 7시간 ) |
C코스 | |
산행경비 | 금70,000원 |
차량경유 | 롯데마트 월드컵 | 동명중 | 문예후문 |
03:30 | 03:40 | 03:50 |
비엔날레 무료주차장 | | |
04:00 | | |
◈산행신청시 좌석번호와승차 장소를 표기해주세요 |
최종출발 | ◈비엔날레 무료주차장 04시00분 |
준비물 | ◈점심도시락,간식, 상비약, 충분한 식수, 동계산행시 아이젠 필수지참. |
차량이동시간 | ◈약3시간30분(편도,휴게소 휴식시간포함,260km) |
임원연락처 | 회장 | 영근 | 010-3603-2021 |
산행팀장 | 일산 | 010-4677-7675 |
총무이사 | 아마츄어 | 010-2645-4001 |
우주항공운행이사 | 서장근 | 010-3617-6307 |
협조사항
| ○ 산행전,후 배낭을 가지고 버스에 탑승하는 것을 금합니다. 배낭은 꼭 화물칸에 실어주십시오! ○질병이나 합병증이 있으신 회원님은 무리한 산행을 삼가해 주십시오. |
유의사항 | ○위 사항은 제반 사정에 따라 변경 될 수 있고 기상 여건에 따라 최소될 수도 있습니다 ○본 산악회는 동호회 단체로써 산행시 발생하는 신체 및 재산상의 손해는 본 산악회와 무관하고 어떠한 책임도 없다는 것을 알려드립니다 ○ 산행 예약신청:댓글로 닉네임과 좌석번호를 지정하여 신청하세요 ○앞자리1번~ 4번 좌석(운영진석)은 피하여 신청하세요 ○신규 회원은 닉네임과 실명, 연락처 등을 총무이사에게 반드시 알려주십시오(회원관리 목적). |
금정산은 백두대간의 끝자락에 해당하는 산으로,
주봉(主峰) 인 고당봉은 낙동강 지류와 동래구를 흐르는 수영강(水營江)의 분수계를 이루는 화강암의 봉우리이다.
북으로 장군봉(727m), 남쪽으로 상계봉(638m)을 거쳐 백양산(642m)까지 산세가 이어져 있고
그 사이로 원효봉·의상봉·미륵봉·대륙봉·파류봉·동제봉 등의 준봉이 나타난다.산세는 그리 크지 않으나 곳곳에 울창한
숲과 골마다 맑은 물이 항상 샘솟고 화강암의 풍화가 격렬하여 기암절벽이 절묘하여 부산이 자랑하는 명산이 되었다.
금정산에 대한 기록으로는 '동국여지승람'의 '동래현 산천조'에 다음과 같이 나와 있다.
'금정산은 동래현 북쪽 20리에 있는데 산정에 돌이 있어 높이가 3장(丈) 가량이다
그 위에 샘이 있는데 둘레가 10여척이고 깊이가 7촌(寸) 가량으로 물이 늘 차있어 가뭄에도 마르지 않으며색이 황금과 같다.
금어(金魚)가 5색 구름을 타고 하늘로부터 내려와 그 샘에서 놀았으므로 산 이름을 금정산이라 하고,
그 산 아래 절을 지어 범어사(梵魚寺)라 이름했다' 한다. 금정산은 부산시민들이 주말 및 휴일을 이용해서 즐겨 찾는 산으로 상계봉, 백양산으로 이어지며주변 곳곳에 기암괴석이 있다.주말이면 사람들에 치일 정도로 주능선을 가득 메운다
금정산 하늘릿지는?
부산 금정산 코스 중에서 가장 아름답기는 하지만 조금 힘이 드는 코스이다.그러나 고당봉으로 오르는 코스 중에서
가장 볼거리가 많고 암봉으로 이루어져 있어서설악산 못지 않은 비경을 간직한 곳이다.'부산시내 산 중에서 이런 데가 있었나!'
하는 감탄사를 연발하는 코스가 이곳이다.정상 아래의 억새가 피어 있는 곳에서의 식사는 건강한 자만이 향유할 수 있는
보너스다.이 코스는 설악산에 견주어도 손색이 없는 비경을 가지고 있다.초입에서 1시간여 동안 완만하고 워밍업을 할만 하고,
임도를 지나 서서히 비탈길을 오르면서 외줄타기를 하는 코스도 나오고,전망 바위에서 펼쳐지는 숨막히는 절경이
우리 삶의 현 주소를 생각나게 해 준다.그리고 능선을 향해 정상까지는 1시간 반 정도 좀더 가파르고
바위 틈바구니를 지나가면서 바위가 만들어내는 절경과 주위 경관이 물들어 가는 풍경,
그리고 스쳐가야 하는 인생길이라면 그 틈바구니 사이로 때로는 빠져나가야 한다는 사실에 자연에 순종하는 지혜도 배운다.
머리 숙이고 엎드리는 지혜도 배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