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인테리어 관련 블로그에서 스크랩 1위를 차지하는 현관문 리폼 아이디어. 그중에서도 주부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아이템은 저렴한 비용으로 큰 효과를 볼 수 있는 우드락 활용법이다. 제대로 성공하는 꼼꼼 요령과 스타일리스트가 제안하는 그밖의 멋진 아이디어까지.
주부들이 선호하는 현관 리폼 1순위
우드락 활용법
요즘 주부들 사이에서 유행하는 빈티지풍 혹은 섀비시크 스타일의 인테리어를 시도할 때 가장 눈에 거슬리는 것이 칙칙한 회색톤의 현관문. 손쉽게 나무 우드락에 나무무늬 시트지를 붙이거나 나뭇결무늬 우드락을 활용해 현관문을 꾸미면 저렴한 비용으로 고급스러운 갤러리문 느낌을 연출할 수 있다.
필요한 재료 우드락(전지 사이즈, 3mm 두께) 2장, 옅은 오크 컬러의 시트지(폭 46cm×길이 250cm) 2롤, 양면테이프, 줄자, 커터, 자
이렇게 해야 실패하지 않아요! 1_현관문을 열고 사이즈를 재거나 우드락을 붙이지 말 것! 문을 연 상태에서 우드락을 붙이면, 문을 닫을 때 문과 문틀 사이에 우드락이 끼어서 문이 잘 닫히지 않는다. 사이즈를 잴 때도 문을 닫은 상태에서 문틀 안쪽을 잰다. 2_문고리나 손잡이, 장식 부분도 정확하게 사이즈를 잰다 문고리나 손잡이 부분은 우드락을 붙일 때 깔끔하게 마무리하기 가장 어려운 부분이다. 미리 현관문 위쪽으로부터 몇 cm 떨어져 있는지, 차지하고 있는 면적은 어느 정도인지 정확하게 재고 재단할 때 미리 잘라둔다. 3_우드락에 붙이는 시트지의 색상은 신중히 선택하라 너무 짙은 컬러의 시트지는 현관 입구가 좁아 보이고 어두워 보일 수 있으므로 크림색이나 나뭇결무늬를 사용할 것을 권한다. 나뭇결무늬 우드락은 대형 문구점에서도 구입할 수 있으나, 컬러가 다양하지 않은 것이 단점. 4_시트지를 먼저 붙인 후 우드락을 자른다 우드락은 먼저 시트지를 붙인 뒤 재단한다. 시트지를 붙일 때는 이면지를 조금씩 제거하면서 큰 자로 중앙에서부터 좌우로 공기를 빼면서 붙이면 된다.
우드락 재단은 이렇게!
a* 15cm×현관문 가로 폭 3장 b* 8cm×(현관문 세로 길이-45cm÷2) 22장 ※현관문 폭에 따라 필요한 우드락 판자의 개수는 약간씩 차이가 난다. 가장 적당한 간격인 1.5cm를 두고 붙이면 105cm 폭의 현관문일 경우 22장이 필요하다. 5_사이사이에 1.5cm 간격을 두고 붙인다 a* 사이즈로 재단한 우드락 3장을 현관문의 위아래, 중앙에 가로질러 붙인다. 그런 다음 b 사이즈로 재단한 우드락을 오른쪽에서부터 1.5cm 간격을 띄어가며 붙인다. 우드락을 붙일 때 간격을 띄지 않고 붙이면 입체감이 없어 종이를 붙여놓은 것 같다. 입체감을 살려 고급스러운 갤러리문 느낌을 내려면 우드락 사이사이에 약 1.5cm 이상의 간격을 띄어가면서 붙일 것.
실패없이 시트지 붙이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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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 부직포처럼 종이 느낌이 나는 시트지.
가죽의 고급스러운 질감이 그대로 살아 있다.
가까이 가서 보기 전엔 마치 진짜 나무 같은 느낌.
재질이 두꺼워서 현관 커버링에 제격이다.
모던 감각을 불러들이는 실버 소재 시트지.
지저분한 유리창에는 불투명 시트지가 최고.
아트 시트지는 마치 스티커처럼 문양 내기가 쉽다.
싱크대 상판에 활용하면 좋은 타일 문양 시트지
몰딩은 그대로 살리고 가장자리 나무 부분만 커버한다.
가죽 재질이 그대로 살아있어 고급스러운 분위기가 물씬.
얇고 광택이 있는 시트지로,산뜻함을 표현할 때 활용한다.
요즘 유행하는 월넛 컬러로,정교한 문양이 세련되다.
마치 페인트를 칠한 듯 매끄럽게 처리 된 현관문.
모던 감각의 대명사 실버 시트지는 냉장고에도 잘 어울린다.
동물,과일,꽃 등 다양한 문양이 프린트된 아트지.
불투명 시트지는 패턴이 다양해 분위기에 따라 변화를 줄 수 있다 .
실패 없이 시트지 붙이는 법
1 커버링하고자 하는 곳의 가로 세로 치수를 정확하게 잰다. 특히 꺾어지는 부분등을고려해 0.5 ㎝정도는 여유를 두고 표시해야 실수가 없다.
2 치수에 따라 시트지를 자를 때에는 뒷면의 눈금표시를 이용하면 정확하게 재단할 수 있다. 가위보다는 칼과 자를 이용한다.
3 시트지를 붙이고자 하는 면에 분무기로 물을 뿌린다. 그래야 접착 면이 고르게 잘 붙어 말끔하게 마무리할 수 있다.
4 한쪽 끝의 수평을 맞춰 고정시킨 후,마른 걸레로 살살 문지르며 붙인다. 기포가 생기면 바늘로 구멍을 뚫어 다시 한 번 문지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