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사건은 해병대가 자고 있던 공군 대원들에게 비겁한 기습을 했음에도 결국 공군에게 처발린, 해병대로서는 참으로 치욕적인
흑역사 수준의 사건임에도 불구하고, 어처구니 없게도 이 일을 정반대로
왜곡시켜서 마치
해병대가 이긴 무용담인 것처럼 조작한 여러 버전의 구라소설들이 예비역 해병들의 블로그 등을 통해서 퍼져 있다. 사실은, 대부분의 왜곡 소재들이 당사자인 전도봉 사령관의
일대기에서 나온 것이기 때문이다. 인터뷰를 보면 자신이 소시적에 양아치를 때려잡았다고 주장하거나 월남에서 있었던 일 등 해병대 시절의 믿거나 말거나 식의 허풍스러운 무용담 일대기 중에 한 에피소드로 끼워서 말하고 있다. 이런 구전이빨에서 흔히 나오기 마련인 허풍, 왜곡과 변명을 토대로 후대의 해병들이 거기에다 더 보태고 조작하여 쓴 해병대 특유의 정신승리성 소설들인 것이다.
예를 들면, 아래과 같이 왜곡시키는 식인데.... 사실 조작과 역사 왜곡은 기본이요, 군범죄 정당화, 상급 지휘관에 대한 하극상, 전우의 죽음에 대한 박대까지 어우러져서 헛웃음이 나오는 훌륭한
블랙 유머다(…).
-------------------------------------- 해병대쪽의 왜곡 일화는 삭제.. 너무 김------------------------------------------
--------------------------------절취선 --------------------------------------------------------------------------
해병대 출신들은 자기 모군에 대한 애정이 지나친 나머지, 이런 식으로 해병대를 되도록 높고 강하게 보이기 위한 각종 사실왜곡, 구라이빨, 허풍치기 이런 전통이 심하다. 게다가 야간에 아군을 상대로 기습했다는 건, 제대로 상식이 박힌 사람(심지어 군인)이라면 마땅히 부끄러워 해야 할 비겁한 범죄행위임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멀쩡한 진실까지 왜곡하여 해병대 특유의 이빨까기용 소설로 승화시켜서 해병대식 감성드립으로 후대의 해병들에게 왜곡된 역사를 전파하려는 것도 참으로 한심하다고 볼 수 있다.
종래에 공군 기훈단에서는 몇몇 나이 든 간부들로부터 "해병대 놈들이 감히 값비싼 파일럿들에게 덤비다가 두들겨 맞고 그거 복수하려고 비행장에 쳐들어왔다가 몰려나온 사병들에게 두들겨 맞고 쫒겨났던 적이 있었다"라는 짤막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다. 그런데 사실 공군에서는 어쨌든 국군끼리 패싸움을 벌인 국군의 흑역사인 이 사건에 대해 그냥 '이런 일이 있었다' 정도로 말할 뿐이지 그걸 굳이 자랑스러워 하거나 많이 언급하진 않는다.
그리고 저런 식으로 해병들이 사실을 왜곡시키며 거짓 소설을 꾸며내 퍼트리는 것도 문제지만, 엄연히 같은 국가의 군대인데도 소속군이 다르다고 해서 타군을 그렇게 적대시 하려고 하는 해병들의 근본적인 태도 자체도 문제다. 그런 태도는
2차 대전 일본군의 유구한 전통일 뿐더러, 저런 식으로 사실왜곡까지 하면서 정신승리를 하려고 하는 건 심각한 병크중의 병크이자 역사적 인식부족이다. 또한
나와바리에서 패싸움이나 하는 양아치스런 정신이지, 나라를 지키는 군인의 정신은 결코 아니다.
아무리 좋게 봐줘도 이것은 후진국 수준 삼류 군대의 한계를 벗어나지 못하는 행동이라는 비난을 피할 수 없다. 심지어 다른 부대에서 최우선적으로 지켜야하는 공군부대의 비전투병인데도 불구하고, 이들의 불행을 언급하며 조롱하고 있으니 참...
첫댓글 요약점 누가..
한창 개병대라고 불릴때네 ㅋㅋ
요약점 너무 ctrl+c ctrl+v
해병선빵
공군이 해병텀
해병튀다가한명 익사
해병대에서 흑역사라 왜곡중
찌질하네 ㅋㅋㅋ
근거없는자부심은 수치심
그런데 저런 과거가 있었다고 현재 해병대에서 고생하시는 분들을 깎아내릴 필요는 없죠.. 해병대에서 고생하고 훈련받고 국방의 의무를 다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자부심을 가질만한 여지가 있다고 생각해영
이분이.말씀하시는 대상은 왜곡 및 날조한 븅신들을 대상으로 하신거 같은데요
보통 우리가 개독이라고 하면 병신짓 하는 소수의 개신교를 말하는것처럼
페북에서 군대자료올라오면 제발부심안부리고 안싸웠으면..존나쪽팔림
삭제된 댓글 입니다.
그렇죠 조종사 육성하는곳인데.. 공군 장교죠. 비행학교 습격한 사람들도 해군 장교들이구요.. 나중에 사이좋게 국방부 장관과 사령관이 되서 구속됐대옄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