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시 40분에 집으ㅡㄹ 나서 벌교에 차를 두고 순천으로 간다.
9시 20분에 울산으로 가는 금호고속은 광양과 김해르르 들러 12시 20분에 신복정류장에 내려준다.
김인환이 걸어와 포옹을 하고 박경태가 올때까지 걷기로 한다.
번화한 건물 사이를 건너 푸른 잎이 늘어진 벚나무의 하천변을 걷다가 돌아온다.
경태가 이미 도착했다고 해 서둘른다.
세종의 강희용이 어머니 간호때문에 못 온게 서로 아쉽다.
늦은 점심을 메생이 굴국밥 맛집에 가서 먹는다.
경태와 난 소주 한병을 나눠 마신다.
태화강국가정원의 십리대숲을 걷는다. 날씨가 음산하다.
태화루까지 걷는데 건물은 고색이 안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