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전에 춘천의 호반베르디움 아파트를 분양 받아 살고 있는 사람입니다.
회원 여러분! 절대 호반건설 아파트 분양 하지 마세요.
왜냐구요? 제가 살아보니 살다살다 이렇게 엉터리로 건축한 아파트는 처음입니다.
겨울이 되어 날씨가 차가워지자 안방 벽에서 물이 줄줄 흐르는 겁니다.
저의 생각으로는 아마 단열을 제대로 하지 않은 것으로 판단됩니다만,
지금 온통 벽면 아랫쪽 도배지는 검게 썩어 냄새가 나고 있으며
보일러를 돌리면 더한것 같아 바깥 기온과 비슷하게 난방을 하지 못하고 있는 지경입니다.
벽면에서 물이 흘러 안방에 있는 서랍장이며 옷장 등이 물에 썩어 가고 있습니다.
이 뿐만 아닙니다. 화장실 타일공사도 엉터리로 해 놔서 공사할때 어떻게 했는지
시멘트 흔적들이 여기저기 묻어 있어 보기 흉하구요....
이외에도 여러가지로 입주하자마자 하자보수 신청을 했습니다.
그런데 하자보수 신청을 한적이 여러 번 있었는데, 오는 사람마다 반복해서 신청만 받았지 한번도 보수를 해주겠다고 온 적은 없습니다.
오늘도 호반건설에 전화를 해서 하자보수를 해주느냐고 물었더니 지금 전화로 한 접수가 처음이라는겁니다. 그럼 제가 여태 하자보수 신청을 귀신한테 했단 말인가요...?
오래된 아파트도 하자보수는 잘 해 주는 걸로 알고 있는데
이 아파트는 오래된 건물도 아니고 신축한 아파트를 분양받아 들어왔는데 호반건설 측에서는 이렇게 불편을 호소해도 아무런 대응도 하지 않고 있습니다.
어처구니 없는 것은 여러 번 관리사무소를 통하거나 방문한 회사 직원들을 통해 여러번 하자보수 신청을 했는데도 정작 회사에서는 신청 받은 적이 한번도 없다고 하는 것입니다.
회원 여러분 이럴때는 어떻게 해야 하나요? 방법을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그리고 전국의 회원 여러분! 절대 호반건설에서 건설한 아파트에는 절대 입주하지 마세요, 절대 후회 하십니다.
너무도 답답해서 올리는 글이니 양해 바랍니다.
첫댓글 참으로 어이없는 일이 벌어지고 있군요.
사람이 행복하게 살아야 할 아파트가 이렇게 엉터리라니...
마음이 많이 아프시겠네요.
빠른 해결을 기대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