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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 | 자체프로그램 |
제목 : | 전후 한국영화의 풍경- 1950년대 한국영화 특별전 |
일시 : | 2009.06.09(Tue.) - 06.18(Thur.) |
주최 : | (사)한국시네마테크협의회, 한국영상자료원 |
후원 : | 영화진흥위원회 |
티켓 : | 일반 6,000원, 회원 4,000원, 청소년 5,000원, 노인/장애인 4,000원 |
문의 : | 02-741-9782 |
웹 : | www.cinematheque.seoul.kr |
한국시네마테크협의회는 한국영상자료원과 공동으로 6월 9일부터 약 열흘간 1950년대 한국영화를 조망하는 ‘전후 한국영화의 풍경- 1950년대 한국영화 특별전’을 개최합니다. 한국전쟁 이후, 전쟁으로 침체되었던 한국영화는 새로운 방향을 모색하며, 일대 중흥기를 맞이합니다. 1950년대 중반부터는 다양한 장르와 소재들의 영화들이 등장하기 시작했고, 이 시기의 영화들은 현재 한국영화의 플롯과 장르의 영화적 밑바탕이 되어왔다는 점만으로도 그 가치가 높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 시기에 영화제작 편수도 신장세를 보입니다. 1956년, 30여 편에 이르던 한국영화의 제작편수도 1958년에는 70여 편, 그리고 1959년에는 100편이 넘는 활황을 누리게 되었습니다. 이것은 일제강점기 동안 한국영화 총 제작편수가 150편에 불과하다는 사실을 생각해볼 때 엄청난 양적 성장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새로운 영화저널리즘의 등장하고, 신상옥, 유현목, 김기영, 이강천, 정창화, 김수용 등의 재능 있는 신인감독들이 이 시 기에 등장해 지금까지 한국영화계의 거장으로 기억되고 있습니다. 또한, 서울의 할리우드라 부르는 충무로에서는 많은 수의 영화사가 생기고 활발히 영화제작을 하는 등 한국영화는 양적으로, 질적으로 한층 성숙해집니다. 이 시기의 한국영화를 조망하는 것은 산업으로서의 한국영화가 태동한 시점이라는 것과, 본격적으로 근대적 사고가 영화 속에 투영되어, 문화산업으로 자리 잡는 동안의 작품들이라는 점에서 가치가 높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번 특별전에서는 한국영상자료원이 유일하게 보존하고 있는 1954년 영화인 <운명의 손>부터 김기영의 초기 영화세계를 알 수 있는 <양산도>, 당시로서는 대담한 내용과 성적표현수위로 논란을 일으켰던 <자유부인>. 이외에도 신상옥, 이강천, 정창화 등 당시 신인 감독이었던 거장들의 초창기 영화를 포함해 총 13편의 작품을 상영합니다. 또한, 1950년대 한국영화의 풍경이라는 제목으로 ‘1950년대 한국영화의 역사적, 문화적 의미를 되돌아볼 수 있는 강연이 마련됩니다. 1950년대 한국영화를 한자리에서 감상하고 조망할 특별한 기회가 될 ‘전후 한국영화의 풍경-1950년대 한국영화 특별전’에 관객 여러분의 많은 참여 바랍니다.
특별 강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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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오발탄이 없어서 아쉽습니다만,... 피아골이나 양산도, 무영탑 정도가 관심을 끄네요.
소식 감사합니다 극장에 갈 시간은 없으신데 옛영화에 관심이 있는 분은 한국영화데이터베이스에 가서 보세요 무료도 있고, 유료도 500원이니 저렴하지요... http://www.kmdb.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