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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작꽃과열매 스크랩 [양평 남양주] 두물머리 수종사에서 만난 나의 친구들도 멋지게 포즈를 취해 주었다.
김봉호 추천 0 조회 120 12.06.12 01:02 댓글 14
게시글 본문내용

두물머리 연못

백로 한마리가 홀로 물가를 걷는다

마치 포즈를 취해 주기라도 하는듯이

한참을 이리러리 왔다갔다 하면서 자리를 떠나지 않았다

하얀백로는 고품스럽게 생겼는데

이넘은 혼자서 외롭게 물가를 거니는 것일까?

이곳에서 짝을 기다리는 것일까?

목이 길어 슬픈 백로는 아닐텐데...

 

 

 

 

 

 

 

두물머리

참새 한마리가 나무에 앉아 휴식을 취하고 있는 걸까

아님

저도 한장 담아 달라고 포즈를 취하고 있는 걸까

여려마리가 앉아 있다 다 날아 가는데도

이넘은 이렇게 앉아 한장의 사진을 담을수 있도록 멋지게 포즈를 취해 주었다.

참새 친구 곱게 포즈 취해 주어서 고마우이~~~~

참 그넘 이쁘게도 생겼네 ~~~

 

 

두물머리 강가를 노니는 오리 한마리

유유히 홀로 떠다니면서 무엇을 하는 걸까

자유롭게 물위를 두둥실 떠다니는 오리가 부럽다.

나에 마음도 저리 편안하게 두둥실 강물위를 흐르고 싶다

아무 근심 걱정 없이 말이다.

 

 

두물머리에서 만난 노란 이쁜꽃

그냥 이뻐서 한컷 담아 보았다.

무엇이든 나름의 멋은 다 하나씩 가지고 태어나나 보다

조그마한게 앙증스럽다

이렇게 자기만의 역할을 충실히 다해내는 자연의 섭리인가

노란꽃도 얼마 가지 않아 꽃은 지것지

그리도

내년이면 어김없이 꽃은 피우리라...

 

 

 

 

수종사에서 만난 노란나비 한마리

꽃을 찾아 날아다니는 나비의 날개짓

이꽃 저꽃

자우자재로 마음대로 날아다니는 나비의 날개짓

먹고 싶은 꿀을 골라 먹어가면서

이쁜 꽃을 찾아 날아다니는 나비의 날개짓이

그저 부러운 눈길 뿐이다.

오늘은 살짝이 노란 나비가 되어

나두 사랑하는 님에게 살짝이 날아가 앉고 싶다.

 

 

수종사 입구에서 만난 나비

흙위에 앉아서 무엇을 하는 것인가

꽃도 아닌데

나비가 꽃을 찾아 날아야 하는데

이나비는 흙에서 노는 것일까?

 

 

 

 

수종사 입구에서 흙에서 노니는 나비와 놀고 있는데

옆에 조금 고인 물으로 새한마리가 날라와 앉는다

물새인가.

날씨가 더운 탓인가

새는 물에서 목욕을 한다

날개짓을 펄럭이면서 물을 끼얹는다

이것도 생각지도 못했던 순간의 일이었다

이넘도 오늘 나에게 멋진 선물을 안겨 주었다

멋진 포즈를 취하며 목욕하는 저를 담아 달라는 듯이 말이다.

그렇게 목욕을하고 물을 끼얹더니 더위가 가시었나

지 갈길로 훌훌 날아 갔다.

 

사람이나 동물이나

다 생각 행동은 같나 보다

지 할일을 다하면 훌쩍 떠나 가듯이 말이다

 우리네 삶도 인생도 그렇듯이

달면 삼키고 쓰면 뱉듯이 말이다

그래도

물새야 한포즈 취해 주어서 고마웠당~~~

 

 

 

 

 

두물머리 그리고 남양주 수종사에서 만난 친구들

잠시나마 이런저런 생각을 할수 있게 해주어 고마웠다

그곳에서의 고운 추억으로 멋지게 포즈까지 취해주어

곱게 담을수 있어 고마웠다 친구들아~~~~

 

 

 

201. 6. 4. 두물머리 그리고 수종사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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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2.06.12 04:52

    첫댓글 봉호님 여기도 1등하고가요 ㅎㅎ
    좋은하루 이루세요"

  • 작성자 12.06.12 21:52

    하하하하
    싸리님 넘 일찍 일어나신거 아닌가요
    새벽에 다녀 가심에 감사 드립니다요
    그라고 1등 하심을 축하축하~~~~ㅎㅎㅎ

  • 12.06.13 06:04

    봉호님 세월이 너무 빨리가니 나이들어 잠이없어지나봐요 ㅎㅎ

  • 작성자 12.06.14 17:09

    하하하하
    싸리님
    그러게 말입니다
    세월과 함께 잠도 없어지니 하루가 참으로 길것습니다요~~~~ㅎㅎㅎ

  • 12.06.12 08:54

    두물머리에서 많은 친구들을 잡아 오셨습니다.
    백로와 참새.나비 등등
    아 그리운 곳 가슴에 간직하고 갑니다.

  • 작성자 12.06.12 21:53

    하하하하
    그러게요
    저넘들이 그냥 한방 담아 달라고
    멋지게 포즈를 잡아 줍디다요~~~~~ㅎㅎㅎ

  • 12.06.12 11:20

    아마도 백로가 가을이를 기다리고 있었을거예욤 ...
    제가 약속해놓코 못갔거던여 ㅎ
    멋진 아기자기한 작품 잘보고갑니당~ㄳ해연

  • 작성자 12.06.12 21:53

    하하하하
    가을별
    참말로 고것을 몰랐습니다요
    백로가 가을별님을 기다리고 있었다는 것을 말입니다~~~~ㅎㅎㅎ

  • 12.06.12 12:12

    두물머리하면 황포돗단배가 있는곳으로 기억되는데
    사랑스럽고 이쁜 친구들이 멋진 포즈를 취해주어
    이쁘게 담아오셨네요~ㅎㅎㅎ
    싱그러운 연잎 백로 참새 오리 노란꽃
    노랑나비 호랑나비 물에 젖은 이름모를 새...
    이쁜 모습에 한참을 머물다 기쁨 안고 갑니다~ㅎㅎㅎ

  • 작성자 12.06.12 21:54

    감사합니다 꽃향기님
    그러게요
    이쁜 친구들이 멋지게 포즈를 잡아 주어
    가지고 오지 않을수 없었답니다요~~~ㅎㅎㅎ

  • 12.06.12 20:19

    멋진 친구들이넹~ㅎㅎㅎ

  • 작성자 12.06.12 21:54

    하하하하
    그리 생각하신겨~~~~ㅎㅎㅎ

  • 12.06.13 04:57

    0

  • 작성자 12.06.13 13: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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