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낭만여행⑩
구곡폭포
기암절벽 사이 아홉굽이를 돌아 떨어지는 맑고 깨끗한 물줄기
구곡폭포(九谷瀑布)는 서울 및 수도권에서는 워낙 유명한 곳이라
왠만한 사람이면 한두번 이상 방문한 경험을 지닌 곳이라 할 수 있다.
강원도 춘천시 남산면에 있는 구곡폭포(九曲瀑布)는 해발 486m의 봉화산 기슭에 있다.
폭포의 높이는 약 50m로 아홉 굽이를 돌아서 떨어지는 맑고 웅장한 물줄기가 장관이다.
폭포 자체뿐 아니라 매표소에서 폭포까지 가는 700m 거리의 산책로 또한 매우 아름다워 가족 나들이 장소 및
연인들의 데이트 코스로 사시사철 찾는 사람이 많은 곳이다. 1981년 2월 춘천시 관광지로 지정되었다.
매표소에서 구곡폭포까지 가는 길은 완만하고 도보 20분 정도 소요된다. 숲과 계곡이 어우러지는 편안한 산책 코스다.
꿈, 끼, 꾀, 깡 등 쌍기역(ㄲ)으로 표현한 아홉 가지 ‘구곡혼’을 담은 나무판을 하나씩 찾으며 걷는 재미도 솔솔하다.
매표소에서 계곡 산책길을 따라 오르면 돌탑과 아홉개의 굽이를 돌아보는 구곡정이 있으며,
50m 높이에서 떨어지는 하얀 물줄기가 장관을 이루는 구곡폭포에 이르게 된다.
폭포 주변으로 그 높이와 웅장함이 주변 자연경관과 잘 어우러져 있다.
한여름에는 차가운 물보라와 숲그늘이 시원함을 느끼게 한다. 한여름에도 햇빛이 들지 않는 그늘을 만들어 주어
시원하고 여유롭게 산책을 즐길 수 있다.
폭포 주변에는 기괴한 암석으로 이루어진 ‘하늘벽 바위’ 등 기암절벽이 형성되어 있어 폭포의 모습이 한결 돋보이며,
특히 겨울철에는 떨어지는 폭포가 그대로 빙벽으로 변해 빙벽 등반인들이 자주 찾는 명소이기도 하다.
폭포에서 내려오는 산책길
한편 구곡폭포 입구에서 오른쪽 능선을 따라 약 40분 정도 올라가면 아담한 분지에 형성된 ‘문배마을’이 나타난다.
6.25 전쟁 당시 전쟁이 일어났는지도 모르고 살았다고 하는 평화로운 산속 마을이다.
이곳에서는 한방백숙, 촌두부, 녹두전 등의 맛깔스러운 토속음식을 맛볼 수 있다.
아쉽게도 시간 관계상 이번 방문시에는 문배마을에 들리지를 못했다.
주소 : 강원도 춘천시 남산면 강촌구곡길 254
문의 : 033-261-0088 / 홈페이지 http://tour.chuncheon.go.kr
휴무일 : 연중무휴
이용시간 : 08:30~17:30(날씨에 따라 변동 가능)
입장료: 2000원(춘천사랑 상품권 제공), (65세 이상 무료)
주차시설 : 200여대
주차요금 : 경형 1,000원 / 소형 2,000원 / 대형 4,000원
대중교통 : 경춘선 강촌역에서 걸어서 약 1시간 정도.
*방문일 : 2023년 7월2일(일)
첫댓글 접근이 용이하여 좋습니다
더운여름,
용타기 방장님과 다정하게 걷는
숲과 계곡길은 어떨지,,,
함께 걸어 볼까요?
승용차로 갈 경우
주차장에서 매표소까지는
매우 가까운 거리지요.
이후 폭포까지는
포스팅한대로 편안한 길.
가을 단풍철에 다시 한번
가볼까 합니다. ㅎ
^_^
비가 올 것 같으면서도 오지 않는 후덥지근한 날씨.
구곡폭포의 시원한 물줄기가
가슴을 시원하게 씻어 줍니다.
아홉 구비를 구비구비 돌아돌아서라도
만나고 싶은 구곡폭포의 절경과
자세한 트레킹 안내.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후텁지근한 요즘 날씨,
스트레스 받지 마시고
잠시나마 시원한
구곡폭포를 보면서
더위를 잊으시기 바랍니다.
^_^
삭제된 댓글 입니다.
감사!
건강하고 시원한 여름
보내세요! ㅎ
^_^
폭포와 주위경치가 넘 아름다워요 사진도 예술이구요 보는것만이라도 힐링이 되는것같습니다 ~~
힐링이 되셨다니 보람입니다. 건강하고 상큼한 여름 보내시기 바랍니다. ㅎ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