짠~~
저희집 베란다에 잔디캠핑장이 상시 오픈이에요..ㅋ
살인진드기따윈없는..
둘째아이의 귀욤진 말을 따르자면..
우리집 미니축구장.. ^^;
저희집 작은 베란다정원 맞은편..
항상 가리개에 가려져 사진에선 안보이던공간..
사람들 모르게 점점 창고형되가던 공간이었어요..
변신하기 전 비우기시작
비우고나선 더러움 물청소
시원하게 해주었어욤..ㅋ
감사하게 이번에 인조잔디 체험을 할수있게되었어욤..
하나를 뒤집으면 요래 보여요..
제가 사용한 35mm 인조잔디는 약간 갈색잔디도 보여서
가을잔디밭느낌이랄까~~~
뒤집어서 고리부분과 고리걸이부분에
아주 쉬움으로 조립완료
예전 시골에서 모심기 해본사람많이 알수있을듯한 사진..ㅋㅋ
(아~ 다시 시골사람 인증이라니.. ㅡㅡ;;)
고리를 끼워맞춤해서 하나씩 이어주면 되요..
사이즈가 딱안맞는곳은 잘라가면서 맞추기
아랫쪽부분을 먼저 잘라주고나서
윗쪽 잔디를 뒤쪽에서 잘라주면 되요..
가위로 숭덩 자르면 잔디 머리빠지듯 우수수할수있으니 조심
칼로 뒷부분 샤삭~ 잘라주면 좀더 편한듯해요.. ^^
베란다 난코스가 와도 문제음~~써요..
요래 잘라주면 통과!!
제가 하는거 보고 초등2 아들이 한번 해보고싶다 참견하셔서
또다시 큰인심으로 해봐~!!하고 했으니...
아무리 연약한 그대라도!!
잘할수있음이요~~~
아~ 베란다의 최대의 난관 빗물내려가는곳이에요..
(아 진짜 더러워못봐주겠네..하시곤 그냥 패스를 추천드립니다..;;)
사이즈 대충 눈대중 재서 잘라주면서 맞춰주었어요..
(저에겐 줄자,수학적계산 필요없음이라고 하고 손가락 개고생이라고.. ㅡㅡ;;)
그래도 오~~ 라고 봐줄만 하죵?
베란다벽 더러움을 무찌를 페인팅작업
나의 소중한 잔디를 해칠수없다해서
어느때보다 신중히 밑작업..ㅋㅋ
(페인팅먼저후 잔디를 깔았어야함인데..언능 잔디를 깔고싶은마음에.. ㅜ.ㅜ)
우선 바탕은 최대한 하양스럽게..
더러움 + 페인트색 + 찬넬기둥 녹슴 가려주기
하양만 칠하면 섭섭해~라는 생각에..
아랫부분은 뽀족뽀족 성처럼
수평은 그냥 책한권 세워두고
그줄에 마음가는대로 마스킹테잎붙여주고나서
가지고있던 만능같은 민트색으로 칠하기..
2회같은 1회칠후 마스킹테잎 제거해주었어요..
(언능 아이들에게 보여주고 싶은마음에 마음이 너무 널뛰기 시작했어요..ㅋ)
괜찮다..괜찮아..
약간의 경계선이 보이지만...
하지만 경계선만 보일뿐 꿀렁거림과 들뜸은 전혀~~~노노~~
꾸미기 굳히기 들어갑니다..ㅋ
베란다 샷시에 테잎고리걸어서
자투리천 알뜰살뜰 쓰기로 ㄱ랜드만들어 달아줬어욤..
중앙에서 가리개로 쓰인걸 베란다 창고 가리개로 쓰기
베란다창고에
나의사랑 너의 눈에가시 저의 연(?)장은 다 넣어주었어요..
이참에 청소도 했다눈요..ㅋ
빗물내려가는곳 옆으론
무거운 돌학위에 화분하나 놓아주기..
(임파첸스 꽃이 피면 더 분위기 좋아질듯 상상해봅니다..ㅋ)
베란다 중앙 경계점
마루 / 인조잔디
마지막 약간 1센티정도 모질라는부분은
잘라낸부분 잔디를 잘라서 끼워주었어요..ㅋ
모르죵~~모르죵~~감쪽같죵~~~~~;;
짠~~ 진짜 이기분 내고싶었음요..^^
집에서 셀프 캠핑즐기기
그리고 지금까지 눈치보며 낮에만 잠깐 놀던 딱지치기여..
좀 놀아볼라면
어디서 나타난 놀부엄마가
시끄러 침대로 올라가서 딱지쳐!!라고 했는데..;;
이젠 더이상 난 놀부엄마가 아니라고
당당히 베란다에서 딱지쳐줄래~?라고 상냥히 말할수있어요..ㅋ
집에서 하기싫은 요리도 하게만드는곳 ㅋ
야외기분내는 놀이터
거실에서 볼수있는 모습이에요..
예전엔 가리개로 가려서 막힌모습이었다면..
캬~ 뚫렸다~~
(아직도 창문에 붙어있는 겨울뽁뽁이여..모른척해주세요..ㅋ)
이상 아파트베란다 셀프인테리어 잔디깔기였음당..
아....마무리를...;;
첫댓글 아이들의 공간이 또 하나 생겼네요
완전 부럽네요 ~ ㅎㅎ
멋진 공간이 되었네요
우아..멋집니다. 저도 베란다에 잔디깔아보겠다고 몇개 샀다가 지금은 창고로 고고~~~^^ 아이들이 정말 좋아했겠어요
멋져요~~
멋집니다
솜씨가 좋으신데요~ ^^