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인사 토정비결(土亭秘訣)

[아하!]

'토정비결'은 조선 중기의 학자인 이지함이 지었다는 예언서(‘토정’은 이지함의 호)로,‘비결’은 사람의 길흉화복을 적어 놓은 책을 뜻하며 조선 후기에 백성들 사이에 널리 퍼진 뒤 지금까지 운세를 점치는 도구로 쓰이고 있다.

이지함은 조선 선조 때 포천과 아산에서 현감으로 일하는 동안 걸인이나 노인, 굶주린 사람을 구하고 돌보는 데 힘썼고 이후 이지함은 한양의 마포 강변에 흙으로 움막집을 짓고 검소하게 살았다.

그가 의학과 점술에 밝다는 소문이 나자, 사람들이 찾아와 운세를 점쳐달라고 부탁하곤 했다. 이에 이지함은

자신이 알고 있는 관련 지식을 정리해 책으로 엮었다. 그것이 바로 '토정비결'이다.

하지만 '토정비결'은 이지함 혼자 쓴 것이 아니라고 보는 의견이 많다. 후대의 사람들이 고치고 덧붙여서 지금의 '토정비결'이 되었다는 설이 유력하다.

토정비결은 태어난 연·월·일 세 가지로 육십갑자(六十甲子)를 이용하여 신수를 보는 건데 어떤 해는 전체의 운세와 월별 운세로 설명되어 있다.운세를 설명한 내용은 비유의 표현으로 되어 있어 해석에 따라 달라질 수가 있다.

경우에 따라서는 예언이 맞는지 틀리는지 불투명하지만 맞는 경우 많은 것 같고 조선 후기에 어지러운 정치와

탐관오리의 수탈로 어려운 생활을 하던 백성들이 '토정비결'을 통해 미래의 희망을 얻고자 했던 것 같다.

내가 어릴때 정초가 되면 아버지가가 가족들 모아 놓고 '토정비결(土亭秘訣)'이라는 책을 가지고 한 해의

운수를 봐 주셨는데 음력이 기준인 것 같은데 미리 운수를 봐 주신 것은 기대와 희망때문이 아니였을까 싶다.

            

2기 청와대 비서진이 어제 공식 출범했는데 예고됐던 대로 노영민 주중대사가 신임 대통령 비서실장에 임명되어

20개월의 1기 청와대가 마무리되고 문재인 정부 2기 청와대가 출범하게 되었다.

노 신임 실장은 '원조 친문 전면 배치', '친정체제 강화'라는 야당 비판을 의식해서인지 몸을 낮췄다. 문 대통령은 현장과 국민 소통, 적극적인 홍보를 국정운영 원칙으로 강조하였지만 과연 말대로 될런지 지켜 볼 일이다.

문희상 국회의장은 문재인 정부 집권 3년 차 인사 원칙과 관련해 "지금까지는 코드 인사라는 말에 변명할 여지가 있었지만(어떤 인연으로 인사를 한다든지 보상의 측면에서 인사를 하는 것) 이제는 끝내야 할 때"라고 했다.

문의장은 문 대통령을 만난 자리에서 "혼밥하느냐"고 농담을 건넬 정도로 격의 없는 사이로 신재민 전 기획재정부 사무관의 폭로 뒤 정부와 여권의 대응에 문제가 있디고 지적했다.(공익제보 신재민 고발은 오버라고 했다)

김정일 위원장은 특별열차로 어제 오전 10시55분 중국 베이징(北京)역에 도착해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과 4차 정상회담을 갖는 등 방중 일정에 돌입했다.

이번 북·중 정상회담은 임박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 위원장 간 2차 북·미 회담과 맞물려 지난해 6월

12일 싱가포르 북·미 정상회담 후 교착상태에 빠진 북한 비핵화 논의에 돌파구를 마련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쇼트트랙 국가대표 심석희(22)가 폭행 혐의로 구속된 조재범 전 대표팀 코치를 성폭행 혐의로 추가 고소했다.

(심석희는 만 17세인 2014년 이후 조 전 코치로부터 지속적으로 성폭행을 당해 강간상해 등’의 혐의로 고소함.)

조 전 코치 변호인은 성폭행 혐의에 대해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부인했다. 심석희는 현재 진천선수촌에서 훈련 중으로 앞으로 앞으로 그 결과가 주목된다.

'동남아 최강' 베트남이 '중동바람'을 뚫는데 실패했다.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은 어제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조별리그 D조 이라크와의 경기에서 2-3으로 져서  A매치 무패행진이 '18'에서 멈췄다.

이라크는 아시아 최고 랭킹(29위)인 이란과도 팽팽한 경기를 하는 팀이라 패했다고 해서 '박항서 매직'이 사라진 것은 아니며 이란과 예멘전 경기가 남아있고 만약 조 3위가 될 경우 다른 조 결과에 따라 16강 진출이 가능하다.

어제는 고향 여친 문상차 연세장례식장 가서 고향 여친 4명을 만나고 상주인 남편의 아들 및 딸과 인사하고

오빠인 작은누나 친구인 3년 선배와 만나 이야기 좀 하였고 캐나다에 사는 여동생도 만나서 반가웠습니다.

셔틀버스타고 신촌역(전철)에 가니 커피전문점에 앉을 때가 없어 현대백화점 10층에 커피와 간단한 간식으로

여친 4명과 담소하였고 오늘 큰사위 생일이라 내가 키프트 샾으로 케익 보냈더니 캐익행사 가족사진을 보내왔다.

대부님께서 목이 안 좋아 산도라지 구해 달라고 해서 18명의 지인에게 부탁하였고 선배가 퀴즈에 출연할 때 보신

책과 곶감을 오늘 준다고 하고 오는 금요일 선약우선에 따라 친구모임 인수인계식 안 가고 친구와 만날 예정. 

오늘 오전까지 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가 더욱 낮을 수 있어 옷차림 든든히 하셔야겠고 낮부터는

추위가 차차 풀린다고 하며(서울 낮 기온 영하 1도) 주중 수요일 지루한 감은 있지만 기분좋게 출발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