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은 제가 오래 전에 글을 적은 적이 있는 곳인데... 한동안 장사를 않하다가 가격을 올리
고 메뉴를 다시 조금 더 좋게 해서 장사를 다시 시작하는 곳입니다. 2900원 이었는데...
분식을 마음껏 먹을 수 있다는 점에서는 좋았지만 메뉴가 뭔가 조금 부족하다 싶더니...
가격을 3500원으로 올리고 나서 메뉴도 추가 되었고 맛도 전보다 좋아진 것 같았습니다.
그러니깐... 그전에는 떡뽁이도 양껏 마음껏 먹을 수 있다는 점은 좋았으나 일반 가계에서
파는 그런 특색있는 맛은 않났는데... 장사를 잠시 접은 동안 양념을 하는 방법을 다시 연구
를 했는지... 매콤... 카레맛을 가미한 그런 맛이 나더군요....
3500원에 25가지 메뉴 정도 나오고... 제가 간날에는 뼈다귀 김치국탕?과 염통구이도 나왔습
니다. (제가 간 날은 개천절날...) 얼음을 푼 후르츠 칵테일도 나오고 수박이랑 바나나도 나
오고... 각종 튀김,김밥류등 분식점에서 파는 메뉴랑 메뉴는 다 있고 맛도 수준이 되기 때
문에 4층에 있다는 것을 빼면(올라가기 힘이 듬)가면 돈버는 가계라는 생각이 듭니다. 음료
수 캔 자판기 있는데... 200원이면 한캔이 나옵니다. 그중에서 써니텐 멜론맛이 가장 맛이있
는듯... (골라 먹을 수 있는 음료 종류도 10가지 정도 되는 듯 했습니다. 비싼 것은 400원
짜리도 있습니다.) 이와 비슷한 종류로 보리밥 부페 같은 것이 있는데... 음.... 그것은 음
식의 특성이 별로 있지 않고 니맛이 네맛같고 풀이 거의 대다수를 이루는 그런 음식에 비
해... 이곳은... 그런 성격은 아니고... 아주 저렴한 가격에 입맛에 짝짝 붙는 그런 음식들
을 제공하는 곳입니다. 이곳에 갔다가 오니깐... 시내에 있는 음식점들이 왜 그렇게 비싸고
별 영양가 없이 보이든지... ㅡㅡ 3500원인데... 단지 싸다는 것 뿐만 아니라 괜찮다는 생
각이 듭니다. 그전에도 괜찮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메뉴가 조금 부실하더니... 이번에는 많
이 좋아진 것 같더군요... 순대랑 찐만두 같은 것두 있고... 맛살 튀김.... 도 있고 분위기
도 아기자기한 것이 고급 까페처럼 되어 있지는 않지만 깔끔하고.... 단정하고... 예쁘다는
생각이 들 정도는 되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지루하지 않고 엠넷도 항상 틀어주고요... 단
지 자신의 입맛이 공주님과 왕자님과에 속하면 별로일 것입니다. 저는 입맛이 시장 바닥 쪽
이라 여기서 먹는 것이 이상하게도 고급 음식점에서의 그런 것 보다 제 입맛에는 더 맞는 듯
이 느껴집니다. 분식뿐만 아니라... 번데기... 고추장과 야채를 절인 오징어 같은 것도 나오
는데... 꿀꺽... 내일 다시 가고 싶다는 생각이... 듭니다. 가면 후회는 하지 않을 것입니
다. 그런데 가셔서 그곳에서는 음식 남기지 마세요... 벌금 2900원 반드시 다 받습니다. ㅡ
ㅡ 만약에 가신다면이렇게 생각을 하셔도 될 듯... 빵하나,김밥하나,음료하나,라면하나 편
의 점에서 사먹는셈 치고 속았다 치고 한번 가보셔서 좋은 곳을 발견한다는 그런 생각으
로... 그곳에서는 즉석에서 뜨거운 물을 부워 먹을 수 있는 컵라면도 제공합니다. 물론 이것
도... 부페식 인듯... 전에도 말씀 드린 적이 있는데... 음... 모든 사람이 다 부자는 아니
라서 이런 작은 정보가 요한 사람들에게는 아주 유용하고 효과적으로 쓰일 수도 있을 듯 합
니다. 어떻게 받아들이는가에 따라서... 참... 그곳의 특색있는 개가 한마리 있는데
보기 좋더군요. 북실북실 개인이 소? 인지... 하늘이라는 이름의 아주 큰.... 그런 개가 있
더군요... 갑자기 이런 생각이 드는데... 모든 식당이 다 이런 스타일 이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드는데... 그러면 저렴한 값에 오늘은 이 식당의 이 메뉴... 내일은 저 식당의 저
메뉴를 가격 부담없이 맛있게 많이 맛볼 수 있지 않을까하는 그런 생각이 문득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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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식(고기류.찌개.탕)
[동성로 갤러리 존 맞은편]황씨 아저씨 분식 뷔페-분식 외 한식 메뉴 기타
젠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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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0.10 11:10
댓글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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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개가 무슨종이지..궁금하다.... 제가 꿈꾸는 곳이내여..분식집,,아웅..오뎅도 잇죠?
오뎅도 있어요...(통오뎅.. 꾸불꾸불 접히는것 아님) 국물 퍼담을 수 있는 국자랑 옆에 간장 담아 먹도록 된 국자랑 종지 그릇도 있고요... 개 종류는 이름은 들었는데... 들으면 기억이 날 듯 한데...좌우지간 아주 크고 개썰매를 끄는 영화에서 본 그런 종류의 개였습니다.
알래스카 말라뮤트??그레이트 피레니즈??전에 쓰신글보구 지나갈때 한번 올려다봤는데 높긴 하더군요^^
좋은 게시물이네요. 스크랩 해갈게요~^^
헉... 스크랩 금지 누르는거 깜빡했다... 울 까페에만 보라고 한 건데... ^^ ;;;;
몇일전에 시내서 간단하기 밥먹으려고 친구들과 돌아다니다가 이 글 읽은 기억이 나서 가보았는데... 친구들한테 엄청 미안했습니다ㅠ; 우선 보기엔 괸찮아 보였는데 진짜 먹을만한게 하나도 없더군요. 다 몇일된 듯한 음식뿐이었습니다. 가격이 싼이유도있겠지만 정말 다시는 못 갈 곳 이었습니다.
저두 여기서 보구 언니 졸라서 힘들게 올라갔는데 좀 많이 실망하구 미안했어요..종류가 적지는 않았지만 맛있다고 생각되는게 하나두 없었어요..음식이 좀 된거 같은 느낌이..항상 따뜻하게 맛있게 먹을수 있도록 준비하면 손님들이 더 많이 올텐데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도 그 말씀에 공감합니다. 처음 재오픈 한 날은은 신선하게 음식을 잘 하더니... 후에는 별로 정성을 기울이지 않더군요. 그 업소에서 시정해야 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앞으로 좀 더 좋아지기를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