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 갈기산 정기산행(2012년 0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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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행일자 : 2012. 5. 6(일) ▣ 산행장소 : 영동 갈기산(595m) ▣ 산행코스 : 바깥모리주차장~헬기장~갈기산~월유봉(590m)~말갈기능선~소골재~성인봉(545m)~비들목재 ~자사봉(458m)~안자봉(484m)~월영산(528.6m)~서봉(503m)~68번 지방도로(금산군 제원면 천내리) ▣ 산행개요 ▶ 산행인원 : 41명(산행인원 : 41명(청산, 구슬이, 수련, 마음짱, 무산, 월출산, 벽소령, 챠니, 권오원, 청계, 대덕산부부, 대밭, 승짱, 박소장, 산조아, 김경숙, 김선미, 이혜정, 랑아, 공심이, 화성, 흑룡, 쵸코, 북극성, 숭산, 솔향, 무적, 무바, 진향, 레스비, 와송, 한계령, 호연지기, 아이언맨, 일월산, 곽중석, 오재욱부부, 머루, 김태자) → 호칭생략 ▶ 산행거리 : 약 7.4㎞정도(도상거리 기준) ▶ 날 씨 : 맑고 시원한 바람(18℃~24℃) ▶ 소요시간 : 5시간 30분(산행 3시간 40분, 휴식 및 점심 등 1시간 50분)
▣ 산행지 요약 ▶ 영동군 양산면에 우뚝 솟아 있는 갈기산의 갈기는 말이나 사자의 갈기를 의미하는 것으로 울퉁불퉁한 바위능선길이 마치 갈기를 닮았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바위가 많은 산으로 한 폭의 그림같이 빼어난 자연경관을 자랑하고 있는 산이다. 해발 595m의 나즈막한 산이지만 능선 좌우에는 절벽지대가 많으며 날등길과 암릉길은 짜릿한 스릴을 맛보면서 아기자기한 산행을 즐길 수 있으며 수려한 금강의 굽이치는 물줄기를 감상할 수 있는 산길이다. 금강을 중심으로 마주하고 있는 천태산에 비해 상대적으로 지명도는 떨어지지만 금강의 푸른 물줄기를 굽어보며 말갈기 능선을 걷는 그 순간만은 하등 손색이 없는 산이다.
▶ 암봉으로 이루어져 있는 갈기산 정상에 서면 사방으로 막힘이 없는 시원스러운 조망이 펼쳐진다. 북서쪽으로는 금강 너머로 천태산, 국사봉, 서대산이 한눈에 바라보이고, 북동쪽은 암릉을 이루고 있는 동골산과 그 너머로 마니산이 우뚝 솟아 있다. 동쪽으로는 민주지산, 남쪽은 덕유산 주릉이 아물거리고 있다. 월영봉은 갈기산 서쪽에 있는 산으로 갈기산과 서로 마주보고 있으며 영동군 양산면과 금산군 제원면의 경계상에 있는 산으로 갈기산과 연계하여 산행하면 좋다. 갈기산과 양산 일대는 경관이 무척 아름다워 양산팔경이란 명소가 있으며 지금은 이 일대에 86,000평 규모의 송호국민관광지가 조성되어 여름철이면 수많은 사람들이 몰려들고 있다.
▶ 바위 낭떠러지라는 의미의 영동 일대 사투리인 '덜게기'는 금강 쪽으로 수 백길의 절벽을 이루고 있고 강 주변의 황금들녘은 한 폭의 한국화를 연상시킨다. 이곳이 그 유명한 “양산덜게기”다. 갈기산과 소골을 사이에 두고 마주 솟아있는 월영산 아래의 금강쪽 바위절벽은 “금산덜게기”라 한다. 양산과 금산 두 '덜게기'는 임진왜란 때 왜군을 막을 수 있는 천혜의 요새였다. 그러나 중봉 조헌 선생은 이곳 덜게기에서 왜군을 막자는 기허당 영규대사의 제안을 거부하고 금산벌에서 왜군과의 접전을 벌여 700의사 전원이 순국했다. 그 때 장렬하게 순국했던 장졸들의 무덤이 현재 금산군 금성면 의총리에 있는 ‘칠백의총’이다.
▶ 금강을 끼고 소나무 숲과 기암괴석, 계곡이 한데 어우러진 천혜 절경의 송호리를 중심으로 양산면 일대 여덟 경승지를 '양산팔경'이라고 하며 송호국민관광지는 양산팔경의 중심부에 위치한다. ◑ 제1경 영국사(寧國寺)는 송호국민관광지에서 서북쪽으로 약6.3km 떨어진 양산면 누교리 천태산 자락에 위치하는 신라 때의 고찰이다. 고려문종 때 대각국사가 국청사라 했던 것을 고려 공민왕이 홍건적의 난을 피해 이 곳에서 나라의 안녕과 백성의 안정된 삶을 기원함으로서 국난을 극복했다 하여 영국사로 이름을 바꾸었다. ◑ 제2경 강선대는 양산면 봉곡리 양강 기슭에 있는 누대로 1956년 6각 정자가 세워졌다. 신선이 노닐었따는 전설이 전해지며 동악 이안눌과 백호 임제의 시가 있다. ◑ 제3경 비봉산은 가곡리에 우뚝 솟아 있는 산으로 금강과 양산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곳이다. 신라와 백제의 국경지대로 고층산 또는 남산이라 불리다 훗날 봉이 난다고 해서 비봉산이라 불렀다. ◑ 제4경 봉황대는 양산면 수두리 들머리 양강 위에 있으며 8경 중 으뜸가는 경치로 꼽힌다. 처사 이정인이 놀던 곳으로 누각은 없어지고 바위만 남아있다. ◑ 제5경 함벽정은 봉황대의 동쪽 강변 바위에 있는 정자로 이 강변 백사장에는 물새 우는 소리가 끊이지 않았다고 한다. 비봉산 낙조를 볼 수 있는 위치 때문인지 옛날 선비들이 이곳에 모여 시를 읊고 학문을 논했다고 한다. ◑ 제6경 여의정은 송호국민관광지 솔밭 바위 위에 새워놓은 정자로 만취당 박응종 선생이 풍류를 즐겼던 곳이다. ◑ 제7경 자풍서당은 송호국민관광지에서 직선거리로 2km의 동쪽 금강 가 언덕에 위치한 서당이다. 자풍서당 가는 길 초입은 도로가에 위치하며 자연석 표석이 입구에 세워져 있으며 경사로를 따라 오르며 즐기는 경치는 금강이 휘어 돌고 그 너머 산들이 넘실대는 풍경이 근사한 곳이다. ◑ 제8경 용암은 송호국민관광지로 앞 금강 가운데 우뚝 치솟은 기암으로 이곳에서 용이 승천했다 하여 용암이라 한다. 경치가 아름다워 선녀들이 하강하여 목욕을 하고 풍경을 완성했다고 전하고 있다.
▣ 구간별 산행기 ▶ 산행들머리인 영동군 양산면 호탄리 바깥모리 주차장 가는 길 성서홈플러스 → 서대구IC → 경부고속도로 → 황간IC 나가자말자 좌회전(4번국도 대전, 영동방향) → 주곡삼거리 직진 → 영동읍 영동교삼거리에서 좌회전(4번, 19번 국도 대전, 무주 방향)하여 다리 건너자마자 매천교차로에서 좌회전(19번 국도 장수, 무주 방향) → 19번 국도 진행 → 묵정교차로에서 좌회전(68번 지방도 금산, 학산 방향) → 마포삼거리에서 68번 지방도로 우회전 → 외미포삼거리에서 68번 지방도로 좌회전 → 원당삼거리에서 좌회전(68번 지방도) → 양산면 양산삼거리에서 우회전(68번 지방도) → 양산면 가곡삼거리에서 직진하여 계속 68번 지방도 진행 → 호탄교차로(영국사 입구) 직진하여 800m진행 → 모리삼거리(501번 지방도 갈림길)에서 직진하여 2.0㎞진행 → 68번 지방도 변에 위치한 갈기산 산행 들머리인 바깥모리 간이주차장 당도. 등산안내도와 간이화장실이 있어 쉽게 찾을 수 있다. 황간IC에서 약 35㎞거리이다.
▶ 바깥모리주차장 ~ 헬기장 ~ 갈기산 ◑ 09:25 : 바깥모리 주차장 도착 영동에서 금산으로 넘어가는 68번 지방도로변에 위치한 바깥모리 간이주차장이 갈기산의 들머리다. 입구에 갈기산 등산안내도와 간이화장실 그리고 입산통제 안내판이 나란히 서 있어 찾기는 어렵지 않다. 금강 상류지역에 해당되는 이곳은 주변 경관이 무척 아름다워 산을 찾지 않더라도 강변 드라이브 코스로도 일품이다. ◑ 09:40 : 바깥모리 주차장에서 산행 시작 도로에 접한 바깥모리 주차장에서 산행채비를 마치고 간단하게 스트레칭을 한 뒤 남쪽 산자락으로 올라가면서 산행은 시작된다.
◑ 10:02 : 헬기장 - 5분 휴식 도로변에서 바로 시작되는 산길이라 처음부터 제법 가파르게 올라간다. 한바탕 숨 가쁘게 치고 오르면 시야가 트이면서 오른쪽으로 금강의 푸른 물줄기가 모습을 드러낸다. 산기슭을 휘돌아 흐르는 물줄기가 주변 산세와 조화를 이뤄 아름다운 산수미를 뽐내고 있다. 오른쪽 푹 파여진 소골 뒤로 가야할 월영산이 바라보인다. 바위전망대를 지나 2분이면 능선의 헬기장에 닿는다.
◑ 10:35 : 바위전망대 - 7분 머뭄 헬기장에서 잠시 숨을 고른 뒤 살짝 내려섰다가 바위지대로 올라서면 왼쪽에 바위벼랑이 나타난다(10:22). 양산덜게기가 시작되는 모양이다. 유유자적 흐르는 금강과 호탄리 일대가 평화스럽게 내려다보이고 신록으로 뒤덮인 천태산이 멋진 모습을 자랑하고 있다(3분 머뭄). 이어 바위지대로 된 514봉을 오른쪽으로 우회하여(10:29) 잠시 가면 왼쪽에 또 바위벼랑이 나타난다. 커다란 바위가 있는 이곳에서의 조망도 조금 전의 조망처럼 아주 좋다.
◑ 10:52 : 갈기산 정상 - 5분 머뭄 바위전망대를 지나자마자 이번에는 오른쪽에 소골과 그 뒤로 월영산이 잘 조망되는 바위를 지나게 되고 2분 뒤 여러 개의 바위를 쌓아 놓은 듯한 얹힌바위를 지나게 된다(10:44). 이어 분재 같은 소나무를 지나 잠시 가다 왼쪽에 우뚝 솟은 바위에 올라가면 갈기산 정상에 오르게 된다. 정상표지석(충북 영동 갈기산 585m ; 양산덜데기 0.7㎞ / 말갈기능선 0.2㎞)이 있는 정상에서는 사방으로 막힘이 없는 시원한 조망이 펼쳐지는데 가까이 소골을 비롯하여 말갈기 능선과 가야할 갈기산~성인봉~자사봉~월영산을 이루는 마루금이 한 눈에 들어오고, 북서쪽으로 S라인의 금강 너머로 천태산, 국사봉, 서대산이 펼쳐지고, 북동쪽은 암릉을 이루고 있는 동골산과 그 너머로 마니산이 우뚝 솟아 있다.
▶ 갈기산 ~ 월유봉 ~ 말갈기능선 ~ 소골재(차갑고개) ~ 성인봉 ◑ 11:07 : 이정표 안부 갈기산 정상에서 밧줄로 내려서서 작은 암봉에 올라선 뒤 다시 밧줄을 잡고 내려간 뒤 작은 안부를 지나고 별 특징이 없는 월유봉(590m)을 지나게 된다. 나뭇가지에 작은 푯말이 걸린 이곳에서 왼쪽은 갈기산관광농원쪽으로 가는 길이다. 월유봉에서 내려와 암릉지대를 왼쪽으로 우회하여 작은 푯말(←말갈기능선, ↓주유소,모텔, →갈기산정상)이 있는 안부를 지난다.
◑ 11:28 : 558봉 - 10분 휴식 안부에서 운치 좋은 소나무 숲 능선을 잠시 진행하면 본격적인 암릉이 펼쳐지는데 말갈기능선이다. 월영산으로 이어지는 능선이 한눈에 바라보이고 왼쪽으로 갈기산 관광농원에서 올라오는 암릉과 암벽이 그림같이 바라보인다. 아기자기한 암릉 왼쪽은 아찔한 절벽을 이루고 있는데 조망 만큼은 사방으로 시원하기 그지없다. 550봉 암봉을 넘어가면 암뒤로 조망은 더욱 좋아지고 산행의 묘미도 만끽하게 해준다. 아찔한 절벽을 이루고 있는 말갈기바위를 지나 잠시 올라가면 작은 공터의 558봉에 닿게 된다. 왼쪽에 갈기산관광농원 쪽으로 내려가는 갈림길이 있다.
◑ 11:50 : 차갑고개(소골재) - 7분 휴식 558봉에서 오른쪽으로 잠시 가파르게 내려가면 다시 암릉 오름길로 바뀌고 잠시 뒤 작은 공터의 555봉에 오르게 되고 이곳에서 오른쪽으로 방향을 틀어 6분여 내려가면 네거리 안부인 차갑고개(소골재)에 당도하게 된다. 오른쪽으로 내려가면 소골을 경유하여 산행 출발지점인 바깥모리주차장으로 이어지고 왼쪽은 지내리로 연결된다. 여름에는 소골계곡으로 하산하며 물놀이를 즐길 수가 있어 이 코스를 많이 이용한다.
◑ 12:08 : 성인봉(聖人峰 545m) - 45분 점심 및 휴식 차갑고개에서 직진하여 완만하게 5분여 올라가면 오른쪽에 갈기산에서 이어지는 말갈기능선이 한눈에 바라보이는 바위전망대를 지나게 된다. 계속하여 5분여 더 올라가면 묘지를 지나고 1분 뒤 표지석이 세워져 있는 성인봉에 닿는다.제법 널ㄹ찍한 터가 있는 이 봉우리는 영동군 양산면과 학산면, 금산 제원면의 경계를 이루는 이른바 삼면봉(參面峰)이다. 표지석의 표고(624m)는 잘못 표기한 것 같다. 국토지리정보원의 지형도에도 545m로 표기되어 있다. 모처럼 전 회원이 한자리에 모여 점심식사를 즐긴다.
▶ 성인봉 ~ 비들목재 ~ 자사봉 ~ 안자봉 ~ 월영봉 ◑ 13:03 : 비들목재 느긋하게 점심식사를 마치고 성인봉에서 조금 내려가면 전망 좋은 바위가 나오는데 갈기산 정상에서 말갈기능선을 거쳐 성인봉으로 이어지는 산줄기가 한눈에 바라보일 정도로 시원한 조망이 펼쳐진다. 전망바위에서 한바탕 가파르게 내려가면 육산의 완만한 능선이 이어지다가 비들목재에 닿는다. 오른쪽에 소골로 내려가는 희미한 길이 보인다.
◑ 13:30 : 455봉 비들목재에서 5분여 올라가면 자사봉(458m)에 닿는다(3분 머뭄). 왼쪽의 길은 성주산 쪽으로 가는 길이다. 자사봉에서 잠시 쉬다 직진 방향 오른쪽 길로 제법 가파르게 싱그러운 숲 속을 내려가면 안부 삼거리에 닿는다. 왼쪽은 금성골을 경유하여 천내리로 이어진다. 계속 직진하여 완만한 길로 작은 둔덕을 넘어 안부를 지나면 바로 위에 묵묘가 나타나고 잠시 더 올라가면 455봉에 이르는데 이곳에 서면 갈기산 정상에서 이곳까지 이어지는 주능선이 한눈에 바라보이고 월영봉도 올려다 보인다.
◑ 13:37 : 안자봉(485m) 455봉에서 2분여 내려가면 왼쪽 금성골로 이어지는 갈림길이 있는 안부를 지나고 완만한 오름길을 올라가면 월영봉 암벽이 앞을 가로 막아 오른쪽으로 우회하면서 올라가면 갈림길이 나온다. 왼쪽은 월영봉으로 곧장 가는 길이고 오른쪽 직진은 안자봉을 거쳐 바깥모리 주차장으로 내려가는 길이다. 계속 직진하여 능선 아래쪽으로 비스듬히 올라가면 능선에 올라서게 되는데 월영봉은 왼쪽 방향이다. 이곳에서 오른쪽으로 1분여 가면 작은 묘지가 있는 안자봉에 닿는다. 주위에 잡목이 우거져 조망도 없다.
◑ 13:42 : 월영봉 직전 전망바위 - 3분 머뭄 안자봉에서 능선 삼거리로 다시 되돌아와서 잠시 가면 조망이 아주 멋진 전망바위가 있는데 갈기산 정상에서 말갈기능선과 성인봉을 거쳐 이곳까지 이어지는 산줄기가 타원형을 그리는 모습을 한 눈에 볼 수가 있으며, 북쪽으로는 금강 너머로 천태산과 국사봉이 우뚝 솟아 있는 것이 바라보인다.
◑ 13:42 : 월영산(528.6m) - 3분 머뭄 전망바위에서 완만한 숲속 길로 4분여 더 올라가면 삼각점만 홀로 정상임을 알려주고 있는 월영산에 당도한다. 키 작은 잡목 뒤로 천태산과 국사봉이 바라보인다.
▶ 월영산 ~ 서봉 ~ 전망바위 ~ 주차장 ◑ 14:18 : 월영산 서봉(503m) - 10분 머뭄 삼각점이 있는 월영산 정상에서 왼쪽으로 3분여 내려가면 월영산 서봉이 멋지게 바라보이는 바위전망대를 연거푸 지나고 이어 왼쪽에 갈림길이 있는 안부를 지나(14:01) 밧줄이 메인 암봉을 잡고 올라가면 조망이 시원한 조망바위를 지나 바로 앞의 월영산 서봉에 닿는다. 정상에는 표지석(월영산 529m)이 세워져 있는데 이곳 또한 위치가 잘못된 것 같다. 국토지리정보원의 지형도에 삼각점이 있는 곳을 월영봉(해발 528.6m), 이곳을 해발 503m로 표기했는데 아마도 이곳의 경관이 월영봉보다 뛰어나기 때문에 이곳에다가 정상표석을 세운 게 아닌가 짐작해본다.
◑ 15:10 : 68번 지방도로변 월영산 입구 - 산행종료 서봉에는 Y자 갈림길이 있는데 오른쪽으로 내려간다. 내려가자마자 갈림길이 또 있는데 오른쪽은 금산 경계능선이고 왼쪽으로 진행을 해야 한다. 4분여 가파르게 내려가면 S라인의 금강이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조망처를 연거푸 내려서게 되는데 능선 오른쪽은 까마득한 절벽을 이룬 금산덜게기이다. 소나무와 암릉이 운치를 이룬 이곳은 조망마저 시원하기 그지없어 발걸음을 자주 붙잡는다. 금산 덜게기 아래를 휘감아 흐르는 금강과 그 뒤로 천태산이 한 폭 그림 같은 능선을 지나 제법 가파른 내리막길을 10여분 더 내려가면 68번 도로변 옆에 내려서게 되고 10여 미터 가면 도로변에 월영산 안내판과 월영산 표석이 세워져 있다. 도로 맞은편 금강변에 전망데크와 야영데크가 설치되어 있어 휴식을 취하기 좋고 대형버스를 주차할 주차장도 있다.
▣ 구간별산행사진(바깥모리주차장 ~ 갈기산 ~ 월유봉 ~ 말갈기능선)
▲ 호탄리 바깥모리주차장 뒤의 갈기산 산행 들머리 전경
▲ 주차장에서 몸 풀기 체조~~~
▲ 단체 기념 샷~~~
▲ 산행을 시작한다...
▲ 산행을 시작하면 바로 오르막이 이어지고 가끔 바위지대가 나타난다...
▲ 잠시 오르면 천태산쪽 조망이 시원하게 터지는 조망처가 나온다...
▲ 호젓한 소나무 숲길이 이어지고~~~
▲ 깊은 소골 뒤로 가야할 월영산이 고개를 내민다.
▲ 월영산을 배경으로
▲ 널찍한 능선의 헬기장에 당도하고~~~
▲ 헬기장에서 월영산을 배경으로
▲ 헬기장에서의 망중한
▲ 헬기장에서 살짝 내려섰다가 오르기 시작한다.
▲ 숲 길 완만한 오름길
▲ 잠시 휴식을 취하고
▲ 능선 왼쪽으로 금강과 호탄리가 조망되기 시작한다... 절벽지대인 이곳을 양산덜게기라 부른다...
▲ 바위로 된 514봉을 오른쪽으로 우회하고~~~
▲ 잠시 뒤 금강과 호탄리 조망이 일품인 절벽바위지대 조망처에 닿는다... 양산덜게기의 위용이 대단하다.
▲ 절벽 조망처에서
▲ 절벽 조망처를 지나면 이번에는 오른쪽으로 가야할 월영산이 소골 뒤로 보인다.
▲ 얹힌바위를 지나고~~~
▲ 분재 같은 소나무가 눈길을 끈다.
▲ 금강 물줄기 뒤로 천태산이 시원스럽다.
▲ 선산을 바라보고 있는 대밭 고문님
▲ 금강과 호탄리
▲ 암봉으로 이루어진 갈기산 정상에 오른다...
▲ 갈기산 정상에서 밧줄 구간을 내려선다...
▲ 금강 물줄기가 시원스럽다.
▲ 금강과 천태산
▲ 가야할 말갈기능선이 펼쳐진다... 왼쪽부터 558봉 ~ 555봉 ~ 차갑고개(소골재) ~ 성인봉
▲ 월유봉 직전 작은 안부에서 잠시 휴식을 취하고~~~
▲ 월유봉과 558~555봉으로 이어지는 말갈기능선 전경
▲ 월유봉을 내려서며
▲ 월유봉을 내려서며
▲ 월유봉을 지나면 삼거리 안부가 나타난다.
▲ 삼거리 안부를 지나면 말갈기 능선이 시작된다... 558봉~555봉~소골재~성인봉 전경
▲ 뒤돌아 본 갈기산 정상(오른쪽 끝 작은 바위가 정상이다)과 왼쪽의 월영산 전경
▲ 말갈기능선에서
▲ 말갈기능선에서 왼쪽 갈기산관광농원쪽을 바라본다... 저 깊은 계곡 아래쪽에 호랑이굴이 있다는데~~~
▲ 월유봉 능선의 암봉
▲ 말갈기능선에서
▲ 558봉과 555봉 전경
▲ 550봉을 오른다...
▲ 550봉에서
▲ 뒤돌아 본 월유봉 능선 암봉과 오른쪽 뒤로 비봉산 전경
▲ 558봉으로 이어지는 말갈기능선
▲ 말갈기능선에서 월유봉을 배경으로
▲ 말갈기능선에서
▲ 말갈기능선의 558봉
▲ 말갈기능선에서 뒤돌아 본 갈기산(왼쪽)과 월유봉 전경
▲ 말갈기능선에서
▲ 말갈기능선에서 뒤돌아 본 갈기산(왼쪽)과 월유봉 전경... 월유봉에서 동쪽으로 뻗어가는 능선의 암봉도 대단하다.
▲ 말갈기능선의 말갈기바위에서
▲ 말갈기바위에서 갈기산과 월유봉을 배경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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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산행전에 국민체조 음악에 맞추어 몸 풀기하는 산악회는 대단한 산악회 일겁니다.
그건 맞아요,,, 울 회장님 열정이 대단하지요~~
산행코스가 여유로워 좋았습니다
산행코스 모처럼 너무 좋았습니다. 날씨도 좋았고, 함게한 백우님들도 좋았고,,,
울 향이는 살을 쏙 빼서 넘 이뻐졌더라~~~~
지기야 농땡이 그만치고 꼬리글 좀 달아라~~~~~~~~~~~~~~~~~~!!
언니 호언니한테 군기 좀 잡으세요~군번이 내보다 빨라 아무말도 못하고~언니 아니면 손 댈 사람이 없지요^^
조만간 손 확실히 좀 봐야 겠다.............
짝짝짝
청산님! 산행기를 잘읽었습니다~ 산행때 메모 하시면서 산행을 하시는지요? ㅎㅎ
궁금하십니까요??? 늘 메모하고 주변 산세도 세세하게 살피며 산행 예습, 복습을 하지요~~~
대장님 꼬리만 따라 다니면 비법을 알지요~행복한 하루 되세요^^
청산대장의 산행기는 일품중 일품..
늘 수고스러움에 감사합니다.
사진에 알록달록 어여쁜 여성회원님들이 많으니까 훨씬 더 예쁘네요 ^^
대장님 몸소산행기 쓰고 사진편집하는데 꼬박 이틀 걸리시는 수고를 눈으로 보니 정말 온,오프에서 수고 만땅 이십니다
감사히 보고 즐길께요
고맙수... 앞으로 좀 많이 도와 주소이~~~
선산을 많이 찍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집안에 좋은 기념이 될것입니다
대장님! 이번에도 수고 많았습니다. 사진 즐감하고 갑니다.
영동 갈기산 날씨도 좋았고, 여유롭게 잘 다녀왔습니다~
이쁜 사진도 감사드립니다^^
아기다리고기다리던 울대쟘님의 산행기가 올라왔네욤 역시나 시원시원한 사진들 후련하게 뚤어주죠 일월산님의 한마디가 더더욱 대쟘님께 감사드리고 싶슴다요 진짜로 수고 많으시죠 대쟘님 알 라뷴거 아시죠
고마워~~~ 맛있는거 사줄께....................!!
솔향 갈때 깍두기로.. 가능할까요?? ㅋㅋ
공심이가 얘기하면 대장님은 무조건 오케지!!!
깍두기는 자동으로 따라 가는 법!!! ㅋ
수고하신분들 덕분에 늘 행복한 맘으로 즐산합니다.
산행준비하시느라 수고하셨습니다. 즐건 산행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