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첫 일출과 산행 2019년 첫날 첫 햇님 마중을 어디로 갈까? 많은 생각 끝에 산보다는 어디 조용한 절이 좋을거 같아 충북 제천 금수산 정방사가 좋을거 같아 검색을 하고 전화를 하니 아침에 해도 볼수 있고 또 떡국까지 준비 하신다고 보살님이 알려주시더군요. 어메~좋은거... 마침 가까이 지내는 산악회 선배님이 해맞이 어디로 갈거냐고 묻기에 이야길 해 줬더니 같이 가자고 하고 또 옆에 사는 친구 한테 전화해 햇님 마중 가기로 해 오늘 아침 5시에 집을 나서 금수산 자락 정방사에 도착하니 6시가 조금 넘었는데 깜깜한 밤중 이더군요.ㅎ 강추위 속에서 추위에 동동 거리며 동쪽 하늘만 뚫어져라 보다 뜨끈한 떡국 한그릇씩 먹고 나니 7시 30분. 동쪽 하늘에선 아무런 연락도 없고 회색 구름만 산자락에 걸려 있어 모든걸 포기 하고 산에나 갈려고 했는데 서서히 붉어지더니 빨간 햇님이 아닌 밝은 햇님이 산능선 구름속에서 무척 밝게 빛나 조금 실망했지만 2019년 첫 햇님과밝고 아름다운 대면을 하고 금수사자락 미인봉에 인사 하고 왔어요.ㅎㅎ 물론 제 행복만 빈게 아니고 울 카페 모든분들 건강과 행복도 같이 빌었어요.ㅎ 어때요? 잘했지요?ㅎㅎ 붉고 커다란 햇님은 볼수 없었지만 2019년 첫날 아주 멋지게 시작 한거 같아요.ㅎ 설날 - 만수무강님 글 모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